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문체부, 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26일 상담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26일 상담회

청와대 권역_관광코스 10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4.19..jpg
청와대 권역_관광코스 10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4.19.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여행업협회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업종별 협력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 상품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한-중 페리 운항 재개를 계기로 해운회사 4곳이 새롭게 참가한다. 또 최근 외국인 쇼핑명소로 떠오른 '더현대서울', 해외 MZ세대가 선호하는 '에버랜드 리조트'도 상담 테이블을 차린다. 숙박업과 면세점, 전국 각지 유원시설, 관광기업을 포함한 총 86곳이 250여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과 상담에 나선다.

특히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과 한국 드라마·영화 등에서 새롭게 소개된 'K-컬처 여행코스 가이드북'을 제공해 상품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 19일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선포하며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소개한 바 있다.

 

서울·전남 등 22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가한다. '서울페스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행사와 '한국방문의 해'를 연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관광업계의 열정과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회를 통해 K-관광 대표상품이 개발되고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업계가 한팀으로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