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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상 최초,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8개 국악관현악단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인다. 국악관현악이 시작된 지 60년이 되는 2024년을 앞두고 처음 시작하는 축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연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동국대 석좌교수)은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KBS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박상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원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지휘자 이승훤과 바이올린 대니 구,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 심상욱과 정가 장명서,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창환,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성국이 참석했다. 공연 장소는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최초로 창단됐던 세종문화회관으로 정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M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KBS국악관현악단, 1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18일 전주시립국악단, 19일 대구시립국악단, 20일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21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으로 이어진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거문고),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지낸 이아람(대금), 민은경(판소리), 장명서(정가), 김일구(아쟁), 김준수(판소리) 등 국악 연주자들 뿐만 아니라 대니구(바이올린), 김성현(일렉트릭 기타) 등 협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10월11일 KBS국악관현악단의 무대는 악단 최연소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박상후(39)가 이끈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피아니스트 유코 나칸다카리가 협연한다. 박상후는 1985년 KBS국악관현악단 창단 이래 최초의 30대 지휘자이다. 12일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장태평이 지휘봉을 잡고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협연한다.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에서는 이동훈이 지휘를 맡고 소리꾼 민은경이 협연한다. 이경은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푸른파랑'도 초연된다.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이승훤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협주곡 '푸른달'을 협연한다. 18일에는 전통과 예술로 세계 속에 국악관현악을 알려온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심상욱이 지휘봉을 잡고 김대성 작곡가의 '에움길'을 초연한다. 가객 장명서가 무대에 올라 위촉 초연곡들을 선보인다. 19일 대구시립국악단 공연은 한상일이 지휘하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아쟁 연주자 김일구 명인이 협연한다. 20일에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창환이 지휘를 맡고 소리꾼 김준수가 협연, '춘향가', 창극 '리어'를 들려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1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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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물 대구아리랑!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개막,23일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가 주최하는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및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9월23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저녁 7시 대구아리랑축제에는 경상도, 서울경기, 강원도 등 지역 아리랑보존회들이 전승하는 각각의 아리랑이 펼쳐지며, 휘날레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대동의 장을 함께한다. 특별공연으로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신나고 경쾌하게 편곡하여 ‘신대구아리랑’을 초연할 예정이다. 전국 아리랑 곡명과 참가단체는 ‘정선아라리(정선아리랑보존회,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길자) ’ ‘경기 긴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이금미)’ ‘영천아리랑(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성주아리랑(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상주아리랑(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김학영,이상우)’ ‘경상도아리랑 (최문희)’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허윤도, 김정수)’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동구지부 오은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신수진, 전성희, 김천지부 허희자, 남구지부 백선혜, 경산지부 안정인, 달성군지부 성은주)’ ‘신대구아리랑(부회장 오은비, 이사 신수진)’ ‘밀양아리랑(수성구지부 조순남)’ ‘부산아리랑(부산지부 김희은)’ ‘홀로아리랑(이사장 곽동현)’ ‘본조아리랑(출연자 모두)’ ‘진도아리랑(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정정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대구아리랑 세가지 버전,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1936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2003년), 신대구아리랑(2003년)을 선사한다. 이는 민요생태학 국면에서 ’대구아리랑‘의 강한 전승력이 확인된다.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명창부(대상 대구광역시장상)·일반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단체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학생부(금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광역시 홍준표시장은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음악인 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구아리랑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전국의 다양한 아리랑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곽동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리더하는 대구에서 대구 시민들의 애창곡으로 불려질 때까지, 우리 모두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대구아리랑이 관광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랍니다.”라고 전한다. 문의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053-424- 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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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 '건·곤·감·리' 개최대구시립국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 ‘건·곤·감·리’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난 7월 부임한 신임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한편, 이번 공연의 사회는 우리나라 1세대 국악 평론가인 윤중강이 맡는다. 공연의 첫 문은 춤과 관현악 '축연무'가 연다. 박범훈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축연무'에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창작무가 곁들여진다. 이 곡은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고, 경쾌한 리듬에 고양된 악상이 이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춤으로 축하의 의미도 더한다. 그 다음으로 '뱃노래'는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창단 음악회 때 초연된 곡이다. 우리나라 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나발·북·징 등이 존재의 힘에 대해 묘사하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국악가요 무대가 준비된다. MBN '조선 판스타'에서 최종 우승한 '김산옥'과 국립창극단 부수석 '민은경'이 무대에 오른다. 민은경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요' 등을 준비하며, 김산옥은 '상사몽', '아름다운 나라',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송가인의 친오빠 조성재가 이끄는 '우리소리 바라지'가 타악협주곡 '무취타'를 대구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평소 접하기 힘든 개량민속악기 장새납 협주곡도 선보인다. 북한의 개량 민속 악기인 '장새납'은 태평소(새납)를 개량하여 길이를 늘이고, 키(Key)를 단 것이 특징으로, 오보에·색소폰·태평소의 음색을 조합한 것 같은 독특한 음색을 낸다. 한국개량악기협회장 이영훈 한국 개량악기 협회장이 '열풍'과 '용강기나리'를 통해 관현악의 민족적 색채를 살려냄과 동시에 민족목관악기 장새납의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전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 협주곡 '무취타'가 장식한다. '무취타'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무속장단을 활용하여 표현한 타악곡으로, 중견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가 무대에 선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연주자로, 지도자로 오랜 시간 익히고 쌓은 경험을 토대로 대구시립국악단의 발전과 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우리 대구시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다른 곳은 국악관현악단인데, 대구시립국악단에는 무용단이 있어 '가무악일체' 공연이 가능하다. 성악(판소리)도 인턴 단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함께 못하고 있다. 추후 여건이 된다면, 가무악일체의 단체로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 이어서 "이번 '건·곤·감·리' 무대에서 '가무악(歌舞樂)일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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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1차 회의(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는 지난 8일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국악진흥법 발전위원회(위원장 박상진)’안에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TF팀’을 구성하고 1차 정책 발표회의를 시작했다. TF팀에 참석한 전문가 위원은 이용상(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박상진(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승국(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양종승(이북5도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하응백(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이희병(노원전통문화체험관 관장), 정회천(전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 박정곤(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등 10명이다. 