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BTS와 아미가 만들어가는 상호 협력적 관계는 이제 우리 시대의 ‘현상’이 되었다. ‘현상’은 사물이나 어떤 작용이 드러나는 바깥 모양새라고 한다. 아미의 현상은 스타를 향한 취향 팬덤을 뛰어넘는 글로벌 문화 활동에 가깝다. 자발적 연대로 생겨난 팬덤으로서 차별에 저항하는 집단지성이 구현되는 아주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집단 지성 중에서도 결속과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으로서의 ‘사이버 공간’을 코스모피디아로 부르고 있는데, 아미 현상...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2013년 6월 13일 결성한 방탄소년단(BTS)은 전형적인 ‘언더독(underdog, 게임 시합 등에서 승산이 적은 사람)’이다. 원래 안무보다는 노래와 랩에 집중하는 컨셉의 그룹으로서 청춘에게 쏟아지는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겠다라고 하며 호기롭게 데뷔했지만 세상은 기대만큼 그들을 반겨주지 않았다. 그야말로 변용과 융합을 거듭하며 오늘의 아이돌 형식이 갖춰지게 되고 ‘BTS와 아미 현상’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월간중앙 기사 참조 및 인용)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박상진,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정치권이나 사회가 하지 못하는 엄청난 연대를 보여주고 있는 BTS와 BTS의 팬덤 ‘아미’(ARMY)는 변용과 융합의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BTS에서 비롯된 창조력의 ‘현상’은 ‘한국인의 밈’을 창조적 모티브로 삼아왔다. 그러한 창조적 모티브로써 문화를 창조하고 소비하는 것은 단순히 멋진 물건을 구매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지역,...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BTS의 팬덤 아미는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요즘 주변에서 보는 팬덤의 확장과 현상은 보통 민주주의를 얘기하지만 서로 다른 개개인들을 적대하고 싸우면서 분열을 야기한다. 아마도 안티테제(Antithese)에 기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이나 사회가 하지 못하는 엄청난 연대를 보여주고 있는 BTS와 BTS의 팬덤 ‘아미’는 변용과 융합의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BTS에서 비롯된 창조력의 ‘현상’은 ‘한...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K-컬처가 우리 경제에 끼친 영향은 컬처로서의 직접적인 영향과 그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 K-컬처 중 K팝이 우리 경제에 끼친 영향은 또 어느 정도일까? 202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중순 경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23년도의 K팝 음반 판매량은 8천만 장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 중 BTS가 1위라고 하였다. BTS가 개척한 길은 다른 K팝 그룹에도 이정표를 제시하게 되었다. 그 중 JYP엔터테인먼트...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획일성의 사회에서 K-POP, K-드라마로 대표되는 K-컬처의 소프트파워는 지속되어야 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선진국을 넘어 문화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일시적인 팬덤 현상으로 그치게 해서는 안 된다.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도록 해야 한다. 한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획일적 문화를 깨뜨려야 한다. 방탄소년단(BTS)과 걸 그룹 블랙핑크 등의 아이돌 그룹이 우리 사회의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우리 사회는 일색(一色)이라는 표현에 익숙하다. 정치, 경제, 사회의 대부분에서 한 가지 색이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획일적 사회와 일색의 문화를 깨뜨리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다색다양(多色多樣)에서 창조적 상상력이 나온다.(이어령 글 참조)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천 가지 색깔의 물고기 떼를 보면서 아이들이 자란다고 생각해 보자. 천 개의 빛이 만들어내는 그 다양한 세계를 생각해 보자.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이 군 문제 등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선언을 하였다. 그후 BTS의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인가? 모두들 궁금해 하면서 당연히 보이 그룹 중에서 나오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BTS의 공백기를 메울 후계자는 보이 그룹이 아니라 걸 그룹인 블랙핑크가 K-POP 주역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블랙핑크는 미국의 빌보드 · 영국의 오피셜 · 스포티파이 등, BTS도 경험하지 못한 3관왕을 동시에 차지하게 된 것이다...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속가능한 한류의 환경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떻게 창조될 것인가? 위기는 기회라고 한다. 한국인들은 위기가 닥쳐야 기회를 찾으려고 한다. 정말 창조적인 것은 위기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궁즉통(窮則通)을 말하면서 위기 때마다 부랴부랴 살길을 찾는다고 법석을 떤다. 물론, 궁즉통은 몇 천 년 간 강대국 사이에서 견뎌온 한국인의 창조력이자 돌파력이라는 장점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회에 이어서 교육부의 제 8차 교육과정 개정 작업 중 ‘2022 개정 음악과(科) 교육 과정 시안’에 국악이 전면 배제되었다는 이야기를 지속 가능한 한류와 연계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중앙일보, 연합뉴스, 이데일리 등 기사 참조 및 인용) 이 과정에서 음악과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학 교과에서는 학기당 시수는 줄어드는데 내용은 늘어나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수학교...