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밀양아리랑,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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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밀양문화재단, 12월 2일(수) 학술포럼

  • 김하늘
  • 등록 2020.12.10 08:00
  • 조회수 725

행사포스터 (2).png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지난 2,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밀양아리랑기록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통한 밀양아리랑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활용방안 모색 등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아울러 다른 지역의 여러 아리랑과의 연계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진용선 아리랑연구소 소장의 아리랑 콘텐츠의 아카이빙과 활용기조강연에 이어 이관호 민속박물관 연구과장은 민속조사와 아카이브란 주제로 현지조사에서 아카이브까지의 과정을 국립민속박물관의사례를 들어 발표하였고, 임종철 한국문헌정보 이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 디지털 아카이브의 변화란 주제로 급변하는 아카이브 환경과 서비스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조명대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는 씨멘틱웹을 활용한 밀양아리랑 아카이브 구축을 주제로 기술변화에 따른 아카이브 적용방법을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안남일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밀양아리랑,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록의 관점으로 밀양아리랑을 살펴보는 것은 밀양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유의미한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번 밀양아리랑 학술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학술적 연구들이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8주년을 맞는 오늘날 밀양아리랑이 지니고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서의 높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