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계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무궁화노래’가 태어난 곳이다. 이를 통해 동일 후렴인 ‘애국가’(찬미가 제14장)의 작사자가 윤치호임이 확인된다. 한편 이 독립관에서는 1898년 2월 21일 독립협회 회원 135명이 모여 윤치호의 제의에 따라 결사적인 구국운동 전개가 결의되어 국권상실을 막기 위해 고종에게 외국인 수중의 재정권, 병권, 인시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상소와 만민공...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 사암리농악보존회(단장 오선주)가 주관하는 ‘대룡산 자연치유 대보름놀이 2024’가 25일 사암리약물샘, 사암2리마을회관, 동내초등학교 3지역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사암리약물샘에서 개최된 상천제 모습. 2024.02.25. 뒤늦게 내린 하얀눈 위에 사암리 사람들이 한마음을 모아 대보름날을 앞두고 대룡산 일원에서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잔치를 열었다.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 사암리농악보존회(단장 오선주)가 주관하는 ‘대룡산 자연치유 대보름놀이...
일찍이 흥사단과 좌파 인물들에 의해 윤치호에 가한 프레임은 ‘친일파’로 금기와 제한을 강요당했다. "친일파는 어떤 것도 허용될 수 없다”거나 "애국가 작사자도 될 수 없다.”는 등이 그렇다. 이는 지나칠 대로 지나친 상태이다. 이 과잉의 진영논리에 가담한 이가 두 번째 비판 대상인 박재순이란 인물이다. ‘씨알사상연구소’ 소장이란 직함을 가진자로 유튜브 등을 통해 안창호설을 유포하고 있다. 이번 글 ‘도산안창호는 어떻게 애국가를 지었는가’의 필자이다.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도산안창호포럼 2021년 09월 30일 발표한 결과물...
신용하 교수의 애국가 작사자 '안창호설' 관련 글은 두 편이 있다.첫 편은‘대한민국학술원통신’ 2018년4월1일자,제297호에 발표한‘愛國歌 作詞는 누구의 작품인가’이다.이에 대해서는 필자가2018년4월16자 통신사‘뉴시스’에‘애국가는 절대 도산 안창호의 작품일 수 없다’로 반박한 바 있다.두 번째는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도산안창호포럼2021년08월26일 발표한‘도산 안창호 선생의‘애국가’작사에 대하여’의 결과물이다.도산안창호포럼 제3집‘애국가 작사와 도산안창호’첫 머리에 수록된 원고로써 이번 비판의 대상이다. ...
제10장과 제14장은 같은 곡조, 같은 후렴을 쓴다. 이 점에서 두 작품은 최소한 선후 관계를 갖고 있다. 또한 작사자에 대해서 전자는 서재필에 의해 "계관시인 윤치호가 지었다”고 밝혔고, 제14장은 윤치호가 작고 직전 남긴 가시지에 "1907年 尹致昊 作”이라고 밝혀 동일인의 작품이 분명하다. 이번에는 ‘찬미가’ 수록 창작 찬미가 3편의 주제의 지향성(directivity)과 가사의 응결성(cohesion)을 통해 동일 작가의 작품임을 재확인하기로 한다.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서재필 찬미가’ 소재 애국가류 3편 중 제10장은 주목되는 노래이다. 작사 배경이 문헌으로 입증이 되고, 이 때문에 제1장과 제14장의 작사자가 동일인 이라는 추정이 가능하게 하고, 작사자 문제에 대한 20여년 간의 논란을 종식 시켰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번 회에서는 제10장의 작사 배경과 작사자를 확정하고자 한다. 1897년 8월 17일자 독립신문 잡보란 ‘대조선 개국 오백오회 기원절 축사’ 기사이다. 이는 4일전 서대문 독립관에서 개최한 조선국 개국 505회 ...
'역술'에 대한 해석을 가한 '애국가 작사자 연구' 현 ‘애국가’와 ‘무궁화가’와 또 한 편의 창작 찬미가 1편이 수록되어 주목을 받는 ‘찬미가’의 판권(板權)에는 작사자로 주장되는 윤치호가 ‘譯述者’로 되어 있다. 이 ‘역술’이란 표기 때문에 윤치호는 애국가 작사자가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로 삼아왔다. 이런 문제 제기는 오해임으로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대략 다음의 두 가지를 들어 주장되어 왔는데, 그 하나는 역술은 곧 번역(飜譯)이란 주장이고, 또 하나는 역술은 감수(監修)의 뜻...
"임시정부는 애국가 작사자로 안창호를 염두에 준 바가 없다. 그리고 윤치호가 작사자임을 알면서도 드러내 거론하지 않았고, 다른 길을 걷는다고 매도하지도 않았다. 적어도 임시정부 요인들은 이 기조를 견지하였다.” 지난 제1회 ‘임시정부 안창호 작사, 인식 없었다’의 결론 부분을 인용하였다. 임시정부의 이 기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해방 후 출현하는 자료에 대한 해석을 할 수가 없다, 즉, ‘金九先生 題 大韓愛國歌’ 악보 해설 부분이나, 1947년 이광수 저술 ‘도산 안창호’의 ‘소이부답(所以不答)’ 대목이나, 1948년 박은용의 동...
정명훈 지휘자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2등장)을 받고 있다.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06.07. 지휘자 정명훈이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2등장)을 받았다.7일 그가 계관지휘자로 있는 KBS교향악단에 따르면정명훈은 지난 2일 퀴리날레궁전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의 날 76주년 기념콘서트에 앞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았다.이후 열린 축하 공연에서 정명훈이 지휘를 맡았고, 라...
드비타. 2022.03.03. (사진 = AOMG 제공) 이탈리아 영화 '시네마천국'(1988)의 주인공 '토토'의 본명은 살바토레 디 비타(Salvatore Di Vita), 후안 도밍고 페론 전(前)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인 에바 페론(Eva Peron)의 애칭은 에비타(Evita)다.R&B 싱어송라이터 드비타(24·DeVita·조윤경)의 활동명은 두 인물의 이름과 애칭에서 따온 것이다. '시네마천국'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에비타는 드비타의 예명에 어...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칼럼니스트) 그동안 "시용향악보”의 ‘오음약보’와 ‘정간보’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계속해서 고려가요의 음악적 특징으로 나타...
윤치호 작사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한 원천이 좌파 학자의 ‘공동창작설’이다. 이의 주인공이 근대음악학자 노동은 교수이다. 소위 친일음악 연구 전공자로서 나름의 실적을 쌓은 교수이...
'북해도아리랑'을 쓰다.갑진봄 한얼 이종선 (2024, 한지에 먹, 71× 31,5cm) 팔월이라 열사흘 밤달도 밝구나 우리 ...
민요의 현장 논밭에서 일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그 현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희문, 또 여타 실험들에서 민요가 면면히 살아 있을을 확인한다 굿판·노동판·유희판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