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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장 신애자·판소리 장단 이상호, 전북 무형문화재 지정전북 전주시는 침선장 신애자(57)씨와 판소리 장단 이상호(51)씨가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씨는 1983년부터 침선 일을 배우기 시작해 조선시대 궁중 복식과 사대부 복식 등을 재현했다. 신애자 침선장 보유자는 지난 1983년 故 박순례 선생의 공방에 입문해 침선 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경기전대향의를 보게 되면서 제례복의 웅장함에 매료돼 스승으로부터 조복, 제복 일습 궁중복식과 사대부 복식 등을 사사 받았다. 故 이성근 판소리장단(고법) 보유자의 아들인 이상호 판소리장단 보유자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판소리를 통해 국악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당대 고수의 등용문인 '순천 전국팔마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고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로 활동하면서 일반 고법(鼓法·북을 치는 방법)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매월 130만원의 전수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로써 전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42명 및 3개 보유단체 등 총 51개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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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역말농악보존회, '악동페스티벌' 성황지난 16일 화성시 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통문화예술축제 '악동페스티벌'이 화성시 역말문화회관과 화성역말농악보존회의 주최,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화성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장'이 협력하였다. '악동페스티벌'은 화성시내 다양한 전통문화단체들이 참여하여 특색 있고 전통 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화성역말농악보존회의 참가는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화성시 내 전통문화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화합을 이뤄냈다. 이는 축제를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각 단체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발휘하며 화성시의 전통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김혜란 명창과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 박애리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신명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호철 회장의 리더 아래,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화성시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악동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예술가들의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신명과 흥의 장을 만들었다. 강호철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의 진수에 대한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의 예술성과 신명성에 감동을 공유했다. 이에 예술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함께 공동체 결속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화성역말농악보존회와 '악동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의 전승활동은 지역 예술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화성시는 지역 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담역말농악의 발상지인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역말은 조선 시대 양재도찰방에 소속된 동화역이 있던 역촌으로, 예로부터 농악, 두레, 지신밟기, 걸립, 용줄다리기가 크게 발달하였다. 기존에 가락만 유지되어 오던 것을 1909년 봉담역말농악보존회가 설립되면서 복원되어 전해지고 있다. 1955년 이승만 대통령 생일 기념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봉담역말농악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화리는 1970년 화홍문화제와 1986년 경기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전통 역말 농악 보존 마을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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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이영분 작가 선정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제48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로 이영분 작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상에는 이영분 작가의 ‘정태제 묘 출토 금사 쌍학흉배’가선정되었다. ‘납사수’라는 희귀한 자수법을 활용하여촘촘히 문양을 이루듯수놓은 모습이 섬세함의 극치를 이룬다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여러 겹으로 꼰 명주실로 짠 끈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한 임금희 작가의 '다회 망수'가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용봉문 관복함'을 선보인 김종민 작가에게, 문화재청장상은 '대구 동화사 마애불 석조각'을 만든 최경교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묘사의 수려함이 느껴지는 현란한 세필로 8폭 병풍을 채운 박정희 작가의 '화성능행도 8곡병'이 선정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노진영 작가의 '거문고'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전시 개막식과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에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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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팽나무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관광"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지금, 한국을 여행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경관, 전통문화, 도시경관 등 한국의 매력을 담은 120여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공모전 수상작 소개관 ‘지금, 한국을 여행해’ △지역별 관광 사진관 ‘지금, 전국을 유랑해’ △‘최갑수 여행작가’가 참여한 사진에세이관 ‘지금, 낭만을 경험해’ 등 3개 섹션을 운영한다.전시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432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총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88점 등 총 9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통령상(대상)에 선정된 ‘우영우 팽나무(경남 창원)’는 "폐쇄와 단절을 의미하던 팬데믹이 끝나고 밝은 내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표현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에는 ‘설국여행(강원 태백)’, ‘가을n한탄강(강원 철원)’ 등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황금빛 다리(전북 전주)’와 ‘한반도의 아침(충북 괴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관광공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에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10만여장의 한국관광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어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사진 다운로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코닥 즉석카메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김경수 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사진 한 장이 여행의 동기와 영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여행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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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청와대’…“야외조각 전시와 체험”문화체육관광부는 야외조각 전시와 국민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한 ‘모두를 위한 청와대’를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소정원과 녹지원 등에서 ‘야외조각 프로젝트: 해후(邂逅)’를 개최한다. 