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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명창 남은혜 공주 ‘은개골아리랑’ 음반 발표기미양/아리랑학회 이사 공주에 살며, 공주아리랑을 부르며 사는 것을 긍지와 자랑으로 삼는 남은혜 명창이 두 번째 앨범이 탄생했다. 음반 ‘은개골아리랑’이다. ‘은개골’은 사적 제12호 공산성과 충남 기념물 제99호 옥녀봉성 사이에 위치한 골짜기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의 관문의 골자기 이름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 ‘은개골아리랑’을 통해 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변의 메세지가 이를 예감하게 해 준다. #"은개골아리랑에는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우리시 도시재생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김정섭 공주시장 축사 중에서) #"인류문화유산 ‘아리랑 신청서 서명 3인’에 선정되어 활동하는 남명창의 은개골아리랑은 또 하나의 공주아리랑으로 널리 불러질 것을 기대한다.”(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축하 글 중에서) #"공주와 관계 깊은 가사를 가지고 부르는 우리 소리, 즉 창작민요입니다. 이는 남은혜 명창의 또 다른 매력이며 남은혜 명칭만이 하고 있는 의미있는 노력이고 성취입니다.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은개골아리랑! 파이팅입니다.”(시인 나태주 축하의 글 중에서) 남은혜는 음반의 인사말에서 자신있게 말한다.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 이유를~ "자랑스런 공주아리랑 전승자로서, 공주아리랑 음반 취입자로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신청서 서명자로서, 국가무형문화재 129호아리랑 전승자로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명창의 자부심은 그의 성음만큼 힘차고 단호하다. 이는 이 음반 컨텐츠의 내실이기도 하다. 타이틀곡을 앞세우고 ‘숙세가’, ‘고마의 봄’, ‘정산가’, ‘군밤노래’, ‘치르치크아리랑’이 담겼다. 그리고 장단의 변화(세마치, 동살풀이, 메들리)를 준 은개골아리랑 연주곡을 수록,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은개골아리랑’은 이병욱 작곡이다. 세마치에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났네/아리랑 쓰리쓰리랑 은개골아리랑’이란 정겨운 후렴으로 시작한다. 사설은 3절로 은개골의 백제 사연, 은개나루의 정한, 누구나의 고향 같은 서정을 그렸다. 1절은 ‘공산성 옥녀봉 바라보면서 버드나무 바람따라 춤을 추는 곳/백제숨결 보듬고 일궈온 마을 이름도 아리랑다운 은개골이라네’라고 하여 신비감을 표현했다. ‘숙세가(宿世歌/백제가요)’는 2000년 충남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 목간(木簡) 시를 번역, 곡을 부여한 작품이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배려하며 살자는 백제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시이다. 조성훈 작사, 오세라 작곡이다. 역사적인 백제가요의 현대화 실증으로 큰 의미가 있다. ‘정산가(定山歌)’, ‘고려사 악지’ 속악 기록을 재현한 작품으로 조훈성 작사, 오세라 작곡이다. 정산은 공주의 한 마을이름으로 느티나무의 풍성함을 들어 인심의 순후함과 군왕의 자애를 표현한 것으로 백제인의 가무전통을 담은 작품이다. 숙세가와 함께 공주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의미있는 작품이다. 이 같은 역사 기록의 현대가요화는 분명한 창조성의 발현이며, 지역 정서의 계속성 작업 성과이다. ‘느티나무 가지를 늘이는 구나/느티나무 복록을 누리는구나’의 여운이 길다. 숙세가와 함께 이 노래는 남은혜의 통성에 힘입어 정가의 맛을 주는 동시에 가객(歌客) 소리라는 풍모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밤 짝에 처녀총각 밤줍기 핑계삼아 밤마실 간다네/ 콩건두러 졌다네 군밤아// 에헤에-군밤아 살 삶은 밤이냐 군밤아’가 흥미와 입맛을 돋운다. 8분의 12박자로 처녀 총각의 핑계를 숨겨주는 맛도 있다. 공주 ‘군밤노래’다. 가사에는 짝밤과 통밤의 모양과 맛을 궁굼하게 하는 대목도 있다. 우리나라 농요를 연구하고 집대성한 이소라 교수의 채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유태환의 편곡으로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 작품이다. 합창곡으로도 적합하다. ‘군밤노래’를 수록한 이 음반은 ‘공주 밤’의 브랜드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창작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은 남은혜의 국외 전승활동 성과를 통해 중앙아시아 동포사회 존재와 위상을 알리는 역사적 의미를 표상화 한 작품이다. 2012년 이후 많은 해외 동포사회 공연에서 ‘아리랑을 통한 디아스포라 정서’를 일반화한 곡이다. ‘남은혜의 아리랑’에서 ‘아리랑의 남은혜’라는 역사적 영예를 선사한 작품이다. 이번 음반은 공주 사랑과 공주 자랑을 표현한 남은혜 명창의 명성과 영예에 값한 기록이며 자랑스런 공주 시민에게 안기는 노래 선물이다. 남은혜(1958년생/사단법인 공주아리랑보존회 회장) *1911년 민요조사자료 ‘공주아리랑’ 수록 자료 발굴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신청기념 실크로드세계아리랑페스티발(2011년) 참가 *안중근의사추모제(일본 미야기현) 한국 초청명창 참가(아무르아리랑) *제2회사할린아리랑제 아리랑 명창 초청공연 *음반-공주아리랑(2014)/은개골아리랑(2020) 발매 *우금치아리랑(2017년). 금강아리랑(2018년), 공주의병아리랑(2019년) 발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신청서 서명자 * 아리랑상 수상(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공주아리랑제(매년 3월 1일), 공주아리랑전국경창대회 주관 *백제문화제 초청공연 ‘선상의 아리랑’ 주관 현-충청남도 무형문화재 ‘공주아리랑’ 지정 신청서 제출, 심의 중 공주아리랑보존회 www.arirang1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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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군함도’, ‘아리랑’ 같이 갈 수 있나?지난 6월 16일 화요일, 외교부의 정례브리핑 기사를 보고 올 것이 왔다는 사실에서 가슴이 아팠다. 2015년 여름, 명동 유네스코 한국본부 앞에서 일본의 군함도 인류문화유산 등재에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서 낭독과 회원들의 일인시위를 할 때 이미 이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일본의 유네스코에 대한 장악력에서나 관광자원화라는 등재 목적이나 기존의 외교적 행태로 보아 당연한 결과이다. 2017년 7월 군함도를 방문했을 때 곳곳의 현장 안내판에서도 이를 강하게 느꼈다. 