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삼일절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해판 독립신문 유일본 최초 공개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삼일절 103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독립신문' 5개호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독립신문은 1919년 8월21일 창간된 상하이 임시정부 기관지로, 임시정부 활동상과 독립운동 동향 등을 다뤘다.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독립신문은 1924년 10월4일에 나온 177호를 비롯해 그해 11월29일과 12월13일에 간행된 178호와 179호, 1925년 1월1일 신문인 180호, 1926년 10월23일 발행된 195호다. 177∼180호는 4면이고, 195호만 8면이다. 177호에는 의병 출신으로 신흥무관학교를 나와 40여세임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독립될 때까지 결혼도 미루고 무장투쟁에만 전념한 잊혀진 항일영웅 채찬(백광운) 장군의 사진과 약력, 선언서, 추도문 등이 수록됐다. 1면에 남만참변과 채찬에 관한 내용이 크게 담겼다”고 설명했다. 독립신문은 채찬에 대해 "평생에 한 사업은 국토 광복”이라며 "공적으로 말해도우리 독립당에 수령이 될 만한 이”라고 평가했다.178호에는 대표적 민족주의 사학자이며 당시 임시정부 국무총리 겸 대통령 대리인으로 강고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애타게 호소한 백암 박은식의 논설이 게재됐다. '우리는 믿을 것이 있어야 하겠소’라는 글이 실렸다. 박은식은 "무릇 인류의 사업은 믿는 생각으로써 원인이 되고 믿는 힘으로써 결과를 얻는 것이라”며 "믿는 생각과 믿는 힘이 박약하게 되면 용두사미가 된다”고 주장했다. 180호에는 '동아일보', '신한민보'에 정의부 결성 사실만 단신으로 실렸으며, 일본정보기록으로만 전해져오던, 만주지역 대표적 독립운동단체인 정의부의 선언서와 선서문 원문이 수록됐다.195호에는 법조인 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에 취임해 독립운동 동지들에게 '민족통합' 필요성을 애끓는 심정으로 호소한 홍진의 서한 등이 게재돼 있다. 이밖에 178호에는 독립운동가 김형모의 사진이 수록돼 있다.한편 박물관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막 당일인 28일 오전 10시 관람객을 위한 전문가 강연회를 진행한다.
-
가수 전효성, 2021 한복 홍보대사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1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를 위촉한다. 전효성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한복문화를 널리 알린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유명인사와의 협업으로 국내외에 한복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한복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우 권나라 씨가 ‘2020 한복 홍보대사’로서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효성 씨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드라마 ‘메모리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씨는 누리소통망에 한복을 입고 찍은 일상사진을 공개하는 등 평소 한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삼일절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에 출연해 문체부가 수여하는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우리 옷 한복의 멋과 매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복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전효성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며"전효성 씨의 활동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19일 국학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2021 홍익문화축제’ 개최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2021 홍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1만2천여 명의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홍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의 스토리와 대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일지인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국학원 유튜브 공식채널에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높아져 심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과 불신이 여전히 팽배하고 있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화합과 통합할 수 있는 홍익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자 대국민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축하공연과 축사,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는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의 스토리를 전하는 홍익문화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기념 강연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의 축사로 이어진다. 권나은 원장은 "반만년을 이어 온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뿌리인 홍익정신에 있습니다. 나만 잘살고 내 단체, 내 국가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홍익의 가치이고 정신입니다. 이것을 실천해 국민이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이 한국인다운 것은 한국인의 정신, 즉 ‘홍익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홍익의 가치는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조화와 상생, 공존과 공생의 정신입니다. 대립하고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홍익’입니다. 