오랜 시간 청와대 야외 곳곳에 있던 강태성, 신석필, 이순석 작가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김수현, 윤영자, 최만린, 최병훈 등 기존 소장 작가의 다른 작품을 포함해 모두 10개 작품을 전시한다. 현재 녹지원에 있는 강태성 작가의 작품 ‘해율(海律)’은 1966년 제1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작이고, 강태성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여일’(1983)도 녹지원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청와대 본관에 있는 고풍스러운 가구를 디자인한 최병훈 작가도 이번에 소정원에서 새로운 아트퍼니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었던 작품과 새롭게 전시하는 작품을 동시에 보며 작가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연결되는지 느껴볼 수 있다.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월 춘추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다례 체험 행사 ‘새해맞이 차(茶) 한잔, 덕담 나누기’와 매주 금요일 청와대를 듣고, 읽고, 경험하는 강의&공동연수회 ‘청와대 관물도’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올해 12월 중에 청와대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통령 가족 공간인 관저와 집무 공간이었던 본관 집무실도 개방 전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고, 대통령 재임 때 실제 사용했던 기물을 중심으로 원래 모습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단장은 "청와대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순히 보는 관람보다는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자연과 건축, 예술품에 참여와 체험이 더해지면 청와대는 더욱 사랑받는 국민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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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孝) 배뱅이굿' 한마당 성료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인간문화재 명창 박정욱의 '효(孝) 배뱅이굿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구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공연 프로그램은 ▲꽃바람 ▲흥바람 ▲신바람으로 총 3부로, 희노애락이 담긴 소리와 춤,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명창 박정욱의 '효(孝)'를 주제로 한 배뱅이굿과 용산풍류를 보여주는 신민요, 성악곡, 국악 락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첫 시작인 꽃바람에서는 노랫가락(소리), 박연폭포(소리), 연남교방무(춤), 도피안사(해금연주), 신뱃노래(성악곡), 연평도뱃사공(신민요), 배띄워라(신민요) 등이 있었다. 흥바람에서는 배뱅이굿(소리)을, 신바람에서는 달빛향해 타악듀오(국악 락밴드), 꿈꾸는 아리랑(국악 락밴드), 뱃노래 등이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욱은 현재 용산공예관에서 한복 갤러리를 운영해 "한복짓는 명창 박정욱"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배뱅이굿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박정욱 명창 외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김경배,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최은호와 김점순,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경랑, 단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강은일,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서도소리 이수자 양진희,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콩쿨 테너 1위 수상자 강창련 등 많은 정상급 출연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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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21회 전국국악대전(12/16-17)■ 행사명 : 제21회 전국국악대전 ■ 주 최 : 종로구 · (사)한국국악협회 ■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국악방송,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일시 및 장소 : 2023. 12. 16(토) ~ 17일(일) 오전 10:00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 ■참가부문 : 가야금병창·판소리, 고법, 기악, 농악, 전통무용, 민요·정가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19세 이상 및 외국인도 가능.(대학생 이상) - 1인 1부분 참가에 한함 - 대통령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제외 ■경연방법 : 예선·본선·결선·시상식 : 공개로 함. 본선 최우수상 입상자 결선 경연 ※ 예선 접수순으로 번호 부여함. 본선은 공개추첨함. ※ 과제곡 ■ 가야금병창 · 판소리 ■예선 <가야금병창 - 단가, 판소리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판소리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 <가야금병창 - 단가, 판소리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판소리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통합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예선 곡 제외, 10분 이내)> ■ 고법 ■예선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 경연시간 10분 이내 ■ 기악 ■예선 - 산조(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결선 - 산조(경연시간 10분 이내) ■ 농악 ■예선 - 개인놀이<장구, 쇠, 채상소고, 고깔소고, 북> (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결선 - 개인놀이<장구, 쇠, 채상소고, 고깔소고, 북> (경연시간 10분 이내) ■ 전통무용 ■예선 - 한국전통무용 중 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결선 - 한국전통무용 중 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 민요·정가 ■예선 -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경연시간 10분 이내) ■본선 –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예선 곡 제외, 10분 이내) ※ 대회 당일 진행 사정에 따라 경연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3년 11월 13일(월) ~ 12월 13일(수) (마감일 오후 5시까지) - 접수방법 : 이메일(kotma1@hanmail.net) -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사)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www.kukakhyuphoe.or.kr), (주)국악신문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다운로드 · 반명함판 사진 1매 (신청서에 업로드) ·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신청서에 업로드) · 전통무용부문 진출자는 경연 당일 반드시 반주음악(USB) 제출 ■참 가 비 : 50,000원 <계좌번호:우리은행 1005-503-985582 예금주:(사)한국국악협회> (참가자 명_부문 명으로 입금 (예)홍길동 기악) ※ 참가비 입금 후 확인 요망. 