아리랑학회와 (사)아리랑연합회가 제기한 문제는 이 군함도로 인해 인근에 ‘아리랑고개’가 생겼다는 사실 확인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서 과연 아리랑과 등가(等價)의 보편가치가 있는가라는 회의감 때문이었다. # "나가사키현에 ‘아리랑 고개’라는 지명을 확인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되어 끌려 온 조선인 탄부들이 미츠비시 조선소 공장을 오가며 아리랑을 부른 사실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인간 이하의 처우에 반발하면서 고난을 이겨내고자 아리랑을 노래했을 것이다. 나가사키의 평화운동가 기무라 히데토, 시민단체 ‘강제동원진상규명 네트워크’ 연구원 다케우치 야스토 등 일본인들도 이를 인정하는 팩트이다.”(기미양, <군함도 기행기>, 뉴시스 2017.07.03 ) 결국 일본은 우리들의 문제 제기에 정보센터를 세워 조선인들의 강제동원과 인권침해를 인정하는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고, 유네스코는 일본의 이 같은 약속을 믿고 조건부 승인을 하였다. 그런데 일본은 최근 건립한 정보센터에 이런 고백을 적시하지 않았다. 우리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 "하시마(군함도) 탄광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일을 찾아 왔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온 노동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출신지와 관계없이 목숨을 걸고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 같은 표현이 전부이다. 그야말로 ‘일본답다’. 일본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고, 유네스코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았음에도 이를 방치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외교부가 문제를 삼은 것이다. 당연한 외교적 조치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해서 일본 측이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권고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측에 대해서도 관련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사실 이런 정도는 그야말로 ‘외교적 수사’ 일 뿐이다. 대책에 대해 매우 미온적이다. 더 강력하게 유네스코 본부에 조건을 충족시키게 하든, 아니면 등재를 취소하라고 강하게 촉구해야 한다. 오늘(6월 23일) 두 단체는 긴급 모임을 가졌다. 유네스코에 대한 항의 성명서 채택과 다시 명동 유네스코 본부 앞에서 일인시위를 전개할 것을 합의하였다. 결코 군함도와 아리랑을 같은 보편가치를 지닌 인류문화유산으로 인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문화단체의 동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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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풍물명인전2019.7.2.(화) / 7.3.(수) 저녁8시 한국문화의집 (삼성역/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12-9)에서 2019년 풍물명인전 공연이 열린다. 프로그램 및 출연자 소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기획공연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이 오는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이틀 걸쳐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8시 한국문화의집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차세대 명인으로 꼽히는 8인의 예인이 첫날을 열고 시대의 명인 6인이 그 판을 이어받아 난장 놀이판에서 나고 자란 팔도의 명인들이 벌이는 풍물난장을 서울 한복판에서 벌일 예정이다. ○ 출연자 - 1회차(07.02.) 금릉빗내 농악 보존회 (한국 농악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 김소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7-22호 정읍농악이수자) 두은숙 (한국무용협회남양주시지부장) 성광우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상쇠) 오종택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 삼천포농악 이수자) 이나름 (사)호남여성농악보존회 회원역임) 장현진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 대통령상수상) 전성호 (속초시립풍물단 악장) 조용배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원) - 2회차(07.03.) 논산두레풍장소리 보존회 (국가무형문화재 제 11-4호 강릉농악주최 쇠명인전 명인등극) 김복만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박강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양태옥류 예능보유자) 박종환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장구 예능보유자) 유순자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이사장) 정종헌 (2006년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장원) 하창범 (예술마당 살판 예술감독) ○ 티 켓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 예 매 : https://bit.ly/2Zd4OFo ○ 문 의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 공연기획팀 (02-30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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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개최지난 11월30일 오후 1시‘농악의 날 선포기념 대 토론회-대한민국 농악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제2 세미나실에서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종합예술인 농악 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농악 대중화 붐 조성 및 농악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여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농악연합회(이사장 임웅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악신문사가 후원하는 대토론회가 전국 농악을 대표하는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유네스코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회 진행은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대한민국 농악 유네스코 등제 의의와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설정호(뮤덴스)대표가 호남농악에 김정헌(남원농악)전수조교 ,강원농악에 강영구(원주매지농악 전수관)관장 ,경기충정농악에 김병곤(충남연정국악원)악장이 발제를 맡고 최창주(전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양종승(이북5도 문화재)위원. 