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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절창 정선아리랑!’#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민요, 아리랑모음, 이렇게 4개 종목 13곡을 선보였다. ‘2024 국가무형문화유산 전승지원 기획공연인 만큼 경기12잡가 중 선유가·제비가·영변가 3곡은 일종의 보유자가 계승해야 하는 의무 곡인 셈이고, 나머지 경기민요를 비롯한 강원도 민요와 아리랑 모음곡은 제자들의 전승 실상을 보여주기 위한 선곡인 듯하다. 이 중에 이호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함께 전해준 소리는 12잡가 중의 '선유가'와 '영변가', 그리고 경기민요 '노랫가락'이다. 그리고 보유자가 독창으로 부른 것은 12잡가의 하나인 제비가와 강원도민요 정선아리랑·한오백년·강원도아리랑, 이렇게 4곡이었다. 이 중에 관객의 반응이나 보유자의 목성대로 구사하여 자신도 만족스로운 표정을 보여준 것은 단연 '정선아리랑'이었다. 이 정선아리랑은 보유자의 10여 종에 이르는 음반 대부분에 수록한 것일 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도 빼놓지 않는 곡이기도 하다. # 정선아리랑은 대체로 경기민요 소리꾼들이 선호하는 곡이다. 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도 명창부가 선택하는 대표적 소리이다. 그러나 누구나 부를 수 있다고 해서 누구나 잘 부르는 소리는 아니다. 그 이유는 시인 신경림 선생의 다음과 같은 감상평에서 짐작할 수가 있다. "김옥심의 정선아리랑은 내게는 노래이기 이전에 내 정서의 깊은 샘”이라고 했다. 곧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는 소리로서, 이 정서를 표현해 내지 못하면 ’정선아리랑‘이 아니라고 한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유튜브 매체를 통해 한 서양음악 전공가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독일과 유럽에서 30여 년 서양 고전음악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김옥심의 정선아리랑을 듣고 한참을 운 적이 있다.”라고 한 것이 그렇다. ‘김옥심의 정선아리랑’, 이 소리는 한국전쟁 말기 당시는 강원도였던 이천 지역에서 있었던 ‘육군예대’(성경린 단장) 공연에 갔다가 ‘정선 아라리’를 듣은 이창배 선생과 김옥심 선생이 돌아와 다시 짜 불러 알려진 소리이다. 이런 탄생 배경은 생전 이창배 선생의 후원자였던 전 종로문화원 반재식 원장, ‘종로 국악로 지킴이 김뻑국 선생’의 증언이 있고, 명고(名鼓) 장덕화 선생이 김옥심 선생과 친했던 명창 이은주 선생에게서 직접 들었다며 필자에게 전한 말로는 거의 일치한다. 이런 연유에서 음반을 통해 확인되는 정선아리랑은 네 가지 버젼이 존재한다. 전주(前奏)와 간주(間奏)의 유무, 대표사설을 "강원도 금강산~”으로 한 것과 "네 칠자나 내 팔자나~”로 한 것 등이 있기 때문이다. ‘김옥심제 정선아리랑’이라고도 하고 ‘경기제(서울제) 정선아리랑’이라고도 명칭을 하는 이유인 것이다. 절창(絶唱), 이 말은 ‘다시 없는 명창’ 또는 ‘비할 데 없는 뛰어난 노래’라는 이중의 의미를 갖는다. 빼어난 노래이기도 하고, 빼어난 명창을 이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정선아리랑은 절창이다”나 "김옥심은 절창이다”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흔히 김옥심을 ‘하늘이 내린 소리’(La Voix Celeste) 또는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명창’이라고 한다. 특히 그 목을 말하면서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 같은 표현은 거의 ‘정선아리랑’을 말할 때 동반되는 수식어이다. 그래서 김옥심의 정선아리랑은 절창이라는데 이의가 없는 것이다. 필자의 단견으로는 동시대 명창들 간의 경기민요 절창은 이렇게 본다. 묵계월은 ‘한오백년’(CD 경기민요의 향연), 안비취는 ‘이별가’, 이은주는 ‘긴아리랑’, 김옥심은 ‘정선아리랑’(오아시스 레코드 1476 경기민요 2집)이라고 본다. 이 네 분의 경기민요 4곡은 가히 다른 소리꾼들이 그 정서를 그만큼 표현해 내기는 쉽지 않을듯싶다.(그 원인의 하나로는 이들 소리가 성창(盛唱)된 시기로 보아 한국전쟁의 민족적 수난이란 정서가 반영된 것을 들기도 한다.) # ‘2024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이호연도 정선아리랑도 절창이다. 이호연의 활동 이력이나 수상 경력은 누구 못지않게 화려하다. 그러나 그가 해낸 공연과 음반 취입과 방송 출연 레파토리 이력을 꼽아보면 알 수 있다. 매우 실험적이었고, 파격적이기도 했다. 공연으로는 1999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통일의 소리 옥피리’ 초연을 들 수 있다. 이 공연 메세지는 야심찬 ‘밀레니엄 프로젝트-’한국의 소리가 바뀐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전공 종목으로 전체 국악판을 견인하겠다는 뱃심은 경기 소리꾼으로서의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지 않고서는 수행할 수 없는 것이다. 음반 발매로는 2015년 발매한 광복 70년 주년 기념 발매 ‘통일아리랑’이 있다. 리딩통월드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단을 동원한 음반이다. 이는 ‘분단 70년 남북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공연으로 전환해 4년간이나 지역 순회공연을 한 원천이었다. 국악인으로서 민족문제를 자신의 소리 주제로 반영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창작 작품을 취입, 발매하는 기획력이나 경제적 여유만으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이다. 나름의 시대정신과 소명의식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어 2008년 취입, 발매에 이은 ‘이호연 唱 경기12잡가’ 음반과 악보집을 2021년에 내놓았다. 경기민요 전승 능력과 전수 활동의 최종 결정체를 내놓은 것이다. 여기에는 경기 12잡가 전승자로서의 의무감과 그간의 전수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배어있다. "우리 세대의 역할이 무형문화재 1세대 스승님들의 예능 원형을 보존, 계승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교육 과정에서 갖춘 지식을 기반으로 앞 세대에서 보존, 계승한 원형을 연구해 경기소리의 유래와 유형을 밝혀 학문으로서 정립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는 음반과 악보집의 신뢰를 담보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드디어 그 화려한 이력의 종결판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은 사실을 말한다. "국가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종목의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의 탁월”함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1968년 이창배, 정득만 선생 사사와 1970년 안비취 선생 경기민요 전수, 1984년 제1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민요부문 장원으로 기량을 인정받고 활동. 다소 늦은 67세에 보유자 인정을 받았지만, 그래서 더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민속극장 ‘풍류’에서의 ‘이호연 경기소리 숨’ 공연은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해설이 다소 밋밋했고, 음향이 너무 커서 앞자리에서 듣기에 불편한 정도 외에는 그렇다. 그러나 이 무대를 더욱 빛내준 것은 단연 보유자의 독창 ‘정선아리랑’이다. 이 소리는 1979년 한국음반의 ‘한국고전민요 제3집’(안비취 이은주 묵계월 3인 녹음)까지의 전주 형태 버젼이다. 1995년부터 연주되는 목탁소리와 합창의 인트로 버젼이 아니다. 이 버젼은 처음부터 감정을 고조시켜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은데, 원래의 버젼은 후렴을 먼저 부르고 "강원도 금강산~”으로 시작하여 온전히 정서를 수용할 수 있게 하는 버젼이다. 보유자의 이번 정선아리랑은 원래의 버젼 그대로이다. 보유자가 부른 정선아리랑은 두 번째의 독창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중반쯤의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은 준비된 상태였다. 여유와 관록이 배인 자태였다. 첫 음도 그렇고 전체적 요성(搖聲)이 매우 안정적이었다. 고음이 보유자의 특징으로 매우 청아했다. 사설의 해석도 담담하여 오히려 전달이 쉬웠다. 보유자에게 따르는 목성 평가, '청아 담백'이 충분히 전달된 정선아리랑 무대였다. 절창, 이호연, 그리고 정선아리랑! 그 여음이 오래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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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연주가 최태영이 해석하는 ‘시나위’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2회 최태영 해금 독주회 – 최태영의 해금 ‘선율’'이 개최된다. 해금 연주가 최태영이 지난 2019년 진행한 첫 번째 독주회 ‘해금선율’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독주회다. 현재 민속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이음회의 동인으로, 오랜 시간 KBS 국악한마당의 전속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태영은 MBC 전주대사습 장덕화 민속 반주단으로도 소속되어 전주대사습(대회)의 역사와 품격을 함께 지켜오고 있다. 2021년 제46회 난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장중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로 경기 민속음악의 올곧은 계승과 올바른 전승을 위한 행보를 펼침과 더불어 경북대, 용인대, 한양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태영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선’이 가진 아름다움을 다루고 있다. 전통 기와지붕과 한복 등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적인 ‘선’의 매력, 전통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로서 그는 한국 전통음악의 중요한 미학으로 ‘선’을 꼽았다. 긴밀한 호흡과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지는 선의 형태와 흐름, 즉 ‘선율’의 완성을 위해 연주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나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모습의 해금 ‘선율’을 준비하였다. 순간의 감각들을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시나위’는 연주자 본인의 성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로, 즉흥성과 완성도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연주자에게 많은 경험과 다양한 음악적 지식을 요구한다. 최태영은 시나위를 두고, "산조 연주가 이미 완성된 형식의 그림을 잘 그려내는 작업이라면, 시나위는 그 순간 떠오르는 영감에 따라 자유롭게 그려내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그가 이번에 그려낼 ‘시나위’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영희, 김영재 두 명인의 해금 시나위 가락을 통해 명인들이 추구한 ‘선의 아름다움’을 되짚어 봄과 동시에 그들의 선율 안에 내재 된 음악적 경험과 지식을 탐구해보고, 최태영의 해금선율을 중심으로 그의 시선과 생각이 담긴 시나위를 선보이고자 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지영희 해금 시나위'는 해금과 피리의 명인이자, 경기지역 장단의 대가인 지영희 명인의 해금 시나위로 1968년 명인이 녹음한 음원을 토대로 피리 시나위와의 접목을 통해 음악적으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재구성해 보았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김영재 해금 시나위'는 지영희 명인의 제자이자, 해금과 거문고에 능한 김영재 명인의 해금 시나위로, 명인의 ‘국악인생 50주년 기념음반’에 수록된 연주로 그의 예술적 결실이 담겨있는 가락이다. 