이날 회의는 박상진 위원장의 개회사,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의 인사말, 전문가위원들의 토론회, 향후 일정과 논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이용상 이사장은 회의 인사말에서 "이슬이 내려서 가을다운 기운을 더해준다는 백로날 같이 전문가 여러분의 기운이 한데 모아져 국악인들 모두가 풍요로운 삶과 한류확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는 뜻 깊은 회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진 토론회는 약 2시간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모임답게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보존과 전승은 물론, 계승과 발전, 그리고 국악문화사업 등의 주제에 이르러서는 토론의 절정을 이루었다. 각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통해서, 그동안 정부기관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 그리고 국악인들의 역할과 향후 사회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정책과제와 비전들을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제시하는 뜻깊은 회의가 되었다. 토론한 내용들은 정리하고 다듬어서 구체화된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전문가위원회 TF팀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의결하고 명단을 지정하였다. 이 ‘소위원회’는 5명 이내로 구성함으로써 심도있는 의견 도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각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정부기관과의 공감대를 더욱 원만하게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박상진 위원장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도출한 내용에 의해 모든 국악인들이 융화하고 통합해서 국악인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그럼으로써 국민들의 국악 향유의 질을 높이고 국악문화가 더욱 융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만들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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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9일 개최영남민요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가 9일 청송군 현서면 하당마을 귀운당에서 열린다. 내년이면 20주년를 맞이하는 '아리랑, 영남의 소리'를 재조명하기 위해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영남아리랑과 민요'이다. 이 행사는 전승활동 20주년을 준비하며 ‘아리랑, 그 넘어’를 준비한 것이 사진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이 시대 모든 활동은 사진 기록에 존재한다. 이 시대적 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는 시의적절하며. 아리랑 공연의 사진 작품화는 기대를 갖게 한다. 홍 순익 사진작가는 "영남민요연구회가 펼치는 영남민요나물노래, 방아타령, 지점소리, 어부사, 실제 상여와 상여소리 등 잊혀져가는 과거 토속민요를와 함께 재현되는 옛사람들의 때몯은 호미, 지게, 상여놀이 무대는 정겹고 특별하다. 다른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의 무게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런 계기로 이 사진전을 갖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대구의 주산 팔공산을 노래하는 '팔공산아리랑', 왕산 허위 의병장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구미의병아리랑, 영남의 전래민요,방아타령 맷돌질소리, 화전놀이, 상여소리 등이 퍼포먼스와 같이 펼쳐진다. 영남민요연구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 등재는 물론 영남지역 민요의 현재적 가치 현시(顯示)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아리랑 전승단체의 상징이다. 이를 이끌어 온 배경숙 회장은 아리랑 전승자이며 연구자이다. 학계에서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개최를 이끌어 온 영남민요연구회 19년 활동 역시, 아리랑 역사의 분명한 위치를 갖고 있다는 평이다. 다음은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대구의 주산 팔공산을 아리랑에 실어 노래한 '팔공산아리랑'사설이다. 배경숙 작사 작창이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요 팔공산아리랑을 불러나보세(후렴) 1. 달도 밝아 휘영청 팔공산 우뚝하구나 대구의 명산이요 한국의 명물이라 2. 우짤라요 우짤라요 이정을 우짤라요 정주고 가신님 이내속은 우짤라요 3. 금호강 잠긴달은 잡힐 듯 말듯하고 동화사 세종소리 끊길 듯 말듯하네 4. 대구야 팔공산 얼마나 좋아서 아리랑 타령에 얹어서 노누나 5. 골이 깊어 쉬어가나 수태골 저 구름아 날 두고 가신님 못잊어서 머무느냐 6. 오면오고 가면갔지 우짜라꼬 이라능교 당신 성화 못 견디어 내사마 못살겠네 배경숙 회장은 "아리랑 전승과 영남 지역 전래민요의 무대화를 목적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영남지역 토속민요와 함께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딜방아, 절구방아, 삼삼는 모습, 그리고 다듬이질, 물레질, 힘들었던 시절 유일한 아낙의 쉼터인 화전놀이, 동네의 슬픔을 함께하는 상여꾼들, 땅다지는 지점소리, 나물노래, 어부의 그믈질 모습 등을 사진으로 남기고, 널리 알리고자 특별 기획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내년은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제20회를 맞는다. 청년의 탄생,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며, 특히 대구의 근대인물 이재욱을 팔공산아리랑에 담아 세상에 드러낸 배경숙 회장의 전승활동에도 새로운 전기를 맞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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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 공유,“영천아리랑이 전국에 메아리치다”‘제11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주최로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일제강점기 역경과 분단의 시련을 넘어 우리에게 전해진 지역의 전통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작된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여 역사와 전통을 가지는 대회로 성장하는 발돋움을 하였다. 당일 아침 일찍부터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전국 각 시군에서 모여든 신청자들은 명창부 11명, 일반부 27명, 단체부 15팀(93명)등 많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부 (영상 심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5팀(230명)이 참가 신청하여, 명실공히 우뚝 선 영천아리랑경창대회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 개최된 아리랑대축제에서 1부 행사에서는 영천아리랑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시상식과 영천 출생의 故 정은하 선생(영남아리랑보존회장)의 추모식을 가졌다. 전은석 회장은 "아리랑 명인 故 정은하 회장은 1999년 영천아리랑 음반을 제작하고, 제1회 영천아리랑대축제를 주관했다. 이러한 영천아리랑 전승활동을 기리고자 영천시가 마련된 추모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민요 영천아리랑은 중국 동포에 널리 불려지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 민요 음반에는 첫번째 음원으로 실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영천아리랑을 지속적으로 계승 보급하기 위해 전국경창대회를 개최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오프닝 곡 ‘비상’을 시작으로 이언화무용단과 별빛어린이무용단의 화려한 무용공연, 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오은비와 신수진(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대구아리랑', 전은석 명창의 '영천아리랑'을 선사했다. 이어 가수 강민, 정미애, 전유진의 멋진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원들의 ‘영천아리랑 온누리 빛이 되어’ 선율에 맞춘 플래쉬몹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1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에서는 명창부 노수현씨(포항)가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김정희씨(영천)가 금상, 단체부는 최경남씨(정선)팀이 금상, 학생부 단체는 선화여고(영천)가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 최진욱 대회장은 "대회 참가자와 축하무대를 꾸며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시민분들과 거듭나는 영천아리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회사를 통해 다짐하였고. 최기문 영천시장은 "11회를 맞이한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며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마음으로 영천아리랑과 지역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축하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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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홍주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에는 최유리 씨홍성군은 제19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군이 주최하고 홍주전통예술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통무용, 기악, 성악, 풍물연희 분야에 총 200여 팀이 출전하여, 학생부, 일반부, 전공부가 19일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가 다음날 20일 오전 9시 경연순서 추첨 후 본선에서 경연을 벌렸다.대회 결과 최유리 씨(서울)가 전공부 무용분야 대상(국무총리상)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일반부 대상은 박신의 씨(전북도립국악원)가 수상했다. 조휘찬(서울)은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총 48명이 상장을 받았다. 