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김종욱 조선극장(朝鮮劇場)은 1922년 경성 인사동에 지은 3층 벽돌건물로, 영화 상영과 연극 공연을 겸한 장소였다. 1937년 6월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종로구 인사동 130번지에 그 터만 남아 있다. 영사기술협회에서는 영사기에 대한 철저적 인식과 영사기술의 발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영화동맹 주최로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해방1주년기념사진전에 각종 영사기, 기타 기재 부분품 등을 출품하여 관계자들의 참고에 공供하게 되었다 한...
김종욱 재일본 조선연극예술인들이 제정하여 보낸 연극용어의 우리 말 초안! 극단 ‘예협’이라는 순수연구단체 연구부에서 제정한 것이 그것인데 해방 1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본국 연극계에선 전혀 도외시되어 있는 이 문제가 해외에 있는 젊은 연극인의 손으로 열심히 토론되어 제정된 것은 유의의 이상의 동의動議이다. 이 초안에 대하여 국립극장 사무국장 채정근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금 귀지에서 보내 준 용어초안을 보았다. 모두 잘 번안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 문제는 본국에서 벌써 건의되어야할 것인데 해외에 있는 ...
김종욱 집회허가 기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득이 연기하고 있던 남조선영화인대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동 동맹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되었다 한다.(藝術通信 260호. 1946년 8월 8일) [독은기 씨의 기침-낙수첩]: ‘똘똘이의 모험’에 출연 중인 남우 독은기씨 요즈음 철 아닌 기침을 연발. 측근 우인도 그렇거니와 녹음을 앞두고 감독 이규환 씨 까지, "독군, 그렇게 기침하는 걸 보니 감기에 붙잡혔나보지.” 그런데 기침하는 장본인은 조금도 염려하는 빛 없이 여전히 ‘쿨럭 쿨럭!’ 사실인즉 출연 장...
김종욱 문학가동맹에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시내 인사정 문맹 임시사무소에서 해방 기념 제1차 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먼저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각 부문에서 각 후보작품 3개 이내를 추천하기로 하고 지난 1년간에 창작된 총작품목록을 작성하여 심사에 착수하였다 한다. # 소설부= 이태준, 임화, 김남천, 안회남, 김기림 # 시부= 이병기, 정지용, 임화, 조명암, 권환, 김기림 # 평론부= 김태준, 양주동, 임화, 박치우, 이원조 그리고 각부 심사회는 명 8일 열기로 되었다 한다.(藝術通信 2...
김종욱 최초 국악이론가 함화진 선생 음악동맹에서도 오는 8월 16, 17 양일 경복궁 후정에서 개최되는 해방1주년기념음악대회에 출연예정이던 바 금반 동 동맹은 이에 출연을 거부하기로 되었다 한다.(藝術通信 259호. 1946년 8월 7일) [국악의 창조주]: 함화진 이와 같이 음악에 대하여 심심한 아량으로 고악의 쇠퇴한 국악을 정리 혁신하시고 신작악곡으로 ‘정대업定大業’ ‘보태평保太平’ ‘발상發祥’ ‘여민악與民樂’ ‘봉황음鳳凰吟’ ‘만전춘滿殿春’ 등의 저명한 ...
김종욱 문학가동맹에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시내 인사정 문맹 임시사무소에서 해방기념 제1차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먼저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각 부문에서 각 후보작품 3개 이내를 추천하기로 하고 지난 1년간에 창작된 총작품목록을 작성하여 심사에 착수하였다 한다. (중략) # 희곡부= 김태진, 이서향, 함세덕, 김남천 (藝術通信 259호. 1946년 8월 7일) [‘청년무대’ 기념공연 ‘붓돌의 군복’]: 민주청년동맹 동구위원회 직속극단 ‘청년무대’에서는 8. 15기념행사로 ‘적성赤星’지 창간호에 게재되었던 ...