보편적으로 연주되는 산조의 청(KEY)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조성과 운지법을 활용하여 마치 해금으로 소리를 하듯 자연스러운 흐름이 인상적이며 해금의 다양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해금 시나위를 위한 ‘선율’'은 현재의 무대화된 시나위의 틀에서 조금 결을 달리하여 해금을 중심을 아쟁과 구음이 잘 어우러지도록 구성한 시나위로, 남도적인 맛을 한껏 살려낸 해금선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해금이 가진 선율이 돋보일 수 있도록 악기의 구성은 최소화하였고, 이를 위해 최태영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지음(知音) 김선호(장구), 황민왕(구음, 장구), 조성재(아쟁, 징), 장수호(피리, 타악)가 함께 무대를 채우며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고, 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공연에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선’을 그리며 그 선들이 가진 다양한 미학을 해금을 통해 음악에 담아내고 싶다는 최태영. 주최측은 "두 줄의 현을 긋는 동안 그려내는 음악의 흐름, '최태영의 해금 ‘선율’'. 이번 무대는 해금 연주가 최태영이 그동안 성실하게 묵묵히 쌓아온 음악의 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주관사인 아트스퀘어 위아(0507-1354-2149)를 통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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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연 탄생 100주년 기념 '소리길을 찾아서’공연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성금연의 음악 세계를 계승, 발전을 해 온 성금연가락보존회가 성금연 탄생 100주년을 기념 '소리길을 찾아서’공연이 오는 28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로 친숙한 성금연은 가야금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였고 국악기 개량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예술인이다. 또한 성금연은 최초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이고, 해금의 명인이자 민속음악 연구자인 지영희와 부부였으며, 1972년 최초로 카네기 홀 무대에 선 국악인이기도 하다. 성금연은 음악가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겨 현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국악예술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에서도 후진을 양성하였다. 이날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가야금산조 중 화사하고 경쾌한 산조로 꼽히며, 가장 대중적이며 많이 연주되는 <성금연류가야금산조>가 성금연가락보존회의 23명의 합주로 연주된다. 두번째 무대는 새가락별곡의 음악과 한영숙류 태평무의 명백을 잇고 있는 벽사 정재만춤보존회의 무용이 함께 하는 <새가락별곡을 위한 큰태평무>가 선보인다. 음악은 성금연가락보존회 회원들과 장덕화민속반주단이 함께 한다. 이어서 성금연이 즐겨불렀던 단가 중 <소년가>를 복원하여 연주하며, 남도민요 중 대표적인 <새타령>,<신뱃노래>를 성금연가락보존회와 장덕화민속반주단이 함께 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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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국악 현장] (上)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생활국악 현장 주목여전히 우리에게 국악은 즐기기보다는 의식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국악 자체는 우리 삶과 문화에 녹아 있고, 즐겨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국악에는 분명 지금의 우리가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유전자가 들어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 맥락에서, 지역에 중심을 두고 국악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는 예술단은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의 활동과 단원들의 이야기를 주목하는 이유이다. 생활 국악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무더운 8월 어느 오후, 서울시 노원문화원 연습실 복도부터 들려오는 경쾌한 가락.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신명나는 가락과 동작에 맞춰 춤추고 소리 한다. 소리와 춤은 몸에 배인 듯 자연스럽지만, 눈빛에 힘이 있어 진지하고, 표정은 살아 있다. 전문 국악인들의 연습실을 연상케 하지만, 이들은 이 곳 노원구에 터를 잡은 지, 수십 년이 되어가는 토박이 분들이며, 평균 연령 60-70대의 비전문가로 이루어진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이다. 이들의 연기와 동선을 꼼꼼하게 살피는 김덕수 명인과 이태훈 연출가, 이경숙 단장, 이창순 안무가, 그리고 연출부와 변사 역할 등의 젊은 예인들도 함께 하고 있다. 이경숙 단장(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을 중심으로, 활동한 지 올해 15주년을 맞는 이 단체는 국악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좀 더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전하고자, 해마다 전국의 소외계층(장애인)을 찾아 공연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만으로 구성되어 풀뿌리 생활국악을 몸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전문 국악·예술인과의 협업 및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예술적 기량과 완성도에서,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국악예술단이다. 창단 15주년 기념공연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이경숙 총괄, 김덕수 예술감독, 이태훈 구성·연출의 이 공연은, 그 동안 예술단 공연의 주요 부분은 물론, 김덕수 명인, 진유림 명무 등의 참여로 창단 15주년 기념의 의미와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예술단의 유산가, 장기타령,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문굿, 진유림 명무의 독무, 창작 소리극(경기민요가 중간에 많이 들어가서 소리극이라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심청전’ 주요 부분 등이, 2부에서는 예술단의 노래가락, 청춘가, 태평가, 진유림 명무의 ‘청어람 우리춤연구회’의 공연, 창작 소리극 ‘변강쇠전’,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판굿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월 20일(토) 오후 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진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앞, 전통 휠체어 70대가 비전문인들로 구성되어 15년 동안 이어온 이 단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경숙 단장은 이렇게 회상했다. "노원구에 장애자 분들이 많이 계세요. 문화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이 분들은 국악을 접할 기회가 없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분들을 위한 공연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김덕수(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재능기부 하시겠다고 해주셨어요. 저와 참가자 분들이 자비로 준비했어요. 공연 6개월 후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김덕수)선생님과 다시 했는데, 극장 앞에 전동 휠체어가 70대 정도가 있었어요. 김덕수 선생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공연 후에 ‘이선생님 대단하시다. 앞으로 재능기부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약속해 주셨어요. 그리고 당시 이노근 노원구청장님께서 저에게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을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 해주셔서, 그때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서 1년에 1회 정기공연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이후, 김덕수 선생은 ‘소리극’(창극)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이단장은 주민들을 직접 지도했으며, 창단 2년 차부터 이태훈 연출가, 이창순 안무가도 합류하게 되었다. 이단장은 비전문가들과 함께 지금까지 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우리 것, 우리의 뿌리, 나만이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고, 문화생활은 물론, 전통문화가 닿기 힘든, 특히 장애인 분들을 찾아 전국 곳곳 안 간 곳이 없다고 한다. 이 단장은 봉사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신을 밝혔다. "공연을 하러 백령도까지도 갔어요. 비용은 늘 저희 자비로 합니다. 마시는 물까지요. 봉사 자체에 의미를 두고, 그것만으로 만족하니까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 같은 것도 남기지 않았어요.” 김덕수 예술감독은 인상 깊었던 곳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원도 정선에 지체장애자 무의탁 노인 분들께 1년에 정기적으로 2회 공연하고 있어요. 이단장님은 공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선물도 꼭 챙겨 가세요. 그리고 한번은, 정선 군수님, 원주교구 지학순 교주님께서 오셔서 격려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죠.” 뿐만 아니라, 공연에서, 이은관, 안숙선, 이정희, 장덕화 명인은 물론, 장사익, 고(故) 송해 선생 등 당대 최고 예인들의 지원으로 공연의 완성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공연 당시 송해 선생의 한 마디는 지금 더 큰 힘이 되고, 감동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 국악이 노원예술단처럼만 움직여줬다면, 우리 국악은 안 죽었을 거예요.” 전통음악, 지역에서 새로운 공동체, 교육의 장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음악이 생활에 녹아 공유되고, 세대 간 전해지는 것은 우리 음악이 명맥을 이어온 방식이다. 김 명인은 이러한 문화의 향유 방식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 예술단은 누가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공유하고, 혹은 먼저 접하신 분들이 전해주시고, 그것에 감동 받은 예인들이 함께하고, 젊은 예인들도 합류하면서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진정한 화합으로 가는 형태예요." "지금 저 분들(단원들) 표정 보세요. 생기 있잖아요. 정말 행복해서 하시는 거예요. 또 이 공연 하면서, 한예종 학생들, 그 외 젊은 예술인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도 있고, 부모, 조부모 세대 어르신들 보면서 인성교육 되죠. 또 어르신 분들은 손자·손녀뻘 되는 친구들과 함께 하시면서, 마음으로 크게 힘도 얻으시죠. 운동량도 많아지니 건강에도 도움 되시고요. 결국, 이렇게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나 기획들이 생활 속 문화 컨텐츠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축구가 대중화 됐듯이, 전통문화도 대중화 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생활문화 복지가 아닌가 싶어요. 전통문화 두레, 나눔 정신을 실천하면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삶이잖아요. 이태훈 연출가 역시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보람과 감동을 얻는다고 한다. "비전문가 분들이라 상대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이 분들이 접해보지 못한 우리 가락에 빠져들게 하는 보람이 있어요. 