주최측은 "홍성은 우리나라 판소리 비조인 최선달 선생과 구한말 명성을 날린 김창용 선생, 홍주의 명고명무인 한성준 선생,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중 하나인 결성농요의 본고장으로 앞으로도 홍주 전국경연대회를 통해 유능한 신인을 발굴 육성하여 국악 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명단(52명) 전공부 상 격 종 목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무용 최유리 인천시 (숙명여대) 종합최수우상 (문체부장관상) 성악 김효슬 서울시 (이화여대 2) 대상 (충남도지사상) 기악 강태훈 서울시 (서울대 대학원) 연희 신꽃봉 충북 (타악연희단 꼭두) 최우수상 (홍성군수상) 무용 김주연 부산시 기악 황진호 대구시 성악 김준현 광주시 (전남대 3) 연희 박미림 경기도 (타악연희단 꼭두) 우수상 (홍성군의회 의장상) 무용 김나영 부산시 (부산승무전수교육생) 기악 유서정 광주시 성악 정윤아 경기도 (동국대 1) 연희 박미경 경기도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정선영 서울시 (홍성군립무용단) 기악 김란희 서울시 성악 박신웅 전남 (전북대 1) 연희 김연주 충남 (타악연희단 꼭두) 일반부 상 격 종 목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기악 박신의 전북 (전북도립국악원) 종합최수우상 (충남도지사상) 무용 이수현 부산시 (한양대 대학원) 대상 (충남도의회의장상) 성악 이인재 경기도 (다산국악학원) 연희 고은별 전남 (풍류) 최우수상 (홍성군수상) 무용 김정호 서울시 (KTA컴퍼니) 기악 김현재 경기도 성악 정지선 경기도 (고양 상여회다지소리) 연희 천제구 경기도 (오름) 우수상 (홍성군의회 의장상) 무용 안정아 광주시 (르블랑무용학원) 기악 심서영 전북 (전북대 3) 성악 이점숙 인천시 (유상호 국악원) 연희 이장호 강원도 (추계예술대 3)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장흥주 대전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악 최세론 서울시 (한양대 1) 성악 김명자 경기도 연희 박민선 경기도 (풍류) 학생부 상 격 종 목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연희 조휘찬 서울시 (우신중 1-4) 대상 (홍성군수상) 무용 김지은 부산시 (부산예고 2-10) 기악 양은진 전북 (한국전통문화고 3-4) 성악 강재희 서울시 (방산고 3-3) 최우수상 (대회장상) 무용 박준범 부산시 (브니엘예고 2-1) 기악 박지원 경기도 (국립국악고 2-4) 성악 이인해 서울시 (국립국악중 3-1) 연희 박소현 전북 (국립전통예고 2-6) 우수상 (홍성군교육장상) 무용 남가영 경남 (부산예고 2-10) 기악 황유진 서울시 (국립전통예고 2-3) 성악 홍채원 경기도 (여울초 6-3) 연희 박영환 서울시 (국립전통예고 3-3)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배채원 경남 (부산예고 2-10) 신예원 충남 (불당고 1-9) 기악 신재원 충남 (충남예고 2-2) 유다윤 서울시 (국립국악고 2-4) 성악 김서원 서울시 (국립전통예고 3-3) 한예슬 서울시 (이수초 6-5) 연희 김건 충남 (국립전통예고 3-5) 송희원 서울시 (국립전통예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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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엑스포에서 ‘릴레이 힐링 법문’ 즐기자, 14일 개막식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펼쳐지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주제전과 문화·산업전,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서관 1홀 메인 무대에서는 1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릴레이 법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릴레이 법문 프로그램의 첫 번째 법석은 15일 오전 11시 미타선원장 하림 스님의 ‘붓다의 길은 명상과 치유의 길이다’ 주제 법문으로 막이 오른다. 하림 스님은 ‘사성제’와 ‘팔정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자신의 내면을 직면해 스스로의 번뇌를 극복하는 법을 일깨울 예정이다. 이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지 대륜 스님이 연단에 올라 부처님 말씀을 통해 나 자신과 이웃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함께 풍요로워지는 ‘부처님 법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설한다. 인문학과 명상연구소 이사장 자현 스님은 현대 사회에 명상이 대두된 이유와 우리에게 명상이 어떤 효과와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명상의 필연성’ 주제 법문을 펼친다.이와 함께 화성사 관음조합창단이 2시 20분부터 △아침서곡 △귀의하옵고 △물처럼 흐르고 흘러 △중생 안아 주시는 님 △보리심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등의 찬불가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16일에는 오전 11시 대구 아미사 주지 덕현 스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법문을 통해 행복을 찾고 평화와 만족감에 한 걸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법화종 교육원장 일우 스님의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주제 법문이 진행된다. 일우 스님은 ‘알아차리는 삶’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모든 중생이 성불에 이르기를 서원할 예정이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은 ‘종교를 믿는 이유와 목적’에 대한 법문을 통해 종교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함께 알아본다.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은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을 주제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나의 행동과 말, 생각이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것을 안내하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법을 지도한다. 이어 대구 성락선원 주지 혜문 스님이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법문을 펼친다. 혜문 스님은 초기경전 ‘맛지마 니까야’를 중심으로 현대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오전 11시 고운사승가대학원장 등현 스님이 ‘마음 다스리기’ 주제 법문을 통해 초기불교와 선의 관점에서 바라본 불교의 수행과 생활 속 수행, 이를 바탕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 대구보광원 주지 한우 스님이 연사로 나서 ‘참다운 행복’ 주제 법문, 포항 죽림사 주지 철산 스님은 ‘행복한 나를 찾는 수행, 참선’ 주제 법문을 통해 청중들이 심신을 정화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해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칠곡 망월사 주지 동진 스님은 ‘화엄경’을 바탕으로 마음의 깨달음을 넓히고 내면의 평화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는 ‘‘화엄경’의 영험’ 주제 법문을 펼친다.이와 함께 불교문화엑스포 기간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제화사는 꽃차오름 명상·참 나를 찾아가는 명상일기·두루주머니 만들기 등, 백담사 템플스테이는 42수진언 만다라·염주꿰기·호흡명상·고추장 만들기 등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대한불교청년회는 만해백일장 관련 삼행시 짓기·연꽃 만들기 체험·만해백일장 수상작 전시 등,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세종지부는 차 마시기·텀블러 만들기·미니어처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과 대구광역시·경상북도·엑스코·대구불교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9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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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30회 달구벌 전국국악경연대회(10/29) (예선:동영상 심사)(판소리/민요·병창/고법/무용·연희/기악)일 반 부 종 합 대 상 국 회 의 장 상 종합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매 중·고등부 종 합 대 상 교육부 장관상 ■대회명: 제30회 달구벌 전국국악경연대회 ■일시 장소 ■예선경연 : 2023년 10월 28일(토) *영상 경연* (모정 이명희명창 판소리전수관-대구시 남구 중앙대로 22길 102) ■본선경연 : 2023년 10월 29일(일) *대면 경연* (대구광역시 청소년 수련원-대구시 달서구 앞산순환로 180) ■주 최 :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주 관 : (사)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정정미판소리전수교육관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사)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회 ,(사)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국악신문사, 영남판소리지리산교육문화원 ■목 적 지구촌 시대의 대한민국 전통음악 축제로 온라인 영상심사를 도입해 지구촌 해외 어디에서든 국악을 하는 사람들의 출전자유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국악인구의 저변을 널리 해외까지 확대하여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하여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을 창달하고자 한다. ■방 침 글로벌한 해외 및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대회로 악,가,무 국악전반에 대한 종합경연대회로 진행하며 예선경연은 공정한 영상심사를 통해 1차 선발, 본선은 대면심사로 진행하여 국악 인재 및 신진 국악예술인을 발굴 육성 지원한다. ■일시 장소 ■예선경연 : 2023년 10월 28일(토) *영상 경연* 오전 9시30분~ (장소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 2층-대구시 남구 중앙대로 22길 100) ◆예선 영상심사 결과 공지후 본선진출자 개별연락함◆ ■본선경연 : 2023년 10월 29일(일) *대면 경연* 오전 9시30분~ (장소 : 대구광역시 청소년 수련원-대구시 달서구 앞산순환로 180) - 축하공연 및 시상식 2023년 10월 29일(일) 17:00~ 예정 - ■대 상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국제부(외국인,해외동포) ■종 목 ■초 등 부 - ①판소리 ②민요·병창 · · ③기악 ■중고등부 - ①판소리 ②민요·병창 ③고법 ④무용·연희 ⑤기악 ■신 인 부 - ①판소리 ②민요·병창 ③고법 ④무용·연희 · ■일 반 부 - ①판소리 ②민요·병창 ③고법 ④무용·연희 ⑤기악 ■국 제 부 – 국악 전종목 단일심사(학생/일반) ■참가비 : 학생부 없음 / 신인- 20,000원 / 일반부 30,000원 / 국제부 20,000원 ■심 사 :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심사규정 및 운영규칙에 의함 ■주 최 :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주 관 : (사)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정정미판소리전수교육관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사)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회 ,(사)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국악신문사, 영남판소리지리산교육문화원 경연방법 (진행상 변경될 수 있음) ■ 경연시간 ■예 선 ✻ 초등부 – 3분 영상 / 중고등부 – 4분 영상 / 신인부 3분 영상 / 일반부 5분 영상 ✻ 국제부 – 학생부(19세까지 해당) / 일반부(20세~ ) 4분영상(국악 전 종목 단일 경연) ■본 선(대회진행상 조정될 수 있음) ✻ 초등부–4분 내외 /중고등부 - 5분 내외 / 일반부 - 7분 내외 / 종합경연 - 5분 내외 ■경연곡목 ■판소리 : 단가(초등부에 한함),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민요·병창 :단가, 판소리대목, 잡가, 경기, 서도, 남도, 경상도, 제주, 토속민요 ■고법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일반부에 한함) ■무용· 연희: 전통무용, 전통창작무용, 개인놀음(선반, 앉은반) ■기악 : 산조 및 정악(초등부는 단소, 민요 및 창작곡 포함)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 ■동영상 촬영 방법 ① 동일한 조건의 평가를 위하여 휴대폰으로 촬영 및 녹음함 해상도 1920×1080(FHD), mp4 파일로 설정해 주시길 바랍니다.(마이크 및 필터 사용 불가) ② 첫 화면은 A4용지에 참가 대회명과 촬영일을 크게 작성하여 화면에 제시 한 후 녹화 시작함 (예시)제30회 달구벌전국국악경연대회(대회명) / 00년 00월 00일 (녹화일) *아래 동영상 촬영비율 참고* ③ 출전자는 본인의 정면에 거치대를 고정하여 전신 촬영함, 반주자는 영상 안에 노출되지 않아야 됩니다. (장구장단 및 소리 북 반주외 다른 악기반주 불가) ④ 전 종목 전통 한복 착용하고 인사는 생략함. 무용은 짙은 화장 하지 마시고 작품의상 입고 영상촬영 ⑤ 타 대회 제출영상이나 과거 공연영상 불가 ⑥ 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심사가 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없고 밝은 공간에서 촬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장소의 배경은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 (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삼가) ⑦ 공고기간 촬영한 동영상만 인정, 영상 편집 및 사운드 조절 등 2차 가공 절대 불가 ✻ 위 7가지 사항이 준수되지 않을시 접수 불가합니다.✻ *동영상 촬영시 전신화면 비율 참고 * ■유의사항 * 고법부문 - 동영상 예선 없이 29일 대면 단심제로 진행 (일반부 중고등부 최고 점수자만 종합경연 실시) * 신인부에 한해 단체 3인 이상 출전 가능(사물놀이. 