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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장녀 안수산 여사는 미국의 영웅"
美국무부 운영 공공외교 사이트
"해군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 은퇴 뒤엔 한인사회 위해 헌신"
"흔들리지 않는 애국심으로 기여" 트럼프도 2년 전 찬사 보내
국악신문
기사입력 2020.07.10 11:39
2020.07.10.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공공외교 웹사이트 ‘셰어 아메리카’가 이달 초 동영상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를 ‘미국의 영웅 겸 선구자’로 소개했다. 안 여사는 미 해군에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이자 첫 아시아계 여성 장교, 미군 최초의 여성 포격술 장교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1878∼1938)의 장녀 안수산 여사(1915∼2015·사진)가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미국의 영웅’으로 소개됐다고 9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국무부가 운영하는 공공외교 웹사이트 ‘셰어 아메리카’는 2일 안 여사를 미국의 영웅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의 선구자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공공외교 웹사이트 ‘셰어 아메리카’가 이달 초 동영상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를 ‘미국의 영웅 겸 선구자’로 소개했다. 안 여사는 미 해군에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이자 첫 아시아 계 여성 장교, 미군 최초의 여성 포격술 장교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셰어 아메리카는 국무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국의 외교 정책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만든 사이트다. 법치주의, 종교의 자유, 경제적 번영, 인간 존엄, 주권 등 미국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