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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돈화문음악극축제'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8일부터 26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매년 타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사부작당 등 여러 국악 전문 단체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3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광대생각(5.18-19)과 국립민속국악원(5.25-26)이 참여한다. 광대생각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단체로 누구나 전통연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연희극을 선보이는 팀이다.또한 국악의 전승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되어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매개로 전통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작품이 선정되어 우리 음악과 전통연희,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인 5월 18일-19일에는 광대생각의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이 관객을 만난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칠삭둥이 아이가 아프리카도마뱀과 줄을 타며 시간을 거슬러 사라진 엄마, 아빠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전통연희 ‘줄타기’가 가진 특유의 해학과 우리 음악의 경쾌함이 녹아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줄에 매달린 채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5월 25일-26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이 무대에 오른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강강숲에 떨어져 빛을 잃어가던 달님이 동물들을 만나 하늘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강강술래’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국악과 전통놀이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국악당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두 작품의 주요 소재인 줄타기와 강강술래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통문화 전반에 걸친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가족 간의 유대와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기간 중 토요일 14시와 17시, 일요일 14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과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두 편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4월 30일까지 2주간 예매가 가능하며(선착순 50매) 자녀 동반 3인 이상의 가족은 40% 할인된 금액으로 상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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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람이 있다’: 소리극 ‘체공녀 강주룡’[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소리극 '체공녀 강주룡'이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체공녀 강주룡’은 제23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인 박서련 작가의 장편소설을 판소리로 각색한 공연으로, 고공농성을 이끈 노동운동가 강주룡의 이야기를 여덟 명의 소리꾼이 그려냈다. 이 공연은 지난해 초연 이후 1년 만에 재공연되었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하며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 전통공연예술단체이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노동자의 인권과 안전한 노동 환경에 대해 조명해 온 그들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바닥소리의 언어로 풀어내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체공녀(滯空女)’라는 말은 1931년 평양 을밀대 지붕 위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인 노동운동가 강주룡을 가리키는 말로 당시 신문·잡지에서 두루 쓰였다. 강주룡은 독립운동하던 남편을 여의고 고무공장 여공으로 일하다가, 임금이 삭감되자 파업을 주도하며 맞선 여성 노동운동가다. 해방을 외치던 중 일제 경찰의 간섭으로 공장에서 쫓겨난 강주룡은, 1931년 광목을 찢어 만든 줄을 타고 12m 높이 을밀대로 올라가 ‘여성해방’과 ‘노동해방’을 외쳐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공연은 강주룡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창작 판소리로 그려냈다. 창작집단 LAS의 대표 연출가 이기쁨이 지난해에 이어 연출을 맡았고, 김봉순 안무가가 안무를 담당했다. 음악은 김승진 음악감독이 참여했는데, 건반과 기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를 주로 활용하였다. 국악기 연주자로는 북과 장구 등 타악기를 담당하는 고수가 유일했다. 무대에는 가운데 중심축을 기준으로 사다리를 통해 올라갈 수 있고, 둥그렇게 이동시킬 수 있는 구조물이 놓여 있었다. 좌측 편에는 악사들이 자리했다. 무대가 열리고, 강주룡 역을 맡은 강나현 소리꾼이 나와 인사한 후 또 다른 강주룡들을 무대로 불러들였다. 이 공연의 독특했던 점은, 강주룡이 여러 명으로, 일인다역을 맡아 연출됐다는 것이다. 소리꾼들은 강주룡이 되었다가, 주변인이 되었다가를 반복하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냈다. 다섯 살 어린 남편에게 시집가는 스무 살 강주룡을 기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의 인생이 조명되었다. 모든 삶을 다 살아온 마지막 강주룡은, 제삼자의 시선으로 을밀대에 올라앉아 1막의 강주룡, 2막의 강주룡, 3막의 강주룡이 겪는 서로 다른 일련의 사건과 감정을 지켜보았다. 여러 나이와 여러 모습의 강주룡이 시간과 때에 따라 서로 다른 감정을 겪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표현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원작에서는 강주룡이 한 사람으로 표현되었지만, 공연에서는 극이라는 특성상 더욱 상상력이 가미되어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그 사람의 내면을 더욱 깊이 있고 색다르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아주 작은 것에서 아주 큰 것이 난다. 난다. 난다. 날아오른다.” 모든 소리꾼이 함께 합창하는 서막으로 무대가 열렸다. 크게 여겨지지 않던 여성 강주룡이 결국 한 마리의 용처럼 차올라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암시한 힘찬 노래였다. 악기는 풀 세션(Full Session)으로 다 함께 합주했다. 타악기를 제외한 모든 악기는 서양악기였지만, 굿거리장단이 중심이 되어 강세를 표현하고, 힘차고 경쾌하면서도 우직한 분위기를 조성해 냈다. 공연은 시간의 흐름으로 빠르게 전개되었다. 이 무대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무대장치였다. 강주룡이 겪는 일련의 사건이 하나하나 지나가고, 장면이 바뀌면서 중앙에 놓여있는 구조물은 배우들에 의해 시계방향으로 반복해서 돌아갔다. 이 장치는 ‘나’라는 존재를 중심에 두고 살아온 강주룡의 삶의 궤적을 모티브로 하여 상징화하였다고 한다. 다섯 살 어린 신랑을 맞고, 남편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독립군 임시기지에서 생활하던 젊은 강주룡의 시절을 그린 1막에는, 아련하지만 밝고 사랑이 가득한, 그리고 힘이 있던 그의 청춘이 묻어있었다. 사랑을 지키고자 노력하면서도, 또한 독립군으로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드는 그의 용기는 훗날 그가 을밀대 위에서 보여 줄 용기와 맞닿아 있었다. 1막은 강주룡이 남편 뜻에 따라 독립군을 떠나며 끝이 난다. 그들이 이별하는 장면에서 강주룡은 본인이 느끼는 슬픈 감정을 모두 쏟아 내는데,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던 을밀대 위 나중의 강주룡이 ‘너, 그렇게 솔직히 이야기하지 않았어. 그럴 걸 생각만 했지’라고 정정한다. 그러자 젊은 강주룡은, ‘아, 그랬던가’하고는 할 말을 삼킨 채 남편을 떠난다. 결국 평생을 후회하고 힘들어하게 된 그의 잊지 못할 절절한 슬픔은 아마 많은 이들 또한 겪어 보았을 순간이리라. 그 가슴 아픈 사연은 관객 모두를 눈물짓게 했고, 과거의 강주룡과 현재의 강주룡이 시간을 뛰어넘어 함께 감정을 공유하는 장면은 그 어떤 연출보다도 깊이 와 닿았다. 2막은 독립군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을 잃고, 억울하게 구치소에 갇힌 강주룡의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정종 소리와 장구의 동살풀이 장단에 맞추어, 말하듯 슬픔의 감정을 노래하는 판소리적 연출이 훌륭했다. 강주룡은 구치소에서 나온 후 홀로 평양으로 가 평원 고무공장에 취직한다. 공장에서 그는 동무들을 만들고, 언젠가 모던걸(modern girl)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즐겁게 살아가고자 한다. 극은 전체적으로 슬픔과 안타까운 요소로 많이 진행되었으나, 그 안에 유쾌함과 재미를 유발하는 대사, 노래, 음악 효과 또한 지속해서 드러내 지루하지 않은 무대를 꾸려나갔다. 특히 음악의 경우, 앞선 서곡에서 그러했듯 계속해서 장단을 중심으로 연주되었는데, 기타의 스트로크(Stroke, 기타 줄 전체를 아래 혹은 위로 치는 것)기법으로 장단의 강세를 표현하거나, 5박으로 이루어진 엇모리장단을 활용하는 등 전통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다. 바이올린은 피치카토(Pizzicato, 연주 시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서 발현악기처럼 연주하는 방법)로 가야금 음색을 흉내 내 한국적인 느낌의 경쾌함을 주기도 했다. 또 판소리 선율을 따라 연주하거나 다양한 시김새를 표현해, 바이올린의 부드러운 음색과 전통적인 요소가 한데 어우러지게끔 하였다. 강주룡은 공장에서 일하며 비인간적인 대우와 폭력에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 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파업단의 연설을 듣는다. 이때 강주룡은 ‘동지’라는 단어에 뜨겁게 반응하는데, 이전에 독립운동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속해있는 공동체의 더 나은 날을 위해 강주룡은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 3막이 시작되었다. 뜨거운 불꽃처럼 운동에 앞장서는 세 번째 강주룡은 이전의 강주룡보다도 더욱 힘이 넘치고, 물러섬 없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에게 주어져야 하는 기본권과 인권을 지켜내는 것과, 모두가 다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 그의 확고한 투쟁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노동자들은 다 함께 팔짱을 끼고 함께 연대하며 나아갔다. 계속해서 넘어지고, 또 고꾸라지더라도 그들은 다시 일어났다. 물론 그들의 눈빛에는 두려움도, 걱정도 서려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물러서지 않고 용기 있게 결단하며 나아갔다. 소리북 한 대의 단순하지만 힘 있는 반주와 함께 큰 소리로 외치며 노래하는 소리꾼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강주룡은 을밀대에 올라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했다. 