하응백(문학박사), 시지은(경기대)교수가 지정 토론을 황길범 (인천 강화열두가락농악단)대표, 김호규(국악신문) 대표, 김동언 (우도농악/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보유자, 류명철 (남원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 7-4호) 보유자가 자유 토론에 참여하여 긴 세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대대로 이어져야 할 우리민족의 미래이며 정체성인 ‘농악’에 대하여 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은 '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취지에 대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과 역사를 새롭게 고찰하자고 강조했다. "농악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보존 가치로 다른 민족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만의 독자성이 있는 유일한 농악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의 문화유산인 농악이 구현하고자 했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놀라운 삶의 지혜와 철학을 기리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공동체 삶의 역사적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을 '농악의 날'로 지정하여 지난 10월 14일 <2018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광화문 행사에 ‘농악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고찰하고 현대 종합예술 농악의 발전적인 방향과 위상을 정리해 보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씨름을 포함 20개 종목 중 ‘농악’ 또한 북한과의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남과 북의 공동체 문화유산으로 우리 전통문화 중심의 중요한 가치와 관계를 가진 세계 유일한 종합예술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 및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궁극적인 완성은 전통 문화의 세계화일 것이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가 필요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편성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재창조하기 위해선 지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농악인들은 우리의 고유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때 이미 한국적인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문화 자원과 브랜드 가치 활용으로서 농악만큼 세계적인 문화 상품은 없을 것이다." 며 "우리는 농악의 재발견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농악의 발전적인 위상을 만들고 농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농악 발전의 중심에 각 지역별 축제를 활용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악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차별화의 세계적인 소재로 발전하고 연출하는 창의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2019년 농악인의 날 정부가 앞장서야....보유자등 자원 강화 필요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1962년 "문화재 보호법”이 재정되고 보호자 제도가 도입된 후 50년이 지난 본래의 목적인 "보존”이 아니라 "특혜”나 "권력”으로 변질되어버린 측면이 있으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134개 종목에 174명이 보유자들에 댜한 처우 개선에 대한 방안들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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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무용제전 4. 2 ~91. 일 시 : 4월 2일~ 9일 2. * 한.중 수교20주년 한국무용제전은 (사)한국무용연구회에서 매해 개최하는 국내유일의 한국춤 축제로써. 이번 제전은 국내19개팀, 중국4개팀 총 23개 단체가 참가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동양의 문화전통을 이어온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의 아시아의 무용교육연구센터 북경시청년예술단과 한국의 국립국악원무용단을 초청하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무용제전의 개막공연으로 두 나라의 춤세계를 비교하는 문화적 감성을 제공하고자 하며 소극장에서는 유망한 중국의 젊은 춤꾼 3명의 각기 개성에 맞는 소품을 무대에 선보인다. *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무형문화재 8가지를 춤으로 해석한다. 이번 한국무용제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을 공동주제로 하여 총18명의 국내안무가들이 우리의 무형문화제를 오늘의 생각과 오늘의 무대로 재해석해 보고 창작춤으로 표현해보고자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무형문화재중 8가지 처용무, 강강수월래, 제주칠머리당굿, 남사당놀이, 강릉단오제, 판소리, 영산제, 종묘제례악들은 한국의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의례와 놀이가 발견된다. 