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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책 대국민 설문조사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함께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보훈가족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epoeple.go.kr/idea)에서 진행한다. 보훈처는 지난 60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예우로 이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 의료・복지지원 및 국가유공자 발굴・포상 확대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1.9%), 물가상승률(1.1%) 등 사회경제지표보다 높은 수준인 평균 4.1%로 인상하였고, 보훈병원에서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위탁병원 지정・확대(420여 개소), 의료·요양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의료시설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포상 심사기준 개선으로 최근 3년간 1천여 명을 포상, 참전유공자는 매년 1만 3천여 명을 발굴, 등록하고 있다. 올해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을 통해 기존의 보상과 예우지원 사업과 더불어, 보훈의 영역을 확대하고 고령화되는 보훈가족의 추세에 맞춰 앞으로 보훈이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듣고자 한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공감 ▲ 보훈정책에 대한 인식도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 등으로, 조사 결과는 향후 보훈가족 지원 방안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병원 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은 "국가보훈은 지난 역사의 교훈을 통해 보훈가족들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며, 창설 6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시대 변화에 맞게 보훈정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보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의 의견이 보훈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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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놀이의 경계는 어떻게 될까?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6월 3일(목)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놀이: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일곱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6월 2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안내받을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문체부 페이스북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과 놀이의 경계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 ‘일과 놀이’에 대한 (사)국제퇴계학회 이기동 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오영진 문화평론가는 ‘컴퓨터 게임과 놀이노동자’를, ▲ 성균관대유학대학원장조민환 교수는 ‘동양 문인 사대부들의 놀이 문화’를,▲ 단국대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임봉우 교수는 ‘스포츠 문화에서의 신체 활동을통한 놀이성’을 이야기한다.이후 발표자들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에 첫 문을 열었다. 올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로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인 콘텐츠 제작자가 증가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 직업이 되는 요즘 시대에는 일과 놀이가 상호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과 놀이의 경계는 어디쯤인지, 일과 분리된 놀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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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 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총 96건 124점)’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였다. 구성이씨·여흥이씨 묘는 2010년 5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조선 시대 회격묘(灰隔墓) 3기가 나란히 확인되었는데, 그중 2기의 묘에서 여성 미라 두 구와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나머지 1기가 두 여성의 남편 묘로 짐작되었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서 주인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두 개의 묘에서 출토된 명정(銘旌)에 따르면, 묘의 주인공들은 조선 시대 한 사대부 남성의 첫째 부인(구성이씨)과 둘째 부인(여흥이씨)으로 추정되며, 작고 당시의 남편의 관직 품계가 각각 9품, 6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성이씨와 여흥이씨의 묘는 무연고라는 한계점은 있으나, 발굴기관, 복식 전공자, 병리학 연구자 등 전문가에 의해 유물 수습과 보존처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점에서 가치가 높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에는 총 96건 124점(구성이씨 41건 51점, 여흥이씨 55건 73점)에 달하는 다량의 유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임진왜란(1592년) 이전 16세기 중후반 양반 가문 여성의 다양한 복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고, 조선 시대 여성의 염습(殮襲) 과정 등 전통 장례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 시신의 머리에 쓴 상태로 출토된 ‘가리마’는 기록으로만 전하던 여성용 쓰개(모자)의 착용 방법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 남성의 관복처럼 목선이 둥근 형태인 ‘단령형(團領形)원삼’은 원삼의 초기 모습을 연구할 수 있다는 점, ▲ 치마의 앞부분을 접어서 앞은 짧고 뒤는 길게 만든 ‘전단후장형(前短後長形) 쌍스란치마’는 임진왜란 이전 시기에만 확인되는 복식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점, ▲ 실용적인 생활소품이자 장신구로서의 역할을 겸비한 ‘자수바늘집노리개’는 보존상태가 좋아 세부 장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당대 자수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탁월하다고 인정되었다. 그밖에도 출토 사례가 많지 않은 얼레빗과 참빗, 귀이개, 솔 등이 출토되었고, 수례지의(?