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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의 서도민속놀이 항두게놀이 와 서도토속민요"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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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유지숙의 서도민속놀이 항두게놀이 와 서도토속민요" 6월 15일

  • 김지연
  • 등록 2007.06.12 13:48
  • 조회수 1,966
□ 일 시 :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www.fpcp.or.kr □ 후 원 : 문화재청 □ 문 의: 02) 3011-2178~9 ◉ 공연소개 1. 항두게놀이 : 서도의 민속놀이로서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으며 일어나는 농촌의 일상을 극과 소리로 엮은 소리극으로 항두는 농촌 두레계의 이름을 칭한다. 모심고, 김을 매고 추수를 하는 과정을 소리로 엮고 있으며 서도소리뿐만이 아닌 농요로서의 색다른 서도소리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소리를 들으며 극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항두게놀이" 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는 전통 극이다. 2. 토속민요 : 서도소리는 워낙 곡수도 많지만 토속민요 또한 재미있는 소리가 많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교적 잘 정리되어있는 음악적으로도 짜임새 있고 의미가 있는 곡들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다. 역시 극적인 짜임새로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 공연순서 1. 비나리 : 농사를 짓기전에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과 달을 풀어내고 농사를 짓는다 2. 긴아리, 자진아리 : 씨앗을 뿌리거나 조개를 잡을때 또는 김을 맬때 했던 소리로서 봄을 연다 3. 산천가, 나물타령 : 해방이 되어 희망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산천가와 봄나물을 뜯던 처녀들의 설레임을 노래한 나물 타령을 아이들이 노래한다. 4. 용두레소리 : 모내기에 앞서 물을 퍼올리며 본격적인 농사지을 준비를 한다 5. 긴 호무가, 자진 호무가, 호미타령 : 씨앗을 뿌리고 김을 매는 작업을 하며 부르는 노래로서 점점 잦은 소리로 김을 매며 몰아가다가 점심이 돌아오면 들러앉아 서로 장기 자랑을 한다. 6. 수심가, 엮음수심가, 개성난봉가, 양산도 : 점심바구니가 들어오면 하던 일손을 멈추고 각기 둘러앉아 점심을 먹으며 여흥을 자랑한다. 7. 개타령 : 여흥이 무르익으면 개와 닭의 소리를 흉내내며 잠시동안 노동의 고단함을 잊어본다 8. (가을의 추수와 풍년) 방아찧기와 자진방아 : 풍년을 맞이하여 풍년방아 찧기와 자진방아로 흥겨움과 풍요로움을 노래한다. 9. (풍년 만선의 기쁨 ) 봉죽타령, 배치기, 술비타령, 자진술비타령 : 풍장패와 어울려 모두가 풍년의 기쁨을 만선이 되어 돌아온 어선들과 함께 신명나게 한바탕 놀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