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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호의 판소리 '수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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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소주호의 판소리 '수궁가'

  • 김지연
  • 등록 2006.06.09 12:39
  • 조회수 1,525

일 시 : 2006년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 의 : 국립국악원(580-3300~3)

제490회 화요상설, '소주호의 판소리 '
'수궁가(水宮歌) '

소주호!
그가 소리로 풀어가는 꿈과 야망이 담긴
40대 소리꾼의 모습을 확인한다.

수궁가 는 판소리 5바탕 가운데서도 그 풍자성과 정치성을
가장 높게 쳐 왔으며, 힘은 없으나 삶의 지혜를 갖춘 토끼로 대변되는 민중층과, 탐욕적이고 부도덕한 용왕 및 별주부로 대표되는 지배층 사이의 갈등이 우의적으로 잘 그려진 통쾌한 정치 풍자 문학 작품이다.

"해가 더해 질수록 소리의 깊은 맛과 뜻을
체득하기란 참으로 아득하기만 합니다."

☆ 소주호는 누구인가?
전주우석대 국악과 및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전주대 국제경영 대학원 연출과에 재학중인 소주호는 2001년 광주 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2003년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실기는 물론 이론에 대한 열의도 깊어 정정렬 제 판소리 “춘향가 사설집” 출판, 석사학위 논문 “창작 창극에 관한 연구”를 통해 판소리와 창극으로 이어지는 학문적 연결고리에 대한 연구와 연출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는 학구적인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립국악단과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판소리 다섯바탕의 창극작업에 참여하여 기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명창 강도근, 최승희, 은희진, 민소완 선생님께 다섯바탕을 사사하였으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수석, 지방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