무대는 그의 사망에서 시간을 거꾸로 되감아 을밀대에 올라앉은 강주룡을 그려냈다.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주체적인 여성 강주룡은, 불공평하고 참담한 이 세상에 우직하게 맞섰다.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90여 년 전 강주룡이 처했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누군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우린 아직도 불평등과 소외, 차별이 만연한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대하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 수많은 강주룡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더 나은 삶을 계속해서 꿈꾸며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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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강주룡의 삶"…판소리 '체공녀 강주룡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소리극 '체공녀 강주룡'을 3월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9회에 걸쳐 공연한다.'체공녀 강주룡'은 제23회 한겨례 문학상 수상작인 박서련 작가의 장편소설을 판소리로 각색한 작품으로, 고공농성을 이끈 노동운동가 강주룡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해 초연으로 호평을 받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재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독립운동을 하던 남편을 여의고, '모던 걸'을 꿈꾸던 고무공장 여공 강주룡은 임금이 삭감되자 파업을 주도하며 맞섰다. 그러나 일제 경찰의 간섭으로 공장에서 이내 쫓겨나고 말았다. 이에 1931년, 강주룡은 광목을 찢어 만든 줄을 타고 12m 높이의 을밀대로 올라가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다. 이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은 강주룡의 용기 있는 행동을 재조명했다. 그리고 소리극은 이를 바탕으로 강주룡의 삶과 투쟁을 창작 판소리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강주룡의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생애를 창작 판소리로 그려낸다. 강나현, 김은경, 임지수, 정지혜 4명의 소리꾼은 강주룡 역을 나눠 맡는다. 이승민, 이해원, 박소영, 이용전 소리꾼은 강주룡 주변 인물을 그려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창작집단 LAS의 대표 연출가 이기쁨이 지난해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김봉순은 안무가로 나섰다. 음악은 김승진 음악감독이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여기에 기타와 베이스, 바이올린을 더해 전체적인 사운드에 현대적 감성을 덧입힌다. 국악기 연주자는 북을 치는 고수가 유일하다. 판소리임에도, 반주는 서양 악기가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닥소리 대표인 소리꾼 정지혜는 "용기 있는 노동운동가 강주룡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외치고 있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 선정작으로,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0,000원이며, 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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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등등국립부산국악원은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모두 함께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국악극 시리즈 <동화나라 별별친구>를 개최한다. 12월 매주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다채로운 동화 속 친구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1~2일 이비컴퍼니 <나무의 아이> <나무의 아이>는 ”2019-20 ACC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제작되었다. ‘목도령과 대홍수’라는 우리나라 홍수 설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남과 다른 아빠를 가진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단순하고 쉬운 언어와 국악기의 라이브 연주에 움직임을 더하여 아이들의 상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세상에서 버림받은 붙박이 나무아빠와 외톨이 나무도령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첫 여행기를 그려냈다. 8~9일 국립민속국악원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과 창극단 단원들이 직접 작품을 공동구성·안무한 작품이다. 2022년 초연 이후 국립국악원,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강강술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이야기를 더해 제작한 어린이 무용극으로 강강술래, 남생이놀이, 고사리 꺾기, 청어엮기, 청어풀기, 꼬리잡기, 대문놀이 등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를 통해 우리 춤과 음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작품이다. 달님이 별님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발을 헛디뎌 강강숲에 떨어져 혼자 있을 때 달토끼를 만나 남생이, 꿩, 다람쥐, 호랑이, 반달곰과 함께 강강술래를 돌려 다시 하늘로 올라가 밤하늘을 밝게 비춰준다는내용을 담았다. 15~16일 창작집단 깍두기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엄마의 심부름으로 애완견 마스와 할머니 집으로 떠나는 빨강 모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다.관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시각적으로는 마술, 버나, 그림자극 등 각종 퍼포먼스를 녹여내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소통과 교감을 끌어내어 그 안에 ‘권선징악’의 메시지까지 담아 어린 관객들에게 교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 22~23일 두근두근시어터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헌 옷과 헝겊 누더기로 만든 제주의 오름과 한라산, 바다 속 풍경을 배경으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고민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인형극이다.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 춘천인형극제,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방방곡곡 문화공감, 명주인형극제 등 굵직굵직한 무대에 선보이며 많은 사랑과 더불어 그 완성도를인정받았다. 제주 신화와 자연에서 차용한 등장인물, 독특한 무대 장치와 오브제운용,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 의식과 조화로운 구성 등을 보여준다. 제주색이 짙은 작품의 특성에 맞춰 서우젯소리, 이어도사나, 느영나영 등 제주민요도 편곡해 선보인다. 가야금, 생황 등의 여러 국악기를 활용하며 전통음악과 현장 연주의 매력을 선사한다. 29~30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는 전통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9년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남자배우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하였다.‘제비노정기’는 다리가 부러진 제비가 흥보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강남에 갔다가 은혜를 갚기 위해 선물을 가지고 돌아오는 여정을 주제로 한 판소리의 대목이다. 판소리가 가진 장점을 살려 공연 중 추임새를 넣고 동물 소리를 따라할 수 있는시간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즐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도 담았다. 신나는 춤과 노래, 그리고 제비의 모험을 통해성장하는 이야기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국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올 연말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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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완창여정프로젝트 : 이해원의 심청가'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 창단된 전통예술단체로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공연 및 음반 등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기 프로젝트 <완창여정프로젝트>를 통해 8인의 젊은 소리꾼들이 ‘완창’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은 자신만의 소리와 그 의미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강나현, 정지혜 소리꾼으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바톤은 올해 7월 한진수 소리꾼에 이어 11월 이해원 소리꾼이 넘겨받는다. 이해원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음악극 등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소리 세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소리꾼이다. 전통음악에도 정진해온 그는 2018년과 2021년 각각 박봉술제 적벽가, 박녹주제 흥보가 완창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세 번째 완창무대에서는 김명남 명창으로부터 사사한 강산제 심청가를 장장 250분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강산제는 서편제 명창 박유전의 호 ‘강산’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부터 소리가 전파되어 일명 ‘보성소리’라고도 불린다. 유려한 시김새와 변화 있는 말붙임새로 잘 짜여진 음악적 구성 속에 동편제와 중고제 맛이 스며있는 서편제 소리이다. 