홍익이야말로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시대정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홍익문화축제는 10월 3일 개천절까지 ‘홍익문화 학술대회’, ‘홍익문화상 시상식’, ‘I Love 홍익인간’캠페인, ‘국학원 홍익문화체험투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강좌’,‘홍익콘텐츠 페스티벌‘, ‘개천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설립이념으로 하는 국학원은 이 시대의 홍익인간의 모델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으며, 홍익정신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자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또한 한문화 지원사업을 통한 재외동포,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인의 정체성과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가평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최승녀가평아리랑답사 가평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최승녀)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회장:이혜솔)와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와 함께 가평아리랑답사를 수행했다. 5월 6일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1년 동안 찾아보지 못한 가평의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4곳의 역사유적지를 찾아서 술잔을 올리고 가평아리랑 음반을 헌정했다. 그리고 함께 호국영령들을 향해 아리랑을 불렀다. 가평군 의병들이 결집하여 1919년 삼일절 만세운동의 불을 지핀 장소에서부터, 애국충절의 터(가평북중학교), 가평의병항일운동기념비, 가평군학도의용대참전비 4곳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가평의병항일운동기념비는 의병운동과 삼일만세운동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1895년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한 후 전국에서 유림들을 중심으로 천민들까지 전 계층이 봉기해 을미의병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가평에서 봉기했던 380여 명의 의병장을 기리기 위해, 그리고 1919년 3월 15일 32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독립만세를 불렀던 역사적 사실을 기리기 위해 1991년 건립되어 매년 보훈행사가 거행되어오고 있다. 가평아리랑과 최승녀 가평에서 집장촌을 이루면서 수세대를 살아온 최회장은 "나는 배운 것은 없지만 어른들에게 듣고 자란 가평의 역사는 늘 가슴에 담겨있다. 가평은 당시 의병들이 서울진격 작전의 마지막 교점이다. 의병가에 나오는 보납산(벌업산)은 왕이 한양에서 가려면 꼭 지나야 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보납산은 작은 산이지만 북한강과 가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솟아 있는 산이다. 북면은 6,25전쟁 당시 서울 수호의 마지막 거점지역이다. 그만큼 가평 백성들은 역사의 증인으로 역할을 해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 세대들은 이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 그래서 아리랑에 가평의 역사와 심성을 실어서 부르고자 한다.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왜냐하면 노래는 남으니까.......” 솔직담백한 최회장의 말에는 힘이 있다. 지역의 문화를 전승하겠다는 의지가 굴곡진 삶과 닿아있다. 최회장은 2000년초 제조사업의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자, 잠시 서울로 출퇴근하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해서 늘 어릴때부터 듣고 자랐던 아리랑을 부르면서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평의 아리랑을 찾기위해 자비를 들여서 5년동안 전래민요 채록작업을 해오다가 2010년 가평아리랑연구보존회를 창립하고 매년 군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가평아리랑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최승녀 회장은 자발적 전승주체로서 지역에서 공인하는 아리랑 소리꾼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이전, 가평군에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에 결성한 가평아리랑연구보존회는 ‘가평군민의 날’ 행사, 보훈의 날에는 가평아리랑을 헌사한다. <가평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후렴) 명지산 중턱에 초가집 짓고 옥계수 길어다 밥지어 먹세~ 한양길 갈적엔 큰 마음먹고 열두구비 돌적엔 발발떤다 수덕산 선배님들 공부하나 꽃너미 아가씨들 다 늙어가네~ 강건너 물건너 정든님 두고 한양길 가려고 단봇짐 싸네~…” 한양길 갈 적엔 큰 마음먹고 열두구비 돌 적엔 발발 떤다. 수덕산 선배님들 공부하나 꽃너미 아가씨들 다 늙어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가평아리랑은 "명지산 중턱에 초가집 짓고 옥같이 맑은 물인 옥계수 길어다가 밥지어 먹세” 라는 첫 구절에서 가평의 명산과 명수를 노래한다. 이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모습이 드러난다. 시어머니 시집살이, 고난한 삶의 고개를 아리랑으로 넘어가자는 마음이 담겨있다. 최회장은 "일제강점기 '산자수명'이라 불렸던 아름다운 내 고향 가평에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늘 마을에서 듣고 자랐던 ‘가평의 전래민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2004년 팔을 걷어부치고 민요 채록에 나섰다. 막걸리와 떡을 자동차에 싣고 연인산, 보납산, 화악산 골짜기에 대대로 살고 있는 농투산이들을 찾아나섰다. 당시 가평은 민요나 국악을 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 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가장 많이 부르는 민요는 역시 아라리이었다고 한다. "정선에는 정선아리랑, 진도에는 진도아리랑, 밀양에는 밀양아리랑이 있듯이 우리 가평에도 전해 내려오는 아리랑이 있지 않을까하는 가평의 가락, 가평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도 있지 않을까?”라는 굳은 신념으로 결성된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그만큼 기반이 단단하고 초기 구성 회원들이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소독기를 들고 마을 공공장소를 정화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언제나 소독기를 항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내려온 이혜솔 회장은 "이번 가평아리랑답사를 통해 의병아리랑의 존재와 삼일만세운동에서 우리 민족이 불렀던 아리랑을 전승하게 되어서 나도 무언가 이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결심이 더욱 다져졌다. 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기 서울 지역 아리랑 전승지역을 답사할 마음이 생겼다."라고 주먹을 굳게 쥐었다. 그리고 다음 행사에서는 가평아리랑과 왕십리아리랑이 함께 하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최회장의 손을 잡았다. 가평아리랑연구보존회는 최근 가평아리랑 음반을 발매하여 군민들과 연구자들에게 무상배포를 하고 있다.
