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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법국국악상' 후보 3인, 심사종로 국악로 지킴이 김뻑국(김뻑꾹예술단) 단장 2주기를 맞아 뜻있는 국악인들의 발의로 ㈜국악신문이 주최하는 제1회 ‘김법국국악상’ 제정에 따른 첫 수상자에 대한 심사가 12일 인사동에서 열린다. 이 상의 취지는 1970,80년대 군부대 위문공연과 노인위안 무료공연 300회라는 기록으로 ‘국악 봉사’ 실천과 ‘정선아리랑전수소’ 운영 등으로 강원도 민요와 재담을 보급한 공적의 김 단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국악신문 측은 일반적으로 제자들에 의한 스승 추모에만 목적을 둔 국악상과는 다르게 국악을 통한 봉사정신을 기리는 상을 주목하여 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후보 3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다. 수상 결정자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고, 특별공연과 음반 제작을 지원 받는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의무도 부여된다. 하나는 향후 이 상의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안정적 수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활동해야 한다. 둘은 년 2회 이상 ‘국악 봉사’ 공연 등 활동을 해야 한다. 셋은 김 단장의 추모사업에 기여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이다. 심사의 주안은 바로 이 세 요건의 수용, 실천 능력 검토이다. 심사위원은 이재옥(한연연회 회장) 이동희(농민문학관 관장) 김중현(국립민속국악원 원장) 김지연(국악신문 이사), 김경순(국악방송 작가)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이상 6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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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예술상 시상식…국악·문학·미술 9명 수상광주시는 22일 시립미술관과 공연마루에서 광주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열어 국악, 문학, 미술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술상 시상식에서는 허백련상 본상은 박문종(동양화가)씨, 특별상은 김형진(전업 작가)씨가 수상했다. 오지호상 본상은 송필용(서양화가)씨, 특별상은 임용현(미디어아트 작가)씨가 차지했다. 공연 마루에서는 국악상과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임방울 국악상 본상 모보경(전북도립국악단 교수)씨와 특별상 김승호(김승호국악연구소원장)씨가 수상했다. 박용철 문학상 서용좌(소설가)씨, 김현승 문학상 이돈배(송원대 명예교수)씨, 정소파 문학상 서연정(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장)씨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 문화예술상은 문학, 미술, 국악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공적을 남긴 인사를 선정해 해마다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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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명창으로 불리는 김옥심전설적인 비운의 명창으로 불리는 김옥심(1925~1988)은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주수봉으로부터 잡가·시조·가사를 배웠으며, 조선권번 선배인 이진홍에게서 잡잡가를, 김영윤에게서 양금을 배웠다. 옥구슬 굴러가는 타고난 목소리로 민요계를 평정하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성악부 1위, ‘제1회 세종대왕 국악상’ 경서도창 1위 등을 차지했으며, 1968년 안비취·묵계월·이은주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인간문화재 후보로 올랐으나, 최종 선정 과정에서 돌연 탈락했다. 이후 후진 양성에 힘써 남혜숙·유명순을 비롯, 최영숙(현 서울시 인간문화재)·이금미·한진자·김광숙(현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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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3회 박헌봉 국악상 추천·신청 접수산청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와 ‘제13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후보를 추천·신청 받는다고 9일 밝혔다.박헌봉 국악상은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국악 창작과 연구, 예술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특히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국악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 온 국악인들의 업적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제13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후보 추천·신청은 오는 16일까지로 우편접수나 이메일로 가능하다.우편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370길, 201호 기산국악제전위원회’로 이메일은 ‘kugakfam@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제출서류는 국악계 저명인사 추천서, 이력서, 업적 증빙자료 등이다.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산청군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은 9월 22일 기산국악제전에서 이뤄진다.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과 박헌봉 국악상 상패가 수여된다.자세한 사항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02-564-0269)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박헌봉 국악상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가야금 명인 이영희 선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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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55)<br> 이매방 명인의 '살풀이춤' 춤사위살풀이춤 살煞 또는 액厄을 예방하거나 풀기 위한 무속에서 나온 제의적 성격의 춤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한말 신분제의 폐지로 무인(巫人)들이 무업(巫業)을 버리고 그중 일부가 기방(妓房)에 모여들면서 감상을 위한 예술춤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살풀이춤은 무속춤으로 출발해 재인이나 기생 등 예인에 의해 기방예술로 자리 잡았으며, 근대 이후에 무대화를 거치며 장르화 된다.