특히 심청의 지극한 효심을 공력과 분명한 성음이 특징인 계면조 소리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완창여정프로젝트>는 소리꾼들에게 ‘소리의 의미’, 그리고 연습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 ‘일상’을 들여다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더욱 나다운 소리를 찾아가는 젊은 소리꾼들의 뜨거운 여정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공연장 대관과 기획·홍보 및 무대기술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한 해 groove&, 정가앙상블 Soul지기, 이지영 등 여러 연주자들과 함께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번 무대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함께 가을을 물들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 <완창여정프로젝트 : 이해원의 심청가>는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과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https://www.sdtt.or.kr)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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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 담은 다큐판소리 'TALE'....27일 청계천 삼일교 버스킹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노동현실을 담은 다큐판소리 ‘TALE’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TALE’은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다. ‘과연 우리는 50년 전 전태일 열사가 그토록 바라던 세상에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오늘날의 노동현실을 조명한다.공연 제목에는 ‘말로 들려주는, 전적으로 사실은 아닐 수도 있는 (하지만 사실인) 이야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있다. 영어 단어이자 제목인 ‘TALE’의 사전적 의미에서 따온 문구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정지혜 대표는 "‘TALE’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하지만 사실인’이라는 점을 덧붙인 제목”이라며 "우리가 마주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현실인 지금의 노동 현실을 ‘실제로 있었던 어떤 사건을 사실적으로 담은 영상물이나 기록물’이라는 다큐멘터리의 의미를 담아 ‘다큐판소리’라 지칭했다”고 설명했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 결성된 이래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주제로 동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그 고민들을 판소리에 담아 목청 높여 소리해온 단체다. 올해 3월엔 우리나라 최초로 고공 투쟁을 벌인 역사 속 인물 강주룡의 이야기를 다룬 소리극 ‘체공녀 강주룡’을 선보여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에는 청계천 삼일교에서 공연 속 곡들로 이뤄진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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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소리극, 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 개최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남산국악당 선보이는 ‘2023 남산소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3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편의 창작 판소리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소리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전통음악과 창작 판소리의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먼저 ‘판소리 트레블러 KA2729’의 ‘아리랑그리랑(5월 5~6일)’은 모든 것이 다른 쥐와 독수리가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며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소리극으로, 우리 사회 속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이하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는 꿈을 찾아 양계장에서 탈출한 엉뚱한 닭들의 좌충우돌 비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가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낸다.‘창작하는 타루’(이하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는 욕심쟁이 형과 착한 동생 앞에 나타난 신기한 원숭이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소리꾼이 들려주는 실감 나는 전래 동화와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가 생생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바닥소리 작품으로 만나는 판소리 작창의 과정을 나누는 ‘네트워킹’과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타루의 소리극 창작 ‘워크숍’. 국악방송 라디오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을 맡고 있는 소리꾼 이상화, 김봉영이 사회를 맡은 ‘반상회 - 할 말 있는 소리극 동네 사람들’로 소리극의 모든 것을 담은 좌담회까지 함께한다.최용석 예술감독은 "이번 남산소리극축제를 통해 소리극 분야와 나아가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 관계자들이 모여, 온갖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실제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축제 관련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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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시리즈 짬콘서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좋구나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3'의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를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짬콘서트는 '짬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이 경기아트센터 무대에 섰다.올해 7월 첫 공연에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출연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 결성돼 창단 20주년을 맞는 전통예술단체로,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발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공연 관계자는 "짬콘서트 시리즈는 2020년부터 다양한 국악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며 "7월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031-289-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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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대표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 공연 개최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의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2022년 짬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에서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감성의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7월 공연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라는 타이틀로 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창작곡들을 노래한다.전통 장단과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해 만들어낸 곡들로, 진도 씻김굿에 사용하는 흘림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놀나이다’ ‘나는 좀비’ ‘내가 돌아’ 등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대표곡을 소개하며, 특유의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가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에 결성돼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전통예술단체이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데 목적을 두고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발매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최우수상(2014),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전체부문 대상(2016), 서울 어린이 연극상 대상(2019) 등을 수상했다. 현재 평균 연령 20대 후반의 젊은 소리꾼들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공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짬콘서트’시리즈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국악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7월 공연에서는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7월 공연에 이어 짬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은 오는 8월 공연 예정이며, 국악 아이돌로 불리는 그룹 ‘AUX’가 출연한다. 공연 티켓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 시리즈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국악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7월 공연에서는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판소리 공장과 바닥소리의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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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가와 영화의 만남…하윤주×조정래, 예술의전당 '소소살롱'예술의전당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은 국악에 대한 사랑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두 명의 예술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와 영화감독 조정래를 초청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음악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담의 호스트는 하윤주다.하윤주는 '정가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국악인이다. 어린 시절 음악 선생님을 통해 우연히 정가를 접한 것을 계기로 이 길을 걷고 있다. 대학 진학 후에는 대중과의 접점이 적은 정가를 알리기 위해 연기, 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해왔다.조정래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본 계기로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소리를 배우고 국악단체 '바닥소리'를 창설했고, 2002년 나눔의 집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을 계기로 영화 '귀향'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2012년 국악고 합창단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레소리'를 제작했고, 2016년 영화 '귀향'을 개봉했다. 2020년 개봉한 '광대: 소리꾼'을 올해 재개봉했다.