모듬북 합주) * 본선 무용 출전자는 반주음악 준비 (반주음원은 CD, USB 2가지로 준비-Tape불가) * 반주자는 본인 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집행부에서 지정한 고수 활용가능 ‣ 반주비 1회 기준 : 학생부-없음 / 일반부 본선–50,000원 / 종합-50,000원 ‣ 지정고수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서에 기재 * 일반부 판소리, 민요·병창, 무용·연희, 고법, 기악 부문 최고 점수자 5명 종합경연 실시 * 중고등부 판소리, 민요·병창, 무용·연희, 고법, 기악, 부문 최고 점수자 5명 종합경연 실시 * 국제부 국악 전종목 단일경연 – 영상심사 단심제로 실시 * 전부분 예선(영상심사)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본선 진출자 각 4명씩 (대면심사) * 본선 경연후 일반부,중고등부,최고점자만 종합경연실시(본선경연 종료후 당일 시상식) * 종목별 예선 동영상 집계후 본선 진출자 개별 연락. ■참가신청 ■제출 서류 1) 참가신청서 1부(증명사진 첨부) 2) 동영상 파일 제출 ■신청서 및 동영상 접수 방법 1) 접수기간 내에 "신청서”와 "동영상 파일” 함께 이메일로 제출 ▶‘이메일 제목’ - ‘신청서 파일명’ - ‘동영상 파일명’은 동일하게 "○○부 ○○부문 ○○○”로 작성하여 이메일 발송 (예시) 중고등부 판소리부문 춘향이, 초등부 기악부문 홍길동 2) 신청서 다운로드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www.pansoriyn.com (주)국악신문사 www.kukak21.com 3) 신청서 접수처 ▶신청기한 : 2023년 9월 22일 ~ 10월 22일 ▶우편 접수 (우)42447 대구시 남구 중앙대로 22길 102 2층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접수 마감일 10월22일 도착분까지) ▶E-mail접수: ynp9535@daum.net (신청서 작성 후 파일첨부) ▶방문접수 가능, 전화접수 불가 ▶참가비, 반주비 입금계좌 ※ 대구은행 : 504-10-282697-9 (예금주: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정정미) (고수비 : 10월 22일 이전 송금완료 시 접수완료) ■문의처 : 사무국장 010-8738-7848 사무국 053-793-9535 ■시상내용 * 시상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최종수정 일시: 2023.10.10.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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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 "한복, 대구의 멋으로 재해석하다"대구의 특별한 이미지를 담은 한복 디자인으로 외래관광객 환대 강화 기대 대구를 알리는 관광접점 종사자의 근무복 개선으로 한류 확산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진흥원)은 지역의 관광접점 지역에서 관광자원 안내 및 문화해설을 담당하는 실무 종사자의 근무복 개선과 해외 관광객의 환대 강화를 위해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운영되는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은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의 특별한 문양을 포함한 전통 한복을 대구의 멋과 새로운 트렌드로 재해석해 지역 내 관광안내원, 문화관광해설사, 전시 및 문화예술을 알리는 안내원 등 지역 문화에술관광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착용하는 실용성 있는 근무복을 개발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실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원 및 대구시티투어버스 기사의 근무복 제작에 주안을 두고 있어 활동성과 계절적 기능성을 고려한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문양과 디자인을 선정해 실제 제작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심사는 한복디자인 및 근무복 디자인 분야 등의 전문가와 실제 착용할 관광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에 의해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 2차 실물(샘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은 11월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될 예정이다.분야별로 선정된 작품 4점 중 문화해설사 하복·춘추복 분야는 400만원, 관광안내원과 투어버스기사 하복·춘추복 분야는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분야별 해당 직무 근무복 제작과 당선작 온·오프라인 홍보의 기회가 제공된다.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10월 5일(24시)까지며, 국내에서 제조 가능한 한복·패션 분야 사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삼삼한대구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국적인 복식을 갖춰 마중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의 첫인상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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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과 일자리’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문화체육관광부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을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고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고자 지난 4월에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4. 11.)하고 5월에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5. 13.~19.)’을 개최했다. 그리고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제1차 청년문화포럼(5. 15.)’을 열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그 연장선인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세부 과제에 대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1차 포럼에서 "지난 1년간 미래세대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망,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개혁해 왔다. ‘청년문화포럼’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에 자극을 주고, 상상력을 주입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통한 K-관광·스포츠·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MZ드리머스 심요섭, 배지영, 허규범 단원이 분야별로 청년 세대들의 꿈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관광분야에서는 융합관광, 스마트 관광 등 새로운 관광영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육성과정과 일자리 지원 현황을, ▴스포츠분야에서는 국제스포츠전문가, 스포츠행정가 등의 청년 인재에 대한 역량 개발 지원과 일자리 환경개선방안을, ▴콘텐츠분야에서는 원천 콘텐츠 분야(소설, 웹소설 등) 피디 육성과 더불어 영상·음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 콘텐츠 인재 육성 기회 확대를 다룬다. 이어 포럼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는 대구·경상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와 창작·제작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분야 주제별로 그룹토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MZ드리머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관광, 스포츠 분야 청년 스타트업 4개팀*이 참가해 사업과 활동 내용을 전시하고 포럼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문체부는 각 부스를 통해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현장 메시지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MZ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 청년보좌역은 "‘청년문화포럼’은 청년세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유, 청년의 꿈으로 도약하는 문화매력국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현장 중심, 청년주도로 과제를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 이어 제3차 청년문화포럼(9월, 부산 예정), 제4차 청년문화포럼(10월, 광주 예정)을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서 정책 개선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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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65)<br>정소산 명인의 '정소산류 수건춤' 춤사위정소산류 수건춤 수건춤은 수건을 뿌리치거나 들어 매고, 휘감아 뽑아 올리는 등 수건을 쥐고 추는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민속춤이다. 대구광역시에 전승되는 수건춤은 입춤 형식의 민속춤에 궁중춤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춤으로서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흥을 돋우면서도 장중함과 단아함, 절제미가 있다. 궁중무희복장에 수건들고 추는 일종의 수건춤이다. 정소산이 궁중정재 사범 하규일 선생으로부터 궁중춤을 배웠고 한성준으로부터 '승무' 등 민속춤을 배워 궁중춤과 민속춤의 섞여진 조금 애매한(?)춤이어서 문화재 지정이 보류되었고, 후에 '흥춤' 등으로 이름 붙였나. 이것도 저정 종목으로 합당치 않아서 지정이 안된 것이다. 제자 백년욱에 의해 ‘정소산류 대구흥춤’으로 2015년 대구시무형문화재 제18호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수건춤은 전승자의 계보로 보면 하규일-정소산-백년욱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수건춤이 현재의 형태를 갖추는 데에는 정소산[1904~1978]의 영향이 컸다. 궁중 여악 출신이자 근대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춤꾼인 정소산은 1920년 중반 대구에 정착한 이래로 194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대구 무용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제자로는 최묘정과 백년욱 등이 있는데 백년욱만이 대구 지역 무용계를 지키면서 정소산의 춤을 잇고 있다. 1955년부터 정소산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정소산의 춤 원형을 잘 보존하여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정소산(1904~1978)은 궁중무희 마지막 세대로, 대구 근대한국무용사에서 대구 전통무용의 기반을 다졌다. 190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박난파는 한때 약방 기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살풀이춤으로 불리는 이 춤사위는 전통춤의 특징인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춤이다. 정소산 선생은 이 춤의 의상으로 특히 색동옷을 선호했다고 전해진다. 춤에 사용되는 수건은 정소산 선생이 제자를 지도할 때 목에 두르고 있던 수건과 유사한 길지 않은 수건이다. 이는 주로 긴 수건을 사용하는 살풀이와는 차이가 있다. 반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선생의 연주만 썼다고 한다. "선생님은 단아하고 춤을 무겁게 춰야 한다고 하셨다. 교태를 부리면서 (몸을) 흔드는 춤을 싫어하셨고, 춤이 기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 수건춤은 내가 춰봐도 그런 느낌이 있다"(백년욱) 정소산 약력 본명은 유색(柳色), 호는 소산(小山) 숙명여고 무용교사 1904년 대구 출생 1909년(5세) 명무 채희에게 춤을 배운다. 1910년(6세) 대구시 기생조합 김수희 조합장의 문하생 입교 1914년 (10세)부산의 봉래권번, 수원의 화인청 입교 1921년 (17세) 대정권번 입적 1923년 (19세) 금하 하규일 선생 문하에서 '승무' 사사 1926년 (23세) 한성준 선생에게 '승'무 사사 1928년 (25세) 조선권번, 달성권번 등 권번에서 춤 지도 1946년 첫 발표회 1948년 대구 하서동 '정소산고전무용연구소' 개설 1960년 한국국악협회 경북지부장 1962년 경북문화상 수상 문공부장관상, 대통령상 수상 1978년 74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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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날,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전을 보다광복절날 오후 4시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당하여 사할린 섬으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의 생활상을 기록한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전이 열리는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를 찾아갔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위해 1938년부터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약 6만 명의 한인들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으로 보내 탄광촌과 벌목장에서 강제노역시켰다. 