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시 25: 벚꽃 (김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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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시 25: 벚꽃 (김영월)

  • 특집부
  • 등록 2021.03.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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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시인의 짧은 생애다

흰빛이 눈부시게 떨린다

살아서 황홀했고 죽어서 깨끗하다 

 

추천인:무세중(전위예술가)

"이제 어느 모퉁이 벚꽃나무는 눈부시게 제 멋에 겨워하겠지나도 그 적에 그런 세월이 있었단다.  내 너의 그 모습 볼 때마다 나 황홀하게 또 깨끗하겠노라를 염송했노라이제 몇 번이나 더 너를 견줘 염송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