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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시 10 : 초겨울 편지 (김용택)

특집부
기사입력 2020.1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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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겨울 편지

     

                               김용택(金龍澤/1948~ )

     


    KakaoTalk_20201205_114702889.jpg

     

     

    앞 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추천인

    김도형 교수(다큐 ‘다시 부르는 아리랑감독)

    "눈은 모든 것을 가린다. 그리고 그 위에 기억을 새긴다.

    눈 위에 그릴 그 첫 기억은 아마도 보고 싶은 이일 것이다

    매년 첫 눈을 기다리며 몸살을 앓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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