일본이 패망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러시아의 강제노역에 시달렸으니, 얼마나 원통하겠는가? "고향이 그리워, 두고 온 자식이 보고 싶어 밤마다 저 언덕에 올라 바다를 향해 아무개야~ 아무개야~ 하고 통곡을 하니 그 소리가 밤바람을 타고 온 동네에 퍼져 이불 안에서 다들 울었다우.” 라고 증언한 코르사코프 바자르 할머니의 증언이 떠올라서 가슴이 미어졌다. 이젠 대부분 강제동원을 당한 사할린 동포 1세가 세상을 떠나, 많은 역사적 사실이 묻혀가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다. 뒤늦게 알려진 사할린 한인 학살사건도 역시 그 실체조차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지 않았던가? 전시를 보기 위해 힘겹게 전시장을 올라가니, 이미 ‘작가와의 만남’은 진행되고 있었다. 막 들어서니 사할린동포후원회장인 (주)국악신문 기미양 대표가 축사를 하고, 경상도에서 온 지역 소리꾼이 부를 사할린아리랑을 소개하고 있었다. 사할린으로 끌려간 한인 중 68퍼센트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구미와 대구에서 참석했다는 것이다.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과 홍희연,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회장과 배부근이었다. 사할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후렴) "내가 여기 왜 왔나. 왜 왔나 우리 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이 좋다고 내 여기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따라왔지 따뜻한 조선을 놔두고, 사할린에는 왜 왔나, 왜 왔던가 우리집 영감님은 왜 가셨나 나만 혼자두고 어데를 가셨나” 전시장에는 소련 시절부터 한민족 풍습을 지켜 온 사할린 동포들의 생활상과 영주귀국 모습 등 여러 가지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예식 기자를 비롯하여 전시를 준비한 ‘Kin지구촌동포연대’ 최상구 대표와 사진가 김지연씨,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사할린동포후원회장'인 기미양 (주) 국악신문 대표이사,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과 홍희연,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회장과 배부근, 새롬출판 송남숙 대표가 자리를 채워주었다. 특히나 인천, 서천, 안산, 파주에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들이 함께 해주었다. 이규상 ‘눈빛출판사’대표, 사진가 김문호, 안해룡, 정영신, 곽명우씨 등 70여 명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전시작가 이예식씨는 1949년 사할린 마카롭시에서 출생하여, 1998년부터 지금까지 ‘새고려신문’ 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할린1세였던 부친의 애환을 바라보며 성장한 2세로서 꾸준히 사할린동포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이예식 작가는 인사말에서 "두 시간이면 오는 거리를 먼 길로 우회하여 왔다”는 말로 한국과 러시아 교류의 어려운 현실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진작가 김지연씨는 "시대를 증언하는 이미지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며 "광복절을 맞았지반 사할린 동포는 진정 해방이 되었는지 묻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할린의 그 날을 기억하는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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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명창대회(09/23)■ 대회명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명창대회 ■ 일시 : 2023. 09.23(토)(예선.본선)10~16시까지 상황 따라 영상 심사. 소요시간 사정상 변경 가능. ■ 장소: 대구광역시 달서아트센터 ■ 대상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8세 이상 남녀. 다문화. 대통령.장관상. 준보유자 본 대회 금상제외. ■종목: 한국민요- 아리랑 ■ 참가비:3만원 장단비: 3만원(학생부는 참가비, 장단비 없음) ■ 주최.주관: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 후원: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 의회, 대구광역시 교육청, 아리랑연합회. 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전국아리랑전승자연합회, (사)국악신문 ■ 경연방법(진행 상 변경될 수 있음) 1)경연곡목: 한국민요아리랑/예선: 본선 동일곡명 가능 2)경연시간- 5분 이내 : 지정곡(대구아리랑)+자유곡(아리랑) 3) 지정곡 대구아리랑 1절 ; 사이트 국악신문사 / 대회방 클릭/ 음원 가사 다음 대구아리랑 가사.음원 지정곡 대구아리랑은 상단 우측 음원을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별첨)(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www.arirang77.net) (주)국악신문(www.kukak21.com)에서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유의사항 가. 참가자는 오전 9시까지 대회장 로비에서 경연순서 추첨바람. 나. 시상금은 통장 입금이 원칙이므로 참가자는 본인 계좌 및 인장 필히 지참 ■ 참가신청 가. 제출서류 1)참가신청서1부 (소정양식) 2)주민등록등본(원본 또는 사본)1부 3)증명사진 1매 나. 신청 (신청서 원본, 사진, 주민등록등본은 대회 당일날 제출 가능) 대면 일시에 1)신청기간 :2023년 08월 28일~09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제출. 2)신청서 교부. 문의 접수처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사무국- 대구시 중구 중앙대로447-1향촌동 동화빌딩 2층 (우)41918 : (053)424-6853, 010-2124-3710, 010-3526-6379 ■ 신청방법: 인편, 우편 이메일 접수 minyo01@naver.com *신청은 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참가비.고수비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71801182062 농협) ■ 경연방법 : 예선.본선 단심.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 포함) 단 명창부는 (예선 : 본선)을 본 경연장에서 경연해야 한다. 본인 추첨에 의해 경연순서를 결정한 후 학생부, 일반부, 단체부, 명창부, 순으로 경연하고 사회자가 경연자 소개, 경연 시간 체크는 심사위원 중 1명이(위원들이 선정)각부심사 종료 후 주최 측에서 집계후 심사위원장 결재 후 곧 바로 게시판에 경연자, 심사위원 이름, 점수 등 공개 ■ 심 사 기 준 : 본 대회 운영규정 제1~13조 "심사규정”에 의함 ■ 심 사 항 목 ( 심사표내 ): 음정, 장단, 가사, 태도(자세), 복장 등 가. 심사점수는 85~100점으로 하되 7명의 심사위원 최상, 최하점수를 제외한다. 점수를 총점제 방식이며 동점 경우에는 ①고령자, ②심사위원장 점수 순으로 결정. 학생은 고학력 학생으로 한다. ※ 대상 수상자는 2023년 09월 23일(토)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무대 특별공연 예정 ■ 2023시상계획 각종 시상 훈격별 (*변경될 수 있음) #시상금은, 기타 소득세 공제 후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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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장보고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 무용 명인부 영예의 대상 국무총리상에 송현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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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64)<br>서한우 명인의 '버꾸춤' 춤사위버꾸춤 버꾸춤은 전라남도 해안 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것을 서한우가 무대화 한 춤이다. 버꾸춤은 전라 우도 농악의 판굿 가락을 바탕으로 하는 형식의 작품으로 화려한 가락위에 몸의 호흡과 동작이 얹어져 다양하고 아름다운 동작들로 표현되고 구성 됐다. 버꾸는 농악북보다는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북으로, 버꾸에 끈을 만들어 손목에 걸고 움켜쥐어 가락을 치며 버꾸를 돌리고 차올리며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토속적이며 투박한 마당의 놀이성의 동작들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켜 개성 있는 움직임을 창출해 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역동성은 최고의 신명과 흥을 자아낸다. 복색 또한 삼색띠와 패랭이의 전통 서민복의 조화로 자연스럽고 멋스러우면서도 그 자태의 버슴새가 일품이다. 서한우 명인은 농악인으로 시작했다. 전남 고흥 농고에서 학생으로 농악단을 만들고 친구들을 끌어 모아 농악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면서, 농악인의 대부 정인삼(경기도무형문화재 제58호 고깔소고춤 보유자)선생을 만나 한국민속촌으로 상경하여 본격적 예인의 길을 걷게 됐다.특히 대학에 타악과가 따로 없던 시절 무용과를 전공, 본격적으로 무용에 심취하게 됐고, 국가단체에서 기라성 같은 예인들을 만나면서 최고의 경험을 갖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가지고 싶다는 발상에서 타악의 춤 '버꾸춤'을 복원하게 된다. 이러한 내실은 이미 1982년부터 신기남,김병섭선생에게 설장고 사사를 받으면서 타고난 예술적 기예를 더욱 다지게 된다. 1994년 03월부터 1996년 고 박병천 선생께 진도북춤 및 장단 사사했다. 2023년 대구광역시와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제34회 대구국악제에서 버꾸춤보존회 이사장 서한우씨가 버꾸춤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국에서 많은 국악인들과 일반인들이 버꾸춤을 전수 받으려는 인기도가 높다. 버꾸춤동호회도 지역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서한우(1964년, 완도 출생) 1982년 신기남,김병섭선생에게 설장고 사사 1994년 박병천 선생에게 진도북춤 및 장단 사사 1990~2006년 (재)서울예술단 무용지도위원 겸 타악감독 역임 2007~2008년 (재)국립정동극장예술단 예술감독 역임 2009~2012년 서울국악교육연구소 예술감독 역임 2017~2021년 (사)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 위원장 2015~현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예술감독 2010~현 서울국악예술단 예술감독 2010~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 2016~현 (사)전통예술진흥회 이사 2017~현 (사)우리춤협회 부이사장 2018~현 (사)보훈무용예술협회 부이사장 2023~현 (사)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2014~현 서한우버꾸춤 보존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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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국 전통춤 계승과 발전방향문화론적 시각과 미래 방안 1. 전통춤 패러다임과 계승 문제의 접근방법 문화는 시대가 변하고 사회환경이 변함에 따라 새롭게 적응하면서 변천한다. 따라서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하면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이 형성되며 춤의 양상(樣相)과 양태(樣態)도 마찬가지로 시대에 따라 변모(變貌)한다.서양춤의 변모는 고대의 의식적(儀式的)인 리투얼 댄스(Ritual Dance)로부터 중세 포크댄스(folk dance)와 코트댄스(court dance), 절제와 균형의 합일을 강조하는 18세기 클래식 발레(Classical Ballet), 꿈과 이상의 도약을 향한 19세기 로맨틱 발레(Romantic Ballet), 로맨틱 발레(Romantic Ballet)의 주관적인 형식미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창조된 모던 댄스(Modern Dance)로 변화되는 과정을 거쳐 왔다. 