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관악문화재단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그린 음악극 ‘상원’을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음악극 ‘상원’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윤상원 열사가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풀어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제작계 환상의 콤비인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가가 한 번 더 손을 모았다. 2019 대한민국 작...
(상원 본회의 가결) 김치의 날 법안 표결. 2021.10. 06.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11월 22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 문화원이 주재국 상원의원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와 함께 3년간 공들여 이뤄낸 노력의 결과이다. 현지 시각 7월 6일 자정 경, 연방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71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최종 가결되면서, ‘김치...
일반부문 디지털 기획 콘텐츠 분야 최우수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7.13. 문화재청이 오는 8월1일부터 13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문화재청이 축적·개방해온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기록 자료(데이터)를 활용해 그래픽 디자인이나 웹툰, 미디어 아트, 디지털 재현이나 가상복원,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쓰이는 아바타 등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대...
(좌)1908년 윤치호 역술 찬미가 사본 표지 (우)1908년 윤치호 역술 찬미가 사본 판권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애국가작사자 조사 중인 1955년 7월 30일, 연합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다. 윤치호 측의 중요 자료가 위원회에 전해진 결과이다. "윤씨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단정하게 된 물적 증거는 윤치호 친필 애국가 사본(寫本)과 샌프란시스코 거주 양주은(梁柱殷) 씨로부터 보내온 앨범 복사판 및 윤치호 작 찬미가(讚美歌)를 목도(目睹)하였다는 人士들의 중언 등...
지리와 기후환경에 따른 대구·경북인의 기질 대구·경북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남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기후(盆地氣候)를 이루고 있어 분지 내부의 복사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신조어를 쓸 정도로 무더운 날이 많다. 그리하여 대구·경북인들은 뛰어난 적응력과 강인한 개척정신, 의리와 결단력을 중시하며 이러한 생태환경적 배경으로 대구·경북지역만의 독특한 춤문화를 형성하여 발전시켜왔다. 대구분지 ...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된 최연자 씨는 강산제를 계승하고 있으며 기량이 우수하고 전승의지가 높아 남도소리 보전·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광주시 제공)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Meat Me Halfway).저자:브라이언 케이트먼. 김광수 옮김. 애플북스 (사진=애플북스 제공) 2023.07.12. 신간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원제 Meat Me Halfway)’는 이런 극단적인 해결책 대신 다른 대안을 제안한다. 저자 브라이언 케이트먼은 육식 본능 때문에 채식주의자의 길을 포기하고 ‘리듀스테리언(reducetarian·reduce(줄이다)와 vegetarian(채식주의자)의 합성어)’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육류를 아예 배...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이 오는 22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12일 대한무용협회에 따르면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출품한 9개 단체가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이중 최종 선정된 상위 두 단체가 결선에 참가한다.대한민국무용대상은 그동안 서울에서 본선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성남으로 무대를 옮겼다. 본선이 열리는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약 1만1000명이 동시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예선, 본선, 결선까지 3단계의 심사를 거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
최연자(좌), 양영숙(우) 광주시는 12일 남도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최연자씨를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씨를 광주시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각각 인정·고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조사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2022년 12월-2023년 2월),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조사 및 지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판소리 강산제(江山制)는 조선 순조 시기 명창 박유전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성음이 분명하고 우아미가 뛰어나다.시는 "광주시 무형문화...
전남 신안군이 조선 후기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산물인 옹기 술병을 복원·전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신안군은 1851년(조선 철종 2) 프랑스 몽티니 영사가 나주목사로부터 받았다고 전해진 옹기 술병을 복원하고 전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172년 전프랑스 북서부 르 아브르항에서 출항한 프랑스 고래잡이배 르 나르발(Le Narval)호가 1851년 4월 비금도 해역에서 난파됐다.조난된 선원 29명은 나주목사 겸 남평현감인 이정현 등을 만났으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그 중 9명은 작은 배로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프랑스 ...
지난 6월 24일 서울 경기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제1회 서울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에서 일본 아소밴드와 11인조로 구성된 다문화팀 원패밀리 밴드 모습.2023.06.24. 한국과 일본의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밴드들의 대축제 ‘제1회 서울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이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일대중예술교류회와 서울국제 아마추어...
찾아가는 음악회 ‘동행’ 포스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는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동행’을 7월 13일(목) 오후 1시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홀에서 개최한다. 국립심포니가 특별한 실내악팀을 꾸렸다. 장애예술인 김종훈(제1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김정(제2바이올린), 유상미(비올라), 이경진(첼로)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다.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김종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의 협연, 독일 악셀 슈프링거를 수상하...
밀양백중놀이 매년 음력 7월 보름경에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서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유래한 성인남녀놀이이다.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辰)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地主)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두레굿이다. 이러한 놀이는 두레먹기·호미씻기·호미걸이라는 명칭으로 중부이남지방의 농촌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밀양에서는 이날을 흔히 ‘머슴 날’이라고 하며, 이날의 놀이를 ‘꼼배기참 놀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은 농경지가 많아 농사...
충주아리랑타령을 쓰다. 계묘년여름 한얼. (2023, 선면에 먹, 27× 29cm) 주야장 밤도나 길지 너만 홀로 밤이 긴가. 밤이야 길드라마는 임이 없는 탓이로다. 언제나 유정 님 만나 긴 밤을 짜르게 새워나 보세 작품감상 홀로 잠 못 드는 밤은 길기가 여삼추(如三秋)라. 짝 없는 외로움은 서럽기 까지 하다. 대상 없는 그리움은 속절없고 막연한 사랑은 그 막막함이 하염없다. 아 아 나는 언제나 임을 만나 긴긴 밤을 짧게 보낼 수 있으려나. 답답한...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 김경호의 아리랑 목동’ 공연을 15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전통음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음과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는 국민 록 가수 김경호가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품 공연이다.1950년대 발표된 대한민국 응원가이기도 한 '아리랑목동'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박상우)와 한국 록 음악의 대명사 김경호의 새로운 재해석 속에서 대중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강원도아리랑'을 한얼 쓰다. (2024, 한지에 먹, 65× 60cm)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노다 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사진=국악신문).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