-
한복사랑 실천한 6개 팀에 감사의 마음 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월 12일(월) 오후 4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수여식은 한복문화 확산 축제인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4. 9.~18.)’을 계기로열리며, 문체부 오영우제1차관과 한복 홍보대사 권나라 씨가 감사장수여자로 함께한다. 미국 하원의원, 방송인, 작가 등 각계각층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다 이번 한복사랑 감사장은 ▲ 올해 1월, 붉은색 한복 저고리와 푸른색 한복치마를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인으로서의 문화 정체성을 한복으로 표현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와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 ▲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길거리 그림(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씨, ▲ 세계적으로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권유진·채경화 씨, ▲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의일환으로국가무형문화재 등과 함께 2020년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 문체부와 교육부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보급하고 있는 한복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 6개 팀이 받는다. 수여식에는 감사장을 받는전효성 씨와 라카이코리아 신정헌 대표,권유진 의상감독,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총괄이사 등이 참석한다. 메릴린스트릭랜드 의원과 심찬양 작가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강진 작천중학교학생들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한다. 수여식 영상은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패션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한복문화 프로그램을즐길 수 있다. 이번 수여식이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4월 13일(화)부터 25일(일)까지 한류스타가 입었던 한복 무대의상을 만나볼 수 있는 ‘케이팝 X 한복’ 전시회가 열린다. 오영우 차관은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 입기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복교복 보급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아울러, 한류 연예인 협업 사업, 재외문화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옷 한복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
삼일절 102주년특별공연 오페라 '열애'에서 함께 한 사할린 동포들
-
문체부, 영화관과 손잡고 한복문화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대표 허민회)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시지브이 영화관 ▲ 홍대, ▲ 판교, ▲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체부와 시지브이(CGV)는 올해 봄(4. 12.~18.)과 가을(10. 11.~17.)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위한 좋은 사례이다. 우리 문화를 지키고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문화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체부, 삼일절 맞아 영화관과 손잡고 한복문화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CGV 홍대, 판교, 피카디리1958 등 3개 극장에서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과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문체부와 CGV는 올해 봄과 가을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삼일절을 기념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 044-203-2558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 데니태극기 특별 공개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데니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특별공개한다. 데니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알려져 있다. 데니는 1886년 청나라 리훙장(李鴻章, 1823-1901)의 추천으로 외교고문이 되었는데,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비판하고 조선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하였다. 이 일로 청의 압력을 받아 1890년 파면되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데니태극기는 이때 고종이 하사한 태극기이다. 데니태극기는 가로 263cm, 세로 180cm인 대형 태극기로, 바탕은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만들었고, 태극은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 했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1981년 데니의 후손인 윌리엄 랠스턴(William Ralston)이 대한민국에 기증하였다. 이번 삼일절 특별 공개에서는 데니태극기와 함께 우리나라 자주독립의 상징이자 대한인의 자긍심인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