접수 후 취소 시 환불하지 않음. ■참고사항 : - 경연에 필요한 악기 및 반주자는 참가자가 준비 - 반주자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에 의해 집행부에서 지정한 고수 선택가능(지정고수비 : 50,000원 현장납부) - 결격사유가 발생 시 입상 자격을 취소할 수 있음 ■시상내용 ( 아래 시상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종합대상 - 대통령상 : 1명 (상금 3,000,000원 / 우승기) ■최우수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각 부문별 1명 (상금 300,000원) ■ 우 수 상 - 종로구청장상 : 각 부문별 1명 (상금 200,000원) ■준우수상 -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각 부문별 1명 (상금 100,000원) ■장 려 상 -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 각 부문별 2명 ※ 시상 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심사위원 o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 선정심사규정에 따른 인사로 지역별 선정. o 전국 대학교수, 문화재 급 인사 및 중견 국악인 중 전공별, 류파별 선정. ■문 의 : (사)한국국악협회 (02-744-8051 / 담당자 010-6266-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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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민정씨 판소리 명창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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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상주민요경창대회 김은영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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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빛솔합창단,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대구 빛솔합창단이 16일 열린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와 충청남도 부여군,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박정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팀과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까지 포함해 총 17개팀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에게,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에게, 동상(부여군수상)은 제주 장애인어울림띠합창단에게 돌아갔다.심사는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감독 김성진 위원장을 충심으로,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이철용 전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초대 이사장, 임병욱 스칼라오페라 오케스트라 합창단 음악감독, 허걸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선임이사가 진행했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각 30점, 무대매너 각 20점, 참여도 및 관객심사단(서포터즈) 각 10점으로 각 5가지 항목에 전문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 20명이 진행했다.이번 합창대회는 17개팀 경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소속 펠리체예술단과 나눔챔버오케스트라, 민요자매, 2022년 대회서 대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자리를 빛냈다.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ncf1203.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최공열 이사장은 "이번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가 된 경연대회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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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방울국악상, 본상 모보경· 특별상 김승호 선정광주시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59·전북) 씨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42·광주) 수상자는 김승호씨를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상패와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폈다.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국내외 초청 공연, 축제 공연, 광주상설공연 50여 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33회 춘향국악대전‧제15회 임방울국악제 기악부 대상 등 다수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김승호국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지역 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국악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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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2일차 본선남도민요경창대회 둘째날 시작(일반부단체, 일반부개인, 명창부) 03:13 신인부 단체 오은경 외1명 육자배기 09:14 신인부 단체 김소정 외11명 화초사거리 14:59 신인부 단체 조승연 외9명 새타령 20:41 신인부 단체 최다영 외2명 육자배기 26:30 신인부 단체 박원희 외6명 걸매당소리, 리러리소리 31:54 신인부 단체 권도연 외2명 육자배기 41:25 일반부 개인 김지안 육자배기 47:09 일반부 개인 박양례 육자배기 52:45 일반부 개인 이지원 육자배기 58:25 일반부 개인 임소연 흥타령 1:04:07 일반부 개인 한채완 흥타령 1:14:25 명창부 김은영 흥타령 1:25:15 명창부 송가영 육자배기 1:35:53 명창부 이소영 흥타령 1:46:34 명창부 신정혜 육자배기 1:57:15 명창부 대상 이은숙 흥타령 2:10:55 축하공연 6세 최이정 2:16:17 진도군립예술단 이유미 북춤 2:26:00 본대회 2022년 대통령상 조수황 흥타령 2:39:42 본대회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2:56:02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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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민예총,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용인민예총이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민예총이 주관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예술토크콘서트 : 아트 Talk Talk’은 ‘예술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예비 · 청년 · 신진 예술가들이 담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1월 30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경기민예총 김성수 사무처장,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정호붕 교수,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김종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박인수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12월 1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실제와 사례’를 주제로 상상발전소 남주경 대표, 메이킹컴퍼니 진해근 대표, 유상통프로젝트 오동석 대표, 생동감크루 남대원 대표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은 매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각 분야 예술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2부에서는 패널들과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가 콘서트의 진행을 맡았으며,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 수상자 박병건,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태은, 전주대사습놀이 차상을 수상한 최관용이 노래와 연주로 콘서트에 참여한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회장은 "이번 예술토크콘서트가 청년 · 예비 예술가들의 성장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민예총은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경기도 내 예비 · 청년 · 신진 예술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아트톡톡.lrl.