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恨)이지만, 단순히 슬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희와 신명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이중 구조의 인간적 감정을 표현한다. 따라서 한의 감정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승화의 길로 접어드는데, 맺고, 삭히고, 움켜 안는 등의 소극적인 정서와 포용하고, 풀어내고, 떨쳐내는 적극적 정서가 서로 교차하며 발전해 간다. 이매방 명인은 한국 전통춤의 거목이자 승무, 살풀이춤의 명예보유자이다. 전라남도 목포의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대까지 무(舞)업을 이어왔으며 광대 출신으로 권번 기생을 가르쳤던 할아버지 이대조에게 7살 때부터 6년간 검무, 승무, 법무 등을 배웠다. 이후 박영구에게 승무와 북을, 이창조로부터 검무를 사사했다. 목포공고 졸업 후에는 군산 영화동, 서울 창신동, 아현동 등에 무용 연구소를 개관하고 1940년대부터 전승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1950년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 73년 전통춤 학원인 이매방무용연구소를 열고 춤을 가르쳤다. 1980년대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와 활동을 이어나갔다. 80년 넘게 전통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명인은 생전 입춤, 검무 등 19종류의 춤을 선보였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1987), 제97호 살풀이춤(1990)의 명예보유자로 두 가지 명예를 보유한 사람은 이매방 명인이 유일하다. 생전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공연을 하며 한국 춤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매방(李梅芳)(1927-2015). 전라남도 목포 목포공립공업학교 졸업 1996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1993 인간문화재진흥회 부회장 19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15년 은관문화훈장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2004년 임방울 국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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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53)<br> 김천흥 명인의 '춘앵무' 춤사위춘앵무 19세기 초 조선 순조(純祖) 창작된 궁중정재의 하나로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해 지은 춤이다. 버드나무 가지에서 맑게 지저귀는 꾀꼬리의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궁중 대잔치 때 화문석 하나만 깔고 한 사람의 무기(舞妓)가 그 위에서 주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무산향과 더불어 궁중무용의 유일한 독무다. 춘앵무는 지극히 절제된 춤을 추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심소 김천흥은 1909년 한성부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고, 정동보통학교를 졸업 후 1922년에 이왕직 아악부 아악사양성소 2기생으로 입소했다. 1923년 순종황제 오순탄신연에 무동으로 참가하여 '조선의 마지막 무동'으로 불렸다. 해금을 전공, 양금을 부전공으로 하여 1926년에 졸업하였다. 그는 1940년까지 이왕직 아악부에 근무하며 아악수, 아악수장을 역임했다. 궁중정재의 대가로 통했으며,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평생 후학을 양성했다. 민속무용에도 일가를 이루어 살풀이춤, 승무로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2007년 99세로 타계하기까지 국악계의 대원로로 활동했다. 만년까지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이애주, 인남순 등 제자들을 지도했고, 중요한 사승 인맥 중 한 사람이 한성준이다. 궁중무용은 정악 거문고의 대가였던 이수경에게서 배웠으며, 권번 재직시절에는 탈춤과 같은 민속무용을 배우는데에도 주력하여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겸전했던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그 때문에 살풀이춤이나 승무로도 제법 많이 무대에 섰다.장기는 '처용무'와 궁중 정재 가운데 독무인 '춘앵전'이다. 춤에만 능했을 뿐 아니라 정재 전반의 구성에도 탁월한 면모를 보였는데, 특히 창사(唱詞)도 잘했다. 담백한 창법으로 부르는 그의 창사는 일품으로 꼽힌다. 김천흥(1909~2007) 2006.03~2007.08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명예보유자 2006.03~2007.08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명예보유자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이왕직 아악부 아악수장(1922년~1940년)대한국악원 이사(1945년~1950년)국립국악원 원로사범(1951년~2007년)대악회 이사장(1973년~1993년)대한민국 예술원 회원(1978년~2007년)무형문화재예술단 단장(1983년~1993년)심재 정악단 창단 고문(2004년)문교부 문화보존위원회 위원국립국악원 예술사국립국악원 국악사서울특별시 문화위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강사경희대학교 강사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수상2001년 금관문화훈장 1997년 방일영 국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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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의 참스승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미향아트컴퍼니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국악인의 참스승 故박송희 명창을 기리는 공연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을 2023년 5월 14일 오후 5시 30분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을 시작으로, 2022년 '국악인의 참스승! 