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악단광칠’ 4개 도시 순회공연 마드리드를 사로잡은 ‘K-POP’ 스페인 일간지 지면 특집 보도.2023.06.03.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현지에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자 캐나다문화원과 협력해‘오타와 재즈페스티벌‘, ‘퀘백 여름축제’ 등지에서 도시 순회공연을 펼친다.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
진례풍아를 지역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했다. (사진=함평군) 함평군은 ‘진례풍아(進禮風雅)’를 지역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진례풍아’는 학교면 진례 지역 주민들이 일제강점기 말 6년간 22회 시회를 가지면서 나눈 시 250여 수를 발간한 시집이다.시사는 서로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를 나누던 풍류의 장소이자 모임체로 진례시사(進禮詩社)는 1944년~1949년 운영된 함평군 유일한 시사다.진례풍아는 진례시사에 참여하고 책자 간행 당시 서문을 쓴 후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학번역원이 수행하는 번역출판지원사업의 부실 운영을 포착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번역출판지원사업은 지난해 16억원을 투입해 총 205편의 작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 한국 문학작품을 출간하고자 하는 국내출판사·에이전시 및 해외 출판사에 작품의 분량, 언어권, 장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번역 또는 출판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문체부는 조사 결과 심사위원 구성 및 심사 과정의 공정성 부족, 예산 관리의 비효율성, 사업관리 부실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 소수의 ...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창작악단은 기획공연으로 여섯 명의 중견 작곡가와 창작악단 단원이 협업으로 탄생한 곡들을 선보이는 "자출(自出)”을 오는 7월 6일(목),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국악의 주요 선율 악기인 피리, 대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해금의 각 악기별 합주곡 여섯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는 6명의 작곡가 조혜영, 함현상, 최지운, 이경은, 윤민희, 손다혜가 한 곡씩 맡아 작곡을 진행했다. 이번 창작악단의 기획공연은 〮작품을 받아서 연주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연주자가 작곡 과정에 적극적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자출' 포스터 (이미지=국립국악원) 1 피리 합주를 위한 번짐 (작곡: 조혜영) 장석남의 네 번째 시집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에 수록된 연작시 수묵(水墨) 정원 중 마지막 10번 째 시인 "번짐”을 바탕으로 한 곡이다. ‘번지다’라는 말은 어떤 물질이나 기운이 넓게 퍼진다는 뜻이다. 시인은 자연, 사람, 예술, 삶과 죽음, 사랑, 무생물과 생물의 관계까지도 ‘번짐’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목련꽃은 번져 여름이 되...
‘세계인을 하나로’,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 ‘우크라이나 팀’, 설레는 말들 아닌가! 내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와 강릉시, 인터쿨투르가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행사 자료에 나오는 키-센텐스들이다. 3일 오후 강릉아레나에서 개막해 13일까지 11일간 강릉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합창대회이다.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줄 합창단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팀도, 화려한 수상 경력과 타이틀을 지닌 총 34개국, 323개 팀, 8천여명이 합창으로 '모...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7월11일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공연 '청춘별곡(靑春別曲)'을 개최한다.'청춘별곡'은 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젊은 국악인들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창작 국악 콘서트다.재단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출연진을 선발했다. 다른 퓨전국악공연의 공모와 달리 국악기로만 연주하게 하는 등 제한을 둬 전통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참신한 팀을 선발했다.창작국악그룹 '하모예'가 처음 무대에 오른다. '하모예'는 ‘하나로 모인 예술인’이라는 뜻을 가진 창작국악그룹으로 경상도 방언으로 '그럼요'라는 말...
2023 여우락 페스티벌’ 중 유순자, 손영만 상쇠가 이끄는 두 농악패가 선사하는 ‘추갱지르당’(사진제공=국립극장)(사진제공=국립극장) ‘2023 여우락 페스티벌’ 중 박인혜, 정연락, 최인환의 ‘종이 꽃밭: 두할망본풀이’(사진제공=국립극장) 2023 여우락 페스티벌’ 중 유순자, 손영만 상쇠가 이끄는 두 농악패가 선사하는 ‘추갱지르당’(사진제공=국립극장)(사진제공=국립극장) ...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PHILIPP HORAK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 '베토벤의 환생', '현존 최고 권위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피아노 거장이다. 1951년 5살에 역사상 최연소로 빈 국립음대에 입학, 모차르트에 견줄만한 천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사진=빈체로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 콘서트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공연한다.1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열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국악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국보급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은 김시원과 타악그룹 타고(TAGO), 힙한 국악에서 정통 가야금 병창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소리꾼 최예림', 상상 이상의 흥과 끼를 지닌 '풍물밴드 이상'까...
이만유/전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갈평전투 전승기념비가 있는 경모각 앞에서 문경읍 갈평리 마을 입구 삼거리는 이강년 의병장 전적지로,1907년10일~11일 양일간에 있었던 갈평전투 전승을 기념하기 위하여1967년 갈평리 주민들과 이강년을 추모하는 인사들이 뜻을 모아 경모각(景慕閣)을 세웠고, 1979년 관에서 전승기념비를 세웠다. 1907년 9월 9일 저녁 주흘산 혜국사 승려들이 상초곡에 주둔하고 있는 이강년 의진(義陣)을 찾아와 나라를 위해 싸우는 의병들에...
2023 단오와 함게 즐기는 제 42회 대한민국 국악제.2023.06.24.
첫눈에 보기에 생긴 모습 그대로 '포용'과 '관대함'이라는 꽃말을 가졌네 '사랑의 용기'라는 또 다른 꽃말도 있다네 후덕한 성품의 아줌마같이 느껴지는 너와 마주친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추천인:김바다(언론인) 호박꽃은 매혹적인 향기도 없고, 화려한 색상을 내지도 않고,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 주는 호박을 출산한다. 못난 자식에게도 포용하고 관대하게 바라봐 주는 엄마이다.
공연 전 마이크를 달고 있는 유지숙 명창 (사진 =김선정 기자). 2023.06.29. 옷 매무새 보고 또 보고! (사진 =김선정 기자). 2023.06.29. 대기실로 찾아온 지인들도 반겁게 맞이하고~ (사진 =김선정 기자). 2023.06.29. 빈 관객석을 보며 위치를 잡아보네요.(사진 =김선정 기자)...
"어떻게 지내? 우리 밥 한번 먹어야지.” 때로는 건성으로 건네는 한마디에도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저자의 고향은 함경남도 고원(현재 수동구)이다. 탈북한 지도 25년이 되었다. 그에게 음식은 현실이었고, 생존의 문제였다. 굶어 죽지 않으려 두만강을 건넜고,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여전히 아프지만, 과거를 잊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해소할 수 없는 허기짐이 있다. 기억 속의 맛에 대한 욕구를 100% 충족시키기란 어렵다. 추억으로 각인된 음식은 어렴풋하지만...
윤치호 작사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한 원천이 좌파 학자의 ‘공동창작설’이다. 이의 주인공이 근대음악학자 노동은 교수이다. 소위 친일음악 연구 전공자로서 나름의 실적을 쌓은 교수이...
민요의 현장 논밭에서 일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그 현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희문, 또 여타 실험들에서 민요가 면면히 살아 있을을 확인한다 굿판·노동판·유희판 ...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