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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의 밤 - 대금 '심상남'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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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명인의 밤 - 대금 '심상남' 5월 26일

  • 김지연
  • 등록 2007.05.22 21:18
  • 조회수 2,044
일시 : 2007년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 063-280-7000 *심상남* ㆍ1955년 서울 출생 ㆍ단국대학교 국악과 및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ㆍ한범수, 서용석 선생 사사 ㆍ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기악부문 장원 ㆍ경주신라문화재 기악경연대회 최우수상 ㆍ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의 집’ 음악단장 역임 ㆍ대금독주회 7회 ㆍ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외 협연 다수 ㆍ젊은산조Ⅰ 출반 ㆍ논문 - 한범수류 대금산조의 자진모리 연구 ㆍ현재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악장 우석대학교, 전통문화고등학교 출강 *특별출연 : 소리 박양덕* ㆍ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ㆍ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찬조출연* ㆍ소 리 천미지 박경진 강한나 한황진 ㆍ아 쟁 서영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 장원, 전북대학교 국악과 강사) ㆍ가야금 조옥선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수석) ㆍ거문고 최형욱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부수석) ㆍ해 금 김승정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ㆍ장 단 서은기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총무) ㆍ징 황상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프로그램* 1. 서용석류 대금산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한주환의 산조가락에 자신의 독창적인 가락을 더한 것으로 박종기, 한주환으로 이어지는 대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판소리에 기초한 풍부한 남도 음악적 정서가 두드러진다. 또한 화려하지 않고 기교적이지도 않지만 굵은 선으로 펼친 광활한 음악세계가 담겨 있으며, 자신이 체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은은하면서도 깊은 농현이 특징이다. 장단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대금 심상남 장단 서은기) 2. 민요연곡 (편곡 지원석) :강원도 민요인 정선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한오백년을 재구성한 민요 연곡으로 3중주로 편곡된 곡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를 아기자기하게 3중주로 들려준다. (가야금 조옥선 거문고 최형욱 해금 김승정 장단 황상현) 3. 시나위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이 공연물화된 것이다. 각 악기가 세부적인 약속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부조화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연주 중에 각 악기의 독주부분이 있어 악기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대금 심상남 아쟁 서영호 가야금 조옥선 장단 서은기 징 황상현 ) 4. 육자배기 :육자배기는 본래 대표적인 전라도 민요의 하나로서 보통 육자배기라면 긴 육자배기와 잦은 육자배기를 짜지어 말하는데, 긴 육자배기는 늘씬한 진양조, 잦은 육자배기는 세마치장단에 맞춘다. 원래 농요의 한 갈래였고, 고박(古朴)한 사설로 시작되며 전라도 민요가운데에서는 육자배기를 손꼽을 수 있다. 이 합주곡은 육자배기 민요의 가락을 기악합주곡으로 만든 곡이다. (소리 박양덕 천미지 박경진 강한나 한황진 대금 심상남 아쟁 서영호 가야금 조옥선 장단 서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