박송희 선생님과의 적벽가 동행 : 계승 – 적벽가', 2023년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까지 매년 5월 故박송희 명창을 추억하고 가르침을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故 박송희(1927-1917) 명창의 생전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지난 2008년 故 박송희 명창의 스승 故 박록주(0905-1979)명창 탄생 기념공연 '춘미 박록주 탄생 103주년 기념 한마당 어울림'에서 부른 ‘인생백년’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가 ‘인생백년’은 故 박록주 명창이 남긴 글에 故 박송희 명창이 곡을 붙여 만든 것으로, 故 박송희 선생이 공연 전 언제나 스승을 생각하며 부른 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故 박송희 명창의 제자 채수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사)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과 제자 모임인 ‘채수정 소리단’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판소리 ‘흥보가’와 남도민요를 다채로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채수정은 "故 박송희 선생님은 엄격하시면서도 자애로운 분이셨다. 판소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90세에 작고하시기 직전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셨다. 이런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신 것은 큰 영광이며, 나 역시 제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스승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되며, 전석 초대로 미향아트컴퍼니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전화: 010-5175-2835) 故 박송희 명창은 일제강점기 1927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출생, 2017년 작고했다. 생전 '최고령 판소리꾼'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떨쳤다. 10대에 성차옥 명창을 사사해 국악에 입문한 후, 박영구, 박동실, 정응민, 안기선, 조상선, 김소희, 박록주 명창 등을 사사했다. 동일창극단, 임방울협률사, 여성국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50대부터는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여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제13회 동리대상, 2006년 문화훈장 은관, 2010년 제17회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했다. 2010년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국악방송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국악계 제1회 참스승으로 선정되었다. 채수정소리단은 故박송희 명창의 제자 채수정의 제자들이 2021년 결성한 단체로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전통성악 전공자로 구성되었다. 채수정 명창을 중심으로 판소리, 민요, 씻김굿 등 다양한 전통성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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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51) <br> 이애주의 명인의 '승무' 춤사위승무 승무는 우주가 열리면서 생명이 태어나 자라고 성숙하고 열매 맺은 다음 다시 제자리로 회귀하는 생명 본성의 근본을 형상화한 춤이다. 승무에서 춤 이름에 나타난 ‘승’의 의미는 소승小乘을 넘어선 대승大乘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 자신을 포함한 온 중생, 우리 모든 사람들을 뜻하여 인간의 춤, 우리들의 춤이라는 큰 의미의 보편성을 갖고 있으며 춤에 불교의 고깔과 가사·장삼이 차용되어 승무라는 이름으로 정립되었다.춤은 사람들이 살면서 움직여지던 몸짓이 토대가 되어 나왔듯이 승무 또한 우리가 대대로 살아왔던 삶의 몸짓에서 그 골격이 세워졌다고 할 수 있다. 고대 부족국가시대부터 하늘을 숭배하고 제의를 지내던 몸짓, 수렵과 사냥의 몸짓, 농사의 몸짓 등이 그것이다. 예를 들면 지신을 밟고 씨를 뿌리는 모습, 김매고 추수하는 움직임에서 승무의 가고 오는 발놀림이라든지 장삼을 뿌리고 앉는 사위 등이 서로 일맥상통하고, 울러 메고 타작하는 모습 등이 승무에서는 어깨에 메고 흩뿌리는 춤사위로 나타난다. 이애주 (1947-2021) 서울 출생 1954년 김보남(1912~1964) 선생 입문 1970년 한영숙(1920∼1989) 승무 사사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2017년 제7회 박헌봉 국악상 2013년 옥조근정훈장 2003년 제7회 만해대상 예술부문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전통춤 4대명무 한영숙상 수상 2020.03~2021.05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2019.09~2020.03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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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월 명창에 방일영국악상경기명창 묵계월(墨桂月·83) 선생이 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이 주관하는 제11회 방일영 국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921년 서울 출생인 묵 명창은 1975년 안비취, 이은주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로 지정돼 이 분야 일인자로 활약해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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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방일영 국악상에 이생강씨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안병훈)이 주는 제12회 방일영 국악상 수상자로 대금 연주자 이생강(68.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 씨가 선정됐다.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이씨는 반주 악기로만 취급되던 대금을 독주 악기 반열에 올려놓은 대금 연주계의 최고 명인. 지금까지 수많은 음반, 연주회를 통해 대금 보급에 앞장서 왔다.시상식과 축하공연은 18일 오후 4시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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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로 정경태씨 선정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은 '제8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로 정경태(鄭坰兌.84.