한국춤 역시 고대의 제천의식춤(祭天儀式舞), 중세의 종교의식춤(宗敎儀式舞), 민속춤(民俗舞), 근세의 궁중춤(宮中舞), 민속춤(民俗舞), 종교의식춤(宗敎儀式舞), 현대의 전통춤(傳統舞), 창작춤(創作舞), 외래춤(外來舞) 등 각 시대별로 주요한 패러다임(paradigm)이 존재해 왔으며, 또 각 시대별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해 구시대의 패러다임이 대체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편의상 우리는 근대이전 시대의 전통양식을 갖춘 춤들을 통틀어 ‘전통춤’이라고 하고 근대 이후에 유입된 발레와 모던댄스를 ‘외래춤(외국춤)’으로 구분한다. ‘한국춤’은 협의로 전통춤과 한국창작춤을 포함하여 말하기도 하고, 광의로 한국에서 한국인이 추는 외래춤까지도 포괄하기도 한다. 명칭도 한때는 ‘신무용’, ‘고전무용’, ‘한국무용’, ‘민속무용’, ‘전통무용’ 등으로 두서없이 부르기도 하였고, ‘무용’과 ‘춤’도 혼용하여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근대는 갑오경장 이후 서구 열강들과 교류가 시작되면서 모든 문물이 서서히 유입되고 변화양상을 보이면서 1902년 협률사의 등장으로 과거에 궁중과 기방 등에서 추던 춤들이 최초로 극장공간과 공연문화가 태동하면서 극장춤으로 시도되었다. 외국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1920년대 이후는 발레와 현대춤이 자리 잡아 가면서 전통춤과 창작한국춤과 함께 한국춤계를 주도하며 저변을 확대해갔다.이에 근현대를 거치면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전통춤의 계승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화론적 시각에서 계승문제를 접근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전통춤 계승에 관한 다양한 문제점 중에서 문화환경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제기하여 계승문제를 파악하기로 한다.① 외래문명 범람에 대한 국가사회적 대처능력 문제② 외래문화에 대한 우월주의와 전통문화에 대한 비하주의 문제③ 사제전승의 도제식(徒弟式) 전수교육의 문제④ 새로운 전통문화 창조와 발전 문제 2. 전통춤 현황과 접근배경 1) 전통춤 종류와 무형문화재 지정종목 현황 한국의 전통춤도 시대변천에 따라 부침(浮沈)을 계속하면서 현대까지 전승되었다. 이상은 전통춤 분류와 몇몇 종목의 예시일 뿐이고 근현대로 전승한 궁중춤 50여종, 무당들의 무구춤 300여종, 재인청춤(화성 50여종, 안성향당춤 40여종)과 전통예인들이 전승한 춤(한성준 80여종, 김인호 30여종, 김덕명 20여종) 등등 정병호 정리 370여종을 포함한 필자 조사 1000여종의 전승춤 등 수없이 많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종목은 강강술래(8호, 소리춤), 진주검무(12호), 승무(27호), 승전무(21호), 처용무(39호), 학연화대 합설무(40호), 태평무(92호), 살풀이춤(97호) 등 8종이며,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종목은 한량무(서울45호), 살풀이춤(서울46호), 동래학춤(부산3호), 동래고무(부산10호), 동래한량춤(부산14호), 승무·살풀이춤(경기8호), 안성향당무(경기34호), 고깔소고춤(경기56호), 승무(대전15호), 입춤(대전21호), 살풀이춤(대전20호), 승무(충남27호), 살풀이춤(대구9호), 호남살풀이춤(전북15호), 한량춤(전북44호), 호남산조춤(전북47호), 예기무(전북48호), 진주한량무(경남3호), 진주포구락(경남12호), 진주교방굿거리춤(경남21호), 범패와 작법무(인천10호), 날뫼북춤(대구2호), 수건춤(18호), 진도북춤(전남18호), 화관무(황해4호), 평양검무(펑남1호), 부채춤(평남3호) 등 27종이 있다. 그밖에도 중국 동북3성 등지에서 전승되는 조선족춤 중에도 많은 춤종목이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승하고 있다. 즉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선족농악무(象帽舞、乞粒舞)를 비롯하여 길림성의 조선족아박무(牙拍舞, 안도현), 조선족부채춤(연변주), 조선족칼춤(도문시), 조선족원고무(도문시), 조선족학춤(안도현), 조선족접시춤(훈춘시), 조선족장고무(도문시), 조선족손북춤(手鼓舞, 도문시), 조선족방치춤(棒槌舞, 도문시), 조선족상모춤(연변주, 국가급), 조선족삼노인(화룡시), 조선족탈춤(도문시), 조선족칼춤(연변주), 조선족찰떡춤(떡메춤 打糕舞, 연변주), 요녕성의 조선족농악무(农乐舞, 乞粒舞, 본계), 조선족탈춤(철령), 흑룡강성의 조선족접시춤(碟子舞, 감남현), 조선족물동이춤(顶水舞, 목단강시), 조선족아박무(牙拍舞, 해림시) 등 20여종이 지정되어 있다(2012년 목록). 2) 전통춤 계승문제의 접근배경전통춤 계승문제를 분석하는 도구로 <문화의 5대 특성>과 <문화인류학적 3대 시각>에서 전통춤의 계승문제를 분석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는 발전방향을 제시하기로 한다. 현대생활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문화(culture)’는 학습성(후천성), 공유성, 축적성, 변동성(다양성), 전체성(통합성) 등 5대 특성(속성)을 가진다.① 학습성(후천성): 인간의 문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된다는 것이다. ② 공유성: 인간은 서로 공통된 행동과 생활양식, 즉 서로 고유한 문화를 공유하게 된다.③ 축적성: 문화는 서로 발달하고 상호작용하며 축적되면서 진보하게 된다.④ 변동성(다양성): 축적되는 문화를 통해서 항상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변동하여 발전한다.⑤ 전체성(통합성): 문화는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비슷하게 연관되어 통합성을 지닌다. 또한 문화인류학의 문화에 대한 시각에는 ‘총체론적 시각(holistic perspective)’, ‘상대론적 시각(relative perspective또는 cultural relativism)’ 그리고 ‘비교론적 시각(comparative perspective)’이 있다(한상복 외, l985). ①총체론적 시각(holistic perspective) 문화는 생활양식의 여러 측면, 즉 정치, 경제, 법률, 가족, 친족, 종교, 예술, 관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그 민족의 생활관습이라든가 사고방식, 생산양식, 인간관계, 신앙생활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그 문화와 관련된 많은 항목들과 총체적으로 연관지어 설명해야 의미관련(relevance)을 좀 더 명확하고 본질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승무는 언제, 어디서, 누가, 왜, 어떻게, 무엇으로 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야 하는데 흔히 춤사위와 계보 수준에서 머물면 그 춤의 총체적인 면을 알 수가 없이 춤동작만 하게 된다는 것이다. ②상대론적 시각(relative perspective, cultural relativism)타문화를 자신의 문화와 대등한 입장에서 사회적 맥락과 그 민족의 생활사(life history)를 이해하려는 것으로 타문화를 함부로 평가 비하하거나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자세이다. 어느 민족의 문화이건 각기 역사와 가치, 신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타문화에 대해 편견이나 ‘자민족중심주의(문화국수주의, ethnocentrism)’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은 ‘문화적 상대주의(cultural relativism)’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화는 아무리 미개민족의 하찮은 민속춤이라 할지라도 예술적으로 뛰어난 발레와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거나 자기 민족춤은 우수하고 타민족춤은 열등하다는 시각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그동안 근현대기를 지나면서 한국전통문화를 우월하게 놓거나 비하하는 수많은 사례를 겪으면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통춤에서도 한국과 여타 아시아국의 춤에 대해 비교우위나 비하의식이 남아있고, 무형문화재 지정춤과 비지정춤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추종과 외면현상으로 수많은 춤들이 소멸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흔히 궁중춤은 품격이 있고 민간춤은 저급하다는 시각과 문화재 지정춤은 우수하고 비지정춤은 열등하다는 시각은 그릇된 태도이며 다같이 소중한 한국전통춤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③비교론적 시각(comparative perspective)비교론적 시각은 두 지역 이상의 민족이나 지역의 문화를 비교 연구하여 유사성 또는 공통점과 상이성을 명확히 규명하여 ‘보편화(普遍化, generalization)’하고 ‘특정화(特定化, specification)’하는 것이다. 즉 인간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일반화(一般化)’하는 관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영숙살풀이춤(재인계, 서울중부지역)과 이매방살풀이춤(기방계, 호남지역), 김숙자살풀이춤(신당계, 경기남부지역) 등의 보편성과 일반성, 지역성, 공통성, 상이성 등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3. 전통춤 계승의 문제점 1) 문화환경적 관점에서 본 문제점 문화환경적 관점에서 볼 때 전통춤은 이러한 특성에 맞게 잘 전승하고 있는지 파악해 볼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전통춤 계승에서 나타난 문제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외래문명 범람에 대한 국가사회적 대처능력 문제 –정책과 여과능력 부재 국권마저 상실했던 근대시기에 아무런 대응과 여과 없이 일본을 통해 서구문명이 유입되었다. 1926년 이시이바꾸(石井漠)을 통해 서구 현대무용이 유입되었고, 최승희, 조택원들이 제자로 일본유학을 다녀와 한국무용계를 주도하였다. 미국을 위시하여 유럽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레와 현대무용이 유입되어 한국무용계에는 한국무용(전통춤 포함), 현대무용, 발레의 삼분법으로 대학무용학과가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② 외래문화에 대한 우월주의와 전통문화에 대한 비하주의 문제- 열등주의와 사대주의 19세기말 갑오경장(1894)으로 구시대적 문물제도를 버리고 서양의 법식을 본받아 새 국가체제를 확립하려는 개혁을 기점으로 근대화는 점차적으로 정착되어갔으며, 한편에서는 한국 사회의 내재적 사정을 반영한 측면을 중시하였고 그것은 민족적 자각의 발로가 되어 민족주의가 발현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신문화의 유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힘입어 ‘신무용’이 ‘예술’로 인정되면서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나 전통시대의 춤을 ‘비예술(非藝術)’로 기녀나 무당이나 민간인들이 추는 낡고 촌스런 문화로 무시하는 경향도 팽배하게 되었다. 한편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민족주의의식이 깨어나 최남선, 손진태, 송석하 등의 민족주의자들이 민속문화를 연구하고 민족자각 의식을 일깨우는 노력을 하였고, 신무용에 대응하는 전통춤을 발굴하고 무대화하는 노력도 미약하나 발현되기도 하였다. 1902년 협률사와 1907년 광무대 등에서 재인청출신 김인호와 뒤를 이은 한성준 등이 전통춤의 무대화를 위해 기녀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지도하여 무대에 지속적으로 올리고 정립하였다. ③ 사제전승의 도제식(徒弟式) 전수교육의 문제-원형전수와 폐쇄적 교육 한국의 전통적 교육방식은 도제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예능분야 역시 스승의 독창적 비법을 전수받아 구전심수(口傳心授)로 계승하였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똑똑한 제자들은 스승의 기법을 배우고 자기개발을 통해 더욱 문화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발전시켜나갔다. 그런데 무형문화재법이 제정된 이후로는 ‘원형전수’라는 미명하에 스승의 기법을 한 치라도 변화시키면 위법이라고 하여 문화의 발전지체 현상 속에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매방 승무와 살풀이춤을 순서 하나라도 틀리면 큰 죄를 짓는 국가문화적 구조 속에 살고 있다. ④ 새로운 전통문화 창조와 발전 문제 –창조적 계승의 원천봉쇄 해방 후에는 더 개방적이어서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외래문화가 직수입되어 이전보다 수용과 대응문제에서 여전히 갈피를 못 잡아 왔다. 전통문화의 위급상황이 되니 극약처방으로 1962년 문화재보호법(법률 제961호)을 시행하게 되어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을 무형문화재 춤종목으로 지정하여 국가적 보호아래 보존 전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50여 년 동안 문화재보호법에 안주하여 특혜를 누리면서 지내왔지만 지정되지 못한 수많은 전통춤들은 반대로 더 소외되고 인멸되는 비극을 잉태하였다. 게다가 ‘원형보존’이라는 무형문화재법의 지시를 거스를 수 없어 일방적 전수만이 지속되면서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다. 변화해가는 현대문화와 세계화에 더욱더 멀어지고 대한민국시대의 전통춤을 창조해내지 못하는 편식과 전통문화적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다. 2) 제도적 관점에서 본 문제점 ① 무형문화재 제도 지정당시의 문제-전통문화의 소멸위기-국가관리 전통문화의 위급상황이 되니 극약처방으로 1962년 문화재보호법을 시행하게 되어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을 무형문화재 춤종목으로 지정하여 국가적 보호아래 보존 전승하게 되었다. 