禮之衣)로 사용된 액주름, 철릭이 포함되어 있어 동시대 남성 복식의 특징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 복식, 생활용구, 신앙자료 등을 꾸준히 발굴·지정할 예정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 - 단령형 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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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경찰청-국제형사경찰기구, 저작권 침해 누리집 합동단속 실시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 경찰청(청장 김창룡)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는6월 1일(화)부터 10월 31일(일)까지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를단속하고 단속기간 이후에도 계속 국제공조수사를 이어간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매년 온라인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합동으로 단속해 왔으며, 그 결과 총 50개 사이트를 폐쇄하고, 그중 27개 사이트의 운영자 등 5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합동수사 주요 검거 사례 > ` ▲ (’18년) 도박사이트 배너 유치 후 광고수익을 목적으로 미국에 밤○○ 개설, 유료 웹툰1,608개 복제·유포로 9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5명 검거(1명 구속) [경찰청] ▲ (’19년)‘어른아이닷컴’ 등 불법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며 웹툰 5,000여 건, 음란물 20,000여 건을 게시‧유포, 성매매 업소 광고 등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4명검거(구속3) [경찰청] ▲ (‘20년) 국내 최대 규모 불법복제 애니메이션 ‘애○(A○○)○4’ 사이트는 업계 추산피해액이 연간 5천억 원에 달했으며, 불법복제 애니메이션 2,330개를 유통한 피의자 등 2명 검거 [문체부] 올해는 시장피해가 심각한 웹툰 등을 중심으로 총 30개 링크 사이트를 선정해 수사할 계획이다. 불법사이트들은해외에 서버를 두고,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의 저작물을 불법 유통하고 있어 수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은 지난 4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해외 서버 기반 불법사이트에 대한 수사는 ① 불법사이트 운영자 거주 국가, ② 불법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는국가, ③ 불법사이트 서버 위치 국가, ④ 불법 저작물 유통으로권리피해가 발생되는 국가들 상호 간의 사법기관 공조가 필요,인터폴을 중심으로 각국(①∼④) 수사기관이 공조해야 불법사이트운영자 검거 등을 통해 창작자를 보호할 수 있음. 문체부·경찰청·인터폴, 4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조수사 이번 합동단속은 업무협약 이후 추진하는 첫 국제공조수사이다.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주는 주요 해외 불법 사이트들을 인터폴과 협업해수사하고 단속기간이 지나도 불법사이트 운영진을 검거하기 위해 국제공조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저작권 침해 사이트는 성영상물, 도박사이트 등과 연계되어 있어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추가 범죄를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부터는 불법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 불법사이트 운영자금에 일조하고 있는 성영상물,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환수하는 등 종합적으로대응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합동단속부터는 불법사이트와 연계된 도박사이트 등 운영진에 대한 경찰청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와 문체부-경찰청-인터폴의 첫 국제공조수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질서가 만들어져 세계 콘텐츠 산업발전과 함께 디지털 한류 콘텐츠의 해외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공조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인터폴 간 가교역할을 하고, 전 세계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가 척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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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채널, 문화유산 가상현실&입체영상 온라인으로 제공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에서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인「K-Digital Heritage」(이하 케이-디지털 헤리티지)를 6월 2일 신규 개설한다. 「K-Digital Heritage」는 문화재청에서 지난해까지 만든 디지털문화유산 자료 중에서 온라인 감상이 편리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360도 가상현실(VR)과 3차원 입체(이하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영상과 함께 3D로 수원화성의 주요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고인돌유적’은 3D로 전북 고창과 전남 화순, 인천 강화의 주요 고인돌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주요 고인돌 유적지를 직접 걸어다니듯이 답사할 수 있으며,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는 3D로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통도사 전체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순차적으로「K-Digital Heritage」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의 온라인 정보제공 강화를 올해의 주요한 사업 방향으로 설정한 만큼 올해 연말에는 더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형콘텐츠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온라인으로 감상,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유산체험관(가제)’을 문화유산채널 누리집에 구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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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 보존관리 강화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동차 운행 관련 인적·물적 사고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적절한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이자 201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매년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방법,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 시대의 사회구조와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건축물, 마을의 전통적 배치, 경관 등은 반드시 보존관리 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전동차 사고로 인해 마을 가옥의 훼손과 보수 등이 꾸준히 발생할 경우,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진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거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마을 정주여건 저하로 인한 거주민 감소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하회마을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간다. 