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예능보유자) 씨를 선정했다다.방일영 국악상 심사위원회는 "정씨가 시조 가사 가곡 등 정가(正歌)의 모든 분야에 정통한 이 시대의 보기드문 가객으로 시조보를 비롯해 가사보, 가곡보 등 각종국악보를 정리, 간행해 국악이론 체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말했다.1994년 제정된 방일영 국악상은 해마다 국악발전에 공로가 큰 원로를 선정,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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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방일영국악상에 이은관씨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은 '제9회 방일영 국악상' 수상자로 이은관(李殷官.85.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씨를 선정했다.방일영 국악상 심사위원회는 "이씨가 평생을 국악 대중화와 배뱅이굿 등 서도소리 발전에 바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1994년 제정된 방일영 국악상은 해마다 국악발전에 공로가 큰 원로를 선정,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오후 5시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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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김중섭・조순자 명인의 구술총서 발간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명인들의 삶과 예술이 담겨 있는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3집과 24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제23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예능보유자 김중섭 명인을, 24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조순자 명인의 생애를 담았다. 김중섭 명인은 처용무 뿐 만 아니라 단소 연주자로도 명성을 날렸으며, 국악사양성소를 졸업하고 1961년 국립국악원에 입단해 정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00년 국립국악원에서 정년퇴임할 때까지 전통춤과 음악의 전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일반인들에게 단소를 강습하며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조순자 명인은 1958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의 국악연구생 2기생으로 선발되어 국립국악원에서 이주환 선생을 만나 가곡, 가사 등을 전수받았다. 마산에 국내 최초로 가곡전수관을 설립해 가곡전수관장으로서 후학을 활발히 양성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가곡 분야에서 처음으로 제29회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국악원 김영운 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한 획을 그어온 명인들의 발자취가 다음 세대의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일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발간물은 비매품으로 제작해 전국의 주요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2월 6일(월) 오전부터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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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법인설립허가증’과 ‘고유번호증’ 발급(사)한국국악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설립허가증'과 '고유번호증'(번호 208-82-02855)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는 11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자는 12월 13일 종로세무서로부터 발급 받았다. 두 증서 모두 대표자를 ‘이용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해 발급된 법인설립허가증에는 협회의 ‘사업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첫째, 국악예술의 조사연구 및 보존 전승 교육 들째, 회원의 권익옹호 및 복리증진 셋째, 국악예술인의 양성 및 자질 향상 넷째, 국악예술인의 국제교류 다섯째, 국악예술단체의 육성 및 공연 여섯째, 국악예술의 창작 및 문헌 고증 일곱째, 가사 정리 여덟째, 국악상 제정 및 집행 등 한국국악협회 한 관계자는 "협회 사무국이 양천구에서 종로구로 이전하여 종로 세무서로부터 정정되어 발급 받은 것이다. 남은 것은 법원 등기인데, 이용상 이사장은 등기가 완료되었으나 이사들은 내부 절차를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계 한 중진은 후유증과 여진이 해소 된 상황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내부 행정적인 완비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임웅수 전 이사장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불안한 상태임은 여전하다. 이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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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가곡의 역사’ 조순자 명인을 돌아보다영송당 조순자(78세) 명인을 말할 때, ‘가곡’을 빼놓지 않을 수 없다. ‘가곡’은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전통 성악곡으로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곡’은 판소리나 민요에 비해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 명인은 지금까지 그 맥을 꿋꿋하게 이어온 ‘살아있는 가곡의 역사’ 그 자체이다. 1944년 서울에서 출생한 조순자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명인은 1959년 중앙방송국(현KBS) 국악연구생 2기생으로 국악에 첫발을 디뎠다(15세). 