KBS한민족방송 ‘전통으로 소리길로’김병준(‘전통으로 소리길로’ 작가) 국내 애청자와 북한과 중국 일본 등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를 통해 찾아가는 KBS한민족방송 ‘전통으로 소리길로’는 우리 고유한 전통문화 돌아보며 국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기철 국장님이 기획한 우리 것 사랑 뜻이 담긴 이 ‘전통으로 소리길로’는 남상일 명창이 MC로 나서 준 덕분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AM 972KHz. 1170KHz방송되고 있다. 휴대폰에서 앱을 깔아 들으면 더 간단히 청취할 수 있다. 폰에서 ‘KBS-Kong’ 다운 받아서 ‘한민족방송’만 선택하면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으니 휴대폰으로 청취하는 걸 추천한다. 김병준 작가가 방송을 한지 40여년이 된다. 1981년 KBS-3TV에서 ‘시조와 창’이란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KBS 1라디오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흥겨운 우리가락’을 김성녀 교수 진행으로 12년을 했었고, 국방홍보원 국군방송에서는 라디오 사극을 8년간 2천 4백여 편을 집필했고, 국악방송은 개국 초기부터 15년 동안 ‘우면골 상사디야’ ‘상암골 상사디야’ 일일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름 우리 것과 국악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방송을 통해 알려 본 셈이다. 그 40여년 기간 동안 국립극장 무대에서 창극 ‘백범 김구’, 국악원에서 국내 최초 경서도 소리극 ‘남촌별곡’ 같은 전통 뮤지컬도 올렸고, KBS 1TV를 통해 마당놀이 ‘뺑파전’을 올리고, 공연무대며 이런 저런 전통관련 행사에도 동참해 왔다. 그 여정 속에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이라 하겠다. 그래서 KBS한민족방송에 남북한 동포들이 함께 들으면 좋을 프로그램이 뭘까? 해외 교민과 동포들이 같이 들으면 의미 있고 흥미도 있을 프로그램은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다 남상일 명창이 진행을 맡아 주면서 일사천리로 내달리게 됐다. 늘 자주 말했던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이 우리 것을 방송으로 담고 싶었기에 진행자가 국악예술인이었으면 했고, 막간 사극 코너도 소화해야 하니 연기력도 뛰어나야 했는데, 남상일 명창이 진행을 맡으면서 성우들과 함께 우리 역사 속에 흥미로운 사건들, 잊혀서는 안될 서민들 생활사와 문화예술 이야기가 흥미롭게 풀려나갔다. 리포터를 통해서 우리 문화계 분들을 폭넓게 취재해 미술, 음악, 민속, 유무형 문화재 관련 전문가 분들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 있었고, 작가는 우리 것 우리소리 사랑하는 이웃사촌들을 찾아 나서서 한분 한분 이야기와 그분들 소리와 연주도 소개해 주는 코너도 계속해 오고 있다. 그리고 방송국 스튜디오로 자리해서 남상일 명창과 13분 대담을 하는 초대석까지 마련하고 보니, 매주 한 시간짜리 프로그램에다가 꽤 많은 살림살이를 차린 셈이다. 진행자 남상일 명창이 연기하며 소리하며 전체를 이끌고 있다, ‘실록 만화경’이란 사극코너로 우리 옛 생활상과 역사를 흥미롭게 돌아보고, 리포터가 취재해 온 ‘문화예술인 한마디’도 소개하고, 우리 국악계 뿐 아니라 문화계 인사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서 대담을 나누고, 작가가 일반 애청자와 국악 동호인들을 만나 국악사랑 이야기며 한 곡조 부른 걸 소개하는 코너며, 우리 전통 속에 소중한 것들을 하나 하나 다시 새겨보는 ‘사랑채 뜨락에’ 같은 인문학적인 코너도 있고. 현재 우리네 지역에서 어떤 일이 화제인가. 지역 생활상을 전해주는 ‘고향 나루터’ 같은 코너며, 우리소리에 얽힌 이야기들을 하나 둘 풀어 나가는 ‘사설마다 사연이’ 코너 까지 참 욕심도 많게 1시간 짜리 프로에 가득 채운 모습이다. 그걸 매주 2편씩 제작하며 달려오고 있다. 해마다 특집프로그램도 제작해서 지난해 추석 무렵은 코로나씻김 마당놀이 ‘떴다 소리꾼 상사디야’ 2부작을 올렸고, 북한인민배우들이 부른 민요를 특집으로 소개한 ‘대동강수 한강수 민요로 만나다’ 같은 작품도 올려졌으며, 삼일절 무렵에는 ‘열사여 항일의 깃발이여’ 같은 특집으로 겨레의 나라사랑 얼을 되돌아 보기도했다. 우리 프로그램은 그냥 허공에 날리지 않는다. 한편 유튜브 다시보기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고 있다. 유튜브에서 ‘남상일 명창 전통으로 소리길로’ 검색해 보면 무수히 많은 영상물이 떠 오를 것이다. 이리 기록하는 뜻은 우리 것 사랑, 국악사랑 마음을 미디어로 올려 나누고 남겨 보자는 마음이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우리 것 사랑하는 분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럼 남상일 명창 프로그램에 동참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작가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공개하니. 나도 국악사랑 한마디 하겠다. 나도 배운 소리가 있고 배운 가락이 있으니 자랑한번 해보고 싶다. 이런 국악 동호인 여러분. 김병준에게 연락만 주시면 여러분 이야기와 노래며 연주를 녹음해서 남상일 명창이 소개해 드리는 이 ‘전통사랑 이웃사촌’ 코너에 적극 동참해 보시라는 말씀 전하니, 아무쪼록 KBS한민족방송 ‘전통으로 소리길로’와 함께 우리 것 사랑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나누시고 건강하시길 빌어 올린다.