먼저 하회마을 내 전동차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임시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내 문화재안전요원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마을 내 무분별한 전동차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을 올해 내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전동차 운행으로 인한 직접적인 문화재 훼손 피해를 막고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마을과 주민의 수용능력을 고려한 관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법에 따라 매년 유산의 보존·관리 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하는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하회마을 관리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인 안동 하회마을이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 마을 주민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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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Must Go ON-LINE ‘2021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공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6월 10일(목)부터 6월 13일(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전통연희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관객을 대상으로 4월 28(수)~5월 2일(일)까지 대면 축제를 진행하고, 6월에 온라인 축제를 통해 예술인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통연희축제 첫날은 한국판 변검인 탈바꿈놀이와 입에서 불을 토해내는 묘기를 선보이는 ‘조선유랑연희’ 공연과 러시아인 고려인으로 구성된 ‘러시아한국전통연희단 아라사’의 ‘설장구X사물놀이’, 나라의 평안과 연희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둘째 날에는 국악 영재들로 구성된 어린이 연희단 ‘풍물천지 아리솔’의 ‘어린이 연희열전’과 동·서양 줄타기를 모두 선보이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패와 힙한 줄광대’, ‘악단광칠’만의 강렬함으로 무장한 현대적인 굿판 ‘악단광칠 콘서트’, 평균 나이 75세 농악 거장 6인의 역사적인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농악명인전’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소리, 춤 놀이를 즐긴 선조들의 문화를 재현한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20호 ‘광명농악보존회’의 ‘광명두레농악’,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서한우 버꾸춤 보존회’의 신명나는 버꾸춤 한판 ‘버꾸나 치고 놀아보세’, 민요의 훅(hook)을 활용한 ‘경로이탈’의 화끈한 콘서트 ‘오늘은 경로이탈’과 모든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축원’ 등 전통연희의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내드름연희단’의 경상도 지역 전통연희 공연 ‘동남풍 일다’와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흥겨운 ‘전주기접놀이’가 이어지며, ‘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의 현대판 강릉단오굿 ‘구룡이 나르샤’와 ‘이희문 오방신과(OBSG)’의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 ‘오방神과 OBSG’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임영호 전통연희축제 기획단장은 "전통연희의 원천인 두레놀이부터 새로운 장르로 발전돼 현대로 이어지는 이희문 오방신과나 악단광칠까지 전통연희의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며 "9세의 어린이부터 82세의 농악 명인까지 전 연령대를 포괄하는 출연진으로 구성된 진정한 연희인의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예술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증과 관객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생생한 공연 현장과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온라인 축제에 담았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Show Must Go ON-LINE ‘2021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6월 10일(목)부터 6월 13(일)까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돼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외협력팀 박혜주 차장 02-580-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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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매일 10만 개의 생활밀착 일자리’ 광고 온에어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이 1일부터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벼룩시장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광고다. ‘매일 10만 개의 생활밀착 일자리’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는 ‘벼룩시장 앱을 깔면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 일자리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운전·배달, 요리·서빙, 생산·건설 등 생활밀착 일자리 대표 업직종을 오토바이 헬멧, 서빙용 트레이, 안전모 등 직관적이면서도 친근한 아이템으로 시각화해 표현했다. 벼룩시장은 벼룩시장의 최대 강점인 ‘다양한 생활밀착 일자리’를 영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생활밀착 일자리 매일 10만 개!’라는 광고 카피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생활밀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SBS를 비롯해 JTBC, TV조선 등 종편 채널은 물론 유튜브, 네이버TV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벼룩시장은 이번 영상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벼룩시장 광고를 시청한 후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벼룩시장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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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남도의병의 중심지인 전남 나주시 금성관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화) 오후 7시에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나주시(시장 강인규)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제11회 의병의 날)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추모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의병영령들의 넋을 추모할 예정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싸운 의병(義兵)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의병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의 첫 날인 6월 1일*로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22.)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전남 나주시 금성관(보물 제2037호)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김천일(1537~1593)의병장이 출정식을 열었던 뜻 깊은 장소이다. 김천일 휘하 나주의병은 1592년 음력 6월 금성관에서 출정하여 수원, 강화도 등지에서 활약하다가 1593년 권율 장군과 합세해 행주대첩에서 공을 세웠으며, 후퇴하는 왜군을 추격하여 진주성 제2차 전투를 주도하다가 장렬하게 순절했다. 올해 ‘의병의 날’의 주제는 ‘우리 모두 의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상황에서 공동체를 위한 의병정신을 본 받아 "연대와 협력을 통해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고 있 다.나주시에서는 5월 16일부터 의로움을 주제로 한 릴레이 인터뷰인 ‘시민의병 아카이브’, 환경문제에 관심을 북돋우는 ‘지구를 살리는 의병’ 등 생활 속에서 의병정신을 되새기는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본 행사인 기념식 당일인 6월 1일에는 임진의병에서 한말의병, 항일독립운동까지 의병활동을 재현한 출정식 영상을 시작으로시민의병단 행렬, 의병에게 띄우는 편지 낭독, 기념사에 이어 의병을 주제로 한 총체극*,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 삼창 순으로진행된다. 