이주환(가곡, 가사, 시조), 김천홍(정재(呈才, 고려·조선시대 궁중·지방관아 악가무의 종합예술), 민속무)등을 사사했으며, 1962년 국립국악원 연구원으로 옮겼다. 1964년, 명인은 국립국악원의 일본 공연에 참가하는 등 뛰어난 재능으로 예인으로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1968년 인화여고에서 국악을 지도하며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기도 했다. 1970년 결혼과 함께 남편과 함께 경남 창원으로 이주하여, 국악인으로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1974년부터 경남대, 창원대, 경북대, 부산대, 등에서 강사, 국내·외의 주요 국악공연에 참여, 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참여했던 주요 공연은 ‘국립국악원 제19회 무형문화제 정기공연’(1981), ‘대한민국 국악제’(1981, 1986, 1990), 국립국악원 제239회 무형문화재공연 ‘조순자 여창가곡독창회-셋째바탕 복원발표’(국립국악원 우면당, 1998),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명사, 명인을 만나다’(국립국악원, 2009) 등 수십 회에 걸친다. 또한 마산MBC(현 경남MBC) 개국 초기부터 국악프로그램에 게스트 및 진행자로 출연하면서 지역의 국악 전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1989년 명인은 여창가곡 첫째바탕 15곡이 담긴 3장의 LP음반을 발매했다.(신나라레코드) 이후 1998년, 이미 녹음한 첫째바탕을 포함하여 둘째바탕, 셋째바탕 30곡을 추가·정리하여 녹음한 음반 ‘조순자 여창가곡 전집-첫째바탕, 둘째바탕, 셋째바탕’(신나라뮤직, CD6장)을 발표했다. 이 앨범들은 조순자 명인과 가곡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명인이 국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을 설립하여 ‘가곡의 전승 및 보전’이라는 그 취지를 실현해 갔다. 국악공연은 물론 이수자 발표, 전수자 및 일반인 대상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곡의 전파는 물론, 가곡과 국악이 이후 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가곡 전용 연주장 ‘영송헌’과 21세기 풍류방 ‘지음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가며 가곡의 전승을 실천하기 위한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이곳은 어린이에서 성인, 전문가·일반인 모두 참여하고 국악을 부르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 공연 ‘목요풍류’를 비롯하여 기악 독주와 합주, 창작 국악극 등 수준 높은 연주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평생에 걸쳐 가곡과 국악에 헌신하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화관문화훈장(2016)을 수여 받았으며, 그밖에 제32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05), 제41회 경상남도 문화상(2002), KBS국악대상(1985, 1989) 등을 수상했다. 또한 신동엽 시인의 명성여고 야간반 국어교사 재직 시절 제자(1961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였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음 주(11월 22일) 조선일보 방일영 국악상 수상이 예정되어 있어 명인의 평생에 걸친 노고에 의미를 더하며, 국악계의 관심과 축하가 이어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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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빛고을국악전수관 개관 20주년 국악한마당광주를 대표하는 국악의 산실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국악한마당을 연다. 서구는 18일 오후 4시부터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제1부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정가 등 9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수강생 발표회 경연이 마련된다. 제2부에서는 공로패 및 상패 수여 등 기념행사가 이어지며, 제3부에서는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의 가야금 연주와 윤진철 국창의 판소리 적벽가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기 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에는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상설공연을 20년째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2만여명의 주민들이 국악문화학교를 수료했으며, 어린이국악교실 또한 2800여 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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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봉 국악상에 무형문화재 이영희 명인 선정경남 산청군은 '제12회 박헌봉 국악상'에 이영희 명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지정된 이영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했고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문화재청에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토지기부 등 국악의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통예술의 미래와 후학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헌봉 국악상은 산청 출신으로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의 큰 틀을 세운 국악계 거목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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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등재 10주년 기념 아리랑∼樂∼! 특별 공연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조선팔도 다양한 아리랑을 타악, 소리, 무용, 전통놀이로 풀어낸 우리 전통국악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을 선보인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은 9, 16, 21, 30일 등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1일에는 프로젝트 앙사블 련 팀의 이영애 명창의 방아타령과 오만종 명무의 한량무를 만나볼 수 있는 ‘련X명창 명인전’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14일에는 예락 공연단이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의 춘사, 하사, 추사, 동사 사계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해 각 절기를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로 표현해 오감으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사계 중 으뜸은 가을 강이 제일이라던 윤선도의 말처럼 국악으로 물드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0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이명진 명창과 함께 공연을 마련한다.