2024.05.04 (토)

남양주시 '화길옹주 혼례수업 받는 날' 체험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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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길옹주 혼례수업 받는 날' 체험참가자 모집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서포터들이 궁집의 역사를 교육 받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jpg
'경기 남양주시는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서포터들이 궁집의 역사를 교육 받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길옹주 혼례수업 받는 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궐의 목수들을 보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의 스토리와 왕실 혼례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수업 받는 날’과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등 3개로, 문화재청의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가정 먼저 진행되는 ‘화길옹주 혼례 수업 받는 날’은 남양주 궁집의 역사와 인물, 유물로 알아보는 조선시대 혼례 문화와 생활 속 화장 문화, 조선시대 전통 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6월 10일과 11일, 24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남양주 궁집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남양주 궁집 카페(https://cafe.naver.com/nyjgungjip)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며,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궁집 카페 공지를 참고하거나 한국문화관광연구소(070-8810-72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왕실 문화 체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할 16명의 남양주 궁집 서포터즈 양성을 마쳤으며,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등 나머지 2개 프로그램 참가자도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