김종욱 제 극장 입장인원 국제 영화 ‘바바리 코스트’(7일) 4434 국도 영화 ‘유랑의 왕자’(7일) 4449 수도 영화 ‘유황도 결전기’‘(3일) 5782 중앙 ‘몬테성의 비밀’ (5일) 1986 장안 백민가극단(6일) 1728 제일 악극사 공연(3일) 1450 단성 ‘바람 부는 시절’ (6일) 2410(藝術通信 258호. 1946년 8월 6일 =예술= 종합예술대학 설립 발기인인 서항석, 함화진, 김재훈 3씨는 작 5일 오전 10시 반 경에 군정청 문교부장 유억겸 씨를 방문하고 래 9월부...
김종욱 영화, '자유만세' (1946년 한국영화) 감독 : 최인규 제작 : 최완규 각본 : 전창근, 최인규 촬영 : 한형모 출연 : 전창근, 유계선, 황려희, 김승호 한은진, 복혜숙, 전택이, 윤봉춘 강계식 문학가동맹 서울지부 결성대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내 시천교당에서 개최키로 결정되었는데 동맹에서는 시내 맹원의 빠짐없는 참석을 바라고 있다.(藝術通信 258호. 1946년 8월 6일) =영화= [감독 전창근씨는 왜? 배우가 됐나...
김종욱 시내 덕성고등여학교에서는 내 6월 중순에 국도극장에서 음악 [최승희 여사 금일 상륙?]: 지난 31일 인천에 상륙 예정이던 최승희 여사는 방역관계로 금 3일에야 상륙될 듯 하다고 한다.(藝術通信 202호 1946. 6. 1) =영화 = [고려영화주식회사 임총]: 고려영화주식회사에서는 오는 5일 임시총회를 다시 열고 영화제작에 관한 건과 동사 직영 극장 건축에 관한 건등을 재심의하기로 되었다 한다.(藝術通信 202호 1946. 6. 1) = 음악= [‘고향’ 순번 1차 지휘에 박경호씨]: 고려교...
김종욱 《일간 예술통신》 1946년 7월 22일자 1면. 프린트 판형으로 손바닥만 하게 제작됐다. ‘쑈’의 형식을 양풍 적으로 규정진듯한 인상을 주던 KPK가 이번 공연에서는 전연 다른 색체의 것을 형성한 데 위선 주목을 끌었다. 역시 사계의 재사인 김해송군의 구성과 음악인만큼 음악적 ‘테크닉’이라든가 무대 전환이라든가에 치밀한 묘妙를 얻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정스런 분위기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공인데 ‘요한 스트라우스’ ‘월츠’로부터 조선 고전음악으로 전환...
김종욱 청년작가로서 일찍부터 우리 문단에 빛나는 작품을 내놓아 꾸준한 정진을 하여온 안동수 씨는 일작 28일 오후 마침 일요일을 이용하여 동료들과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불행히도 익사하였다 한다. 연 35 현금까지 명성고녀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고 뜻하지 않은 유작으로는 목하 인쇄 중에 있는 ‘신문예’ 지 제3호에 단편 ‘산가山家’가 되고 말았다 한다.(藝術通信 252호. 1946년 7월 30일) = 음악 = [8. 15 기념일 아악부가 연주]: 문외불출의 귀족적인 예술로서 있었다면 일부로 편성되는 겨우 연 수회...
김종욱 군정청 예술과 미술계의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두 주일을 앞 둔 우리 해방의 역사적 기념일 8. 15 당일의 기념행사는 방금 각지 각 단체에서 거족적으로 준비에 분망 중인데 이에 감鑑하여 동계에서는 관할 미술단체 소속 전원에 자격을 띄워 그 행사 장식 등에 적극 협조 혹은 지도하기를 요청하였다 한다. 이에 대하여 각 미술관계 단체에서도 전폭적으로 이를 지지하기로 대개 응낙된 모양인데 이 성과는 매우 기대될 바 있다 한다. [‘미동美同’, ‘조형造型‘, ’조협彫協‘ 협동으로 해방기념미술전 ]: 민족문화 건...