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의 내용을 담은 ‘님 찾아 아리랑’을 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명진 명창의 목소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1일에는 광주-센다이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센다이시 공연단이 광주를 방문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일본 센다이시의 전통춤인 ‘센다이 참새 춤’을 선보이며 국악상설공연만의 색다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국악방송TV(kt올레tv 251번, LG U+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를 통해 월, 화요일, 오전 8시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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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6회 기산국악제전' 개최산청군은 23~24일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6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 박헌봉 선생 추모제를 시작으로 차세대 기산 제자들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국악한마당-기산처럼 살라하네요’등이 마련됐다.전통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2회 박헌봉 국악상’,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특히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전영랑, 월드뮤직밴드 ‘도시’와 타악그룹‘타고’, 미스터트롯 ‘강태관’, 유지나,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산청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신센대 국안인을 발굴하고 국악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24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이번 제16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 산청군의회가 후원에 참여했다.산청군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 가을의 정취와 신명나는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화 향유와 관광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우리 국악계의 큰 스승인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은 민족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다.민속악 교육을 위한 최초의 사립국악교육기관인 국악예술학교를 설립했다.산청군은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시키고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국악교육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쓴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기산국악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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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추석 연휴 국악 행사 풍성광주문화예술회관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국악 가요와 가야금 병창, 한국 전통춤 화선무 공연을 펼친다.광주문화재단도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버나·죽방울·농주놀이 체험 행사를 연다. 청년 국악인이 재즈·국악 퓨전 판소리 심청가·타령 공연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1일 무등풍류 뎐 ‘추석한마당’(11일)을 개최한다. 민속놀이, 한복체험 등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과 청년국악인 지원무대 ‘청, 국, 장(場)’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국악상설공연 ‘더도 말고 덜도 말고’(10일), ‘한가위만 같아라’(11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연곡, 태평소와 사물놀이, 국악가요, 가야금병창과 대전소리북, 호남검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병창과 합북·판소리·국악가요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 21일에는 얼쑤 팀이 준비한 '한가위 가무악 대잔치'가 열린다. 마당 문화의 장점을 살려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을 경계 없이 오가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흥부가 중 박타령, 타고 공연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국악·창작국악·국악마술극·미디어아트와 만난 국악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국악방송TV를 통해 월·화요일 오전 8시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9월 한 달 간 전통예술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22년 추석맞이 한마당(9~12일)’을 준비했다. 