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이번 회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교육부의 제 8차 교육과정 개정 작업 중 음악과(科) 교육 과정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한류와의 관련성, 즉 국악교육에 대해 살펴보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중앙일보 기사 등 인용 및 참조) 올해 말 확정 · 고시 예정인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서 국악이 전면 배제되면서 국악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졸속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국악신문]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이 글은 한류의 원형을 쫓아 그 때로 돌아가서 나를 체험하는 것이자, 끝임 없이 변해가는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고정불변의 과거가 아니라 창조라는 키워드로써 아직도 팔딱거리는 생각들에 대한 꿈틀대는 현재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다.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필자 자신의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과 싸우면서 자유롭게 풀어...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미국 시간으로 12일에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한류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 소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외신에서는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K-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라는 반응을 나타냈다.(뉴시스, 연합뉴스 참조 및 인용)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허준이(June Huh) 교수가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이 시상하는 필즈상 시상식에 참석해 필즈상 수상 후 기뻐하고 있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2022.07.05. 지난 회에 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필즈상을...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회에 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지난 회에서는 허준이 교수와 우리 교육체계와 관련한 각 계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이번 회와 다음 회에서는 허준이 교수 관련한 마지막 이야기로서 지난 회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2회에 걸쳐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한세희 과학전문기자, 김도연 칼럼, 수학동아 등 보도기사 참조 및 인용) 최근에 초등학생 2229명에게...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국악신문]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의 모습.(사진= 국제수학연맹 제공) 지난 회에 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수학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지난 회에서는 허준이 교수의 방황했던 학창시절이 주는 의미와 시인을 꿈꾸던 험난한 수학자의 여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회에서는 허준이 교수와 우리 교육체계와 관련한 각 계의 의...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회에 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허준이 교수의 방황했던 학창시절이 주는 의미와 예술과의 연관성, 그리고 수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KBS, SBS, MBC, 연합뉴스, 뉴시스 등 보도기사 참조 및 인용)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ICM))에서 수...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오늘은 특별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국인 수학자가 세계 최고의 필즈상을 한국 최초로 수상하였다고 하는데, 필즈상은 어떤 상이며 어떤 공로자에게 주고, 특히 지속 가능한 한류와의 연관성 및 예술과의 공통점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한다.(KBS, SBS, 뉴시스, 연합뉴스 등 보도기사 참조) 지난 7월 6일 각 언론을 통해서 낭보가 보도되었다. 수학계의 노벨상 격인 필즈상을 프린스턴 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인 허준이 교...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엑소(EXO) '으르렁' 뮤직비디오. 2022.05.27. (사진 = SM 유튜브 캡처) 지난 회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하여 ‘싸이의 현상’ 및 음악적 분석을 통하여 한류 중 K-POP에 대한 조건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강남스타일' 이외에 다른 K-POP은 어떨까? 소녀시대의 'I Got A Boy'를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걸 그룹의 대표 격인 소녀시대가 2013년 11월...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회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싸이 현상’이라는 말은 유엔 미래 포럼(the Millennium Project)에서 ‘싸이 현상’(Psy Phenomenon)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유엔에서 싸이를 인정한 셈이다. ‘싸이현상’을 보도한 자료들과 악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기로 한다(「한류콘텐츠를 위한 정책방향 연구」 박상진 논문 참조). 첫 번째로는, SNS 유튜브 등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박상진(철학박사,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前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그 동안 지난 2회에 걸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악보를 제시하였다. 악보에 표기된 사항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지난 회에서 설명한대로 '강남스타일'은 20줄의 악보에 도돌이표, 1번 괄호, 2번 괄호, 달세뇨, 코다 등으로 작곡되어졌는데 총 168마디를 연주한다. 