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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아리랑

김하늘
기사입력 2020.07.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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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할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후렴)


    내가 여기 왜왔나 왜왔나

    우리님 따라서 내여기왔지


    사할린이 좋다고 내여기 왔나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우리 영감님은 왜 갔다던가

    나만 혼자두고 자기만 갔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 징용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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