전통놀이 체험(9~11일), 쌀 공예체험(10일), 민속공연(11일), 기획전시회(9~12일)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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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맞이…20여 개 공연·전시 마련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각 문화시설에서 20여 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이번 추석 맞이 문화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국악상설공연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추석특집 어린이공연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를 마련했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국악상설공연 '더도 말고 덜도 말고'(10일), '한가위만 같아라'(11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연곡·태평소와 사물놀이·국악가요·가야금병창과 대전소리북·호남검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22 추석맞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전통놀이 체험(9~11일), 쌀 공예체험(10일), 민속공연(11일), 기획전시회(9~12일)가 잇따라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은 전통&추억의 놀이부터 가상현실체험, 랜덤뽑기, 엮어엮어 굴비만들기, 가족뮤지컬 깃털피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진행하는 선물 증정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1일 무등풍류 추석한마당(11일)을 개최한다. 민속놀이·한복체험 등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과 청년국악인 지원무대 '청·국·장'(場)을 만나볼 수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는 9일부터 10일까지 추석특집 어린이 공연 대형 인형퍼레이드 가족나들이, 대형인형 거리극 걸리버 여행, 인형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앞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야외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전지 전남도청과 칠장이의 이야기를 그린 ACC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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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가족과 함께' 추석특집 공연 풍성광주문화예술회관이 9월 한 달 간 추석 특집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전통 연희놀이를 재해석, 전통과 현대를 콜라보한 작품인 '어울렁더울렁 어우러지다' 공연으로 막을 연다.3일에는 빛고을무등가야금연주단이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인 '琴(금)빛아리랑으로 빚은 한가위' 공연을 펼친다. '25현 가야금 3중주 민요락'으로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퀴즈를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추석 연휴 기간(9~12일)에는 앙상블 련의 '달빛 한가위',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등 한가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11일에는 추석특집 기획공연 '한가위만 같아라' 무대를 선보인다. 가야금병창과 합북·판소리·국악가요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21일에는 얼쑤 팀이 준비한 '한가위 가무악 대잔치'가 열린다. 마당 문화의 장점을 살려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을 경계 없이 오가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흥부가 중 박타령, 타고 공연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국악·창작국악·국악마술극·미디어아트와 만난 국악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국악방송TV를 통해 월·화요일 오전 8시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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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 "초·중등 국악교과서 제작 청원"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가 전통문화를 학교부터 계승 할 수 있도록 '독립된 국악교과서 제작' 청원에 나섰다.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중국문화'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 중에 교육부도 초·중등 음악교과서에서 국악을 제외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전국의 국악인들이 인간문화재 반납 등을 통해 국악 교육 삭제 반대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도 서양음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악은 동아리나 방과후에 배우면 되고 교실에서는 배울 필요가 없다'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초·중등 교실에서 국악을 교육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모른 채 성장할 것이며 결국 국악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악은 반만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이고 한류 문화의 뿌리다"며 "2022개정 음악교과 과정에서 국악은 현 수준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국의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국악교육과를 신설하고 독립된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국악이 제대로 아이들에게 교육돼야 한다"며 "국악 관련 국공립 단체 확대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국민이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는 국악 교과서 제작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열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범국민서명운동, 광주·전남·북교육청과 교육부·교육대·사범대를 대상으로 국악교육과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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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한성준-김재선-정철호 명인으로 이어지는 청강판소리고법보존회국악은 오랜 세월 수많은 명인들에 의해 구전심수로 전수되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에는 한민족의 정신이 깃든 전통민속문화 '국악'을 말살하고자 하는 식민지 정책과 강제 주입 교육으로 인해 광복 이후까지도 온전한 국악 전승이 매우 위태로워졌습니다. 