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주시고 계셔서 그런 모습에 감동 받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런 조직이나 모임이 오래 지켜져서 전통예술, 예술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만의 소신으로 쉽지 않은 길을 지역주민인 단원들과 함께, 그리고 그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으며 15년을 증명해 온 것 자체로 이단장의 간절한 바람은 충분히 진정성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것이 없어지는 것이 가슴 아파요. 없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이어가서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겁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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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 명반유람 54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가야금연주자 김명신(1951~ )은 일찍이 부모님의 영향으로 국악과 인연을 맺었다. 1967년 당시 최고 권위의 제1회 5.16 민족상 음악부문 가야금 우수상을 수상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였다. 김윤덕, 성금연 선생에게 가야금산조를 박귀희 선생에게 가야금병창을, 한영숙 선생에게 춤을 사사하면서 기악, 소리, 춤 등 수준 높은 기예를 익혔다.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시절에는 대학축제에서 메이퀸으로 선발될 만큼 미모도 출중했다. 이 음반은 1972년 4월에 녹음한 것이다. 그 뒤 8월에 김소희, 박귀희, 이영희 명인 등과 독일 뮌헨올림픽 공연 및 유럽, 동남아 등 24개국 순회공연을 마지막으로 결혼 후 국악계를 떠났다. 20대에 한 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그래서 음반명이 <김명신, 갓 스물에 숨어버린 가야금산조>가 된 것이다. 1972년 대도레코드에서 LP음반으로 출반할 때는 ‘김정아’라는 예명으로 소개되었다. 음반에는 ‘김윤덕류’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가 실려 있다. 긴 산조가 아닌 17-18분의 짧은 산조다. 가락 한 올 한 올 마디마디에 젊음과 패기가 서려있다. 각기 성격이 다른 두 바탕 산조의 깊은 맛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완벽에 가까울 만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당시에는 21살에 가야금산조 음반 출반은 대단한 기록이었다. 녹음기사의 객기로 가야금소리가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왔다 갔다 하지만, 애호가들은 날아다니는 가야금이라 여기고 두 바탕의 산조를 만끽하고 있다. 반주는 장덕화(1942~2017) 명고가 맡았다. 명고의 첫 번째 산조 반주 녹음이다. 이 음반은 잊혀 질 뻔한 귀한 명반이다. 한 개인이 LP음반으로 듣고 가야금산조가 너무 좋아 재출반하기 위해 3년 동안 연주자를 찾아 헤맸고, 어렵게 설득한 끝에 CD음반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출반되고 연주자를 뵌 적이 있다. 외교관 부인으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연주자는 가야금을 다시 연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만약 김명신 연주자가 연주를 계속 했더라면 지금의 가야금산조계의 판도가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현재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다. 영어 해설도 수록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선물로도 좋은 산조음반이다. 반가에 꼭 비치해두기를 권하는 명반이다.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TOPCD-04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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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47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민요는 일상의 삶을 노래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민요는 국악에서 가장 사랑받는 장르로 국악음반 중에서 제일 많이 출반되었다. 1896년 7월 24일 우리민족이 최초로 에디슨 원통음반에 담은 노래도 민요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수많은 소리꾼들이 민요를 음반에 담아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1987년 3월 SKC에서 국악CD음반이 처음 나타난 이후로 5,250매가 넘는 국악음반이 출반되었고, 그 중에서 23%가 민요음반이다. 양은별 소리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소리를 배우겠다고 김영임 선생을 찾아갔다. 13년 동안 꾸준하게 배운 후, 양은별의 경기소리 첫 번째 앨범 '시작의 갈피'를 출반하게 된 것이다. 음반에는 ‘아리랑’, ‘신천안삼거리’, ‘양산도’, ‘회심곡’ 외 모두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반주는 가야금 김보경, 피리·태평소 최경만, 위재영, 아쟁 김무경, 해금 이동훈, 임관하, 대금 원완철, 김종환, 장고 장덕화, 이승호 등 쟁쟁한 분들이 참여해 소리에 윤기를 더했다. 양은별은 국립국악고등학교 거쳐 올해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였다. 국립국악원이 개최한 2021년 제41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스승인 김영임 명창은 양은별 소리꾼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봤지만, 양은별만큼 적극적이고 성실한 친구는 보지 못했다. 이번 음반도 그런 성실함과 노력의 결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 2의 김영임, 아니 선생을 넘어서는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김영임 명창) 음반에는 바코드가 인쇄되어 판매용처럼 나왔지만, 음반쇼핑몰에서는 만날 수 없다. 음원사이트에는 모두 올라가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모든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임 명창이 초기에 녹음한 민요를 듣는 느낌이다. 스승의 바람대로 될 것 같다. *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KYI-20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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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이은자씨 대통령상 수상 영예명창 이은자씨.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 영예를 거머 주었다지난 13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경연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대통령상에는 명창부의 이은자씨(대구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올해 20회째로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으며 전국에서 126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무려 7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은자씨는 5남매 늦둥이 막내로 대구경북 달성군현풍 태어났고 3살때 대구로 와서 유년시절 남산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부모님께서 국악을 좋아하셔서 집에 풍물 악기들이 항상 배치되어있고 부모님 소리 하시는 걸 듣고 자랐다고 한다. 초등 4학년때 나이 터울이 많아 엄마같은 언니들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을 떼 이은자씨의 손을 잡고 국악원에 등록까지 시켜 주며 너는 끼가 보인다며 우리 집안에 명창감이라고 자랑하였다고 한다. 처음 입문한 국악원이 이정자국악원이며 그 후 가야금 최금란선생께 사사, 이정자선생께 무용 설장고 사사, 경주 장월중선선생께 가야금 및 소리 사사를 받았으며 국악인으로 정진하기 위해 결혼 후 안비취선생 문하에 입문하여 전숙희선생 그리고 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선생께 사사를 받았습니다. 故임이조선생께 무용작품 전모사사 받고 신라국악경연대회 무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수상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수료 후 늦은 학업에 열중하여 부산동의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사 졸업하였고 경북예술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경주동국대 한국음악과 강사 역임했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활동은 2000년도에 창단발표를 이춘희선생님 장덕화선생님 전숙희선생님 다 모시고 사단법인 한국전국민요협회대구지회를 창단했으며 매년 창작소리극 밎 우리소리보급에 정진하였며 올해 20주년 정기공연도 회원100여명과 함께 이춘희스승님 모시고 함께 공연도 했으며 앞으로 대구지역 향토민요 발굴사업과 신인인재발굴에 힘을 쓸 것이며 이은자 명창만의 색깔을 가지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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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덕화 명고 1주기 추모음악회 ‘天上 예인을 그리며 同苦同樂’故장덕화 명고 1주기 추모음악회 ‘天上 예인을 그리며 同苦同樂’ 명인을 기리는 국내 최고 명인, 명창, 명무, 제자들의 합동무대 5월 20일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와 방송을 통해 민속악 발전에 온 힘을 쏟았던 장덕화 명고(1942~2017)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예술 세계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 깊은 무대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일 5시부터 오른다고 장덕화 가락보존회는 밝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교육조교였던 장덕화 명고는 판소리 고법, 경기민요, 무용 음악등의 민속악을 대표하는 예인으로 수많은 명인, 명창, 명무가 의지하며 예술 세계를 나눴던 무대 위의 동반자요, 지휘자였다. 또한 현재의 국악 프로그램들이 정착하기까지 방송 제작, 출연과 국악 음반 제작에 많은 힘을 기울여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선 국악계의 거목이였다. 2018년 5월 20일, 장덕화 명고가 세상과 작별한지 1년의 세월이 흘렀다. 평생 북과 장구를 곁에 두고 한 길만을 걸으며 천생 예인으로 삶을 마감한 선생을 그리워하는 명인 지인들과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전 선생이 남긴 육성과 연주 영상등을 통해 그와의 추억과 고인이 남긴 예술 세계를 되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한다. 