분석한 악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장단, 변형장단, 부정8박 장단, 기본 장단보다 두 배 빠른 장단 등으로 구성되어졌다. 부정8박장단은 경기도당굿 장단에 해당한다. 이러한 여러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지난 회에 이어서 '강남스타일'의 분석("한류 콘텐츠를 위한 정책방향 연구" 박상진 논문 참조)을 이어 가고자 한다. 강남스타일은20줄의 악보에 도돌이표, 1번 괄호, 2번 괄호, 달세뇨, 코다 등을 합쳐서 총 168마디를 연주한다. 악보를 유심히 살펴보면 기본장단, 변형장단, 부정8박 장단, 기본 장단보다 두배 빠른 장단 등으로 구성되어졌다. 노래를 틀어놓고 장단구음으로 부르면서 휘모리장단을 느껴보기 바란다. 다음 회에서 자...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필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인솔하고 터키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야외무대의 공연을 약 3,000명 정도가 관람을 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부 공연을 50분 정도하고, 2부에는 우리 전통무용단이 약 50분 정도 공연을 했다. 그리고 3부에는 소녀시대와 같은 국악의 걸그룹이 국악기와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가 혼합된 소위 퓨전음악을 연주했다. 그런데, 이때 사람들이 대부분 자리에서 일어나 가는 것을 보았다. 왜 가느냐고 물었더니 저런 퓨전은...
문화의 의미는 홍익인간 사상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강남스타일'을 이야기하기 전에 문화기본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다. 2014년 정기국회에서 2013년 7월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문화기본법' 등 9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처리한 모든 법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이었으나, 그중의 으뜸은 당연 문화기본법이다. 이 문화기본법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우리나라 문화정책 흐름 중 아주 큰 흐름을 맞이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80년대까지...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싸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 할레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 비디오'를 수상했다. 2012.11.12 한류를 형성하고 있는 요소는 보편성과 독창성이다.한국인의 장끼인 창의성과 끼가 한류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위 한류의 DNA라고 하는 한국인의 문화적‧예술적 역량은 어떤 근원에서 비롯되었을까? 동양미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의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가수 싸이의 빌보드 차트 2위 등극한 '강남스타일'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는 문화와 문명사적 테두리 안에서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를 들여다보며, 한류 문화가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염원하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총 5회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는 ‘한류와 4차 산업혁명’에서의 러시아는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전략적 상대국으로서의 러시아이다. 그런데 세...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하루 속히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박상진 교수가 지난 두 달여 동안 총 5회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는 러시아는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전략적 상대국으로서의 러시아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당사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편집자 주)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곧 지식기반사회의 선진국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그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행복과 영광은 한류를 지속 가능하게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박상진(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과거 한반도가 중국, 일본, 러시아의 각축장이 되고 일제강점기, 분단과 한국전쟁,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북핵 위기까지도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1차 대분기(大分岐)라고 하는 산업혁명에 실패하여 부국도 강병도 하지 못한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2차 대분기라고 하는 4차 산업혁명에 또다시 실패하게 된다면...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로서 ‘새로운 길’을 선점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선도해야 할 4차 산업혁명은 곧 북극항로의 선점이고 북극항로의 선점은 그 주변국(한미동맹+러시아)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서울대 명예교수 김태유 글 참조) 그러나, 우리는 제2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초래된 일제강...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중 ‘한류와 4차 산업혁명(2)’는 지난 회에 이어 문화와 문명사적 테두리 안에서 정치, 경제 등을 들여다보며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동국대 박상진 교수 BBC는 "1990년대 한국의 자유화 분위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투자를 만들어냈고, 아시아권에선 미국보다 한국이 만든 프로그램에 더 공감했으며, 중국 프로그램보다 정서적으로도 구미에 맞았다”라고 분석했다. 한국 드라마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