판소리의 연주 북, 고법 역시 전승의 위기감이 발생하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기에 이르렀고 청강 故정철호 명인이 1996년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故 정철호 명인은 1927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7세부터 부친 정치조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임방울, 정응민 명창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웠으며 김재선 명고수 문하에서 판소리 고법을, 한갑득 명인 문하에서 거문고를 사사했습니다. 사단법인 청강판소리고법보존회는 한성준-김재선-정철호 명인으로 이어지는 판소리 분야의 최고 명고수 계보 북가락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단법인입니다. 한성준 명인은 판소리 명고수, 춤, 피리, 줄타기, 땅재주 대가로서 특히 판소리 고법의 전무후무한 일인자로 국악 역사책에 공식 기록되어 있으며 김재선 명고수는 한성준 명인의 일급 수제자로서 임방울 명창의 수행 고수였고 임방울 명창과 김재선 명고수 문하에서 소리와 북을 모두 섭렵한 故 정철호 명인이 그 맥을 굳건하게 지키며 후학들을 왕성하게 지도 많은 제자들을 통해 유서 깊은 판소리 고법 과 전통예술 문화를 다음세대에 이어주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명인 故 정절호선생은 판소리 명창. 아쟁산조의 창시자. 1세대 국악작곡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입니다. 청강 선생은 임방울 문하에서 판소리 '수궁가.적벽가.춘향가' 전 바탕을 사사 받고 제1회 남원국악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여 판소리 명창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청강 故 정철호 명인은 국악작곡가로서 신작판소리/ 신민요/ 여성국극/ 창극 작창에 있어 독보적으로 많은 작품 2만 여곡이 넘는 작곡을 하였으며 특히 국가와 민족 을 위해 순국하신 열사들의 일대기를 신작판소리로 작곡하여 국악의 저변확대에 큰 공 을 세운 예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1948년대에 세인이 다 아는 故 정철호선생의 업적 중의 하나인 민속악의 아쟁산조를 창시 보급하여 우리 전통음악에 없어서는 안될 악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청강 故 정철호선생은 평생을 한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판소리를 필두로 고법. 기악 아쟁산조. 창작등 민속음악 전반을 두루 섭렵, 전통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故 정철호의 예술세계를 올곧고도 깊게 오직 한길로 우리의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몸 받쳐 살아 오셨습니다. 선생께서는 국악은 나의 호흡이고 나의 생명이야 국악이 아니면 삶에의미 가 없다는 선생께서 안타깝게도 그 많은 예술업적을 남겨두시고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 셨습니다. 이제 사단법인 청강판소리고법보존회는 선생님께서 남겨두신 수많은 예술 업적들을 보존하며 후세들이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하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생님의 많은 제자들을 통하여 선생님의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청강 故 정철호선생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청강정철호 국악상'을 재정하여 평생을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예술인의 대상으로 선발하여 부상(1천만원과 함께 상장) 을 수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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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악상설공연’ ,명인·명창·명무와 함께하는 ‘빛고을 광주’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타 지역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에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한다.특히 8월6일과 19일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민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콘서트Ⅰ,Ⅱ’ 루트머지 팀에서 기획해 공연을 개최한다. 6일에는 제주의 ‘해녀 노젓는 소리’를 모티브로 한 재즈스타일의 퓨전 연주곡인 재즈&제주 ‘이어도사나’, 국악 EDM 조선팝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19일에는 시원한 전통춤 ‘진도북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집시음악인 ‘플라멩고’와 ‘가야금’을 합쳐 만든 창작곡 ‘플라멩금’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또 7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빛고을 광주’ 명인전‘을 선사한다.이날 공연은 명인 김광복을 비롯해 명창 황승옥, 피리명인 나영선, 명무 서영이 출연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펼친다.11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학과 교훈이 담긴 국악 무대를 꾸민다.이 공연에서는 영호남간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는 곡인 국악가요 ‘달빛오작교’, 전국민의 추억인 ‘검정고무신’과 AUX의 ‘사랑가’를 사랑스러운 안무와 함께 선보이는 국악가요 ‘검정고무신’, ‘사랑가’ 등 남녀노소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무대를 마련한다. 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당굿’으로 문을 연다.또 단막창극 ‘화초장’, ‘광주-초무’ 등을 공연한다.단막창극 ‘화초장’은 놀부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부자가 된 아우 흥부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마지막으로 광주시립창극단이 개발한 신규 작품인 ‘광주-초무’는 무당춤을 토대로 만든 창작무용으로 마치 신을 유혹하듯 요염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발작적인 광란한 춤을 전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국악방송TV(kt올레tv 251번, LG U+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를 통해 월, 화요일 오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62-613-8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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