명인을 기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명인, 명창, 명무,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무대 무녀_김동연(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전수교육조교, (사)동해안 별신굿 보존회) 장구_김정희(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전수교육조교) 거문고_김영재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 경기민요_이춘희 명창(국가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피리_최경만 명인(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서도민요_유지숙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판소리_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진유림 명무의(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및 제97호 살풀이 춤 이수자) 손녀 장하루(9세)양이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과 해금 연주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 한국민속음악연구회와 청춘악당 ‘연’, 장덕화가락보존회 제자 회원들의 음악 반주 삼현육각피리보존회, 장덕화 가락보존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본 공연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 02-56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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姑 장덕화 명고 1주기 추모음악회姑 장덕화 명고 1주기 추모음악회 소리 길을 열고, 소리판을 지휘하는 명고! 타고난 끼를 살려 삶의 길을 만든 재주꾼 그분이 그립습니다.... '天上 예인을 그리며 同苦同樂' 일시 : 2018년 5월 20일 (일) 오후 17:00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삼현육각피리보존회, 장덕화가락보존회 주관 : 삼현육각피리보존회, 장덕화가락보존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문의 :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02-564-0269 135- 894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67길 25 4층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Tel : 02-564-0269 Fax : 02-564-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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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 장단의 큰 별 장덕화 선생 별세민속악 장단의 큰 별 장덕화 선생님이 오늘 오전에 지병으로 별세 하셨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 8호실이며, 발인은 5월 23일 오전 5시에 발인한다. 고 장덕화 선생은 (張德化, 1942- )는 경북 울진군 울진읍 출신의 민속악 장단(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명고이다. 국악예술학교에 입학해 지영희(池瑛熙, 1909-1979)에게 장구와 북을 배웠다. 이때 취타, 굿거리, 타령, 긴염불, 반염불 등 민속음악 장단 전반을 학습했다. 주 전공은 장구·북이었으나, 기초과목으로 성금연(成錦鳶, 1923-1983)에게 가야금, 김광식(金光植)에게 대금, 한영숙(韓英淑, 1920-1989)에게 무용, 신쾌동(申快童, 1910-1978)에게 거문고, 이창배(李昌培, 1916-1983)에게 민요를 배웠다. 25세(1966)에 민요연구회에서 안비취(安翡翠, 1926-1997)로부터 경기민요, 잡가 등 경기소리 장단, 27세에 지갑성(池甲成, 1911-1980)에게 덩덕궁이·반설음·도살풀이 등 경기무악장단을 익혔다. 28세에 김득수(金得洙, 1917-1990)에게 판소리 고법을 배우기 시작해 39세에 전수생으로 인정받았다. 고 장덕화 선생은 27세에 서울시립관현악단에 입단했으며, 31세부터 55세까지 KBS, MBC, TBC의 국악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다. 52세에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에 입단했으며, KBS 국악대상을 수상했다. 58세에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에서 악장과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경기민요, 가야금산조 및 병창, 거문고 산조 및 병창, 승무, 살풀이 등 여러 분야 명인들의 공연이나 음반 제작에 반주 악사로 참여했다. 1992년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전수교육조교로 인정되었다. 판소리고법은 물론 경기민요, 무용음악 반주에도 능한 고수이다. 고수(鼓手)는 전통음악을 연주할 때 북(鼓)을 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흔히 '북잽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일고수이명창'(一鼓手二名唱)이라 했으니 소리 가락도 구성져야 하지만 북 장단이 우선이란 말이다. 소리꾼이 아무리 창을 잘해도 북장단 한 번 삐어(박자가 틀리거나 빼먹는 것) 버리면 놀음판(공연장)은 잡쳐버리고 만다. 이렇듯 놀음판을 좌우하는 고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일명창 이고수' 대접을 받아왔다. 고 장덕화 선생은 소리를 밀고 당기고, 맺고 푸는 선율의 기본에 따라 장단에 변화를 주어 소리꾼과 호흡이 맞아야 소리도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소리가 살(肉)이라면 장단을 뼈(骨)'라 했으니 소리판을 살려내는 데는 고수의 능력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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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박헌봉국악상 장덕화명인 수상제6회 박헌봉국악상 수상자 - 장덕화 ■ 학력 및 경력사항 1963년 2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2기) 1964년 9월 해군 입대(65년 10월~66년11월 파월) 1967년 9월 해군 만기제대 1968년 2월 서울 시립 국악관현악단 입단. 1972년 11월 리틀엔젤스 해외순회공연(음악연주단원) 1972년 10월 KBS,MBC,TBC 국악프로 구성 및 연주단원 출연 1974년 7월 리틀엔젤스 정부사절단 해외공연(이란 아시안게임 참가 및 중동, 유럽, 아프리카 24개국) 1975년 3월 국악 예술학교 실기강사(-1978년2월) 1980년 2월 한국국악협회 기악분과 위원장 역임 1982년 2월 한국국악협회 이사(-현) 1986년 9월 86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음악연주 1988년 9월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음악연주 1988년 10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이사 역임 1992년 7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전수 조교 1993년 1월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입단(악장 및 지도위원역임) 1998년 3월 한국종합예술학교 외래교수 역임 2000년 3월 중앙대, 추계예술대학 외래교수 역임 ■ 수상경력 1993년 11월 KBS 국악대상 연주상 수상 2000년 12월 한국예술총연합회 국악대상 수상 2004년 12월 한국예술총연합회 대상 수상 2008년 1월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상 수상 2010년 12월 KBS 국악대상 공로상 수상 ■ 사사 - 지영희, 한영숙, 성금연, 김광식, 박초월, 김소희, 신쾌동, 이창배 선생님들께 판소리, 기악, 무용, 민요, 남도민요 사사 - 김득수, 지갑성 선생님께 장구, 북 사사 - 이매방 선생님께 무용장구 사사 - 안비취, 묵계월 선생님께 민요장고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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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의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금사풍류악가무"> 4.26김영재의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금사풍류악가무" 1. 일시 : 2016년 4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2. 장소 :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대극장 3. 주최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보존회 4. 티켓: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10,000원 5. 문의 :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02-564-0269 6. 공연소개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 명인이 전통과 창작 악(樂)⦁가(歌)⦁무(舞)를 아우르는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오는 4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진다. 음악과 노래 그리고 춤, 곧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통한 김영재 명인의 55주년 국악인생을 회고하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풍류객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반평생을 같이해온 장덕화명인, 최경만명인, 진유림명무, 김영임명창이 출연하며, 연출가 손진책선생이 연출한 김영재 명인의 일생을 동양철학자 박재희 박사와 해설과 토크가 곁들여진 사랑방 대화형식으로 선보여 김영재 명인의 예술인생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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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의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琴史風流樂歌舞”> 4.28<琴史風流樂歌舞> 1. 일시 : 2016년 4월 28일 (목) 오후 7시 30분 2. 장소 : 아르코예술대극장 3. 주최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보존회 4. 주관 :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5. 문의 :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02-564-0269 6. 티켓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7. 공연소개 오는 28일 (목) 오후 7시 30분,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김영재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琴史風流樂歌舞”>이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보존회 주최로 열린다. 전통과 창작 악가무(樂歌無)에 두루 능통한 김영재 명인의 국악인생 55주년을 회고하는 풍류객 무대는 국악의 길을 함께 걸어 온 장덕화명인, 최경만명인, 진유림명무, 김영임명창이 함께하는 무대. 미추극단 손진책 대표의 연출과 동양 철학박사 박재희 교수의 대화로 진행하는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 - 사회: 박재희 1. 祝舞 - 청어람 무용단 (안무: 진유림) 2. 거문고병창-호남가, 적벽가 中 새타령 - 김영재 외 / 장단: 장덕화 3. 춤 (산조) - 철가야금: 김영재 / 춤: 진유림 / 장단: 조용수 4. 거문고산조합주<신쾌동류> - 거문고: 이형환 외 / 장단: 김선호 휴 식 1. 해금산조합주<김영재류> - 해금: 김영재 외 / 장단: 김선호 2. 거문고와 가야금병창 - 민속연례곡 / 작사: 박헌봉 / 작곡: 김영재 병창: 이영신의 소리타래 외 3. 경기민요 - 김영임 4. 