결국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대 국제정세의 서세동점(西勢東占)과 근현대화로 인한 ‘전통문화유산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려는 시급성 때문이었다. ② 무형문화재 제도 현재의 문제-‘원형’보존의 박제화-‘전형’ 개념도입현재는 ‘문화원형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상 전승과 평가의 기준이 되는 ‘문화원형 실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불확실하고 애매한 것이다. 원형(原形)과 원형(原型)은 있긴 있으나 고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문화의 속성은 원형질(原形質)은 있으나 형태(形態)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가변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무형(無形)문화재인 것이다. 문화원형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해마다 변화된 형태를 남기면서 ‘성장(成長)하는 생명체(生命體)’와 같은 것이다. 시간의 흔적은 있으나 고정된 형태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최소한의 ‘시형(時形) 또는 시형(時型)’을 파악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지 50여년이 지나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보존전승이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비지정문화재의 무관심과 소외현상도 심화되는 역기능도 나타나고 있으며, 지정종목도 ‘원형전승’이라는 굴레에 사로잡혀 퇴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어서 2015년 다시 ‘무형문화재법’이 제정되면서 ‘원형(原形)’논리에서 ‘전형(典型)’으로 그동안 지나치게 박제화 되었던 무형문화재의 발전변모의 가능성을 담보하면서 유네스코 무형유산 운영기준과 연계한 법안으로 시행하기에 이르렀다.근본적으로 전통시대의 문화 변동은 극히 제한적이거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느슨하고 장기적인 변화였다. 이러한 정적인 문화환경에 살아온 한국인은 근대 서구문명의 범람과 현대화 과정에서 동적인 문화변동에 대처능력도 미흡했고, 보수적인 시각으로 개혁에 미온적이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도제식으로 똑같이 재현하는 방식으로 전수받아온 장인정신은 변화를 부정하고 자연발생적이고 수동적인 전승에 안주하여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일각의 전승 성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4. 전통춤의 미래 발전 방향 1) 전통춤에 대한 문화론적 발전 방향① 문화에 대한 3대 시각인 '총체론적 시각(holistic perspective)', '상대론적 시각(relative perspective)' ,'비교론적 시각(comparative perspective)'을 견지해야 한다. 특히 '상대론적 시각(relative perspective)'으로 1000여종에 이르는 비지정 춤에 대한 관심과 전승에 지정춤과 동격으로 전승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화, 무대화, 전승력을 키워야 한다. ② 문화의 5대 특성인 학습성(후천성), 공유성, 축적성, 변동성(다양성), 전체성(통합성) 등의 입장에서 발전시킨다. 특히 변동성(다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이제는 ‘원형’보다는 ‘전형’의 개념으로 발전적인 방향모색이 필요하다. 전형개념에는 ‘원형’과 ‘발전’이라는 두 가지가 존재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최초 전수 당시의 춤을 기본으로 간직하며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발전적인 노역을 경주하는 이중적이고 양면적 전승이 필요하다. 이것이 또한 축적성이며 역사성이 되어간다. 2) 전통춤에 대한 원론적 발전 방향 ① 삼원적(三元的) 전승방향 국제로 시야를 넓혀 한국과 가까이는 한중일, 그리고 세계라는 차원에서 볼 때 결국 삼원적(三元的) 성격을 띠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즉 한국의 전통춤을 원형대로 지켜나가는 일(원형적 전승), 전통춤을 현시대에 맞게 발전시켜나가는 일(발전적 전승), 세계가 하나로 집약되고 가까워지는 현대사회에 세계춤과 함께할 수 있는 예술춤을 창조해 나가는 일(창조적 전승)이다. ② 세계화 방향 지금까지 전통문화는 「토착화」에 주력했다면 이후는 세계적인 「보편화」가 과제이다. 소멸되던 전통춤은 일차적으로 한국화(韓國化)작업이었다. 글로벌시대에는 세계화가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대세이다. 주체성이 ‘국내적’(한국문화, 한국춤)이라면 세계성은 ‘국제적’(국제문화, 국제춤)이다. 주체성이 자기를 지키는 ‘보수’라면 세계성은 자문화와는 별개로 타문화를 받아들이는 ‘개방’이다. 또 문화논리로 보면 주체성은 ‘전통성, 수구성, 독창성’이고 세계성은 ‘외래성, 통합성, 전파성’에 비유된다. 즉 주체성(국내문화)과 세계성(국제문화)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두 명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상반관계’가 아니라 ‘상호관계’에서 출발해야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문화수입이 문화수출보다 비중이 더 컸다. 그러나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여태 밑지며 살아왔다. 남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만 급급했지 우리문화를 세계시장에 내세우는 노력은 미흡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비로소 ‘한류문화, K-culture’(K-pop, 한국음식, 화장품, 드라마 등)가 세계무대에 전파되기 시작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전통춤이 국내적으로 스포츠댄스, 힙합 등에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는 일과 더불어 ‘한류춤, K-dance’로서 세계무대로 지평을 넓혀 나가야 한다. ③ 대한민국시대 신전통춤의 창조 노력 5천년의 한국 문화사에서 전통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도자기문화를 살펴보면 선사시대 토기에서 고려시대 상감청자를 거쳐 조선시대의 백자기로 창조하여 찬란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였다. 전통춤도 시대별로 다양한 춤들이 창조되고 전승되었다. 근세말 효명세자는 20종의 궁중춤을 창조했다. 김인호와 한성준은 100여종의 전통춤을 정립하여 전승시켰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국무용가들은 대한민국시대 전통춤을 창조 또는 재창조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조선시대나 근대의 과거춤에 매달려 미래춤을 창조하는데 소홀히 했다. 우리보다 북한은 전통춤은 무시했지만 민족적인 색채를 띤 새로운 민속춤을 부단히 창출했다. 물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가 전통고수에 매달리는 동안 북한은 재창조에 매달렸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신전통춤, 재창조춤 등을 지속적으로 창조해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김백봉 부채춤은 세계무대에서는 한국민속춤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통춤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경향이다. 이러한 신전통춤들이 쏟아져 나와야 미래국가시대가 도래했을 때 대한민국시대에 찬란한 전통춤들이 창조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문화(춤)는 생명체는 아니지만 생명력(전승력)을 지니고 진화하며 오랜 동안 전승하게 되는데 문화의 속성에서 벗어나면 소멸된다.” -이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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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무 "마지막 궁중무희 정소산"정소산(1904~1978)은 궁중무희 마지막 세대로, 대구 근대한국무용사에서 대구 전통무용의 기반을 다졌다. 1904년 대구 중구 동성로3가 12에서 정사윤과 박난파의 13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어머니 박난파는 한때 약방 기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정소산의 소질을 일찌 발견하고 5세였던 정소산을 당시 명무였던 채희로부터 처음 춤을 배우게 했다. 6세쯤에는 대구시 기생조합 김수희 조합장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부산의 봉래권번, 수원의 화인청에서 머물다가 17세에는 대정권번에서 지냈다. 19세 때는 당대의 명인으로 손꼽힌 하규일에게 본격적으로 법무를 익힌다. 23세 때는 한성준으로부터 승무를 사사한다. 그후 정소산은 조선권번, 달성권번 등 권번에서 춤을 지도하고, 숙명여고 무용교사를 지냈다. 1967년 정소산은 포구락, 무고, 검무 등의 궁중무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심사에 오르면서 ‘정소산’이라는 이름 석자가 널리 알려졌지만 무슨 연유인지 심사에서 탈락했다. 한평생 전통춤 외길을 걸어오며 우리 예술의 전승과 보존에 힘써 왔다. 비록 자신은 문화재가 되지 못했지만 제자 백년욱이 ‘정소산류 대구흥춤’으로 2015년 대구시무형문화재 제18호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살풀이춤으로 불리는 이 춤사위는 전통춤의 특징인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춤이다. "1900년대 근대무용사의 현장에서 신무용의 거센 바람 속에 궁중무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전통의 맥을 전승, 보존하며 대구 근대무용사의 맥을 이어온 선구자이며 산증인이다."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춤비평가)의 ‘근대 전반기 대구지역 춤의 전승 인맥(人脈) 고찰’논문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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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손양희 명창 여섯번째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완창발표회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후보 손양희 명창의 완창 발표회가 8월15일 사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손양희 명창은 10세에 국악계에 입문하여 17세(1985년)에 판소리에 입문하였고, 사천읍에서 故 선동옥(1936~1999년)선생님께 본격적으로 지금까지 38년째 각종 공모사업, 기획공연 및 판소리 전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는 ‘후보’자라는 수식어를 떼어내고, 예능보유자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경상남도의 유일한 판소리 예능보유자였던 故 선동옥 선생이 타계한 이후, 예능 보유자의 부재가 25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이번 완창발표회는 문화재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 손명창은 이번 완창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경상도는 장기간 판소리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부재로, 타 지역에 비해 판소리 관련 문화가 열악한 현실이다. 