대담에서는 두 사람이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계기를 비롯해 두 장르의 시적인 미학과 작업 에피소드가 공유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세 파트로 구성되며, 전통적인 정가부터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선보인다. '소소살롱'은 팬데믹 시기에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담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부터 한 달에 한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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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잔치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5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극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은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23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제정된 기념일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해 매진을 기록하며 성료되었던 '시민국악강좌'를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악기는 내 친구'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에게 찾아온다. 아이들의 촉감과 청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나무를 활용하여 직접 악기를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 관람까지 진행된다.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었던 음악극과는 달리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두 번째로 준비한 공연 <음악극 축제>는 국악과 소극장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우수한 작품 4편을 모아 시민들에게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창제작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업 선정작 아트플랫폼 동화의 '나무의 아이'(5.7-8)와 서울 어린이 연극상 대상작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5.14-15), 서울아스테지겨울축제 공식 초청작 광대생각 '만보와 별별머리'(5.21-22)과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5.28-29)가 참여한다. 매년 획기적인 기획으로 국악의 대중화에 앞서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시민국악강좌 1+1 티켓 이벤트와 음악극축제 가족할인 정책, CGV 제휴 할인 이벤트 등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한편, '시민국악강좌'는 어린이, 성인, 외국인, 국악 전공자 등 다양한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강좌를 개최하여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 7월, 11월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가 1-2만원대. 예매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sdtt.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 공연 문의 02-3210-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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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발표소리꾼 박은정의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완창 공연이 오는 3월 11일 (금) 저녁 7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였던 고 성우향(1933~2014) 명창으로부터 이어받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박은정이 2시간에 걸쳐 선보이는 완창 발표회다. 판소리 완창은 판소리 한바탕을 모두 부르는 것을 말한다. 한바탕을 완창하려면 몇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전문 소리꾼들에게도 쉽지 않다. 따라서 완창 판소리는 소리꾼에게는 평생 도전해 봐야 할 무대이며, 관객에게는 판소리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에 꼭 들어봐야 할 공연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서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대명창 김세종으로부터 전승돼온 춘향가를 가리킨다. 이후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성우향에게 전승되었다. 현재는 보성 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있으며, 사설도 잘 다듬어져 있어 썩 잘 짜인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가 특징이다. 박은정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우향 명창 문하에서 오랫동안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웠고, 임향님 명창에게서 흥보가를, 한승석 명창에게서 적벽가 등을 두루 익혔다. 2018년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21년 임방울국악제에서 명창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국악 뮤지컬 집단 ‘타루’와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를 거쳐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박은정 판소리연구소 대표로 활약 중이다. 박은정은 이미 2017년 박록주제 흥보가를 완창했다. 또한 2019년에는 김세종제 춘향가에 도전했다. 이번 완창 발표회는 김세종제 춘향가의 특징과 우수성을 일반인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광수 고수(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이수자)가 함께하며, 김세종제 춘향가 첫 번째 완창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나종이가 또 다시 사회로 나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박은정은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비평과 이론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았던 김세종과 그 춘향가의 미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는 박은정 판소리연구소가 주최·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발표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박은정 판소리연구소’를 통해 공개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 희망자는 사전에 이메일(kireijuly@hanmail.net)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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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2 레퍼토리 시즌 라인업…19개 작품경기아트센터가 2022 레퍼토리 시즌제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올해 레퍼토리 시즌제는 극단 4작품, 무용단은 3작품, 경기시나위 4작품, 경기필하모닉의 6작품이 준비됐다. 외부 작품 2개까지 더하면 모두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는 적극적으로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경기도극단은 연극 ‘파묻힌 아이’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필하모닉도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경기아트센터의 레퍼토리 시즌 일정은 3월부터 시작되며, 겨울까지 계속 이어진다. 티켓 오픈은 3월부터 5월까지 봄 시즌, 6월부터 8월의 여름 시즌, 9월부터 12월의 가을 겨울 시즌으로 구분한다. 신작과 변화로 도약하는 경기도극단 경기도극단은 올해 레퍼토리 1작품, 신작 4작품을 선보인다. 한태숙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연극 '맥베스'(11월3~13일)가 관객을 찾아간다. 5월의 '어린이 연극 축제'에서는 세 가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각색한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4월30일~5월1일)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극단 시리끼떼울라(Xirriquiteula)의 '라이카'(5월5일)와 종로아이들극장이 제작한 '바다쓰기'(5월7~8일)도 축제 기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초연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한태숙 예술감독의 '파묻힌 아이'(6월15~26일)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무용단…전통과 전통, 전통과 현대를 연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해가고 있는 경기도무용단은 2022년 전통과 전통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연결을 보여주는 신선한 기획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전통 춤과 서양 고전 음악, 두 장르를 묶어낼 '순수 – 더 클래식'(4.15-4.17)은 과거에 갇히지 않고 현대를 품어내는 우리 춤의 품격을 재발견할 수 있는 창작 무대로, 서양 클래식 선율에 얹어진 우리 춤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한국 춤의 새로운 세대를 꿈꾸며 경기도무용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무대,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25-6.26)는 경기도무용단원의 안무에 중견 안무가들의 연륜을 더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2021년 경기도무용단과 정구호 연출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경합_The Battle' (11.26-11.27)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 증명하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색깔 가득한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 경기시나위는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나위 정신으로 구현, 경기시나위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매 공연 화제를 모았다.모던 풍물 오페라 '장단의 민족' 시즌1은 한국 고유의 리듬 체계인 장단이 숨 쉬는 연희판을 새롭게 해석한다. 남사당패 최초의 꼭두쇠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연희판에서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역할과 관념을 전복시키며, 유쾌한 변신체험을 제공한다.'四季(사계)의 노래'는 정가, 경기민요, 범패, 판소리를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김용호 사진작가의 사진이 무대를 채우고 안상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가 작업한 한글 가사가 무대 위를 수놓는다.