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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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명인 이관웅 전통음악 발표회 ‘초심(初心)’아쟁 명인 이관웅이 오는 8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전주대사습청에서 전통음악 발표회 ‘초심(初心)’을 연다. 이관웅은 어려서부터 부친 고(故) 이성진 선생에게 국악 교육을 받았고, 그 후 김일구 선생에게 아쟁을 배웠다. 또한 아쟁 외에 작곡과 지휘에도 깊은 내공을 쌓았다.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장원으로 두각을 나타낸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이론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 등 오랜 연주 경력과 뛰어난 기량으로 작곡과 연주가로서의 위치를 굳혀왔다. 특히 작년 제20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는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관웅은 국악 가족으로 유명하다. 이관웅은 부친인 이성진 선생의 뒤를 이어 국악인이 되었고, 슬하 3남 1녀도 모두 국악에 몸담고 있다. 현재 장녀 이가은(22)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장남 이재영(21)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차남 이근영(18)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삼남 이규영(15)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각각 재학하고 있다. 전주대사습청이 주최하고 한푸리 가무악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에서 이관웅은 동편제 소리를 바탕으로 섬세하면서 굵직한 성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단별로 다양한 청(본음)의 변화와 개방현을 눌러 표현하는 가락 위주로 구성된 김일구류 아쟁산조 독주(이관웅)와 합주(이관웅·이규영 외 15인의 제자), 그리고 민요 <흥타령> 등을 소개한다. 특히 3남 1녀도 찬조 출연해 가야금산조 독주(이가은), 해금산조 독주(이근영), 태평소 시나위(이재영)와 사물놀이(북: 이근영)를 선사하며 국악 가족의 면모를 보인다. 예전의 국악인은 제대로 대를 잇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움의 길이 험난하고 소위 ‘밥벌이’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가족이 모두 국악에 열정을 쏟고 있고 아버지와 자식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은 우리 국악계의 ‘희망’이 아닐 수 없다. 공연을 앞두고 이관웅은 "어릴 적 제 눈에 빛이 나던 아버지는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크게만 느껴집니다. 큰 무대, 작은 무대 가리지 않고 늘 연습하고 노력하셨던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그렇기에 아버지의 후배로서 서는 이번 무대가 두렵고 작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족이 힘을 모아 감사의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쟁 소리는 아녀자의 슬픔이 아닌 남정네의 눈물과 같다고 흔히 말한다. 마치 오열하는 듯 무겁고 장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쟁의 멋과 맛을 이관웅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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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진안홍삼 전국국악경연대회(11/18)1. 행사개요 대 회 명 제6회 진안 홍삼 전국 국악경연대회 개최목적 전통문화예술의 우리의 전통 예술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며 다가오는 21세기 세계 속의 우리 전통문화를 빛낼 자랑스러운 국악예술인을 육성하고자 함에 있다. 일 시 예선/본선 : 2023. 11. 18. (토) 장 소 진안 문화의 집 주 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진안지부 주 관 (사)명창 김정문기념사업회 H.P : 010-4133-7779 (지부장) 후 원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진안군, 진안군의회,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지원청,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전북지회 경연(시상)부문 일 반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신 인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단체부 포함) 중,고 등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초 등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참가대상 일 반 부 :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대학생포함) 신 인 부 : 제한 없음(전공자 제외), 단체부 포함 중,고 등 부 :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초 등 부 :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참가비 / 고수비 현황 없음 기타 2. 참가요강 신청서 접수 접수기간 : 2023.10.01.~11.16. (18시 도착분에 한함) 접수장소 및 연락처 : 010-4133-7779(사)한국판소리보존회 진안지부 신청서 양식 : (주)국악신문(www.kukak21.com)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 (이메일 주소 : koreaxjinan@gmail.com) 이메일 접수를 원칙으로 함 참가자격 일 반 부 :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대학생포함) 신 인 부 : 제한 없음 중,고등부 :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초 등 부 :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경연(행사)방법 -판 소 리- 일 반 부 : 예선 12분 내외 / 본선 12분 내외 신 인 부 : 단심제 4분 내외 중,고등부 : 예선 7분 내외 / 본선 7분 내외 초 등 부 : 단심제 4분 내외 -가야금병창/기악- 일 반 부 : 예선 12분 내외 / 본선 12분 내외 신 인 부 : 단심제 4분 내외 중,고 등 부 : 예선 7분 내외 / 본선 7분 내외 초등부 ; 단심제 4분 내외 *초등부, 신인부 판소리, 기악/병창 단체부 포함 * 행사일정 사정에 따라 경연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 3. 시상계획 부문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단위:원) 시상인원 시상총액 판소리 일반부 대 상 국회의장상 소리북 1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신인부 대 상 진안군수상 소리북 1 최우수상 진안군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중,고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소리북 1 최우수상 진안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초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소리북 1 최우수상 진안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부문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단위:원) 시상인원 시상총액 기악/병창 일반부 대 상 전라북도지사상 장구 1 최우수상 전라북도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신인부 대 상 진안군수상 장구 1 최우수상 진안군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중,고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장구 1 최우수상 진안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초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장구 1 최우수상 진안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본 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4. 