琴史즉흥춤 - 춤: 김영재 / 호적: 최경만 연출: 손진책 / 예술감독: 김영재 / 안무: 진유림 / 기획: 이형환 / 무대감독: 한민택 제작 및 조연출: 이연정 / 사진: 나승렬 / 題字: 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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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10.12~14무제 문서 천년의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2012년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인 제40회 신라문화제 기간에 열리게 되어, 보다 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국악제는 익산과 서울에서도 펼쳐지지만 메인무대는 경주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경주는 최초의 음악예술기관인 음성서(音聲署)가 설치된 국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로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악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문화ㆍ예술 혼(魂)이 서린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음악 공연을 비롯해 창극이나 신라 이야기를 담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영화 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 씨가 맡아 이목을 끈다. 10월 12일 개막식에 이어, 타악그룹 두드락의 신명나는 공연 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껏 흥이 오른 무대는 경기민요,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양손에 북책을 들어 춤을 추는 독특한 , 서도민요, 그리고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재비'팀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신라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패션쇼에 이어, 여성국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은 시조, 판소리, 대금산조, 가무악, 경서도, 남도민요 등 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즉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최고의 춤과 소리, 악기가 모여 경주를 수놓게 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 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열릴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를 통해, 관객들은 우리 전통음악이 가진 깊은 울림과 더불어 현대음악과 융화를 이루며 발산하는 그 퓨전적인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명인ㆍ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을 갖으며, 경주의 가을 저녁을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축제의 한 마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국악제 - 개막공연 일시/2012. 10. 12(금) 오후 7시 30분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오정해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2 (금) - 개막식 경주 시장님 타악 - 코리아 판타지 타악그룹 두드락 사회자 멘트 - 오정해 무용 -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의 보유자 가야금병창 - 신라고도가,풍년노래 주영희 외 14명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보유자후보 대금 산조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예능보유자 국악가요 배띄어라 오정해 영화배우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 심청전 중 남해성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 김금숙 외 5명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후보 서도민요 놀량,경발림 한명순 외 12명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가곡 성불사․어이얼어자리 신운희 외 16명 단국대교수, 정음합창단단장 무용 - 진도북춤 염현주 외 17명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부회장 사회자 멘트 - 오정해 실내악 재비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13(토)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3 (토) 오프닝 - 인사, 오프닝 멘트 엄기백 경주 예술의전당 관장 패션쇼 - 이호준과 함께하는 신라의 향기 이호준 외 여성국극 - 춘향전 여성국극, 의정부 시립 무용단 허숙자(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 이옥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보유자) 김차경(남원춘향제 대통령상) 김금미(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김선미(온나라적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전예주(임방울 국악대전 대통령상) 반주 배런, 이진우, 이진용, 김규형 대한민국 국악제 - 폐막공연 일시/2012. 10. 14(일) 오후 6시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김금미, 왕기석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4 (일) 오프닝 멘트 인사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관현악 모듬북협주곡“타” 동국국악관현악단 (박상진) (경주) 사물놀이협주곡“신모듬” 사물협연“두두리” (경주) 시조 청산곡 이동복 김영리 외1명 국립국악원 원장 (경주) 대금산조 김동진류 대금산조제주 문동욱 외 29명(고수:이태백) (경주)동국대교수 목원대교수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정가 태평가 박덕화 외 4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 보유자지정 무용 허튼살풀이 정재만 무용단 중요무형문화재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 타악공연 천년의소리,아이언사운드,소리의환상 임웅수(광명그룹) (서울)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령 정순임(고수:이태백) (경주)경북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예능보유자지정 경서도 개성난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김명순, 박소현, 민명옥, 강미경, 정미야 (서울)국립국악원 남도민요 동배타령,팔월가,동해바다 김경숙, 유수정, 김차경, 나윤영,김금미 (서울)국립창극단 비나리 이광수 민족음악원 민족음악원이사장 세한대학교전통연희학과 학과장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커튼콜 전출연자 강강술래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 프로그램 2012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31. (수) 오후 7시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해설/최종민, 사회/오정해 항목 내용 출연 프롤로그(영상) - 종로 국악의 역사 오프닝 공연 정재만 外 오프닝 및 토크1 - 인사, 오프닝 멘트 - 정악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정악 가곡 노래/김영기,이정규 반주/이유나,문현 외 토크2 - 민요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민요 김혜란,임정란,김금숙 김광숙, 유지숙 외 2명 황용주 외 12명 정도 토크3 - 남도소리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남도소리 소리/성창순 유수정,김차경,김금미,나윤영 (제비노정기) 병창/정예진 외 50명 토크4 - 고수이야기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타악 새울전통타악진흥회 토크5 - 여성국극과 종로 여성국극 중 토크6 - 종로의 기악인들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기악 가야금/문재숙 외 26명 대금/이생강 토크7 - 춤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춤 춤/임이조 춤/정재만 토크8 - 종로의 극장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공간사랑 장덕화 外 이광수사물놀이 이사장 인사 - 국악협회 이사장 인사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클로징멘트 - 클로징멘트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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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연 가락보존회 < 소리길을 찾아서 Ⅲ > 5. 20성금연가락보존회 음반・악보집 출간 기념음악회 < 소리길을 찾아서 Ⅲ > 일시 : 2012년 5월 20일(일) 오후 5시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티켓 : 전석 10,000원 예매 : 국악몰 www.gugakmall.kr 문의 : 비온뒤 02)703-6599 www.beondi.org 주최 : 성금연가락보존회 주관 : 비온뒤 성금연가락보존회는, 春史 성금연 명인의 음악세계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가야금 음악을 연구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본공연은 그동안 보존회 스스로 다양한 전통음악의 선율을 가야금만으로 작・편곡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의 세 번째 무대이자, 지난 ‘소리길을 찾아서 Ⅰ,Ⅱ’의 경기민요와 남도민요에 이어 서도민요・잡가의 대표적인 곡들을 12현 가야금 독주곡으로 연주한 ‘소리길을 찾아서Ⅲ' 음반과 악보집의 출간을 기념하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도소리 유지숙 명창의 소리, 민속장단의 명인 장덕화의 장구, 지성자 명인의 가야금, 한국민속음악연구회의 연주가 어우러져 애절하면서도 굳센 서도소리의 깊이 있는 무대를 마련할 것이다. ∎ 프로그램 1.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합주 2. 가야금으로 만난 서도민요 3. 가야금병창 ∎ 특별출연 서도소리 : 유지숙 반주:장덕화, 최만, 한국민속음악연구회 사회:이진원 ∎ 성금연가락보존회 성금연가락보존회는 1978년 재일동포들에게 한국문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동경에서 처음으로 ‘지성자가야금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 대표인 지성자 명인이 귀국한 것을 계기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15현가야금 창작곡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모임인 ‘성금연가락보존회’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성금연가락보존회는 동경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가야금을 소개하는 것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현재는 정기적인 연구, 발표, 공연 등을 통해 성금연의 음악세계에 관한 책과 음반을 제작・발간하면서 후진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오시는길 주 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남부순환로 2364 지하철 2호선 방배역 1번출구 - 마을버스 서초07번, 서초15번, 서초17번 이용 7호선 내방역 3번출구 - 마을버스 서초07번, 서초15번 이용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출구 - 초록버스 4429번 이용 버 스 지선 5413 간선 142, 406 좌석 1500-2 ※ 주차 공간이 좁으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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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춤을 불러, 신을 위로하는 경계를 초월한 소리, 시나위! 5월 25일 ~ 6월 22일인간의 춤을 불러, 신을 위로하는 경계를 초월한 소리, 시나위! 일 시 : 2011. 5. 25(수) - 6. 22(수),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장 소 : 한국문화의집 공연장 명인의 이름을 걸고 진짜 우리 소리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이세섭)은 오는 5월 25일(수)부터 6월 22일(수)까지 한국문화의집 (삼성역 소재)공연장에서 ‘시나위’를 올린다. 민속악계의 대들보 5인이 하나씩 조를 이루어 총 5회에 걸쳐 서로의 산조와 시나위를 겨룬다. ‘팔무전’ ‘팔일’ 등 우리 춤판의 혁명을 일으킨 한국문화의집의 새로운 기악공연 프로젝트로 굿판 이나 무용공연에서 흥을 돋우고 주인공을 빛내주던 악사들이 그들의 명예를 걸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나위의 진수를 선보이려고 한다. 김청만, 최경만, 박환영, 허용업, 정영만 이들이 이끄는 각기 다른 시나위는 우리 민속악의 정석이며 기준이 될 최고의 무대를 펼칠 것이다. 특히 국악 애호가들에겐 대한민국 최강 산조 잽이 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틀 안에서 자유롭게 섞인 ‘조각보’와 같은 음악, 시나위! 