열악한 판소리 문화를 타파하고, 세계인류문화유산이자 우리 국악의 꽃인 판소리를 더 융성하게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점차적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도 지리산 자락에서 보름간 '판소리 하계캠프'를 제자들과 28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故선동옥선생님과의 산공부의 기억을 회상하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완창발표회는 (故)선동옥 선생님께 공손히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손양희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완창발표회는 1999년, 2006년, 2021년, 2022년 3월, 2022년 4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한편 손명창은 2017년 제28회 대구국악제 명창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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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부산, 대구’ 개최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부산, 대구(이하 청공축제)’가 7월 10일~17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경북 영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9월 4~9일 부산 BNK부산은행 조은극장, 9월 11~16일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청공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로 진행되며 △극단 살뮈의 디바이징 씨어터 ‘지수가 누구야’ △극단 디아코노스의 실시간 탈출극 ‘5=1’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의 댄스 씨어터 ‘Do It Now’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지수가 누구야’는 배우가 어떤 태도로 청소년극을 창작하고 동시대 청소년을 만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다. ‘5=1’은 방 탈출을 소재로 주 관객층인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극중 시간과 현실 시간을 동기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대사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적 비트와 춤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또 부대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각각 예정돼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예술의 다양한 창작 방법론과 지역별 공연예술의 현황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공연예술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청소년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청공축제는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영덕·부산·대구를 시작으로 지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양질의 공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청공축제는 이번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고자 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티켓 예매는 청공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6년 제1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를 주관하면서 운영위원회가 발족했고, 2019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 설립을 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청공축제)’는 상대적으로 척박한 우리나라의 청소년 공연문화예술을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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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강 명인, '팔도강산 아리랑' 독주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이생강(86세) 명인이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만파식적 연주 81주년-죽향(竹香)'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제목 '만파식적'은 신라시대 전설로 전하는 신비스러운 피리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나으며, 가뭄이 들면 비가 오고, 장마 때는 비가 개며, 바람이 불 때는 그치고 물결이 평온해졌다. 그리하여 이 이름을 만파식적이라 하여 역대 임금들이 보배로 삼았다고 하는 내용이 있다. 이번 공연은 대금산조 전승 교육사 이광훈과 이수자(조계동, 최명호, 전기도, 문철오, 천희영, 류강빈), 전수교육생(이종환, 김기성, 신지후, 임정현, 최윤혜, 한창희, 변상엽, 강성부, 윤진무, 강병하, 장재혁, 이범영, 김보민)이 이생강류 대금산조 합주로 막을 연다.이생강 명인은 전국에서 불리는 지역 아리랑을 선정하여 엮은 '팔도강산 아리랑'(장고:최명호)을 독주로 선보인다. 퉁소 독주로 '퉁소 시나위'(장고:천희영) 도 들려준다.특별출연으로 한국 무용가 정명자가 '살풀이춤'을 선사하며,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이수자 홍순이가 '권명화류 소고춤'을, 오만종이 '임이조류 한량무'를 각각 선보인다. 휘날레로 이생강 명인이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독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무 예술감독은 김정민, 사회는 양재열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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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의 발족식(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는 지난 28일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동안 2007년 강혜숙 국회의원의 ‘전통공연예술진흥법’ 법률안 발의, 2017년 김두관 국회의원의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 2020년 9월 2일 임오경 의원의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 2020년 9월 9일 ‘국악진흥법안’이 발의 되는 과정을 거쳐서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인이다. 이 위원회는 동 법의 시행까지의 정책을 입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구성한 것으로, 이용상 이사장은 박상진(동국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상임고문, 위원, 간사를 임명하였다. 참석자는 이용상(이사장), 윤창규(국악협회 고문), 박상진(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민(전 문화재 전문위원), 이지영(서울대 교수), 송미숙(진주교대교수), 김선옥(이화여대교수) 김상연(전남대 교수), 박정곤(상임이사) 이선(이사) 하응백(국악평론가), 유영대(전 국악방송 사장), 우종양(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이희병(노원전통문화관장), 정회천(전북대 교수),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15인이다. 이용상 이사장은 "국악진흥법 관련한 연구에 매진한 박상진 교수가 맡아야 한다”고 추천하여 전원 일치로 선출하였다. 박상진 위원장은 "국악진흥법이 제정 발표되었으나 보전 ‧ 전승의 역할에 대한 성공적 모델인 국립국악원을 거울로 삼고, 한편, 계승 ‧ 발전이라는 교육과 대중성, 그리고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악진흥법과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한 성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악인을 통합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하면서 국악인들의 일치단결을 호소했다. 또한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잘 정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상 이사장은 국악진흥법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악협회 회원 및 국악인과 동호인 등 약 50만명의 국악인들을 한마음으로 모으고, 극악진흥법의 성공을 위해 재정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회는 다시 전문가 T/F팀을 구성하여 국악진흥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책 추진을 위한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문광위원회, 문화재청, 국립국악원과의 원활한 교류는 물론 소통의 시스템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법안 통과 직후인 지난 6월 30일 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회장 임웅수)의 결성에 이은 두 번째 관련 위원회 발족으로 기대가 되는데, 위원으로 참가한 한상일 감독은 "두 위원회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힘을 모아 민속음악계의 중요 현안을 시행령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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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제2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08/28동영상심사)(09/16)(민요/판소리)■취지: 삼국유사를 집필하신 보각국사 일연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 향가 전통문화인 전통음악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신진전통음악인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다하며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권위 있는 전통음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자 함. ■주최: '대한불교 조계종-인각사' ■주관: H art factory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 조직국 ■후원: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대구광역시청, 군위군, 대구광역시교육청, 문화재청, 홈센타홀딩스, 보광산업 ■행사 개요 ■경연부문 및 경연방법 ■참가 신청 방법 ※ 참가신청 주소 참가신청 블로그 - 네이버 검색창 [제2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 검색 블로그 https://blog.naver.com/ingaksa7587/223160571010 참가신청서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MzA4ODI3NjAtZTRhOS00NDc3LWIwY2ItZThmNzk3NTY1NWU3&sourceId=urlshare ■예선 참가 신청 유의사항 ■본선 일정 본선 일정은 추후 합격 메세지와 함께 전송됩니다. ■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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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 20주년 기념 골든 보이스 시리즈Ⅲ, 테너 콘서트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중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명규와 노성훈, 심윤성, 차경훈, 최요섭, 최호업, 하석배 등 지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 피아니스트 박선민과 서인애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주디타’, ‘리골레토’, ‘팔리아치’,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 속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돼 있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라며 "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운 테너들의 힘찬 목소리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공연”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110분가량 진행될 ‘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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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해의 '판소리와 만나는 인문학' 달서구 퇴근길 인문학대구시 달서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평일 낮 시간대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달서희망인문극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오는 18일과 9월 1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오는 18일에는 오정해 국악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 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우리 고유의 소리 판소리와 함께 들어본다. 9월12일에는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 '재수사' 등을 집필한 장강명 소설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달서희망인문극장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희망인문극장 운영으로 구민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퇴근길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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