심사제도 ▶심사위원전국대학교수, 무형문화재 전문가, 대통령상 수상자, 국악전공자, 유파별, 선 정하여 위촉한다. ▶심사규정 가. 동점처리기준 : 동점일 경우 일반부, 신인부는 연장자 우선으로 하고 학생부 고학년을 우선하여 같은 학년일 경우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 우선으로 결정한다. (단체 출전자 경우 출연인원이 많은 팀을 우선으로 순위 결정 나. 예선곡은 본선에 재창할 수 없다. (고등부, 일반부) ▶심사방법 가. 본 대회 각 부문별 경연자 개인점수는 총점 방식으로 최고점과 최저 점수를 제외한 합의 점수로 채점하며 높은 점수부터 순위를 결정한다. 나. 점수채점방식 : 예선은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하고 본선은 최저 95점 최고99점으로 한다. ▶심사회피 (1) 경연자의 직접스승 및 경연자와 8촌 이내의 친인척 (2) 심사위원은 해당 경연자의 "경연자의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의 친인척” 시항에 해당할 경우 심시에서 제외되며, 심사표에 사유를 기입한다. 나머지 심사위원들 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의 평균점수(소수점이하 삭제)를 회피제도에 제외된 심사위원의 점수로 환산하여 부여한다. ※ 시상이 끝난 후에라도 경연자와 심사위원간에 (1)항에 해당할 경우에는 수상을 취소한다. 최종 수정일시: 202311;12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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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판소리 "춘향가 – 눈대목" 비교 시연회100년 전의 판소리 명창들이 부른 <춘향가>의 눈대목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논문 한 편을 보고 듣는 시연회’라는 부제처럼 이 공연은 100년 전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들이 판소리를 어떻게 발전·변화시켰는지를 비교해 볼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춘향가> 중 대표적인 눈대목인 ‘기생점고’와 ‘어사장모 상봉’ 대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서편제의 시조로 추앙받는 명창 김창환의 아들이자 전설적인 명창 임방울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봉이(金鳳伊. 1878~1929. 전남 나주생)가 1915년 미국 빅타 레코드에 남긴 <춘향가> 중 ‘기생점고’가 109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같은 해 이동백이 남긴 <춘향가> 중 ‘어사장모상봉’ 대목 전 곡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며, 1925년 중고제 명창 김창룡(金昌龍. 1872-1943. 근대 5명창. 충남 서천생)과 서도 명창 박월정(朴月庭. 1901~1960. 평남 강서생)이 일동 레코드에 각각 남긴 판소리 ‘기생점고’ 대목도 함께 공개된다. 김봉이(1878~1929)는 판소리 5명창으로 아버지 김창환을 사사했다. 1915년 미국빅타 레코드사가 김봉이의 <춘향가> 중 ‘이별가’와 ‘기생점고’를 녹음했는데, 그 중 ‘이별가’ 실물은 1993년 신나라레코드를 통해 존재 여부가 확인된 적 있다. 반면 ‘기생점고’는 그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았으나 이번에 존재 여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김봉이의 판소리는 김창환에 비해 장식음이 많고 전조 현상이 보이는 등 서편제 초기 모습을 가진 판소리로 평가받는다. <수궁가> 인간문화재였던 명창 정광수는 김봉이의 소리를 ‘사람 소리가 아니라 귀신 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해 녹음된 이동백의 ‘어사장모상봉’ 대목은 그가 40대에 녹음한 <춘향가>의 유일한 자료로서, 박석티부터 장모가 좋아라고 대목까지 총 14분에 걸쳐 녹음되어 있다. 이 녹음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전모가 공개된다. 다른 유파의 ‘어사장모상봉’ 대목과 다른 점은 춘향이 옛집을 묘사하는 부분이 매우 섬세하고 장모 축원 대목이 길며, 장모가 좋아라고 대목으로 끝을 맺는다는 점이다. 아니리가 적고 슬픈 대목의 목구성이 담담하게 표현되는 전형적인 중고제 소리를 보여준다. 김창룡과 박월정의 ‘기생점고’는 1925년 일동레코드에서 녹음되었는데, 김창룡의 ‘기생점고’는 아니리를 창으로 부르는 특징이 있으며, 서도소리꾼이면서 판소리 명창이기도 한 박월정 역시 ‘기생점고’를 아니리 없이 부른 공통점이 있다. 박월정은 조선 후기 대명창 정춘풍제를 잇고 있는 충남 홍성의 유공렬과도 친분이 있는 등 중고제를 배운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꾼으로, 서도 시김새와 남도 창법을 절묘하게 배합해 판소리를 구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날 무대는 현재 판소리계에서 젊은 천재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는 5명의 국악인이 꾸민다.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로 국가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박은정(45)은 정정렬의 <춘향가>를 재현하며, 조상현 명창의 제자로 22년 KBS국악대경연 대상을 수상한, 국립창극단의 새내기 단원 이성현(28)은 이동백의 <춘향가>를 재현한다. 오랫동안 중고제 명창의 소리 재현에 힘쓰고 있는 이효덕(37)은 김봉이와 정정렬(丁貞烈. 1876~1938. 근대 5명창. 전북 익산생)의 <춘향가>를, 구례동편 판소리를 잇고 있는 차세대 소리꾼 박지수(22)는 김창룡의 <춘향가>와 김초향(金楚香. 1900~1983. 대구생)의 <춘향가>를 각각 재현한다. 판소리가 아닌 서도소리를 전공하며 현재 ‘타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나라(36)는 박월정의 <춘향가> 중 ‘암행어사 출도’ 대목을 부른다. 고수는 송만갑 고수대회 명고부 장원을 차지한 김민서(44), 최재명(23) 명고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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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70) <br> 박정욱 명인의 '황해도 철물이굿' 춤사위철물이굿 ‘철물이굿’은 황해도 지역에서 정월이나 시월에 행하던 ‘재수굿’으로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고 조상님께 감사 드리며 신께 제의를 올려 복을 비는 집안 굿으로, 1년 또는 3년에 한번, 2-3일에 걸쳐 행해졌다. ‘철물이 굿’은 총 스물 네거리 또는 열둘거리로 논다. 신을 청하는 소리 청배 만수받이, 신을 즐겁게 놀리는 춤, 늦은 거상, 거상타령. 복을 기원하는 공수, 아흔 아홉 방울의 상쇠소리, 해학적인 면이 많은 말명 거리와 불교 의식이 강한 칠성거리, 잡귀를 몰아내는 장수거리. 돈을 벌어들이는 대감놀이. 조상님들을 대접하는 조상거리 등, 볼거리가 풍성한 ‘재수굿’이다. 이은관의 직계제자인 박정욱 명창(서도소리보존회 이사장)이 2021년 3월28일 서도소리의 본향인 평안남도 ‘평안도 배뱅이굿’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평안도배뱅이굿은 평안도 고유의 음악과 무가의 성격이 잘 드러나며 무형문화재로서의 예술성과 기술성, 대표성 및 사회문화적 가치 등이 높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된다. 박정욱 보유자에 대해서는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 등이 뛰어나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평안도배뱅이굿 보유자로 인정된다. 배뱅이굿은 이미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인 ‘서도소리’ 종목에 수심가와 함께 포함되어 있다. 박정욱의 ‘철물이굿’은 황해도 출신 만신 이선비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무(武)의식과 놀이이며, 이선비 선생의 신 어머니이신 유씨 만신의 문서이고 ‘소놀음굿’은 장보배만신에게서 내려온 문서이다. '황해도 철물이굿'은 서해안 풍어제와 대비되는 굿으로 무형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한민족 문화유산이다. 박정욱 약력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5호 평안도배뱅이굿 보유자 (사)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이사장 제57회 서도소리 정기발표회 개최 황해도철물이굿보존회 회장 2000년 국가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김정연/이은관 사사) 2014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2호 재담소리 이수자(백영춘/이은주/안비취 사사) 1991년 제8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 명창 이은관선생기념관 '낭월국악당' 관장 한국전통문화관 가례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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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무주 반딧불 전국국악경연대회(11/12)일반부 판소리 대상 – 국회의장상 기악/병창부문 대상 - 전라북도지사상 학생부 판소리부문 대상 - 교육감상 학생부 기악/가야금병창 대상 – 교육감상 1. 