시나위는 경기도에서 전라도에 이르는 지방의 세습무들이 굿판에서 연주하던 무속 음악을 일반적으로 일컫는다. 이후 대금, 향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징으로 연주하는 민속기악 합주로 발전하면서 모든 악기가 합주하고 독주하고 다시 합주하고 독주하기를 반복하는 식의 새로운 형태로 연주된다. 다른 음높이로, 장단의 흐름에 따라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정성을 담아 연주한다. 불협화음을 이루기도 하나 제멋대로인 듯 오히려 조화롭고 자연스러우며 힘이 넘쳐난다. 악보도 없이 장단 틀 안에서 가락을 맺고 풀어나감이 우리 전통예술품 조각보와 같다. 이 시대 최고의 산조잽이들이 펼치는 시나위 겨루기 한 판! 팔무전, 팔일의 연이은 성공은 한국문화의집에게는 또 다른 기획에 대한 목마름으로 다가왔다. 우리 시대 춤판의 혁명이 기악공연에도 불길 기대하며, 시나위가 춤에서 곁들어진 반주음악이 아닌 진정한 주인공으로의 변신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최고의 명무들의 한판! 팔무전과 64인의 거대한 춤판 팔일이 양질과 규모에서 관객들을 홀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번엔 국민악사 5인이 이끄는 서로 다른 맛의 시나위로 국악계의 판을 뒤흔들 예정이다. 시나위는 그동안 굿이나 춤판에서 들러리음악으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배경음악으로 치부되던 시나위를 무대의 중앙으로 끌어내어 우리소리의 근원과 흥의 원천을 펼쳐 보이려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 민속악계 최고봉들이 ‘시나위’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5일에 걸쳐서 서로의 음악을 가감 없이 견준다는 점이다. 2011 시나위, 최초로 이뤄지는 민속악 최고의 만남 2011 시나위는 산조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요즘 국악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본을 거스르고 어설픈 서양음악에 기대는 퓨전국악이 쏟아지는 요즘 원래 우리 것, 가장 클래식한 것이 가장 세련된 것이라는 진리를 일깨워 줄 그런 공연으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서울, 경기, 진도, 통영 등 특정 시나위의 우월함의 이 아닌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시나위 퍼레이드가 될 것이다. 일명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 고수 김청만이 이끄는 서울 시나위, 호적풍류의 대가 최경만이 이끄는 경기 시나위, 진도씻김굿 姑박병천의 아들 박환영이 이끄는 진도시나위, 사람 뿐만 아니라 귀신들마저 가장 좋아하는 굿 음악의 대가 허용업이 이끄는 경기 도당굿 시나위, 남해안 별신굿 마지막 대사 산이 정영만의 통영시나위, 활동하는 지역은 달라도 시나위에 대한 방향이 같은 이들이 순서대로 우리음악의 참 맛을 알려주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지 못한 보통의 악사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공연이다. 시나위는 짜여진 것이 단 한 번의 그날의 무대만으로 완성되는 음악이다. 따라서 연습과 호흡이 부족한 악사들 사이에선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그야말로 ‘순간의 미학’이다. 따라서 20년 넘게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하는 악사들의 조합이 아니면 불가능한 공연이기에 이번 한국문화의집 시나위공연은 말 할 나위 없이 ‘시나위’의 정석이다. 그러나 시나위라는 주제 하나만으로 5회의 장기공연 역시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도가 우리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과 점점 뿌리 체 흔들려 방향을 잃어가는 우리 민속악계에 적지 않은 깨달음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번 판이 더욱 값진 것이다. 본능에 충실하고 뿌리를 자연스레 이어가는 민속악 본연의 특성이 이번 시나위 공연을 통해 여과 없이 펼쳐질 것이다. 공연개요 ○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원 : 문화재청 ○ 2011. 5. 22(수) - 6. 22(수)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총5회 ○ 한국문화의집 공연장 (삼성역 4번 출구 섬유센터 건물 뒤) ○ 관람료 : 전석 만원 ○ 전화예매 : 02-3011-1720~1 온라인예매 : 한국문화의집 홈페이지 www.kous.or.kr 레퍼토리 소개 5.25 김청만과 시나위........................................................ 장고,북_ 김청만 / 가야금_ 백인영 / 아쟁_ 박대성 / 거문고_김무길 / 대금_ 원장현 / 피리_한세현 / 해금_김성아 / 징_유인상 / 소리_김수연 프로그램 : 해금산조 / 거문고 대금 병주 / 판소리 / 아쟁산조 / 서울 시나위 6. 1 최경만과 시나위........................................................ 태평소,피리_ 최경만 / 가야금_ 지성자 / 대금_ 이철주 / 피리_김효도 / 해금_김무경 / 장고_ 윤순병 / 징_김성엽 / 민요_유지숙(특별출연) 프로그램 : 대영산(관악영산회상) / 가야금산조 / 대금독주 ‘댓소리의 한’ / 경서도 민요합주‘긴아리 잦은아리 금드렁 타령’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 아쟁 산조 / 호적 풍류 / 경기 시나위 6. 8 박환영과 시나위........................................................ 대금_ 박환영 /피리_이종대 / 해금_홍옥미 / 소리_박미옥 / 소리, 징_박성훈 / 장고_ 김오현 프로그램 : 산자를 위한 축원덕담 / 제석노래 / 박종선류 아쟁산조 고풀이 시나위 / 씻김 시나위 (진도 시나위)/ 박종기제 대금산조 / 살풀이 시나위 6. 15 허용업과 시나위........................................................ 피리, 해금_허용업 / 대금_ 한영서 / 해금_ 박문영 / 장고_오진수(박수무당) / 장고_ 노헌식, 곽승헌, 변남섭 / 징, 소리_김순중 (경기 도당굿 소리) 프로그램 : 경기 도당굿 시나위 / 대풍류 / 피리독주 잦은 한잎 / 쌍호적 ‘능게’ ‘꽃방아타령’ 등 / 중디박산 / 판패개 소리 6. 22 정영만과 시나위........................................................ 구음,징_ 정영만 /가야금_정우정 / 아쟁_조성재 / 대금_정승훈 / 피리,태평소_정석진 / 해금_정은주 / 장고_이현호 프로그램 : 통제영제례음악, 영남풍류음악 / 들채굿 연주 / 잔삭다리굿 연주 구음시나위 / 태평소 시나위 / 방안 오구 * 공연은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5회 동안 시나위라는 주제로 5명의 명인이 각 1개씩 조를 이끌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각 공연 날의 곡 순서는 아직 미정이다. 판의 흥을 죽이고 살리는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시나위 와 대표 잽이 소개 시나위는 시나위는 그 어원에 대한 해석이 워낙 다양하고 분분하나 학계에선 신라 시대 때 ‘사날’이라는 말에서 유래했고 그 뜻은 ‘새로운 시대’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하게 일치되는 해석으로 시나위의 묘미는 즉흥음악이라는 데 있다. 고정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악기가 즉흥적으로 서로 엇갈리게 연주하는 묘한 선율은 듣는 사람의 오감을 놓지 않아 계속해서 집중하게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변화 앞에서 관중은 자신도 모르게 몰아의 경지에 빠져든다. 즉 시나위는 전 세계 수많은 애호가들의 음악인 미국의 재즈와 흡사한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위 와 대표 잽이 소개 5.25 김청만과 시나위 김청만 : 46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11살에 음력 정월이면 걸궁패가 신나게 두들기며 시내 집집마다 들며 걸립할 때 어린 그도 깡통을 두들기며 그들의 뒤를 따라다니곤 했다. 열 세살 때 김이삼이 움직인 극단 풍물팀에 들어가 최막동 (설장고 명인)선생 에게 설장고를 배우고 토막무대에서 혼자 장구솜씨를 보였다. 이후 임춘앵 여성 국극단 악사로 활동하면서 본격 국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1965년 한일섭 명인에겐 구음을 김동준 명인에겐 소리 북장단을 배우며 1983년 국립창극단 악사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 후 1988년 국립국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후보가 되었다. 현재는 새울전통타악진흥회를 운영하며 후학양성 및 고법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청만의 북소리는 매번 창자를 빛냄과 동시에 객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북에 혼을 담아 자신의 기량을 조절하면서 악사나 창자의 연주에 힘을 실어주는 솜씨는 그야말로 국민 고수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반주한 악사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고 오랜 세월 장단잽이를 하다 보니 왠만한 악기의 선율과 소리는 그의 손과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가 대한민국 최고 고수라는 사실은 국악에 입문한 이라면 결코 모를리 없다. 5.25(수) 오후 8시 김청만이 이끄는 서울시나위에는 판소리 명창 박동준의 아들이자 이 시대 최고의 아쟁명인 박대성과 즉흥산조의 명인 백인영 선생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1 최경만과 시나위 최경만 : 47년 서울 성동구 군자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동네에는 국악 전공자들이 많아 자연스레 우리 음악을 듣고 해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그의 나이 16살에 동네 국악을 전공한 대학생이 피리, 해금산조의 대가 지영희 선생을 소개해 줘 정식으로 문하생으로 피리를 배우게 된다. 이후 18살이 되던 해에 태평소 최인서 보유자로부터 태평소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해 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이 되어 본격적인 악사의 길을 걷게 된다. 다년간의 단원 생활을 거쳐 현재는 한국음악연구회 총 연합회 회장, 삼현육각 보존회 회장, 부여군 충남 국악단 예술감독의 역할을 하며 우리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굿판에서 기량이 부족한 태평소 연주는 그저 음정이 매우 높고 음량 또한 커서 쉽게 다른 악기와 어울리지 못하곤 한다. 하지만 최경만의 태평소는 기가 막힌 소리를 내며 다른 악기와의 어울림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쇠나 북, 징과 같은 타악기의 공백을 풍성하게 채우는 것이다. 최경만 명인의 연주는 그야말로 무대를 채우는 깊고도 맛깔스러운 소리를 현란한 손놀림과 함께 선보인다. 단국대학교 서한범 교수가 말하길“태평소는 이제 거의 단절된 소리며 특히 민간대풍류는 이제 연주하는 사람이 없어 잊힌 소리가 되었다, 더구나 전해진 지영희 선생의 자료는 완벽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 음악을 다시 찾아내고 원로음악인들에게 확인하여 다시 살려낸 이가 최경만 명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음악의 최경만 명인의 존재는 실로 대단하다고 했다. 오는 6.1 (수) 최경만과 시나위에서는 그가 연주하는 애련한 선율과 묘한 성음의 호적풍류 뿐만 아니라 장고명인 장덕화, 대금명인 이철주를 비롯한 다양한 악사들이 경기시나위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최경만선생의 부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선생의 특별출연으로 신선한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8 박환영과 시나위 박환영은 1957년 진도에서 태어났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의 예능보유자 박병천 명인의 아들이다. 대를 이어 대금 명인이 된 박환영은 자신의 아들 박명규(서울대 국악과 1학년)또한 대금을 가르쳐 집안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명가로 지정받게 된다. 