경기시나위의 창작 프로젝트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Trance'도 무대에 오른다. 창작과 전통, 작곡과 즉흥의 경계를 넘는 소리의 황홀경이 펼쳐질 예정이다.경기시나위를 대표하는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은 다수의 창작 가곡, 합창곡, 오페라를 작곡한 작곡가 이건용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해 돌아온다. '음악'과 '인간' 그리고 '영성'에 대한 생각을 목소리와 악기를 통해 전달하는 '반향2022 : 默(묵)'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경기필하모닉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자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마시모 자네티 예술감독의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3월3~5일)을 시작으로 하모니의 베르디 '레퀴엠'(7월23~25일)을 선보인다.2021년 코로나19로 선보이지 못한 '슈만 교향곡 3번 & 4번'으로 마시모 자네티와 경기필하모닉의 '슈만 교향곡 사이클'의 완성이 기다리던 클래식 애호가들을 맞이 한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에서는 '드뷔시 & 레스피기'(4월3일)를 통해 레스피기 로마 3부작 중 마지막 '로마의 분수'를 연주한다.정나라 부지휘자의 섬세하고 따뜻한 지휘로 이끌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5월27~28일)에서는 콩쿠르의 퀸(Queen),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사되지 못한 정명훈 지휘자와의 만남이 하반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10월9~10일)에서 실현된다. 지난해 부조니 국제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경기아트센터 '브랜드 시리즈'먼저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랑데북'은 오는 8월 18일 열린다. 평일 오전을 책임지던 브런치 콘서트는 '고전적 음악, 아침'(4월21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인다.K-뮤직의 선두주자, 국악을 가장 힙하게 만나볼 수 있는 '짬 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는 '우리 音樂(음악) 色(색)을 입다'라는 부제로 돌아온다.판소리 공장 바닥소리의 젊은 소리꾼들이 현대인들의 삶을 센스있고 위트있게 표현하는 '더할 나위 없이'(7월30일)에 이어 풍류대장 TOP6에 오른 퓨전밴드 AUX(8월27일)를 만나볼 수 있다.12월에는 전통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재해석한 가족 국악 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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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대상' 大賞, 국악 프린스 '김준수''2021 KBS국악대상' 대상에 국립창극단 주역 소리꾼 김준수(30)가 선정됐다고 KBS가 26일 밝혔다. 1982년부터 시작된 KBS국악대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다. 그동안 안숙선 명창(1987년 대상·당시 39세), 김영임 명창(1995년 대상·당시 43세), 박애리(2012년·당시 38세), 이봉근(2020년 대상·당시 38세) 등이 받았다.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한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수궁가 이수자다.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 및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을 받았다. 국립창극단의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헬레네 역, '춘향'의 몽룡 역, '배비장전' 배비장 역, '패왕별희' 우희 역 등으로 노래하며 우리 민요의 다양한 토리와 멋을 전달했다는 호평을 들었다.올해는 수궁가를 참신하게 해석한 젊은 소리꾼들의 소리 판 '절창', 창극 '귀토'의 주인공 토자 역으로 판소리 기량을 신선하게 선보였고, 특히 뮤직컬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여러 장르의 국악 장르를 펼치는 무대와 방송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악의 대중화에 힘썼다는 호평을 받았다.김준수는 "올해 초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 곁에서 어머니를 보필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을 만류하며 활동을 응원해주신 어머니 덕분에 더 열심히 달려왔고, 그 덕분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 소리를 많은 분께 알리고 올곧게 제 뿌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소리꾼이 되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KBS 국악대상'에서 '가악상'은 박진희(국립국악원 정악단원), '민요상'은 김무빈(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연주 관악상'은 김선호(이음회 대표), '연주 현악상'은 박순아(서울대학교 국악과 강사)가 받았다.또 '작곡상'은 함현상(작곡가/음악감독), '무용상'은 장현수(국립무용단 부수석), '단체상'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출판 및 미디어상'은 ㈜나우판코리아, '특별공로상'은 국악계 1세대 작곡가인 고(故) 정철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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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16 창작국악극 페스티벌> 10.26-11.62016 창작국악극 페스티벌 1. 일시 : 2016년 10월 26일 ~ 11월 6일 - 별 헤는 소년 / 10월 26일(수) ~ 10월 27일(목) 20시 - 자취생들 / 10월 29일(토) ~ 10월 30일(일) 17시 - 어이하리 이내 마음은 오뉴월 버들마냥 스윙 스윙 / 11월 2일(수) ~ 11월 3일(목) 20시(청소년관람불가) - 경성 스케이터 / 11월 5일(토) ~ 11월 6일(일) 17시 2. 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3. 주최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4. 티켓 : 무료관람 5. 문의 : 02-580-3262 6. 공연소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오는 10월 26일(수)부터 11월 6일(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은 국악의 창의적인 재해석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된 네 개의 단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상상 밖의 창작국악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국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르와 접목해 차별화한 작품들이다. 국악극을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꼈던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자 해마다 참신한 작품을 제작 지원하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꾸밀 팀은 ‘극악무도’, ‘다올소리’, ‘희비쌍곡선’,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네 팀이다. 특히 시간여행, 동화, 판소리 등 전통과 새로운 장르가 결합한 창작국악극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10월 26일~27일, 극악무도팀이 첫 무대를 연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극심한 경쟁사회 속에서 지치고 소외된 청소년들의 마음을 그려낸 순수창작극 “별 헤는 소년”이다. 공감 가는 주제와 어린왕자라는 캐릭터가 편안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국악기와 락밴드의 연주가 신선함을 더한다. 10월 29일~30일은 다올소리의 “자취생들”이다. ‘헬조선’이라 불리는 현실의 고충을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여주는 흥미로운 설정이 돋보인다. 연기자들의 대사와 연기가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옷을 입고 한 편의 뮤지컬 형태로 꾸며진다. 세 번째 공연은 11월 2일~3일, 희비쌍곡선의 “어이하리 이내 마음은 오뉴월 버들마냥 스윙, 스윙"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공연이다. 춘향가를 감각적으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기존의 노랫말과 소리에 희비쌍곡선만의 ‘더늠’이 더해져 익숙한 스토리인 춘향가에 특별함을 더했으며, 페스티벌 작품 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다. 마지막 공연은 11월 5일~6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경성 스케이터"가 장식한다. 자신의 실수로 청각을 잃은 딸의 보청기를 사기 위해 조선인 최초의 스피드 스케이터가 되어 금메달을 따고자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시대를 앞선 도전정신과 부성애가 주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우리 정서의 바탕인 국악 위에 재즈, 현대무용, 락밴드 등 현대적인 음악과 예술 영역을 더해 새로운 장을 만들어내는 은 또 한 번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 서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감동의 시간이 가을날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 신청은 전화(02-580-3262)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ugakdrama2015) 게시글에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관람 인원을 댓글로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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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8.19-211. 일시 : 2016년 8월 19일(금)~21일(일) 금 오후7시30분/토 오후2시,5시/일 오후2시 2.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 주최 : (재)구로문화재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4. 티켓 : 전석 15,000원 5. 문의 : 02)2029-1722,070-4407-8552 6. 공연소개 '구로문화재단(이사장 : 이성)'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대표 : 최용석, 고관우)'는 '여름방학공연 '을 오는 8월 19일(금)부터 8월 21일(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다. 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은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국악전문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본 작품은 주인공 홍설록이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추리물로서, 국악뮤지컬만의 신명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초연 당 시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제주 지역 해녀항일운동 역사를 흥미롭게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여름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한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저렴한 티켓 가격과 더불어 다양한 할인이 함께 적용된다고 하니, 초․중․고등학생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예매를 서둘러보자. 