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부채춤'과 '화관무' 창시자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었던 김백봉 원로 무용가가 97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한 평생 춤과 함께 해온 고인은 근·현대 한국무용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인은 '화관무', '부채춤', '산조', 만다라', 무용극 '심청', '춘향전' 등 평생 600여 편이 넘는 창작춤을 만들며한국 신무용의 형태와 기틀을 다졌다.1927년 평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수제자이자 동서였다. 고인은 13세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최승희의 공연을 본 후 감동해 최승희의 제자 되기를 간청했다....
1987년 지정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7-1호 ;부안농악; 예능보유자 라모녀(羅模女, 1941~2018) 부안농악 예능보유자 라모녀(羅模女, 1941~2018)는 1941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하여 7세에 광주로 이사하여 대성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임춘앵 창극단 공연을 보고 반해 버린 그녀는 17세 때 집을 떠나 남원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농악에 입문하였다. 남원에서 꽹과리에 능한 50대의 김제옥(작고, 전남출신)에게 자질을 인정받아 쇠가락을 배웠고, 21세 때까지 남원여성...
'박관용류 진도북춤'의 남성적인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이희춘 보유자. (현 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부장, 진도북놀이보존회장) 이희춘 1960년 진도출생 전라남도지사상 표창문화예술부문 (2001) 한국예술문화대상(풍물지도자 부문) (2001)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연출단장.예술감독 역임 (2010) 제58회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 (2014) 전남 무형문화재제18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2015) (사)한국국악협회한국국악대상...
황병기(黃秉冀,1936.5.31. ~ 2018.1.31.)는고교 시절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면서 가야금에 두각을 나타냈던 황병기 선생. 그는 195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 음악대학 강의, 정악과 산조를 함께 공부한 그는1952~59년 국악원에서 가야금을 연구하였다. 1961년 한국 최초로 서양 오케스트라와 가야금을 협주, 1965년 하와이 '20세기 음악 예술제'에서 연주하였으며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가졌다. 1962년 현대 가야금 곡인 '숲'을 발표했다. 1974년부터 이화여대 ...
(좌측부터) 김용배, 이광수, 김덕수,가운데는 최종실. 1982년 하와이 공연 후 기념사진.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전수관에서 개최하는 제58회 송파산대놀이 정기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 사진은 해설을 맡은 이병옥 (명예보유자. 전 용인대 교수) 2023.04.29.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교수) 송파산대놀이 전수 교육조교 선정 (1981) (사)국가무형문화재49호 송파산대놀이보존회 회장 (2010-2022) 종신국가무형문화재 '송파산대놀이' 명예보유자(2023. 7) (사)송파민속보존회 이사장 (2010–2022)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 명인 초청 공연 박은하. (사진=국립부산국악원 ).2023.03.26.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 3월 마지막 무대는 명인 초청 공연인 박은하 ‘연·희’로 꾸며진다. 박은하는 국립국악원 사물놀이 창단 멤버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으로 활동해 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이다. 긴 호흡 속에서 역동성 있는 연주로 긴장감과 강렬함을 선사하는 ‘설장구’, 진한 여운의 징 소리와 독특한 울림의 철가야금,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는 ‘징 춤’, 역...
고(故) 김천흥 '춘앵무'. 2017.11.23.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심소(心韶) 김천흥(1909~2007)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해금과 일무), 39호 ‘처용무’ 예능보유자로 활약했다. 이왕직 아악부 아악수장, 국립국악원 원로사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을 지냈다.
2008년 11월 19일 오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춤인생 43년 '진유림의 오색춤판' 다섯번째 이야기의 공연이 펼쳐졌다. 2008.11.19 진유림, 그녀는 우리시대 명무로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비롯하여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춤꾼이다. 승무는 승려들이 추는 속칭 '중춤'이라 하지만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이 아니고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어깨에 매고 흰 고깔을 쓰고 추는 민속춤이다.
국창으로 불리는 안숙선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학생 명창대회에 입상하면서 '남원의 애기명창'으로 불렸다. 31세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별주부전〉의 토끼 역, 〈심청전〉의 심청 역, 〈춘향전〉의 춘향 역 등 주역을 두루 맡았다. 38세부터 51세까지 박봉술바디〈적벽가〉, 김소희 바디 〈춘향가〉, 정광수 바디 〈수궁가〉, 김소희 바디 〈흥보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을 모두 완창했다. 같은 해 남원춘향제 전국판소리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숙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2022-) 19...
195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이광수는 전문연희패(남사당)를 이끌던 부친 이점식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풍물과 함께 생활, 남사당패 행중으로 활동하며 타고난 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했다. 남운용, 최성구 등 대가들로부터 꽹과리를 사사 받았다. (사)민족음악원을 창단한 이광수(북)는김덕수(장고), 최종실(징), 생전에 상쇠를 맡았던 고 김용배 명인(꽹과리)과 더불어 1978년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사물놀이를 창시한 주역들이다.사물놀이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전통문화의 전령사 역할도 하고 있다. 사물놀이는 사물(四...
남도민요를 잘 불렀던 들노래 인간문화재 고 조공례 (曺功禮 ) 1925-1997
양귀비염무지도 춤자료관 연낙재가 한국 근대무용의 여명을 연 무희 최승희(1911~1969)의 공연 모습을 담은 완품 영상을 2011년 12월 5일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1930년대 후반 미국 뉴욕에서 신무용 '명비곡' '보살춤'과 전통을 소재로 한 '장고춤' '부채춤' 그리고 1940년대 후반 베이징에서 공연해 당시 저우언라이 중국 공산당 총리가 격찬한 '풍랑을 뚫고(노사공)' 등을 추는 최승희의 전체 공연 실황이다.
[국악신문] 박병천(전라남도 진도 생. 1932년 - 2007년 ) 1980년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예능보유자
이상규 (1944~2010), 서울 출생, 1999~2001 제8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상임지휘자. 1993년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전수교육조교 1993년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전수교육조교이상규는 대금의 명인,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 국악 발전에 기여했으며 400여 곡 이상의 창작국악을 남기는 등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기여했다.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애국창가 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
도편의 반 이상이 내섬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섬시(內贍寺)는 각 궁전에 대한 공상, 2품 이상에게 주는 술, 왜와 야인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의 일을 맡아보던...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