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국악신문] ‘孝 국악한마당’ 회원 총출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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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孝 국악한마당’ 회원 총출연 한마당

제12회 ‘孝 국악한마당’ 회원 한마당
11월 11일, 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
김종태 성동문화원 원장 등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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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막을 여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과 회원들이 '왕십리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동국). 2022.11.11.

 

11()왕십리아리랑보존회(회장 이혜솔)국악한마당을 개최, 회원 간의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성동문화원 김종태 원장의 축사와 사무국장 양채용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 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와 이태원 사고로 공연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이혜솔 회장의 회원 간 화합의 장을 무시할 수 없다며 강행하는 집념을 높이 삽니다.”라고 격려하였다.


성동문화원 김종태 원장의 축사 (사진=김동국). 2022.11.11.

 

총 45명이 무대에서 90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왕의 행차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여 왕십리아리랑을 불렀고이어 디아스포라 아리랑으로, '사할린아리랑'과 '아무르아리랑'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무대를 꾸몄다해외 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아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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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의 사연이 담긴 '아무르아리랑'을 함께 부른 이우재 학생 (사진=김동국). 2022.11.11.

 

2부는 상생의 아리랑’ 무대로 연꽃아리랑진도아리랑영천아리랑온성아리랑 등과 대합창 배 띠워라로 孝 국악한마당’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아리랑찬가를 낭독한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는 회원들의 공연에 대한 열망이 뜨거워 자발적 전승단체로서의 활동이 다른 단체에 모법이 될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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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 '사할린아리랑'을 펼치는 이경숙, 김수영, 이정숙 (사진=김동국). 2022.11.11.

 

이혜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회장은 "왕십리아리랑을 왕십리 주민들에게 알려 전형성을 확립하는 노력은 이제 시작입니다오히려 다른 지역 공연에서 많이 불러 알려지고 있지만정작 왕십리 지역에서는 아직도 보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요안타깝습니다."라는 아쉬움을 표했다성동구 오피니언들의 관심을 촉구한 것이다.


원래 제 고향에서는 그 진가를 몰라준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머지않아 성동구가 왕십리아리랑을 역수입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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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국).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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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국).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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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국).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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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국).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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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국).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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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아리랑 대합창 (사진=김동국).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