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논문초록 판소리 명창은 소리의 실천을 통하여 문화의 정수를 계승·창조함으로써 민중 측의 평가와 선택을 받아 민족문화 총체의 형성에 기여하는 사람이다. 판소리의 사설이나 그 음악적 특성 등을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판소리의 전승자요 연주자인 명창을 논하는 것도 판소리 연구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판소리는 구두전승예술이기 때문에 후계자에게 전수하고 죽으면 그 전수한 것 이외에는 각 명창에 대한 것은 모두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대단한 명창이었다는 말만 몇 가지 에피소드와 더불어 무슨 전설처럼 전해진다. 그래서 옛 명창을 논하기가 ...
논문초록 송순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현역 동편제 소리꾼이다. 판소리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증대된 오늘날, 판소리 ‘보존’과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송순섭의 노력은 더욱 눈길을 끈다. 본 연구에서는 송순섭이 지금까지 형성해 온 예술세계를 살피기 위해 종합예술인 판소리의 장르적 성격을 살리고자 공연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공연학은 인류학의 인접학문으로 인류학의 방법론이 작용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문헌자료 및 음반자료를 중심으로 전개된 종래의 판소리 연구의 방법론에 송순섭 본인과의 면담 조사를 ...
논문초록 본 연구는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으로 김동진의 생애사 연구를 통해 그의 음악활동과 김동진 대금산조 형성을 논구하고,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첫째, 김동진의 생애사를 검토하여, 그의 음악활동이 기반이 되어 김동진류 대금산조가 형성되었음을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남도예인들의 풍류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국악인으로서 입문하게 되었고, 고수로 활동한 그의 형 김동준...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이다.문제는 ‘판’의 의미이다.우리말에서 ‘판’의 일반적 의미는 ‘상황·장면’과 ‘여러 사람이 모인 곳’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취할 경우 판소리라는 이름은 ‘다수의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소리는 노래의 다른 말로, 목소리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 판소리는 여러 시청자들을 상대로 하여 판에서 부르는 노래라고 통칭할 수 있다. 그러나 가곡, 별곡, 영산(단가) 등과 같이 옛날 놀이판에서 불리던 소리는 판소리라고 하지 않고,...
초록 일제강점기 우리 음악계는 신민요라는 서양음악의 영향을 받은 음악 사조가 발생·유행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된다. 국악계와 대중음악계가 모두 신민요에 주목하며 일시적 경향으로서 신민요가 아닌 대세적 음악으로 신민요를 수용하게 된 것이다. 특히 1934년 로 데뷔한 선우일선은 이러한 신민요의 대중적 입지를 공고히 한 대표적인 가수로 1940년대 초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신민요와 민요, 가요곡을 발표하였다. 또한 선우일선의 신민요는 오늘날까지 남북한에서 민요 혹은 가요라는 이름으로 널리 보급되며 불리고 있다. 이 논문은 선우일선 신민요...
논문초록 본 논문은 경기민요 명창 묵계월의 생애사Life history를 통해, 경기민요의 근․현대사를 정리함으로써, 전통예술의 학론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명창의 생애사’란 명제의 특성상 가계家系는 물론, 특히 ‘구술심전口述心傳’에 의한 도제식徒弟式 전수傳受 교육상 사승師承 관계를 예의 주시했다. 묵계월의 가계는 당시 대부분의 가창가歌唱家가 그러했듯이 한미寒微해 11세부터 20세까지 양어머니에 의해 교육된 소리꾼으로 출발했지만, 중요무형문화재로 선발된 이후 비로소 예인藝人으로서의 신분 상...
1933년 판소리 명창들이 중심이 되어 산조명인(散調名人)·경서도소리명창·민속무용의 명인들을 규합하여 판소리·남도잡가·창극·산조·민속무용·경서도소리 등 한국전통음악의 공연 및 전수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1933년 5월 10일에 당시 여류명창 김초향(金楚香)의 발의로 서울 관훈동에 있던 김초향의 집에 송만갑(宋萬甲)·김창룡(金昌龍)·이동백(李東伯)·정정렬(丁貞烈)·한성준(韓成俊) 등 판소리명창을 중심으로 한 여러 민속악인들이 모여 창립하였다.연구회는 만들었으나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였으므로 1935년 서울 익선동에 있던 당...
박귀희 (1921∼1993) 여성국극에서 이도령 역의 박귀희. [사진 제공= 칠곡군청] 여성국극에서 남자 역을 하는 박귀희. (사진 제공= 칠곡군청) 우리나라 최초의 가야금 병창 중요무형문화재인 향사(香史) 박귀희 명창(1921∼1993) 박귀희 명인의 고향인 경북 칠곡군은 2012년 향사 박귀희 명창 뮤지컬(연희 창극)을 제작·...
우리는 언제나 태평성대를 기원한다 TV만 틀면 안 좋은 내용의 뉴스들이 나온다. 이러한 난세에 우리의 안녕을 바라며, 과거의 우리 선조들이 태평성대를 기원했던 방법인 태평무를 소개하고 동작한다.태평무의 역사와 특징을 사료와 전공자의 실제 시연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우리의 안녕을 염원하는 방식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정신과 태평을 기원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끝맺는다. #무형유산유튜브공모전 #영상축제공모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
2020국제무형문화유산영상축제 코로나로 각종 전통행렬이 취소돼 30년대 판소리를 활용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았다.1935년 '새타령' 음원은 국악음반박물관이 2003년에 최초로 복각, CD음반으로 제작 공개하여 여러 방송, 인터넷상에 다양한 경로로 많이 복제 배포된 바 있다. 전통행령은선왕조를 창건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 봉안행렬을 참고 했습니다.봉안이란 신주(神主)나 화상을 받들어 모시는 것을 말한다.1688년 숙종 14년에 서울 영희전의 태조 어진을 새로 모사하기 위해 전주 경기전의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
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8
21년 1월 4일, 이만유 선생이 투고한 작품으로 신년 경구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신년 경구 신축년 새해 맞아 경구(警句)로 덕파무애(德波無涯) 덕 베풂은 끝이 없다 좋고도 뜻깊다만 무언가 제자리 잃은 무덤덤한 명구네 신년 경구 모름지기 시대를 반영해야 덕담 교훈 좋지마는 사회문제 부각하여 모두 다 뒤돌아보고 깨닫도록 하는 말 경자년 신년 경구 어이없는 화민성속(化民成俗) 지금이 어느 땐데 누가 누굴 교화하나 시민이 주인인데도 어리석은 ...
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7
[국악신문]제1차대한민국 역사탑방 K-History. 주관:국악신문. 장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0-08-15 (사진:김하늘 기자) [국악신문]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유치원에 있는 한글수업반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임태식)에 국악신문 직원들이 후원을 하고 있다. 새해인사로 보내준 사진이다. 2020-12-24 ..(사진: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제공) [국악신문] 국악신문에서 겨울부스...
KBS 다큐 [KBS Documentary] ...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