그리고 그 절차 속에는 춤이라는 공통 언어가 있다. 이를 한국무용의 지축적 페러다임을 이끌어 온 각기 다른 무용단들이 각자의 특성을 갖고 춤과 공연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성향과 표현을 비교함으로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이다. 대극장 마지막날 남사당놀이를 주제로 한국무용연구회 이사들의 옴니버스 안무 과정을 통하여 관람자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8일 동안 아르코예술극장의 대극장과 소극장의 무대를 배경으로 세계문화유산이 춤을 만나는 특별한 재미를 주는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금년을 기점으로 한국무용제전은 아시아의 인류문화유산을 부각하는 문화예술 컨텐츠의 창조적인 장으로 확산되어 아시아 무용공연예술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 아시아 공연예술의 허브(Hub)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국무용제전은 앞으로 한국창작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여 세계예술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한,중 수교 20주년기념 OPENING무대 4월2일(월) 오후 8시 국립국악원무용단 / 가인전목단, 처용무 아시아 무용교육센터 청년예술단(북경) /사계의 노래(四季歌) “세계속의 한국문화유산을 춤추다” 4월4일(수) 오후 8시 창무회(김미선) / 술래야,술래야 김미숙하나무용단 / 슬픈 가,배 윤수미무용단 / 처용 - 웃다, 놀다, 울다 4월6일(금) 오후 8시 오율자백남무용단 /숨은 별은 더 눈부시다 윤덕경무용단 / 하늘이 열리는 날 채향순무용단 / 도리화 4월8일(일) 오후 8시 이애현무용단 / 길을 열다 한윤희무용단 / 실크로드의 여정 - 그 길을 걷다. 백현순무용단 / 그들은 그렇게 불렀다. 꼬레!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4월2일(월)오후6시30분~3일(화)오후8시 백맹(중국)/ 연꽃사랑 정선혜무용단/꼭두의 변명 김용철-섶무용단/ 이름없는 바람 정란무용단/ 강강술래 전상서 - 해원 4월5일(목)오후8시~6일(금)오후6시30분 하묘(중국) /梦回高句丽 김효진무용단 / 처용의 춤 김종덕창작춤집단木 /찬기파랑 김용복무용단 / 동정 4월8일(일)오후6시30분~9일(월)오후8시 왕해구(중국)/ 이슬람 인 김지영무용단/ 범피중류 박시종무용단/ 염화미소 한국춤교육연구회(김기화)/ 어미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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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7회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7회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가 지난 8월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렸다. 한국산조학회는 산조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2004년도에 사단법인으로 창립되어 그간 영암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오던 가야금 현창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희)의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를 한국산조학회가 승계하여 공연과 학회활동을 지속하였고, 학회와 악회 활동을 겸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는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는 그동안 학회의 논문집 『산조와 한국음악』을 지속적으로 출판해 왔고, 북한의 산조에 대한 학술발표와 그 음악을 재연한 음반을 만들었다. 또 주요 사업의 하나로 살아있는 명인의 음악인생을 기록하기 위한 명인시리즈로 정재국, 황병기 명인에 이어서 올해는 김영재 명인의 음악인생이 본인의 육성으로 정리됐다. 그동안 산조학회는 영국에서 열린 ‘Dano Korean Breeze’ 와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열린 우리 악기 이야기 등에 초청되어 가야금과 산조를 국내외에 알렸고, 올 11월에는 일본 요꼬하마 노악당에서 한국의 가야금과 일본의 고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암군과 산조학회는 김창조 선생이 돌아가신 8월의 끝 날을 “산조의 날”로 선포하여 그를 기리고 있으며, 그의 고향 영암에서는 생가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제 1회 초중고생을 위한 “김창조 전통음악경연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은 도올 김용옥 선생 사회로 오후 2시에 개회되어 제1부 ‘인류문화유산과 산조 주제로 박원모(한국문화재보호재단 아태무형유산센터 설립기획단) 씨가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적 동향과 과제’를 시작으로 김해숙(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산조의 생성과 발달,’ 윤중강 (음악평론가) 씨의 ‘산조와 김창조,’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의 ‘가야금, 산조와 만나다.,’ 주재근(문화관광부 전통예술팀 학예연구사) 씨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산조의 문화적 가치’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했다. 제2부 한국의 명인 시리즈 Ⅲ에서는 김영재(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를 초대하여 나의 음악인생을 육성으로 들었다. 끝으로 양승희 선생이 앞으로도 “본 학회에서는 창시자 김창조를 기리고 산조학을 정립하며, 문화유산으로서 산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산조음악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라다고 했다. 이날 산조학회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과 같이 위촉했다. 명예이사장 : 김일태(영암군수), 명예회장 : 양명환(사단법인 대한 전통예술보존회 회장) 고문 : 황병기(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립관현악단 예술감독) 이사장 : 양승희(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부이사장 : 민의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 사 : 정철호, 이생강, 박범훈, 백대웅, 정화영, 김영재, 황준연, 김해숙 윤중강 제7회 가야금산조축제는 오는 10월 26일~27일에 영암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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