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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자람
"나는 왜 너를 죽여야 할까. 죽이지 않고 이길 수는 없을까. 나는 왜 판소리를 할까. 이 힘든 걸 왜 계속할까. 우리는 늘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 기다리는 것들은 결국은 나타날까.” 미국 출신의 대문호(大文豪)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52년 발표한 중편소설 ‘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41)이 직접 각색·작창해 자신의 소리로 지난해 초연한 동명의 판소리 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