교육과 재미가 담긴 알찬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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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 9.27-281. 일시 : 2015년 9월 27(일)~28(월)일 오후 5시 2. 장소 :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3.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4. 티켓 : 전석 15.000원 5. 문의 : 02-2289-5467, 070-4407-8552 6. 공연소개 오는 9월 27(일)~28(월)일, 오후5시,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꿈의 숲 아트센터 주최로 를 공연한다. 는 닭 두마리와 독수리, 개멍구의 유쾌한 비행 도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판소리 가족 뮤지컬이다. 분단의 아픔과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딛고 하늘로 날아오르려는 그들의 도전을 통해 우리 모두는 평화와 사랑, 잃어버린 꿈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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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의 <Brand New Arirang> 12.20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콘서트 개최 1. 일시 : 2014년 12월 20일(토) 오후5시 2. 장소 : 빛고을시민문화회관 3. 주최 :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 4. 티켓 : 무료 5. 문의 : 010-3392-2356 6. 공연소개 광주를 대표하는 국악공연단체인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국악과 일렉트로닉 뮤직&셔플댄스 그리고 타악 연주가 어우러진 융복합 다원예술 장르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그룹 얼쑤와 비보이크루 빅사이즈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단체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색다른 공연무대를 선사한다. 인디밴드 ‘무키무키만만수’의 이민휘가 ‘긴아리랑’을 모티브로 작곡한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로 공연을 시작한다. 밀양아리랑을 주제 선율을 모티브로 삼아 펑키한 느낌으로 작곡된 ‘랩소디 인 밀양’과 함께 ‘강원도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 선율을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내었다. 특히 공연의 후반부 ‘아리랑파티’와 ‘Brand New Arirang'은 DJ가 연주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사운드와 어우러져 전세계 젊은이들과 아리랑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글로벌 콘텐츠이다. 전통에서 찾은 흥겨움과 멋스러움을 다수의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예술장르와 융복합하면서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요’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나로서 나를 이롭게 한다(我以利我)’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음악적 오브제와의 융합을 통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지형도를 그려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로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12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아리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 원코리아페스티벌(in OSAKA)’, ‘2014 동아시아 문화도시 요코하마 폐막식 ‘페스티벌 오! 광주 한중문화교류 축하공연’ 등 권위 있는 공연에 초정되는 등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이리아는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에 초청단체로 참여하였고 서울 ‘꿈의숲아트센터’의 상주단체 바닥소리와 교류공연을 진행하면서 문화를 통한 지역교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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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공연진 <광대의 노래-동리, 오동은 봉황을 기다리고> 11.7-9행 사 명 :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수상작 앵콜공연 행사일정 : 2014년 10. 10(금) ~ 11. 9(일) (평일 8시 토·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주최/주관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구로문화재단 선정작품 • 대 상 :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10.24(금) ~ 11.2(일) • 최우수상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10.10(금) ~ 10.19(일) • 우 수 상 : 전주세계소리축제 11.7(금) ~ 11.9(일) 문 의 처 • 전 화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 홈페이지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www.kotpa.org) ------------------------------------------------------------------------------------------------------------------------------------ 광대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한 산내의 삶과 꿈, 그리고 사랑 전주세계소리축제 1. 일시 : 2014년 11월 7일(금)~11월9일(일)/평일(화,수,목,금) 오후8시8시, 주말(토,일)오후3시 2.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 티켓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4. 문의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5. 공연소개 오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2012년 창작한 의 무대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광대의 노래 ‘동리, 오동은 봉황을 기다리고’는 2012년, 동리 신재효 탄생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을 다룬 문순태 작가의 소설 를 창작판소리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광대처럼, 바람처럼 한 평생 자유롭게 살고자 했고 광대들과 소리꾼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신재효의 삶과 꿈,사랑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왕기철, 윤진철, 황갑도명창이 특별출연하여 소리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ㅇ 작품소개 사람들은 늘 봉황을 기다린다. 봉황은 사랑이고, 희망 그리고 아직 닿지 못한 예술의 경지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2012년 창작한 는 광대(전통예술명인명창)의 삶을 통해 한국전통예술의 혼을 다시 읽고자하는 시리즈 공연으로 조선 후기 판소리 이론가이자 후원가였던 ‘동리 신재효’선생의 탄생 200주년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중의 삶을 위로했지만 한편으로는 천대받던 판소리를 후원하고 연구했던 신재효의 업적이 크지만, 작품 속에서는 인간 ‘신재효’의 삶을 엿보고자 한다. ㅇ 시놉시스 지금을 살아가는 연출가 신재효. 무대 위에 오동을 한그루 심고 이 텅빈 공간을 한가득 채우면서 함께 웃고 울 광대를 기다린다. 전(前)에 살아간 사람들이 기다린 봉황이 지금의 우리, 오늘 우리는 기다림에 머리가 하얗게 서는 오동이 되어 그 사람들이 서있던 자리 여기에 서서 봉황을 기다린다. 예술가의 삶 이전에 너, 나, 우리를 오롯한 한사람의 삶을 드러내 보자. 그리움, 기다림, 순환(循環)이란 단어를 곱씹으며 여기에 당도한다. 중인 신분을 숨기고 서원에서 글공부를 하던 신재효는 양반들에게 수모를 겪으며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연히 듣게 된 판소리에 매력을 느끼고, 소리꾼을 후원하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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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운현궁 로맨스2 - 채선 이야기> 10.24-11.2행 사 명 :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수상작 앵콜공연 행사일정 : 2014년 10. 10(금) ~ 11. 9(일) (평일 8시 토·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주최/주관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구로문화재단 선정작품 • 대 상 :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10.24(금) ~ 11.2(일) • 최우수상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10.10(금) ~ 10.19(일) • 우 수 상 : 전주세계소리축제 11.7(금) ~ 11.9(일) 문 의 처 • 전 화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 홈페이지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www.kotpa.org) ------------------------------------------------------------------------------------------------------------------------------------ 스물 여섯 살, 운현궁을 떠난 진채선의 이야기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1. 일시 : 2014년 10월 24일(금)~11월2일(일) 평일(화,수,목,금) 오후8시8시, 주말(토,일)오후3시 2.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 티켓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4. 문의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5. 공연소개 오는 24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악뮤지컬 는 판소리창법을 유지하면서 일반 관객에게도 익숙한 느낌의 선율과 반주 등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새 단장을 한다. 제목을 로 변경하였으며, 지난 공연이 고종과 진채선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집중하였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진채선의 예술가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소리꾼들의 삶을 조명한다. ㅇ 작품소개 진채선은 판소리 최초의 여류명창, 그리고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은 인물. 