국악, 재즈, 무용, 영상 등이 결합된 종합예술이 선보인다. ‘의병에게 띄우는 편지’는 공모전 수상자인 빛누리초등학교 6학년박소영양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의병 선열에 대한 존경과 다짐을 담은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사를 앞두고 "의병은 국난극복의 상징으로우리 민족 특유의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의 발현이다.”면서 "K-방역의 성과도 온 국민이 공동체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하여 주셨기에 가능했다. ‘의병의 날’이 올해 안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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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방향, 청소년에게 직접 듣는다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5월 31일(월)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들과 정부의 청소년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청소년위원 6명*이 참석한다. * 길경준(2003년생), 남우현(2000년생), 손수근(1999년생), 이지명(2004년생), 조미혜(2002년생), 최지은(2003년생)(가나다 순)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10조에 따라 청소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원장이고 정부위원(13개 중앙행정기관 차관급 공무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촉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의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기본법」을 개정(‘19.6월 시행)하여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정수를 기존 20명에서 30명 이내로 확대하고, 기존 성인 중심이었던 위원 구성을 청소년위원이 5분의 1 이상 반드시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공모 등을 통해 선발한 청소년들을 심사해 지난해 2월 6명의 청소년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청소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청소년위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에 수립 준비에 들어가는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3~’27)에도 적극 참고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18~’22)을 시행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소년 참여위원회 예산 지원을 확대(‘17년 189개소 → ’20년 234개소)하여 정책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17.8월),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최초 개최(‘20) 등 청소년이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방과 후 청소년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확충(‘17년 250개소 → ’20년 304개소)하고,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급식과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공공성을 강화하였다.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20)하고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17년 202개소 → ’21년 220개소) 및 전용공간 신설(‘20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센터로 자동 연계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21.3월)하였다. 그 밖에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구매권(바우처) 방식을 도입(‘19년)하여 청소년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만남을 유도하는 무작위(랜덤)채팅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20.9월)*하고, 부당한 처우와 근로권익 침해 문제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확대(’17년 1개 → ‘20년 5개 권역)하는 등 청소년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을 보호와 지도의 대상만이 아닌,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정책위원회 등 정책 과정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여성가족부는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기회를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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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2021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병무청(청장 정석환)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1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하여 국민에게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하거나 복무관리 중 체험·에피소드·미담사례와 관련된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이 담긴 사진이며,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을 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됩니다. *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누리집(www.mma.go.kr), 사회복무포털(sbm.mma.go.kr) 공지사항 참조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체험수기에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18편, 총 24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진전은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입선 8편입니다.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상장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 됩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됩니다. 한편, 최우수작은 샌드아트 영상으로 촬영될 예정이며, 그 외 수상작은 2021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e-book에 수록됩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력이 널리 전파되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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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최초, 판소리 완창무대 열려지난 5월 29일 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속초애(愛) 문화가 있는 날’ 5월 행사로 속초청년몰 ‘갯배ST’에서 ‘수궁가’ 완창 공연을 선보였다. 속초시에서는 처음으로 기획된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 김문희 소리꾼(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과 박명언 고수(적벽가 이수자)가 출연하였다. 