김종욱 세계적 무용가 최승희(1911-1967) 경향지방에서 가장 많은 문학청년을 포옹하고 있는 인천문학동맹에서는 그동안 과학적 행사 방법을 고려 중이던 바 금반에 시인 김기림 씨와 오장환吳章煥 씨를 초빙하여 28일 즉 어제 오후 7시 반부터 인천 제2 공회당(무덕전武德殿)에서 시강연과 낭독회 ‘시의 밤’을 개최하였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인천 발) (藝術通信 251호. 1946년 7월 29일) = 무용 = [최승희 여사의 38 이북 행은 ...
1. 지난 25일 군정청 예술 당국에서는 현 38선이남에 이쓴 39 악극단 대표자 전원을 초집하고 가극단문제 대책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었다 한다. 이 대책위원회란 당국으로서는 전번의 음악위원회 결성과 아울러 주관 사무의 한 가지 처리에 불과한 발동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이 회의의 소집은 작금 혼란 이상으로 저조된 악극문제를 두고 볼 때 가장 시의時宜를 얻은 조치라 할 것이다. 2. 돌이켜 악극계를 일별一瞥컨대 해방 후 그들 단체는 실로 우후죽순처럼 족생簇生되었다. 이것은 우금 껏 일제영화가 전 극장에 판을 치는데 반하...
김종욱 극단의 반성,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극도의 자본 의존의 배격, 성급한 자주독립주의의 표현으로 성립된 운영위원제의 극단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자본가 공포증에 걸린 운영위원회는 극단 운영위원에 예술가 중심으로의 극단적인 자립을 고집하는 나머지 극단의 빈한을 자초하고 드디어는 청빈에 자기도취하여 기획의 원숙성을 스스로 말살하고 있는 비극적 성격의 제도로 대개 가장 량심적이고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단체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청빈학도의 소인극운동에 돌아갈 밖에 없고 신극의 기업화 전문화는 백주몽白晝夢이 ...
김종욱 [국악신문] 1948년 조선가극협의회 (朝鮮歌劇協議會)가 결성된다. 산하단체로는 희망악극단(希望樂劇團)·태양가극단(太陽歌劇團)·반도가극단(半島歌劇團)·새별악극단·백조가극단(白鳥歌劇團)·라미라가극단(羅美羅歌劇團)·자유악극단(自由樂劇團)·조선악극단(朝鮮樂劇團)·박시춘악단(朴是春樂團)·윤부길악단(尹富吉樂團)·무궁화악극단(無窮花樂劇團)·신세계가극단(新世界歌劇團)·태평양가극단(太平洋歌劇團) 등이 있었다. 당국과의 대책회의에서 결정: 화급한 조선가극계의 당면문제를 해결하여 조선가...
김종욱 광복행진곡(나운영 곡): ‘신 애국가- 안익태 곡, ’철벽위 진용‘-살타니 곡, ’검창‘(스탈케 곡), ’연대의 자랑‘(크람몬드 곡) 값 50원 25일부터 국제악기상회서 발매(藝術通信 248호. 1946년 7월 25일) =연극= [극단조직 기구에 대한 반성]: 이서향 즉 단체의 전주와 또 흡사 소작인 대표들과 같은 운영위원들은 서로 동지라 일컫고 ‘백백교’며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며 또 기타 무슨 사기며 무슨 전기를 들고 나서며 실로 그 생존을 위하여 용감하고 후안무치한 일당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김종욱 김병덕金炳德 씨(전 신협信協 계획주임) 금번 한성극장협회 기획과장으로 신임인사차 래사 라판수羅判洙 씨(조영 광주출장소장) 사무社務 연락차 23일 입경 체재중(藝術通信 248호. 1946년 7월 25일) [신인 포부](1) : 하연남河燕南(고려영화협회 여우) 지난 날 희망의 불꽃을 안고 배우 채용시험을 보려고 여러 선생님 앞에 나서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카메라의 꿈은 나날이 익어가고 출연할 그 날을 상상하면 그저 가슴만 두근거렸습니다. ‘자유만세’의 캐스트 가운데 이름이 씌었을 때 얼마나 기뻤던 거? 하루 종...