박환영은 부친 뿐만 아니라 조부 또한 대금산조 창시자인 박종기(1880-1947) 선생으로 그가 국악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생강 명인에게서 대금을 배우고 육군 본부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되면서 그는 본격적인 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추계예술대학, 목원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사를 거쳐 현재는 부산대학교 국악과 조교수로 재직 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환영의 연주세계나 활동은 여느 대금연주자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유년시절을 진도에서 보낸 덕에 혈연관계에 있는 대부분이 국악계에 종사하고 또한 진도 씻김굿을 보존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어 뼈 속까지 잽이 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6.8 한국문화의집 공연은 진도시나위의 원형과 대금산조의 교본을 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악명문가 집안에서의 유리한 환경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지휘자, 기획가, 행정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박환영!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부터 해금하는 딸, 대금하는 아들까지 2대 3대에 걸쳐서까지 국악명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우리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대표 잽이 소개 6.15 허용업과 시나위 허용업은 1948년 경기 구리 출신이다. 부친 허상천에게 피리를 배우고 이후 첫스승인 경기 도당굿 명인 이충선로 부터 본격적으로 피리를 배우게 된다. 그 시절 허용업은 꼭두새벽에 눈뜨자마자 피리 김을 들이고 가락을 떼는 악바리여서 수연장지곡을 악보 없이 삼 개월만에 익혔다. 어려서부터 악기를 배우고 자란터라 민속악은 익숙한데, 생소한 정악을 비롯한 대풍류까지 섭렵하는 것은 그가 국악신동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약 20년간을 스승 이충선을 따라 경기도 출신 악사들과 연주생활을 해나가며 연주실력을 쌓고 1980년에는 굿 청에서 피리, 대금, 해금 까지 섭렵하며 굿 음악의 천재로 불리게 된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04호 서울 새남굿 보존회 기능자이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15호 구리시 갈매동 도당굿 피리 기예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굿판을 많이 따라다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허용업은 정규음악교육에 의한 정형화된 연주가가 아닌 본능적으로 타고 난 ‘굿’ 맛을 지닌 재주꾼이라고 한다. 따라서 6.15 허용업이 이끄는 시나위 공연에서는 허용업이 펼치는 다양한 국악기 향연과 더불어 경기 도당굿의 신앙을 넘는 화합의 매력까지 어김없이 펼쳐 보일 것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22 정영만과 시나위 정영만은 1956년 경남 통영의 무속집안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점 찍혀진 듯 신청(무당에게 법도와 예술을 가르치는 곳)으로 보내져 여덟 살 때부터 굿판에서 피리를 불렀다. 유년시절 집안 어른들을 따라 굿판, 요정 등을 다니며 김소희, 이매방, 조상현 등 다양한 명인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어리지만 야무진 피리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어린 소년에겐 피리로 얻는 명성보다는 피리 부는 새끼무당이라는 현실이 더 큰 상처고 고민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그리고 무당집 그림자를 조금이나마 지우기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요정에서 피리를 불며 청년기를 보냈다. 병역을 마친 후에는 택시 기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갖는 듯 했으나 마음 안쪽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굿 가락에 피리를 들고 다시 발을 들인다. 결국 왕고모 정모련(남해한 별신굿 최고의 무녀)의 설득으로 다시 피리와 징을 잡게 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 별신굿 보유자가 된다. 결국 이는 11대를 이어온 무당집에서 태어난 그의 정해진 운명 이자 ‘숙명’이었다. 통영의 마지막 대사 산이(악사라는 의미의 산이, 그중 큰 자를 일컫는 말) 정영만! 그가 오는 6월 22일 한국문화의집에서 남해안별신굿 12대를 준비하는 그의 자녀들 (대금: 정승훈, 피리: 정석진, 해금 정은주)을 이끌고 타고난 구음시나위가 곁들어진 통영시나위의 가족 파워를 아낌없이 보여줄 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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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회 '시나위' 40주년기념공연 11. 5● 일시 : 2009년 11월 5일(목) 오후 7:30 ~ 9:30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최 : 민속악회 시나위 ● 가격 : 무료 공연 ● 문의 : 011-9771-7494 ● 공연내용 < 1부 > 사회 : 박승률 1. 시나위 발자위 영상(슬라이드 필름) 2. 대취타 - 가등채(군봉) : 김현중 - 태평소 : 김효도 임재필 - 나 발 : 장홍렬 백명길 - 나 각 : 김한성 김재호 - 장 고 : 조규범 - 용 고 : 천성대 박상후 - 바 라 : 신경호 이재혁 - 징 : 김치현 3. 대 풍류(30명) - 피 리 : 박덕근 윤봉준 송선원 유경수 조화상 박경현 김형석 김성엽 - 대 금 : 김방현 김종선 심상남 정현 이공호 이재원 문형희 오경수 김선호 - 아 쟁 : 신현식 이상미 - 장 고 : 윤숭병 - 좌 고 : 전유찬 4. 판소리(15분내외) - 소 리 : 이옥천 - 고 수 : 장종민 5. 살풀이(8분내외) - 채향순 - 대 금 : 삼성넘 - 피 리 : 박경현 - 해 금 : 이동훈 - 아 쟁 : 신현식 - 가야금 : 한성하 - 거문고 : 이은우 - 장 고 : 전유찬 - 징 : 윤순병 6. 거문고산조 제주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 거문고 : 김영재 남현우 이형환 이은우 김영임 한서현 김연진 - 장 고 : 김창석 < 2부 > 1. 취타풍류 - 피 리 : 유경수 김효도 김성엽 임재필 위재영 이상준 김영정 천성대 김대환 - 대 금 : 이철주 이공호 이재원 문형희 장광수 김병성 임준형 김선호 오경수 변성우 - 해 금 : 박정실 차영수 김은영 김혜민 박유진 이한나 김민선 정효은 - 아 쟁 : 김무경 김효신 - 장 고 : 장덕화 - 좌 고 : 윤순병 2. 서도소리 - 소 리 : 김광숙 이현정 강미경 민명옥 정미야 - 대 금 : 심상남 - 피 리 : 박경현 - 아 쟁 : 김효신 - 해 금 : 이동훈 - 가야금 : 한선하 - 장 고 : 윤선병 3. 시나위 - 피 리 : 김효도 - 대 금 : 이철주 - 아 쟁 : 김무경 - 해 금 : 홍옥미 - 가야금 : 한선하 - 거문고 : 남현우 - 장 고 : 전유찬 - 징 : 윤순병 4. 사물놀이(4명) - 꽹가리 : 이광수 - 장 고 : 유인상 - 북 : 최종실 - 징 :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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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그 끌림의 미학 9. 262009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명창 이은주 미수공연 경기민요, 그 끌림의 미학 한바탕 굵은 비가 퍼붓고 난 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시원시원한 청 그리고 강유와 농담이 어우러지는 소리의 맛 ● 일시 : 2009년 9월 26일(토) 저녁 7시~9시 ● 장소 : 여의도 KBS홀 ● 문의 : 02)781-3865 ● 주최 : 이은주경기창극원 02)765-0355 ● 후원 : 서울문화재단, 문화재청, KBS ● 협찬 : 아성한복 동대문구체육관 ● 공연내용 1. 선소리산타령 - 놀량 2. 경기민요 - 창부타령 3. 12잡가 - 집장가 4. 경기민요 -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5. 장구춤과 휘모리잡가 - 기생타령 6. 경기잡가 - 국문뒤풀이 7. 경기잡가 - 풍등가 8. 경기민요 - 긴아리랑,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9. 서도민요 -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10. 경기민요 - 방아타령, 사설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11. 경기잡가 - 장기타령 12. 서울굿 - 대감놀이 13. 제주민요 - 오똘또기, 제주서우젯소리, 이야홍타령, 자진서우젯소리 14. 서도민요 - 배따라기, 자진배따라기 15. 경기민요 - 뱃노래, 자진뱃노래 ○ 민속반주단 - 장구 : 장덕화 - 가야금ㆍ아쟁 : 백인영 - 대금 : 이철주 - 피리 : 김찬섭, 김필홍 - 해금 : 김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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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의 소리연주회<熙文> 11 월 2 일일 시 : 2008 년 11 월 2 일 (일) 17 시 장 소 : 우면당 문 의 : 02- 529-1550 경기소리 母子음반동시발매기념 & 이희문의 소리연주회 이춘희 명창의 권유로 연주회를 준비하게 된 이희문은 뒤늦게 소리판에 뛰어들어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하고 빠른 시간 내에 단독으로 연주회를 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또한 이춘희 명창과 동문수학하였던 고주랑 명창을 어머님으로 두고 있는 이희문은 어머니와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 공연내용 1. 경기12잡가 中 2. 휘모리잡가 中 3. 긴아리랑, 이별가, 노랫가락, 창부타령 4. 청춘가, 한강수타령, 오봉산타령, 사발가, 오돌독, 늴리리야, 군밤타령 5. 승무 & 회심곡 "부모님 은혜" 6. 어머님께 띄우는 영상편지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7.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어랑타령 8. 서울 "굿" 9. 뱃노래, 잦은뱃노래 ▶ 출연 장단, 소리 : 이춘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예능보유자,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장) 소리 : 이희문(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 제26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민요부분 금상 수상) 소리 : 고주랑(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소리 : 전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사)한국전통민요협회 님배예술단 총예술감독) 소리 : 하지아(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무용 : 문희철(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용인대 강사) 뮤지션 : 장덕화(KBS 민속합주단 장덕화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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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대한민국 국악제 10월 28일 ~ 29일제 28회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 : 2008년 10월 28일 ~ 29일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19:30 ~ 문의 : 02-744-8051 ~ 2 첫째 날 10월 28일 1. 대풍류 피리 / 이종대, 김효도, 조화상, 김형석, 임재필, 김성우 대금 / 이철주, 정 현, 이재원, 김병성, 장광수 해금 / 홍옥미, 차영수, 장은정, 김영인, 조현주, 임위숙, 박유진 아쟁 / 김무경 장고 / 장종민 좌고 / 남현우 2. 시조 창 - 서현숙 반주 - 대금 /임경배, 장고 /문 현, 피리 / 전성우, 해금 / 허성림 3. 김광숙, 이춘목 4. 도살풀이 - 양길순 5. 김금숙 6.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 이등우 7. 김영임 8. 군무 - 정지선 강원도립무용단 반주 - 장고 / 장덕화, 대금 / 이철주, 피리 / 김찬섭, 아쟁 / 김무경 해금 / 홍옥미, 가야금 / 김승희, 거문고 / 남현우 둘째 날 10월 29일 1. 군무 - 정재만 전통춤 보존회 2.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김영자 3. 대금산조 - 원장현 4. 선소리산타령 -황용주 외 5. 