이번 공연은 속초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갯배ST’ 3층 야외무대에서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층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은 1부(용왕의 득병-별주부의 등장-별주부의 육지행) 80분, 휴식시간 20분, 2부(토끼와의 만남과 별주부의 유혹-용궁행-토끼의 기지와 탈출) 80분 등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한 우화 작품으로 토끼와 별주부가 육지와 수궁을 넘나들며 속고 속이는 대결을 익살스럽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김문희 소리꾼은 씩씩한 소리와 재담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으며, 소리와 어우러진 북 반주와 흥겨운 추임새는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문희 소리꾼은 "첫 완창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오르는 것이 오랜만이다 보니 긴장되기보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며 "제가 즐겁게 임한 만큼 관객들도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속초에도 판소리를 즐기는 분들이 충분히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면서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판소리 외에도 다양한 국악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하였으며 유튜브 속초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한편 속초문화재단에서는 다음 달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이 정착한 ‘아바이마을’에서 ‘2021 실향민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통타악을 활용한 창작극과 ‘속초사자놀이’를 비롯한 이북무형문화재 5종 공연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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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민간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디지털 소통창구로 지역 문제 해결독거노인, 여성, 외국인 주민, 전통시장 상인등이 겪고 있는 지역사회 현장의 문제를 주민·기업·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올해 11곳에서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과2021년’주민참여·디지털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사업‘을 수행할 11개 과제를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현장 중심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총 21곳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지원해온 이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전 과정에 주민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며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창출해왔다. 부산광역시(2019년)에서는 교육청, 치과의사회, 보건교사, 학생·학부모 참여를 통해 초등학생(약15만명)의 구강건강 정보를 축적하고 개인별 맞춤 구강건강 교육 영상 및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특별자치도(2020년)에서는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사의 참여로 실시간 통학버스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확한 통학버스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몰라 불편하고 불안했던 문제를 해결하여, 현재 제주도 내 3개 특수학교 250여명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는 서울, 부산, 광주,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주민-민간기업-지자체 협력으로주민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민간기업, 통영시청, 지역복지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이높은 독거노인 가구에 정서 지원을 위한 돌봄 인형을 제공하고,마을 주민 참여로 지역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기업, 부산광역시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국제교류재단, 통역봉사자가 협력한다. 13개 외국어 통역상담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모바일 기반 상담통역, 동행통역, 실시간 상담 채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여성 운전자 안전을 위해 민간기업,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협력한다. QR코드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제주 안심 주차번호를 구축하며, 여성운전자, 여성단체, 지역통반장, 렌터카 업체 등과 소통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디지털 기술 활용과 주민참여 방법 등 문제해결방안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종합적으 로 점검해보는 과제숙성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제별 전문가 자문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연수회(워크숍)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대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정보화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지역사회 현장의 디지털 활용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어르신, 여성, 외국인,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생활 속문제를 지역기업·주민 등 지역공동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며, "또한, 사업을 통해 창출된 지역공동체의 성과가 다른 지역에도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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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국제 화상 토론회 개최5월 27일(목), 국립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 이하 ‘교육원’)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이하 ‘협의회’)는 「평화·통일 국제 화상 토론회」를 국립통일교육원 제1교육관에서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9회 통일교육주간(5. 24.~5. 30.)」을 계기로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하였고, 독일 시민대학 연합회도 함께 합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교육부 선정 181개 기초자치단체장과 7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평생교육 활성화 및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기관 「평화·통일 국제 화상 토론회」는 독일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통일 독일의 사회통합 경험이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우베 가르텐슈레거(Uwe Gartenschlaeger) 유럽성인교육협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최운실 유네스코평생학습원 부의장의 사회로 차문석 국립통일교육원 평화통일교육연구센터 소장·베른트 뮐러(Bernd Mueller) 독일 베를린 시민대학 연합회장·사비니 코페(Sabine Koppe) 독일 슈트랄준트 시민대학 학장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합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행사에 참가하여,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행사를 공동 개최한 것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행사 후에는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과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에 관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평생학습도시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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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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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소리박물관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 개최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민요 소리꾼 6인의 생애와 그들이 부른 17곡의 민요를 만날 수 있는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개최한다. 5.27.