-
국학원, 24일 국민 대화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개천 문화 대축제’ 온라인 개최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국민 대화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개천 문화 대축제를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권나은 원장은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 속에 나라의 위기 때마다 국민이 단합하여 위기를 극복해 왔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K-방역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침체된 사회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이 가진 흥과 끼와 단합하는 홍익 DNA를 깨워서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천신무예 예술단의 천부신공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세화 국학원 상임고문의 개회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축하 영상, 개천 대천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경과보고, 풍류도의 대국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배꼽 힐링 체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이 행사는 국학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hyeonjukk)에서 볼 수 있다.한편 국학원은 올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국학원은 해마다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려 왔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 진행이 어렵게 되었으나 온라인을 활용하여 행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
고구려문화연구회,독도어린이뮤지컬 제작 추진고구려문화연구회(이사장 이상윤)가 독도 어린이 뮤지컬 ‘지켜라! 물개바위!’를 제작해 2009년 3월1일 삼일절에 초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켜라! 물개바위!’는 독도 물개바위 아래 수중의 물개마을이라는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물개 등 포유류와 날치, 오징어, 꼴뚜기, 학공치, 복어, 곰치 등 어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반부는 물개마을 구성원들이 선보이는 수중세계의 환타지가 펼쳐지고, 날치 할머니의 칠순잔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후반부는 해초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 물개마을을 침범해 마을의 촌장인 물개아빠 등의 목숨을 빼앗고, 평화로운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본 물개를 어리고 힘이 약한 마을구성원들이 포획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고구려문화연구회 서주원 회장이 2006년 1월 극본을 썼고, 음악은 가수 최진희의 ‘천상재회’ 등을 작곡한 김정욱교수가 맡아 현재 작곡을 하고 있다. 2005년 6월 국악방송 등의 후원으로 창립된 독도문화연대의 주요 임원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고구려문화연구회는 이 작품을 내년 삼일절에 서울의 공연장에서 초연을 한 다음, 전국 순회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엔 동맹어린이예술단 창단 기념 공연을 가졌고, 지난 4월엔 동맹예술단 창단 기념 공연을 가진 바 있는 고구려문화연구회는 이 어린이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광개토청소년예술단을 창단할 방침이다. 한편, 고구려문화연구회는 지난 2월 독도캐릭터 ‘동해’와 ‘동녘’을 발표한 바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3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5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6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7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8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9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10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