행사개요 대 회 명 제6회 무주 반딧불 전국 국악경연대회 개최목적 전통문화예술의 우리의 전통 예술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며 다가오는 21세기 세계 속의 우리 전통문화를 빛낼 자랑스러운 국악예술인을 육성하고자 함에 있다. 일 시 예선/본선 : 2023. 11. 12. (일) 장 소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 주 최 무주군 주 관 (사)한국판소리보존회무주지부, (사)무주세계인류무형유산판소리보존회 H.P : 010-3114-4043 (지부장) 후 원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무주군의회, 전라북도교육청, 무주교육지원청,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전북지회 경연(시상)부문 일 반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신 인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단체부 포함) 중,고 등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초 등 부 : 판소리, 가야금병창/기악 참가대상 일 반 부 :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대학생포함) 신 인 부 : 제한 없음(전공자 제외), 단체부 포함 중,고 등 부 :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초 등 부 :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참가비 / 고수비 현황 없음 기타 2. 참가요강 신청서 접수 접수기간 : 2023.10.01.~11.10. (18시 도착분에 한함) 접수장소 및 연락처 :010-6422-4107(사)한국판소리보존회 무주지부 신청서양식 : 국악신문(www.kukak21.com)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 (이메일 주소 : koreaxmuju@gmail.com) 이메일 접수를 원칙으로 함 참가자격 일 반 부 :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대학생포함) 신 인 부 : 제한 없음 중,고등부 :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초 등 부 :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경연(행사)방법 -판 소 리- 일 반 부 : 예선 12분 내외 / 본선 12분 내외 신 인 부 : 예선 4분 내외 / 본선 4분 내외 중,고등부 : 예선 7분 내외 / 본선 7분 내외 초 등 부 : 예선 4분 내외 / 본선 4분 내외 -가야금병창/기악- 일 반 부 : 예선 12분 내외 / 본선 12분 내외 신 인 부 : 예선 4분 내외 / 본선 4분 내외 중,고 등 부 : 예선 7분 내외 / 본선 7분 내외 초등부 ; 예선 4분 내외 / 본선 4분 내외 *초등부, 신인부 판소리, 기악/병창 단체부 포함 * 행사일정 사정에 따라 경연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 3. 시상계획 부문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단위:원) 시상인원 시상총액 판소리 일반부 대 상 국회의장상 소리북 1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상 상품 1 우수상 전라북도의회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신인부 대 상 무주군수상 소리북 1 최우수상 무주군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중,고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소리북 1 최우수상 무주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무주군의회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초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소리북 1 최우수상 무주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부문 내용 시상훈격 시상금 (단위:원) 시상인원 시상총액 기악/병창 일반부 대 상 전라북도지사상 장구 1 최우수상 전라북도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신인부 대 상 무주군수상 장구 1 최우수상 무주군의회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중,고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장구 1 최우수상 무주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무주군의회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초등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장구 1 최우수상 무주교육장상 상품 1 우수상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 상품 1 장려상 대회장상 상품 1 ※본 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4. 심사제도 ▶심사위원전국대학교수, 무형문화재 전문가, 대통령상 수상자, 국악전공자, 유파별, 선 정하여 위촉한다. ▶심사규정 가. 동점처리기준 : 동점일 경우 일반부, 신인부는 연장자 우선으로 하고 학생부 고학년을 우선하여 같은 학년일 경우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 우선으로 결정한다. (단체 출전자 경우 출연인원이 많은 팀을 우선으로 순위 결정 나. 예선곡은 본선에 재창할 수 없다. (고등부, 일반부) ▶심사방법 가. 본 대회 각 부문별 경연자 개인점수는 총점 방식으로 최고점과 최저 점수를 제외한 합의 점수로 채점하며 높은 점수부터 순위를 결정한다. 나. 점수채점방식 : 예선은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하고 본선은 최저 95점 최고99점으로 한다. ▶심사회피 (1) 경연자의 직접스승 및 경연자와 8촌 이내의 친인척 (2) 심사위원은 해당 경연자의 "경연자의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의 친인척” 시항에 해당 할 경우 심시에서 제외되며, 심사표에 사유를 기입한다. 나머지 심사위원들 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의 평균점수(소수점이하 삭제)를 회피제도에 제외된 심사위원의 점수로 환산하여 부여한다. ※ 시상이 끝난 후에라도 경연자와 심사위원간에 (1)항에 해당할 경우에는 수 상을 취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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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정순임의 흥보가-박록주제'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정순임의 흥보가'를 다음달 11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이자 여든을 넘긴 관록의 정순임 명창이 깊은 공력의 소리로 박록주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1942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정순임 명창은 판소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집안의 계보를 이어 판소리 계승·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고종의 교지를 받은 어전(御前) 명창 큰 외조부 장판개와 ‘8잡가꾼’으로 불릴 만큼 기예가 출중했던 외조부 장도순을 시작으로, 외숙부 장영찬 명창과 어머니 장월중선 명창이 계보를 이은 정순임 명창의 가문은 2007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3대 이상 전통예술 보전․계승에 앞장서 온 가문) 1호로 지정됐다. 판소리 명창이자, 가야금·거문고·아쟁 등의 기악을 비롯해 춤에도 능했던 예인 장월중선 아래서 태어난 정 명창은 어린 시절부터 소리를 좋아했다. 1950년대에는 임춘앵의 국악단 공연에 매료되어 소리를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단체에 입단하기도 했다. 이후 정응민 명창에게 ‘춘향가’ 일부를, 장월중선 명창에게서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를 배우며 본격적으로 소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부단한 노력 끝에 1985년 남도예술제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20대 중반부터 경상북도 경주에 정착한 정 명창은 영호남을 넘나들며 동편제와 서편제 구분 없이 조화로운 소리 세계를 구축해 온 예인이기에 더욱 특별한 인물로 꼽힌다. 