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부산 동신초 김수홍 학생의 편지. 3등급인 헐버트 박사 훈격을 1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올려달라는 청원을 담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초등학생들이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으로 불리는 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의 훈격을 높여달라고 국가보훈처장에게 청원했다.보훈처에 따르면 부산 동신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은 17일 박민식 보훈처장을 만나 훈격 상향 청원서를 전달하고, 서울 마포구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의 헐버트 박사 묘소를 참...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이 18일 공개됐다.역사 소재부터 한국 예술까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공사 측은 "여행전문가들이 꼼꼼한 현장 답사를 통해 테마별 장소를 선정하고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의 의견도 청취해 국적과 세대를 막론하고 각자의 여행 취향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권...
‘한반도평화통일기원’ 2023년 장애인 승달국악대제전 ■주최:무안군,민주평화통일자문 무안군 협의회,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주관: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후원: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보건복지부,전라남도,전남교육청,무안신문 ■장소: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일시: 2023-06-03∽04 오전 10시 ■경연일정 예 선–2023년06월03일(토) 10:00 ~ 18:00승달문화예술회관 본선- 2023년06월04일(일)10:00 ~ 15:30승달문화예술회관 결선- 2023년06월04일(일)15:30승달문화예술회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채상묵. (사진=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6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세실풍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976년 문을 연 세실극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통춤 큰 무대다.'세실풍류'는 6월 7일부터 공연된다. 첫주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인이 예맥(藝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완판 공연을 볼수 있는 특별무대를 선보인다.국가무형문화재 살품이춤 보유자 정명숙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정중동의...
수명이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 5호기가 K-컬처의 파격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되살아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설계한 건축가(매스스터디스 조민석 대표)와 젊은 문화예술인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균 문체부장관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민석 대표,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윤길호 사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신진건축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조민석 대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
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으로 모두 다섯과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오광대라는 말은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다섯 광대가 나와서 노는 놀이가 주가 되었기에 쓰여지고 있다. 오광대는 남부지역(낙동강 서쪽지역)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초례 밤마리 마을 장터에서 놀던 광대패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광대’란 다섯 광대 또는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놀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도 하고, 오행설에서 유래된 오(五)에서 온 것이라고도 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간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현장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4일 체결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통영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고대사와 관련한 문화적·역사적 지식과 경험을 쌓고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행사는 현장체험 위주로 구성하였다. 먼저 참가 학생들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과 수장고에서 매장문화재의 보존·관리·보관 과정을 살펴...
충남 공주시는 '2023 백제어울마당 왕에게 가다'란 상설 문화공연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무령왕릉·왕릉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1천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강국이 됐음을 선포한 백제 무령왕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펼쳐진다. 혹서기인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 포토타임과 무령왕릉 부채 꾸미기 체험에 이어 해설사와 함께 왕릉원을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상열 ...
'경기 남양주시는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서포터들이 궁집의 역사를 교육 받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길옹주 혼례수업 받는 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궐의 목수들을 보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의 스토리와 왕실 혼례...
백제 문양전 8종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3.05.17. 산수화의 기원인 백제 문양전을 선보이는 전시가 인천공항에서 열린다.국립부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최근 국외 전시 출품 순위에서 압도적 1위(22회, 1960~2019년)를 차지한 백제 문양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백제인의 빼어난 감각과 고난도의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시가 개최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무형유산 체험을 주제로 무형유산 홍보·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한다.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이어져 오는 대표 아리랑 축제로,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은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풍성한 전통예술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은 영상과 미디어아트로 보는 국립무형유산원 홍보 공간을 비롯해 오는 2026년 9월 개원...
14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신재효판소리공원’ 개관식에서 왕기석, 신영희 명창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에 판소리 연수·체험시설인 ‘신재효판소리공원’이 문을 열었다. 공원 이름은판소리 여섯 바탕을 이론으로처음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1812∼1884)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름을 딴 것이다. 호남가’, ‘광대가’ 등 15수 이상의 새로운 사설을 창작했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1874~미상) 등 수많은 판소리 제자를길러냈다. 15일 고창...
이병훈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광주 동구남구을). 이 의원실 제공 이병훈 의원은17일,광주 양림동 기독교선교유적이 문화재청의‘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확대하기 위해,경쟁력 있는 등재 대상 유산을 발굴하고 연구지원하는‘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위한 첫 단계에 해당한다.잠정목록에 선정된 유산들은 유네스...
2022 사릉 승무공연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사릉(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역사 이야기와 숲길 탐방, 쪽빛염색 체험 및 가무악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쉼, 사릉으로 오세요’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사릉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송씨가 묻힌 곳으로, 정순왕후는 세조나 왕가의 도움 없이 염색과 바느질로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며 82세까지 살았던 인물이다.여성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전북 남원 출신인 전인삼 명창(60)이 완창판소리 박봉술제 '춘향가'를 국립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는 2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박봉술제 '춘향가'는 전 명창의 12년 만의 완창이다. 전인삼 명창이 완창판소리 박봉술제 '춘향가'를 오는 2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봉술제 '춘향가'는 동편제 창법의 전형을 보여주는 소리꾼 박봉술이 정리한 소리로, 오늘날 많이 불리는 춘향가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춘향을 더 적극적이고 발랄한 인물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사랑가' 대목에...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