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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기획공연 = 소리짓 몸짓 그 어울림의 신명 =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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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시립무용단 기획공연 = 소리짓 몸짓 그 어울림의 신명 = 3월 13일

  • 김지연
  • 등록 2007.03.13 03:33
  • 조회수 1,696
일시 : 2007년 3월 13일 17:30~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 052) 275-9623~8 (시립무용단 : 276-0372 ) 주최 : 울산광역시 시립무용단 기획공연 << 소리짓 몸짓 그 어울림의 신명 >> o출 연 : 울산시립무용단 o특별출연 : 이애주_살풀이 울산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 소리짓 몸짓 그 어울림의 신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3일 화요일 소공연장에서 2007년 첫 번째 막을 올립니다. 타 시립무용단에 없는 울산 시립무용단만의 특징인 연주단원이 선보이는 이번기획공연은 민속악와 살풀이, 판소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기들이 펼쳐내는 힘찬 역동성과 유장한가락의 서정성 그리고 신명성을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특히, 명인을 초청하여 펼쳐질 춤의 한마당을 특별출연 이애주의 살풀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리짓 몸짓 그 어울림의 신명 』은 봄기운에 흐르는 아름다운 몸과 소리의 빛깔로 우리가락의 숨결과 빛나는 예혼을 객석에 선사할 것입니다. □산조합주 산조라고 하는 음악형식은 조선후기 김창조(1856-1919)에 의해 가야금 산조가 창시됨으로써 비롯되었다. 산조합주는 독주곡 형태로 구성한 것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등의 악기로편성된다. 여러악기가 독특한 음색으로 독주하기도 하고, 서로 어우려져 색채 있는 가락을 연주한다. □판소리 입제창 입제창이라는 것을 여러명이 배역을 맡아 나누어 부르는 형식의 판소리로서 창극형식의 공연이라고 할수 있다. 춘향가 사랑가 대목을 남여가 부르는 형식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대풍류(大風流) 대풍류는 피리와 대금 같은 관악기가 중심으로 되는 음악을 가리킨다. 또 악기 편성의 차이를 구분하는 명칭으로 대풍류는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대금, 해금, 북, 장구 등 일명 삼현육각의 악기편성을 가리킨다. 살풀이춤/ 이애주 살풀이는 살을 맞는다는 수동적 의미와 그 맞는 살을 적극적으로 풀어 나간다는 능동적 의미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그 속성 또한 “한”과 “흥”의 두가지 측면을 동시적으로 나타낸다. 살풀이는 우리춤의 특징인 즉흥성을 가장 많이 살려 낼 수 있는 춤이며 우리춤 가운데 승무와 더불어 춤의 기본이 된다. 살풀이는 몸짓으로서 삶을 풀어내는 모풀이요, 삶풀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의 네 개의 타악기로 연주하는 리듬 합주로서 풍물놀이(농악)의 타악기 가락을 긴장과 이완의 원리에 맞게 재구성하여 실내 연주용으로 무대 음악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