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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화) 금성당⋅샤머니즘 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 선생이 ‘대금과 함께 하는 국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비대면 강연을 진행하였다.
대금, 소금, 단소, 향피리, 태평소, 퉁소 등 국악 관악기의 분류와 운지법과 특징에 대하여 소개한 뒤 이호용 원장(한국민속악 교육연구원)의 장구 반주에 맞춰 ‘정선아리랑’, ‘뱃노래’, ‘양산도’, ‘성주풀이’. ‘대금산조’, ‘시나위’ 등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 함 씨는 "이런 연주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라고 실시간 채팅으로 소감을 남겼으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예정시간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칠갑산’ 등 대중가요 메들리가 앵콜로 이어졌다.
이생강 선생은 "전문 국악인뿐만 아니라 국악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생강 선생은 오는 5월 28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5월 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