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콜롬비아에 물결치는 한국민속문화 ‘예술한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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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물결치는 한국민속문화 ‘예술한류’의 꽃

한예종 전통예술원,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및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과 국제교류행사......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FCAI) 협력 공연/전통예술콘텐츠와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교

한예종-전통예술원-연희 공연.JPG

 

한국예술종합학교426()부터 53()까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시에 위치한 로스안데스 대학 및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과의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한예종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 예술한류사업 ‘KARTS WAVE’의 일환인 이번 교류는전통예술원 연희과 김원민 교수를 중심으로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FCAI)과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로스안데스 대학 및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FCAI)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의 문화 교류를위해 노력하는 단체로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국가 간의 우호적 교류를 촉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그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예종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남미권 대학들과의 예술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확장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과 더불어 한류문화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단은 전통연희를 주제로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한국의 음악, 무용, 연희공연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렉쳐 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예술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문화의 이해와 확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 기념행사 타악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2022년 보고타 국제도서전 주빈국 문화행사에서도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인다. 타악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은 전통연희의 다양한 종목(풍물, 탈춤, 무속) b-boy의 춤이 만나 전통의 장단과 현대의 몸짓이 함께 어우러지는 총 3장으로 구성된 새로운 판놀음이다.


이번 교류단을 이끄는 전통예술원 연희과 김원민 교수는 "최근 남미 전반에 걸쳐확대되는 한류의 추세에 맞춰 이번 교류 활동이 한국문화를 콜롬비아 전반에 알릴 기회이자 남미권 예술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예술을 매개로 국가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네트워크및 학술대회 등 공통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국제교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