노랫가락, 청춘가, 양산도, 창부타령 - 임정란, 이윤경, 임수현, 김경아, 이나현 뱃노래와 잦은 뱃노래 날 도 경 - 임정란 대 북 - 이윤경, 조연정, 허성자, 안정숙, 박희숙, 김경애, 김성자 소고춤 - 이나현 윤현숙, 김세윤, 윤미영, 조윤지, 최정원, 이연수 심다예, 김선희, 윤미래, 백소망 6. 살풀이 - 임이조 7. 이호연, 김혜란 8. 등왕각서, 비나리 - 유창 반주 - 장고 / 장덕화, 대금 / 이철주, 피리 / 김효도, 아쟁 / 김무경 해금 / 홍옥미. 가야금 / 김승희, 거문고 /남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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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8 월 29 일일 시 : 2008 년 8 월 29 일 금요일 19 시 30 분 장 소 : 민속극장 풍류 문 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공연 소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보존회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북한에서는 잊혀진 소리인 시나위, 산조, 판소리와 거문고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해금과 거문고의 2중주로 연주되는 ‘탈놀이’는 거문고 반주로는 거의 처음 시도되는 탈춤음악 연주이며, 근래에는 보기 힘든 철가야금 즉흥 산조 연주를 즉흥적인 춤사위와 곁들여 선보인다. 악?가?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우리 소리의 힘으로 한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염원하는 웅혼한 무대가 될 것이다. 1. 출강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보존회 일동 북한의 거문고 음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용실의 작품으로, 제철소에서 철을 만드는 노동자의 삶을 힘차고 씩씩하게 그리고 있다. 동살풀이 장단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어 서정적인 분위기로 전화되었다가 역동적인 느낌으로 끝맺는다. 2. 거문고 병창 - ‘팔도 유람가’, ‘적벽가 중 새타령’ / 김영재 팔도를 두루 유람하며 명신지의 경치와 의미를 읊은 곡으로 , 신쾌동선생님의 거문고 병창으로 더욱 유명해진 곡으로 독창적인 발성과 절묘한 거문고 소리의 만남이 조화롭게 구성된 곡이다. 3. 판소리 - 단가와 판소리 중 박타는 대목 / 조주선 단가 는 자연의 아름다음과 인생의 희노애락의 심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흥부가는 권선징악의 교훈으로 인간 내면에 근원적인 선함이 있음을 잘 표현해 주는 명곡이다. 4. 해금, 거문고 2중주 - 탈놀이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보존회 일동 / 영산무용단 민속 대풍류 중에서 허튼 타령의 조성과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2중주에 맟도록 편, 작곡한 것이다. 허튼타령은 탈춤반주 음악으로도 유명한데 전에는 현악기 반주가 없었다. 특히 거문고 반주로 연주되는 탈춤음악은 드문 일이어서 이곡을 통하여 시도해 보았다. 이번 연주는 느린허튼타령, 빠른타령, 다시 느린허튼타령으로 진행되며 탈춤과 함께 공연된다. 5. 서도소리 - 북녘소리 ‘토리’ 중 / 유지숙 / 김영재, 최경만 6. 철가야금과 散調(산조) 춤 ‘淸夜吟(청야음)’ - 김영재 / 영산무용단 근래에는 철가야금 즉흥 산조 연주를 보기가 힘들다. 산조가야금에 명주실 대신 철사줄을 얹어 연주하는 철가야금은 각종 무용반주나 기악곡 연주로 사용되었다. 오늘 공연에서는 김영재선생이 직접 철가야금을 연주하고 즉흥적인 춤사위가 곁들여진 살풀이 형태의 춤을 선보인다. 7.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보존회 일동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는 조성의 구분이 정확하며 많은 공력을 요구하는 가락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음이 남성적이며 온건하지만 전체적인 가락구성은 경,중에 치우침이 없는 가락의 조화에 그 묘미가 있다. 출연자 전수조교 : 김영재(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유지숙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장덕화(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조주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심청가), 남현우, 이형환, 한민택(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전수자: 이용우, 이은우, 이복신, 강지영, 한서연, 박성미, 장현주, 이연정 특별출연: 최경만 (부여충남국악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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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개관축제 ‘목멱풍류’ 11월 21일 ~ 12월 02일일시 : 2007년 11월 21일 ~ 12월 02일 평일 19시 30분 토,일 17시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문의 : 세종문화회관 전통국악공연장운영팀 02- 399-1191~3 歌 - 뿌리 깊은 소리빛깔(11.21~11.25)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성악을 조(調)별로 분류한 소리중심의 공연 ▶ 마음을 가다듬는 노래, 정가(11.21) : 김호성·이준아·김병오·황숙경·한자이·서울악회 ▶ 한(恨)의 노래, 계면조(11.22) : 김일구·성창순·김명자·최진숙·김태희 ▶ 굽이굽이 넘는 노래, 메나리(11.23) : 김영임·김덕명·정회석·이영신 ▶ 기상의 노래, 우조(11.24) : 송순섭·안숙선·유미리·정예진·안선영 ▶ 신명의 노래, 평조(11.25) : 이춘희·김광숙·이금미·유지숙·남상일 ※ 음 악 : 김청만, 정화영, 원장현, 한세현, 홍옥미, 박준호, 김무길, 박종선 樂 - 향기 나는 가락여울(11.27~12.1) 우리 음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다섯 악기의 정악과 산조의 명인들과 VJ 이기상의 진행으로 공연 ▶ 가얏소리 희희락락(11.27) : 최충웅·정회천·정회석 ▶ 거믄소리 울울창창(11.28) : 이오규·하주하·김광섭 ▶ 맑은젓대 우리기상(11.29) : 김정승·박환영·이태백 ▶ 피릿소리 꿋꿋하여(11.30) : 정재국·최경만·장덕화 ▶ 해금가락 운율따라(12.1 ) : 조운조·김영재·장덕화 舞 - 고이 접어 사위나래(11.26/12.2) 대표적인 전통무용 춤꾼들의 춤판 ▶ 구름위에 발 내딛고(11.26) : 김영숙·진유림·양성옥·김삼진 ▶ 범나비야 너도 가자(12.2) : 정재만·임이조·최종실·국수호 부대체험행사 ▶ 다례체험(11.21~12.2) : 전통찻집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무료 다례체험 ▶ 문화체험(11.24~24/12.1~2) : 전통등 만들기, 먹그림 그리기, 손글씨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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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숙 서도소리발표회 12월 21일일 시 : 2006년 12월 21일 오후 7:30 ~ 9:00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 최 : 김광숙 011-213-6489 1. 관산융마 - 김광숙 2. 수심가, 엮음수심가 - 김광숙 3. 날찾네 - 이현정, 김민경, 강미경, 정미야, 민명옥, 정연경 신태양, 최연화, 박재순, 심정자, 어순원, 최종란 4. 추풍감별곡 - 김광숙 5. 국문뒤풀이, 개타령 - 오세정, 김윤주, 정지은, 남은선 김진선, 박수영, 한세영, 전효정 방글, 류경민, 곽민주, 류경화 곽민진, 김은총, 김다슬, 윤세라 이지선 6. 전장가 - 김광숙 7. 초목이,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경발림 - 출연자 전원. 음악 / 김관희(단소), 장덕화(장구), 이호진(피리), 원완철(대금), 이동훈(해금), 박천지(모듬북), 전성미(신디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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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죽향 이생강 대금산조 발표회 <11월 30일>해설이 있는 죽향 이생강 대금산조 발표회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 일 시 : 2006년 11월 30일 오후 7시 ~ ○ 장 소 : 한국문화의 집(kous 코우스) ○ 참가대상 - 전국 성인 남, 여 및 학생 - 외국인 및 관심 있는 동호인 ○ 참가문의 : 02) 922-1542, 011-618-0975 고혜림 기자 ○ 행사내용 (가) 행사취지 및 목적 이생강 선생의 발표회는 늘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18번째 이르기까지 선생의 발표회는 한번도 똑같은 내용으로 발표회를 가진 적이 없습니다. 늘 새로운 무엇이 등장하여 국악의 영역을 확대하는 예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세태가 국악도 서양적인 것을 섞어야 각광 받는 것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생강 선생은 보다 한국적인 원형의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그의 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전 세계는 일일 생활권입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주는 효과입니다. 이는 곧 우리의 전통공연 모습을 여러 가지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생강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로 많은 해외공연으로 선생의 팬이 있습니다. 각국의 대사관의 대사와 영사들의 초청문의는 우리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나) 행사프로그램 1부 첫 순서로는 죽향 문하생 20여명이 나와 대금산조를 연주한다. 이어 선생이 단소산조, 피리산조, 퉁소산조, 소금산조, 태평소 시나위 등 관악기로 연주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제의 대금산조라고 할 수 있는 박종기류의 대금산조도 재현하고 한주환류의 대금산조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이생강 선생님이 직접 연주곡에 대한 해설이 설명하고 연주를 갖는다. 2부는 이생강과 반주음악으로 국내외에 나와 있는 춤, 소리, 음악 등이 선생의 곡이 아니게 없는 정도로 많다. 이춘희, 정명숙, 임경주, 장덕화, 김무경 및 중국에 있는 북한대금 전수자 김동설 초청하여 춤과 소리 등이 어우러진 가무악의 정수를 선생의 반주로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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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大祭典 09월 19일일 시 : 2006월 09월 19일 7:30pm 공연단체 : 신자순국악예술단 문 의 :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652-1033 (신자순국악예술단) 011-9706-0108 (신현숙) 장 소 : 해오름극장 < 프로그램 > • 앉은반 장구놀이 • 회심곡 • 방아타령 • 장구춤 • 유산가 •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 삼도농부가 • 판굿 •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 • 대고와모듬북 * 특별출현 (인간문화재 57호 이춘희 선생) • 놀량과 북놀이 • 사물놀이 • 뱃노래, 잦은뱃노래 출연 이춘희 선생 (인간문화재 제57호) 전통타악집단풍경 (풍물패 판굿) 신자순국악예술단 신자순 단장 외 단원 80여 명 연 출 : 조영선 (소리극 ‘온달과 평강공주’ 외 50여 편 연출) 사 회 : 안병선 (영화배우) 악 단 : KBS민속반주단 (단장 장덕화) 신자순 국악 예술단장 약력 -일본공연 -월남 파월장병 위문공연 -인간문화재 안비취, 이춘희, 전숙희, 남궁랑 선생으로부터 사사 -88올림픽 개막식 출연 -‘90 KBS 제주 한라 문화축제 입상 -‘94 양천구 경기민요단 설립 -‘96 양천구 구민예술문화상 수상 -‘96 조진영(전통예술원 원장)으로부터 대고 사사 -‘97 양천문화원 이사 -‘01 ’국악예술단‘으로 개칭 -‘01 자랑스런 서울 시민상 수상 -한국전력 강서지점, 신정여중, 여상, 구로고교, 개화, 동양초교등 전임강사 역임 -현 양천문화원 이사, 양천문화대학, 신월동 체육센터, 강서 문화센터, 농협조합원 강사 -365-D지구 뉴-양천 라이온스클럽 이사 및 신자순 국악예술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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