김종욱 영화 ‘삼일혁명사三一革命史’를 기획한 계몽구락부啓蒙俱樂部 문화부에서는 이미 완성된 ‘안중근사기’를 남선 각지에 공개하여 소기 이상의 성과를 걷우고 있는데 이번 다시 제2회 작품으로 기미 삼일운동 때 왜적에게 우리 민족이 당한 학살사 중에서 취재한 ‘삼일혁명사’ 전 2편을 방금 기획 중이라 한다. 각색과 감독은 이구영李龜永씨, 촬영은 韓昌燮, 孫勇璡, 李德興 등 제씨의 공동 담당, 그리고 주연자는 특히 전 배역에 긍亘하여 신인을 기용한다 하며 크랑크 개시는 늦어도 금월 말 경 강원도 춘천, 파주지방을 무대로 실시하게...
김종욱 현 가극계의 복잡다기複雜多岐한 문제를 적극적이나마 해결하여 좀 더 조선 가극의 수준 향상을 꾀하고자 가극협의회에서 시내 15 가극단체대표자들을 소집하여 임시총회를 개최한 바 있었는데 동회에서 결의한 안건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금후의 가극단체 대표자의 자격은= 조선 가극문화 향상에 대한 정신과 실천능력을 가졌으며 가극을 기획할 수 있는 자격자로 할것. 2. 금후의 단체 내부 조직은= 매 단체에 연기자 25명이상으로써 구성할 것. 3. 위선 전기 결의사항을 실현키 위하여 가극단체 심의회를...
김종욱 극장 선전의 정화를 꾀하고자 한성극장협회에서는 22일 동 협회 회의실에서 시내 각 극장 선전부장을 초청하여 회의를 하였던 바, 도시 미풍 상 선전 포스터 벽 상 난첨亂貼을 금지할 것. 시내 중요 20여 처에 게시판을 신설하여 이곳 이외에 난첨을 엄금할 것. 선전문에 관하여 예를 들면, ‘눈물 씻을 손수건을 미리 준비해가지고 오시오.’ 등 류類의 저열하고 비문화적인 선전문 사용을 철저히 할 것. 등 기타 선전책의 획기적인 신 방도의 구체적 토의가 있었다. (藝術通信 247호. 1946년 7월 24일)...
김종욱 해방후 1956년 개관한대한극장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연극동맹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을 선출한 다음 8. 15 행사건을 토의 가결하였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극전람회 개최 1. 무대용어 제정 1. ‘주간동맹뉴스’와 희곡집 출판 1. 회비 징수(10원) 1. 연극인의 계몽강좌(과목, 조선역사, 한글) 준비위원: 채정근, 허집 1. 상임위원= 박창환, 박영호, 박춘명, 박고송, 한일송, 황철, 박민천, 이재현,...
김종욱 서울 명치정 다방 초원草苑 자리에 국제악기상회를 개업.(藝術通信 245호. 1946년 7월 22일) = 사진= [ ‘제2회 기록사진전’ - 기록사진문화사 주최 ]: ‘동아’, ‘한성’, ‘조선’, ‘민주’ 등 4사 사진부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선기록사진문화사에서는 오는 8. 15 기념일을 복卜하여 제2회 ‘기록사진전람회’를 개최키로 되었다는 바, 그 시일과 회장은 아직 미정이나 목하 제1회전 이후 카메라를 통한 국내의 모든 기록을 집성키에 분망 중이라 하여 일반의 기대가 크다.(藝術通信 245호. 194...
김종욱 영화동맹에서는 래 21일 정오부터 동 동맹서기국에서 해방 기념 영화전람회에 관한 준비 위원회를 소집한다고 한다. (藝術通信 243호. 1946. 7. 19) = 인사= ‘리어든’ 대위(군정청 영화과장) 17일 자동차로 공주에 출장, 20일 귀임 예정/ 김두수金斗洙씨(한성극장협회 사무국장) 회장 인사 차 래사(藝術通信 243호. 1946. 7. 19) = 영화 = 영화검열 제12보 수검일 제목 신청자 7월 13일 ‘청춘항로’ 열광 동 ‘원숭이와 대연大演’ 김정덕金正德 동 ‘해방조선 여수麗水편 열...