지역 내 판소리 전승에 힘쓰고 후학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가 됐으며, 2020년 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정순임 명창이 들려줄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고 착한 흥보와 욕심 많은 놀보를 통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낸 작품이다. 사설이 우화적이고 익살스러운 대목과 아니리가 돋보이는 ‘흥보가’는 소리뿐만 아니라 아니리, 발림 등 판소리의 3박자를 두루 갖춘 소리꾼만이 제대로 부를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중에서도 박록주제 ‘흥보가’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로 이어진 것으로, 섬세하게 다듬어진 간결한 사설, 기품 있고 점잖은 소리가 특징이다. '완창판소리' 11월 공연은 여러 장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운데서도 균형 잡힌 발성을 자랑하는 정순임 명창의 소리로 박록주제 ‘흥보가’의 진면목을 느껴볼 기회다. 명실상부 ‘흥보가’의 권위자로 손꼽혔던 박송희 명창을 사사한 정순임 명창은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소리를 이번 무대에서 유감없이 선보이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 명창은 "소리꾼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장월중선 명창, 박송희 명창 등 나에게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다”라며 "‘흥보가’ 예능보유자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완창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명창의 관록과 깊은 소리가 돋보일 이번 무대에는 조용복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위원과 제31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에서 대상을 받은 장보영과 조용복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위원이 고수로 함께한다. 여기에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 동안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3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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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젊은 소리꾼들의 소리 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의 멋>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고전문학이면서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국립남도국악원 젊은 소리꾼 5인방(양혜인, 장지원, 김원기, 이건호, 박진선)이 준비한 공연이다. 젊은 소리꾼 5인방은 판소리의 멋과 흥을 위해 다섯 바탕의 눈 대목을 선보인다. 앞서 판소리 다섯 바탕에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담은 ‘심청가’, 삼국지연의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한 ‘적벽가’, 흥보와 놀부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흥보가’,토끼와 자라(별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 마지막으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춘향가’가 있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르는 장지원 단원이 선보일 대목은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대목이다. <곽씨부인 유언>대목은 심청이를 낳고 산후별증(아이를 낳고 조리를 못해서 생기는 병)이 생긴 곽씨부인이 죽기 전 눈물로 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으로 이건호 단원이 준비한 무대는 적벽가 중 <동남풍 비는데> 대목으로 제갈공명이 조조의 군사를 무찌르기 위해 배에 불을 지르려 하지만, 동남풍이 불어야 유리하여 하늘에 동남풍을 바라는 기도를 하는 공명을 그린 내용 노래한다. 세 번째 무대는 박진선 단원의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이다. <제비노정기>는 제비가 부러졌던 자신의 다리를 고쳐준 흥보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박씨(보은표)를 물고 흥보네 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로 김원기 단원이 선보이는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은 자라(별주부)에게 속아 수궁까지 간 토끼가 간이 꺼내지기 직전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젊은 소리꾼 중 국립남도국악원 13년 차 베테랑인 양혜인 단원이 준비한 춘향가 중 <박석치 올라서니> 대목은 춘향이 고초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원으로 돌아오는 이몽룡이 박석고개에서 옛일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연을 준비한 국립남도국악원의 젊은 소리꾼 5인방의 이력도 화려하다. 먼저 가장 베테랑인 양혜인 단원은 2021년 제48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에 빛나는 젊은 명창이다. 이어 장지원 단원은 제22회 대한민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일반부 대상,제2회 가람전국국악 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을 차지한 국립남도국악원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 중 한 명이다. 김원기 단원은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 흥보가를 공연하였고, 이건호 단원은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 2022년 한국문화재재단 ‘화음-가객’ 일반부 선정 ‘적벽가’를 공연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선 단원은 제11회 빛고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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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장성 전국국악경연대회 (11/25)※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목적 세월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성, 호남지방의 유종으로 추앙받는 김인후 선생의 고장 장성! 특히, 김인후 선생님의 후손으로 고제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김은숙 명인을 배출한 장성에서 선비의 풍류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제5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일자 : 2023년 11월 25일 09:00 ~ 17:00 ■장소 :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소극장 ■부문 : 1) 가야금병창 2) 판소리 ■주최 : 장성군 ■주관 : 사)매헌전통예술보존회 ■후원 :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 장성 교육 지원청 ■ 경연종목 : 1) 가야금병창 2) 판소리 ■ 경연방법 : 부문별 순서에 따라 경연 ■ 일시:2023년 11월 25일 (토) 09:00 ~ 17:00 ■ 방법 :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지정된 시간 동안 경연 ■ 접수 및 참가신청 ■이메일 : maeheon159@naver.com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장성전국국악경연대회(카페) https://cafe.naver.com/1028jino ■(주)국악신문사 www.kukak21.com 제출기한 : 2023. 11. 6. (월) 09:00 ~ 2023. 11. 20 (월)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 문의사항 : 010-5916-5335, 010-3640-0556 ■ 참가자격 ■ 일반부 : 전국 성인 남/여(대학생 포함) ■신인부 : 전국 성인 남/여(전공자 제외) ■학생부 :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 ■ 제출사항 ■학생 : 참가신청서(사진부착), 학생증 ■신인/일반 : 참가신청서, 신분증 - 참가비 : 없음 - 지정 고수비 : 없음 ※ 지정 고수 대신 개인 고수를 대동할 수 있음 ■ 경연방법 경연 순서대로 1명씩 나와서 경연 한복을 입고 고수와 함께 진행 각 분야별 경연 순서는 접수 순서대로 진행 경연 도중에는 본인 소개 금지하며 인사 후 바로 진행 ■ 경연시간 구분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 중등부 초등부 시간 6분 5분 3분 4분 3분 ■경연 시간은 심사위원들의 재량으로 변경될 수 있음 ■심사집계가 완료되면, 심사집계표 공개 심사계획 ■ 심사위원 : 각 부문의 예능보유자 및 이수자, 대통령상 수상자 ■ 심사회피 :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의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경우 심사 회피 신청을 해야 하며, 심사 회피 약관에 동의하여야 한다. 