이 짧은 기록으로 많은 현대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이야기로 만들어졌지만 진채선의 인생은 사실 상당 부분 베일에 싸여있다. 소리꾼들은 진채선이 소리를 시작한 시점부터 신재효와 소리 공부를 하던 동리정사, 진채선이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게 된 경복궁 낙성연의 현장, 그리고 운현궁에 이르기까지 그녀를 만나러 간다. 채선을 따라 소리 하고 놀며 과연 그녀의 사랑은 누구를 향했는지, 그리고 그녀가 꿈꿨던 삶은 무엇인지 기록되지 않은 그녀의 삶을 현재의 소리꾼의 삶과 함께 따라가며 그려보고자 한다. ㅇ 시놉시스 1873년 흥선대원군의 집권체재가 막을 내리고 운현궁에 머물던 채선도 떠나게 된다. 그녀의 나이 스물여섯. 최초의 여성 판소리 명창이라 불리웠지만,운현궁을 떠난 후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현재의 소리꾼들은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그녀가 꿈꿨던 삶은 무엇인지 쫓다 그녀 와 다르지 않은 각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데... 과연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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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 10.10-19행 사 명 :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수상작 앵콜공연 행사일정 : 2014년 10. 10(금) ~ 11. 9(일) (평일 8시 토·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주최/주관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구로문화재단 선정작품 • 대 상 :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10.24(금) ~ 11.2(일) • 최우수상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10.10(금) ~ 10.19(일) • 우 수 상 : 전주세계소리축제 11.7(금) ~ 11.9(일) 문 의 처 • 전 화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 홈페이지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www.kotpa.org)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1. 일시 : 10월 10일(금)~19일(일)/평일(화,수,목,금) 오후8시8시, 주말(토,일)오후3시 2.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 티켓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4. 문의 : 창작국악극사무국 070-7730-0406 5. 공연소개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주최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공연은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수상작 앵콜공연으로 창작국악극 최우수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판소리 가족뮤지컬는 소리꾼들과 공연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창작 국악극으로 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연극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작품이다. 2009년 초연 이후 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넓은 관객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친숙하고 즐거운 창작 판소리극으로 거듭났다. 이번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수상작 앵콜공연에서 는 라이브 악단을 구성하여 더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ㅇ 작품소개 판소리 가족뮤지컬 는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아울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존재하는 이별의 상처와 조류독감으로 생명체가 살처분 당하는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작품 속에 유쾌하게 담아냈다. 상처 입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잃어버린 꿈을 찾아 나선 이들이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고, 새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엉뚱하면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만들었다. ㅇ 시놉시스 꿈꾸는 것조차 금지된 양계장에서 꼬비와 꼬끼는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조류독감이 돌던 어느 날, 양계장에 방역대원이 들이닥쳐 닭들을 살처분한다. 이때 꼬비와 꼬끼는 극적으로 탈출해서 ‘새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비무장지대로 간다. 그곳에서 외눈박이 독수리와 시골 개 멍구를 만나 좌충우돌하며 황당한 상황을 맞는다. 그러다 독수리에게 하늘 나는 법을 배우며 닭들의 비행훈련이 시작되는데, 비무장지대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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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5.15-6.21. 일시 : 2013년 5월 15일 ~ 6월 2일 화~금 : 오후 8시 /토 : 오후 4시.7시(공휴일) /일 : 오후 4시 2. 장소 :열림홀(종로5가역) 3. 주최 : 극단 하늘연어 / 바닥소리 / 리틀스토리 4. 티켓 : 전석 20,000원 5. 문의 :02-926-0403/ http:// ticket.interpark.com 1544-1555 / 옥션티켓 1566-1369 / 사랑티켓 741-1566 극단 하늘연어 02-926-0403 6. 공연소개 판소리뮤지컬 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창작품이다. 아울러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존재하는 이별의 상처와 조류독감과 콜레라로 생명체가 살처분 당하는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작품 속에 유쾌하게 담아냈다. 깨진 세상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과 잃어버린 꿈을 찾아 나선 이들이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고, 새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엉뚱하면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만들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연 지원작으로 선정/제작되어, 남산국악당, 전주대사습놀이, 부산 국립국악당 외 다수 초청된 본 작품은 특별히, 한중수교 20주년 ‘한중우호 교류의 해’ 폐막 공연으로 초청되어 북경 매란방 대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되었다. 본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극단 하늘연어’는 차기작으로, 뮤지컬 를 열림홀 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한층 더 의미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 공연내용 꼬비와 꼬끼는 하늘을 날고 싶은 닭이다. 전국에 조류독감이 돌던 어느 날, 양계장엔 방역대원이 들이닥쳐 닭들을 모두 살처분 하려한다. 꼬비와 꼬끼는 가까스로 양계장에서 탈출해 ‘새들의 천국’이라는 비무장 지대로 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외눈박이 독수리와 날랜 개 멍구를 만나고, 독수리는 닭들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주기로 한다. 하지만 닭들에게 비행시범을 보이던 중 독수리는 비무장지대에 묻힌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고 만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멍구네 할머니가 독수리의 목숨을 구해주고, 동물들은 비무장지대 너머 할머니의 쌍둥이 언니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비행을 꿈꾼다. 그날 이후 닭들이 다리가 되고 독수리가 날개가 된 ‘닭수리’의 비행연습이 시작된다.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할머니는 어느 날 평화롭게 눈을 감고, 다음날 할머니와 모두의 꿈을 담은 닭수리는 하늘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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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소리극 <해님달님> 11.23~29“드르르르륵,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옷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너를 주면 안 잡아먹지.” 끊임없는 경쟁과 질주로 성장하는 도시의 한 켠에 가난한 가족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같은 처지의 철거민들을 도와주러 갔다가 온전한 시체도 찾지 못하고 화마에 휩쓸려 사라졌다. 봉재공장에 일을 다니는 어머니가 출근을 하고 나면 집안에는 아이들만 덩그렇게 남아 하루하루 살아간다. 어머니가 다니는 공장의 미싱은 불길한 기운을 품고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옷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하며 어머니의 골육을 빼먹는 착취를 한다. 현대판 호랑이인 미싱은 괴물이 되어 도시를 역사를 누빈다. 어머니는 결국 호랑이 아니, 미싱에게 죽임을 당한다. 어머니의 가죽을 벗겨 재단한 미싱은 가죽을 뒤집어쓰고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찾아간다. 미싱은 아이들에게 미싱놀이를 하자고 한다. 재개발 철거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미싱과 용역을 피해 망루 위로 도망친다. 곳곳에서 불은 타오르고 미싱의 드르륵 소리는 아이들의 생명을 향해 더욱 옥죄어 온다. 해와 달은 덩실 도시를 비춘다. 2002년 창단 후 판소리를 기반으로 꾸준한 창작과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에 이어 두 번째 극작품으로 잔혹 소리극 “해님달님”을 공연한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로 우리에게 익숙한 설화 가 “바닥소리”에 의해 시대의 고통을 담은 이야기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떡만 주면 사라지겠다고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는 호랑이와 별이네 가족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구슬프게 전통적인 우리 가락 장단에 맞춰 무대에 펼쳐질 예정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한 가족이 ‘호랑이’ 앞에서 무력하게 죽어가는, 시대와 꼭 닮은 이 이야기는 헐리웃이 만들어내는 그 어느 스릴러보다 잔혹하다. 바닥소리의 대표 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를 연출했던 연출가 김수형이 이번 잔혹 소리극 “해님 달님”의 극작과 연출을 다시 맡았고, 국악과 뮤지컬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황호준이 작곡을 맡았다. 