김종욱 =영화= 기보 조선영화사 제작 ‘조선의 손’ 기획 좌담회를 래 15일 조선고고학계의 권위자들과 군정청 예술과 기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동사에서 개최하기로 되었다 한다. (藝術通信 239호 1946. 7. 14) =음악= [고려교향악단 야외연주회 준비 ]: 고려교향악단에서는 시민 위안을 위하여 금하기 중 매 토요일마다 덕수궁에서 야외연주회를 개최코자 방금 준비 중인데 이 연주회는 자유신문사에서 후원하리라고 한다.(藝術通信 239호 1946. 7. 14) = 영화 = [조영 ...
김종욱 [현 관리자 유임 설은 낭보 작일 재산관리처 양梁 과장 부인-극장 입찰문제-] : 시내 각 극장(제除 동양극장) 대여 입찰문제의 문화인 추천단 심사는 지난 중순에 끝났으나 아직까지 그 발표에 접하지 못한 이 방면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바 있는데 작일 시내 모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현 관리인의 유임으로 결정을 본 듯한 내용의 기사가 게재되어 아연 그 파문은 또다시 전 관계자에게 새로운 충격을 던진 바 있었다.(藝術通信 232호 1946. 7. 6) ["극장 관리는 현 관리...
김종욱 우리 작품발표회를 듣고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작품으로 된 음악회란 점에서 그 작품가치를 운운을 말할 여유조차 없이 악조건으로 우리를 흥분시키며 감격을 준다. 결국 내 자식에; 대한 사랑과 같은 감정이 너무나 크게 우리 마음을 지배한다. 그러나 전애轉愛가 되어서는 안 되고 정당한 비평이 활발히 나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문외한으로서의 소속으로 말초적 문제 몇 가지를 들어보면 먼저 이흥렬 작품(독습곡)과 김순애작품(바이올린 소나타)이 무슨 사정인지 연주 안된 것과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나 교향곡은 그만 두더라도 피...
김종욱 작 20일 군정청 최 교화국장 발표에 의하면 최근 북중국으로부터 귀국한 무희 최승희 여사는 지난 17일 ‘러’ 군정장관을 방문하여 대략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을 하였다. "나는 앞으로 교화국 예술과와 협력하여 불란서와 로서아 발레를 모방하여 조선발레를 창설하는 한편 조선 악기로 편성된 악단을 가진 무용연구소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군정 당국의 후원을 바라는 바이다,”(藝術通信 218호 1946. 06. 20) 무용예술학교 설립안 조선예술무용협회에서는 창립 당초부터 무용예술학교를 설립할 ...
김종욱 6월 15일 국제-극장-에서 시사]:조선영화사에서 제작 중이던 ‘제주도 풍토기’와 ‘해방뉴스’ 제 6호는 드디어 이번에 완성되어 래 15일 오존 10시에 국제극장에서 관계자를 초청하여 시사회를 개최키로 되었다 한다. (藝術通信 209호 1946. 6. 10) 무용가협회 역원 결정, 지난 8일 결성을 마친 조선무용가협회의 부서는 다음과 같다. 위원장 조택원, 부 위원장 함귀봉, 서기장 문철민, 중앙집행위원 조택원, 함귀봉, 문철민, 정지수, 장추화, 한동인, 박용호, 최승희 현대무용부...
김종욱 남일영화사 작품 이규환 감독 ‘똘똘이의 모험’ 대강 이야기 똘똘이는 장난을 좋아하고 모험을 즐겨했다. 그러나 그냥 덮어놓고 장난을 좋아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동무를 위해서라면...’ 혹은 ‘나쁜 놈들을 없애기 위해서라면....’ 똘똘이는 언제나 무서움을 무릅쓰고 어디든지 나섰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날 선생님과 동무를 하고 한강으로 놀러나갔다가 물에 빠진 동무를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모두들이 말리는 것도 돌보지 않고 용감히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동무를 구해 내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똘똘이...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