만약 심사 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 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경우 본 주최/ 주관단체는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및 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 동점자 처리 : 채점 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순으로 하고, 경합일 경우 심사위원장이 심사위원과 합의하여 결정한다. ■ 결과공개 : 심사위원별 점수를 집계 마감 후 당일 게시판에 공개한다 ■ 심사 항목 및 기준 ■심사항목(100점 만점 기준) 구분 공력 박자 음정 자세 점수 30점 30점 30점 10점 - 본 대회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다. ■예선 최저 90, 최고 99점 ■본선 최저 95, 최고 99점 ■ 심사일정 : 2023년 11월 25일 (토) 시간 내용 비고 08:30~09:00 국민의례 및 심사회의 09:00~12:00 가야금병창 및 판소리 예선경연 초-신-중-고-일반 순 12:00~13:00 점심시간 13:00~15:00 가야금병창 및 판소리 본선경연 고-일반 순 15:30~15:50 종합 결승 일반부 부문별 1명씩 경연 16:00~16:20 축하공연 16:30~17:00 시상식 ■ 시상내역 ※ 상금 125,000 이상 수상자는 소득세 8.8% 공제 후 지급합니다. (시상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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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국악으로 마음을 공유한다제13회 장애인국악공연 ‘마음 나눔’이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30분 무안군 남악의 남도소리 울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에서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의 막을 열어줄 ‘같이 운다’는 의미의 공명(共鳴)은 숲속의 많은 새들이 각자의 소리로 자유롭지만 조화로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 곡으로, 연주하게 될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다음으로 전국장애인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림학교 무용팀은 춘향이가 이 도령을 옥중에서 그리워하는 애타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1585내드름은 장애인 음악치료의 목적으로 시작된 장애인 타악그룹으로 음악치료로 자신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판소리를 들려줄 김지연씨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승달장애인국악대제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소리해준다. 축하공연으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에서 '함께노는판 판굿'이라는 제목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하는 무대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 ‘기부도 교육되어야 하고 생활이어야 한다’라는 한홍수 대표의 생각으로 공연 관람하는 아이들의 동전 나눔 기부행사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열리고,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교육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성과 인권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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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강형수 씨제43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강형수 (49·제주도)씨에게 안겨졌다.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 피리를 전공한 강 씨지만,본격적으로 북을 잡게 된 시점은 2002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인 정화영 선생을 만난 이후다. 제주도 출생인 강 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전북대 한국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이 후 단국대 국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단원과 성남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다. 강 씨는 제10회 해남 전국고수대회 신인부 최우수상,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 장원, 제6회 박동진 명창․명고 대회 명고부 최우수상울 받았다.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사)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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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명창의 강연식 국악 콘서트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명창 김정민이 판소리 완창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진행한다.김정민 명창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건국대 새천년홀 대공연장에서 판소리 완창 10주년 강연식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김정민(54)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로마·피렌체·베네치아(17,18,19,20회)에서 판소리 완창 공연을 한 명창이다. 김정민 명창은 중앙대 한국음악학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홍보가' 보유자 명창 박송희 선생으로부터 '홍보가'와 '적벽가'를 사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강연과 판소리, 민요, 무용 등의 국악한마당을 접목한 강연식 국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샤방샤방'과 '곤드레만드레'로 유명한 트롯 가수 박현빈, 트롯감성듀오 후니용이가 특별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감독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의 '오페라솔로' 다큐멘터리에 담길 예정이다.김정민 명창은 1994년 대종상 영화제 휘모리로 신인여우상, 남원명인 명창대회 대상,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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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동리대상에 김수연 판소리 명창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김수연 명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전북 고창군은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수연 명창을 동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산이 고향인 김수연 명창은 박초월 명창(1917~1983)과 성우향 명창(1935~2014)에게 판소리 수궁가·심청가·춘향가 등을 차례로 배웠다. 1978년 남원춘향제 명창대회 장원, 1989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1992년 KBS국악대경연 대상 등 최고 권위의 판소리 대회를 석권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1995~2008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하며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고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가 됐다. 현재 사단법인 미산제수궁가보존회의 이사장을 맡아 판소리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의 동리 신재효(1812∼1884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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