그리고 수년간 무대와 거리의 판 그리고 현장에서 소리꾼으로 살아온 바닥소리의 판소리꾼들이 무대에 선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변방에서 고통 받는 삶의 이야기를 세상 한가운데로 끌어와 위로하고 되새기자는 활동 방향을 가진 단체로서, 이번 작품을 통하여 불의한 구조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소리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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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최용석" 1인판소리극 <쥐왕의 몰락기> 3.17~3.30현실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살아있는 판소리 스펙태클 판타‘쥐’ 판소리 일시 : 2012년 3월 17일 ~ 30일 문의 : 070-4407-8552. 주최 : 최용석 서울 2012.03.17 (토) 16:00/19:00 신촌 소통홀 광주 2012.03.23 (금) 20:00 광주민들레소극장 전주 2012.03.24 (토) 16:00 전주창작소극장 대전 2012.03.26 (월) 19:30 대전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연기 2012.03.27 (화) 19:30 연기군민회관 부산 2012.03.30 (금) 20:00 부산공간초록 현실과의 싱크로율 100% 무대를 펼칠 때마다 업데이트되는 에피소드로 언제 봐도 새로운 공연. 신자유주의 한국사회에 날리는 통쾌한 풍자 판소리. 도곡동, 사대강, 청계천, 남일당, 85호 크레인, 내곡동, 구럼비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시공간, 일파만파 벌어지는 사건들. 2009년 촛불정국에서 탄생, ‘가카’가 던져주는 에피소드를 받아먹으며 2012년 3월 지금까지 자라고 있는 ‘네버엔딩 스토리’ 지난 해 11월 홍대 소극장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치른 소리꾼 최용석(37세. 판소리共場 '바닥소리' 대표)이 이번에는 스케일 큰 사고를 친다. 스팩태클 판타쥐 판소리라 불리는 그의 공연 (이하 )로 전국 투어에 나서기로 한 것. 최용석은 경력 18년 차의 판소리꾼으로, 2002년 이후 판소리共場 '바닥소리'에서 꾸준히 새 판소리를 만들고 있다. 2002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한 ‘스마트 폭탄가’, 자본의 비인간성을 풍자한 잔혹판소리 ‘해님달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허튼소리 : 지구온난화’ 등 동시대적인 이슈를 테마로 한 대표 작품들이 있다. 은 황무지를 금싸라기 땅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쥐의 능력을 높이 산 시민들이 쥐를 왕으로 추대하면서 벌어지는 한 편의 동화다. 왕위에 오른 쥐왕이 탐욕스러운 속셈을 드러내면서 몇몇 동물들이 쥐왕과 맞서 싸우게 되고, 이로 인해 나라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2009년 7월 촛불정국을 거치는 동안 처음 만들어져 최근 불거진 내곡동 사저 문제까지 현 정권 동안 한국사회에서 벌어진 주요사건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실과의 실시간 동기화’, ‘현실과의 싱크로율 100%'를 표방하며 신자유주의 한국사회의 잔혹한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이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은 철저히 풍자적이다. 우화의 형식을 빌어와 딴청을 피우듯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작품 속 시공간과 캐릭터들은 보는 즉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판소리 특유의 너스레와 입담,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끝까지 궁금증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결말이 관람 포인트다. 지난해에만 응암동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홍대 ‘노PD네 콩볶는 집’에서 완창했으며, 지난 9월 한겨레신문 인터넷TV(Hani TV)의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 출연해 일부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해 11월 소극장 공연에서는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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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극〈닭들의 꿈, 날다〉1. 28 ~ 2. 21● 일시 : 2010년 1월 28일(목) ~ 2월 21일(일) 평일 8시 / 토.일 5시 / 수요일 2시, 8시 (월요일 공연없음) ● 장소 :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 주최/주관: 문화행동 바람, 설치극장 정미소 ● 관람료 : R석 25,000원 S석 15,000원 ● 문 의 : (02)3143-7709 200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창작 판소리극 앵콜 공연 양계장을 탈출해서 비무장지대로 간 엉뚱한 닭들의 황당 폭소 감동 비행기! * 창작 판소리의 UFO 출현! * 판소리 특유 독창성과 해학,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 * 외국인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우리 작품!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판소리 동화! * 80분 동안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비행! 2009년 한가위 명절, 창작 판소리와 연극계에 UFO처럼 등장해서 상상 이상의 소감평을 자아낸 판소리극 가 2010년 정미소의 창작지원프로젝트 작품으로 선정되어 앵콜 공연을 가진다. 이번 앵콜 공연은 25일간 25회 공연으로 지난 초연 때 3일 공연의 아쉬움을 충분하게 만회할 기회다. 판소리극의 특성상 장기 공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새로운 소리꾼들이 합류, 더욱 탄탄해진 극정 구성과 음악을 기대할 수 있다. 세계 속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이때, 자신 있게 내놓을 우리 공연, 우리 작품이 아쉽다. 그런 면에서 기존 창극과 다른 창작 판소리극 공연은 매우 반가운 시도다. 지난 초연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판소리극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웃고 울며 공간할 수 있는 우리 극, 우리노래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이라는 대중성, 그리고 판소리 고유의 해학과 웃음이 판소리극 에 담겨져 있다. 친숙하고 반갑고 놀라운 판소리극 무대가 정미소의 창작지원프로젝트에 힘을 얻어 새해 다시 한번 힘찬 비행을 시도한다. 극 중에 등장하는 닭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비행은 모든 창작자들의 꿈이기도 하다. 창작 판소리 음악극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중에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특별히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존재하면서 여전히 아물지 않은 이별의 상처를 담아내고 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과 잃어버린 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여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닭과 독수리,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로 창작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춤, 노래, 이야기가 전통과 현대의 긴장과 대립을 넘어 수용과 재창작의 과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것’이라는 가르침 속에 오늘의 감수성으로 어제의 이야기를 꺼내 내일의 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판소리의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린 공연!” 1. 판소리는 어려워요 우리 것인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말이 어렵다는 평이 많다. 모두 우리말이긴 한데 그것을 소리로 듣고 있다 보면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기가 망설여진다는 부모들이 있다. 창작 판소리극 는 요즘 세대에 맞게 현대어로 부르는 우리 소리극으로 사설에서 소리에 이르기까지 귀에 쏙 들어오는 말과 내용으로 어린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2. 판소리는 지루해요 창작 판소리극 는 국악아카펠라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장르로 구성되었다. 소리꾼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은 물론 우리 소리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엇보다 개성 있는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엉뚱 황당 감동적인 이야기가 판소리를 한결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3. 판소리야 뮤지컬이야? 창작판소리 작품들 중에 소리보다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 어떤 작품들은 우리 소리의 맛을 들려주고 즐기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창작 판소리극 는 절제된 무대표현양식과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최대한 우리 소리의 맛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올 추석연휴에 뮤지컬보다 재미있는 창작 판소리극의 매력을 온 가족이 와서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출연 - 바닥소리(최용석,유수곤,고관우,현미,박은정,신설희,한혜선,신정혜,차수연) 지난 닭꿈 팜플렛 소개 내용 기획 - 문화행동 바람 지난 닭꿈 팜플렛 소개 내용 프롤로그 동해안 바닷가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물체 유에프오. 알고 보니 하늘을 나는 새? 닭? 1장-닭, 꼬비의 증언 사람 사는 아파트처럼 획일화된 양계장에서 반복된 삶을 사는 꼬비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것. 하지만 양계장은 닭들이 꿈꾸는 것을 통제한다. 친구 꼬끼에게 꿈을 이야기하다가 사냥개에게 잡혀가는 꼬비. 2장-닭, 꼬끼의 증언 남들 앞에서 자기 꿈도 말하지 못하는 겁 많은 꼬끼. 꼬할아버지와 함께 꼬비 걱정을 하다가 자기 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행을 했던 닭조상들의 신화를 들으며 새로운 꿈을 꾼다. 이때 전국에 퍼진 조류독감으로 양계장에 혼란이 생기고, 그 틈에 꼬비와 꼬끼는 탈출을 시도한다. 3장-트럭 운전사의 증언 남원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트럭을 몰고 가는 사내. 운전 중에 급한 볼 일 때문에 홍역을 치루긴 했지만 그 덕분에 꼬비와 꼬끼는 새들의 천국이라는 비무장지대로 간다. 4장 - 독수리, 멍구의 증언 비무장지대에 도착하자마자 꼬비와 꼬끼는 개와 독수리를 만나 위기에 처한다. 닭들이 꿈꿨던 천국은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냉혹한 현실만 존재할 뿐이다. 마지막 소원으로 독수리에게 비행훈련을 부탁하는 닭. 하지만 훈련 중에 사고가 터진다. 5장 - 꼬비의 증언과 비행 훈련 닭 두 마리와 독수리가 실향민 할머니가 사는 멍구네 집에 모인다. 독수리 다리를 고쳐준 할머니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닭과 독수리는 연합해서 비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닭수리의 고단하고 엉뚱한 비행 훈련으로 닭과 독수리는 코 깨지고 온 몸에 멍이 든다. 에필로그 드디어 닭수리의 비행. 멍구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된다. 있는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며 동해바다 절벽 위로 뛰어내리는 닭수리. 순간 동네 사람들은 유에프오가 출현했다며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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