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5월 16일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과 6월 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23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각각 개최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방부, 군산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하는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먼저, 16일 오후 3시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에서는 육군 제5보...
16일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조성두)은 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흥사단 창립 1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과 세미나는 흥사단 창립 110주년을 맞아 유튜브와 줌(ZOOM)을 활용해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연결해 미주, 상해, 국내 흥사단 운동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글로벌 흥사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은 "일제 강점기,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LA의 카타리나 단소가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철거 직전까지 갔으나, 독립운동의 사적지로 보존하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동아시아 중·근세 왕실 마루장식기와」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루장식기와는 목조건축의 지붕마루에 사용되어 건물을 수호하거나 권위와 미관을 돋보이게 하는 특수기와를 지칭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태안 양잠리 갯벌에서 조선 전기 취두의 완전한 형태를 처음으로 발굴함으로써 조선시대 왕실 관련 마루장식기와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취두(鷲頭)는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2023, 한지에 먹, 28× 57cm) 空山明月 공산명월이 해 달 거치루 더 밝지 말구 계수나무 그늘 거치루 은은히 져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루 나를 넘겨주소. 작품감상 사랑은 은밀하게 오고 간다. 밝은 빛은 반짝 금 새 사위지만 은은한 빛은 더디 진다. 뜨겁지는 않더라도 은근하여 오래 지속되는 사랑이길 기원하는 것이다. 빈산에 뜬 달을 전서체로 형상화하고 노랫말을 민체로 흘려 밑에 두었다. ...
밀양북춤 밀양북춤은 밀양백중놀이 셋째마당에서 연희되고 있다. 민속악에 있어 북춤은 크게 외북춤과 양북춤으로 나뉘는데, 밀양북춤은 외북춤과 밀양오북춤이다.다섯(五)이라는 동양철학적인 의미가 가미되어 다섯 명의 북잽이들에 의해서 추어지는 군무(群舞)형태이다.경상도의 꿋꿋한 심성이 북가락에도 그대로 드러나, 꾸밈이 없이 원박 위주로 진행되며,남성적인 힘이 배여 있다.구조적 완결성이나 동작의 다양성 등에 있어 단조롭지만 독특한 춤사위는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민속춤이다. 하보경 명인의 춤사위 특징은 장대하고 든든한 체격에 ...
하보경(1906-1997) "하보경 옹의 북춤은 달관의 춤이다. 칠십 평생의 체험을 가락에 담아 멋으로 승화시킨 춤이다. 노을에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는 산의 능선, 금물결로 반짝거리는 강물의 흐름을 춤사위에 담고 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긴 하나 가볍지 않고 산이 일어나 모처럼의 흥을 보여 주는 것 같은 품위를 느끼게 한다.…… 북을 매고 덩실덩실 춤추며 사뿐히 맴도는 춤사위는 마치 신선의 모습처럼 우아하다.…… 칠순 노인이 흰 수염을 휘날리며 북을 들고 춤추는모습은 입신(入神)의 경지에서만 보일 수 있는 절...
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20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우리는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제1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연다.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 추진위원회(사당청소년문화의집 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 운영협의체, 지역협의체가 합을 이뤄 운영한다.이번 축제는 동작구 청소년의 날 조례가 제정되고 처음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보라매공원 중앙바닥분수 인근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성남고 윈드 오케스트라 등 ...
안성시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의 초청으로 참가한 ‘싱가포르 KOREA FAIR 2023’ 행사에서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16일 알렸다.하영란 단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초청 공연단은 싱가포르 Our Tampines Huv와 현지인 대상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졌다.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공연을 통해 방한 수요 확대를 도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
13일 흥사단에서 개최된 _애국가작사자 규명_ 연구발표회 , (사진=김선정 기자). 2023.05.13. 임시정부에서는 1919년 4월 10일 오전 10시, 첫 임시의정원(臨時議政院) 회의에서 8개항을 논의하였다. 이 중 제8항은 국가상징 중 국호에 대한 논의였다. 이 때 오른 안(案)은 세 가지로 ‘고려공화국’·‘조선공화국’·‘대한’이었다. 이 중에 이영근 의원이 제청한 ‘대한’을 국호로 결정하였다. 여운형 의원이 "대한이란 우리나라 역사상 오래 사용된 말이 아니고 조선 말...
2020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경주시) 2020.11.19.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는 제7회 세계인문학포럼에 발표할 논문을 공모한다. 세계인문학포럼은 전환의 시대,다양한 위기로부터 인문학적 성찰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인문학의역할을 강조하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과제를 풀어가기 위하여 국내외의 학자들이 모여 함께 해결방안을탐색해 나가는 자리이다. 제7회 세계인문학포럼은‘관...
매었구나~ 매었구나~ 어허허~ 하아~~ 1987년 7월에 있었던 부안농악 두레굿 재연행사에 쓰였던 문구입니다. 신명을 내기 위해 장구를 매고 마음을 매어 무아지경의 놀이판에서 "어허허~ 하아~”하며 탄성을 표출했듯 우리네 농악은 생각만 해도 어깨 들썩이게 하는 강렬한 힘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의 세계화로 'K-팝'은 물론우리 전통문화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왜 이리 신명과 끼가 많으며 춤과 노래를 잘하는가? 바로 민중예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농악'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야진찬 공연 중 '포구락'(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가 6시간 동안 36첩의 릴레이 궁중무용을 펼친다. 궁중무용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효명세자를 주제로 한 공연이다.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5차례에 걸쳐 '효명, 그대를 위한 연향–효명전집'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조진찬(오후 2시, 23첩 정재), 오진찬(오후 6시 30분, 4첩 정재와 5첩 창작), 야진찬(오후 8시 30분)이 열린다. 이어...
국립국악원이 올해 대표 공연으로 해설로 감상하는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막을 선보이는 종묘제례악의 국내외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3일간 선보인 뒤, 7월에는 대전과 울산, 9월은 대구와 헝가리, 폴란드, 11월은 군산을 찾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쉽고 재미있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의 해설로 종묘...
21세기 밀레니엄시대(2000년)를 맞이한 김덕명(1924~2015)옹은 어느덧 고희(古稀)도 훨씬 지난 76세였지만 노년기의 공연활동과 지역민속발굴과 지도에는 장년 못지않게 원숙함과 열정이 넘쳐있었다. 2000년 4월19일 국립극장 50주년 국립무용단 제79회 정기공연 양산학춤 특별초청공연으로 영남춤 명인 ‘서울 나들이’에 초청되어 갈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4.12) 예고기사와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4.19)에 네 사람이 펼치는 네 가지 색깔의 춤판에 대한 소개에서 "소리는 호남, 춤은 영남이라는 말은 예로부터 풍류의 정...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강원도아리랑'을 한얼 쓰다. (2024, 한지에 먹, 65× 60cm)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노다 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사진=국악신문).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