(목)부터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은 민요 소리꾼 6인의 인생 이야기와 그들의 삶의 일부였던 다양한 향토민요를 재조명한다. 전시의 주인공들은 1920~30년대 태어나 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다 간 분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이 살던 삶의 터전을 배경으로 한 육성 인터뷰 영상을 통해 향토민요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전시는 각 지역별 대표 소리꾼 6인의 생애와 노래로 구성되었다.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전라남도 고흥 ‘정영엽’ ▴강원도 화천 ‘신현규’ ▴경상남도 고성 ‘천의생’ ▴충청남도 태안 ‘강대성’ ▴경상북도 칠곡 ‘우상림’ 등이다. 보통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르던 노래인 ‘향토민요’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이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우리 조상들을 삶과 공동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향토민요는 이 땅의 소리꾼들이 우리에게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전시는 향토민요의 전승 주체인 ‘소리꾼’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전시로 의미가 있다. 이 외에 이번 전시에서 들을 수 있는 향토민요 17곡 중에서 3곡을 퓨전민요그룹 ‘아리수’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시대에 맞추어 새롭게 편곡된 향토민요 연주 영상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유튜브에서 감상하면 된다. 또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6월 10일(목) 오후 4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2021 우리소리 특별전 <이 땅의 소리꾼> 연계 행사(온라인)를 진행한다. 행사로는 퓨전민요그룹 아리수가 부르는 우리소리 공연(1부)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장이 직접 소개하는 우리소리 설명회(2부)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9년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듣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향토민요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시와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장은 "이번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향토민요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소리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며, 우리소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많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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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향한 한 방, 전재홍 사진전 ‘제국의 휴먼’ 개막하얀나무는 사진가 전재홍의 사진전 ‘제국의 휴먼’이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건축물들을 기록해오고 있던 사진가 전재홍은 2003년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신사(神社)를 담기 위해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신사참배 거부로 신체의 손가락과 다리가 잘리는 단종을 당했다는 장기진(蔣基鎭) 씨를 만나며 사진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한센인 장기진을 만나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의 절실함을 느끼며 ‘제국의 휴먼’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이후 한국, 일본, 러시아 연해주, 중국 길림성 등지를 돌며 20여 년에 걸쳐 일제 피해의 현장은 낱낱이 역사로 기록됐다. 사진가 전재홍의 사진전 ‘제국의 휴먼’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6일 개막했다. 전재홍은 이번 전시에서 일제의 강제 노동과 강제 이주, 일본군 위안부,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 사할린 강제 징용자 후손들, 군함도, 731부대와 세균전 피해자와 후손들을 찾아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기록한 흑백 사진 45점을 전시한다. 경기대학교 박영택은 "머지않아 사라질 일제 수탈의 흔적과 일본 식민 지배가 남긴 상흔의 역사를 저장하는 일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러한 사진마저 없다면 훗날 무엇으로 일본의 악행과 시대를 증언하겠는가?”라며 전재홍의 작업이 갖는 무게감을 표현했다. 또한 신경훈은 "친절하고 정갈한 가면 뒤에 숨은 잔혹한 일본의 과거 행적들은 전재홍의 사진속에 고요하지만 날카롭게 포착해냈다”며 "이는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향한 한 방”이라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하얀나무는 전재홍 사진집 ‘Little Boy(리틀보이)’를 발행했다. 리틀보이는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최초의 원자폭탄의 이름이다. 사진집 ‘Little Boy(리틀보이)’는 전시 중인 제국의 휴먼과 1990년대부터 일제의 한반도 수탈 시설물들을 촬영한 ‘제국의 평야’, 철도역에 있는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을 기록한 ‘제국의 바벨탑’ 등 3부작으로 구성된 방대한 기록물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기억해야 할 진실의 증언인 전재홍의 ‘제국의 휴먼’은 6월 1일 오전까지 토포하우스에서 계속되며, 이후 충남 대전으로 옮겨 갤러리 탄에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하얀나무는 전시기획사 및 작품집 전문 출판사이다. 전문 사진 및 미술 작품 등 작가의 소중한 작품을 작품집으로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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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미래 문화정책의 역할과 방향 모색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최근의 사회·기술 변화에 따른 미래의 정책 수요를 예측하고, 미래 문화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8일(금) 오후 3시 30분에 국립현대미술관(서울) 대강당에서 미래문화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문화·정책·경제·기술·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미래 문화정책 논의 미래문화정책협의회는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과 함께 각계의 민·관·학 전문가*(학회, 민간기업, 연구소, 작가 등)들이 모여, 기존 문화정책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 쟁점과 흐름을 분석하고, 미래 문화정책이 포용해야 할 의제와 협력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회의를 열고, 10월에는 그동안 논의하고 발굴한 미래 문화 전략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서용석 교수가 ‘미래의 속성과 21세기 환경 변화의 특징’에 대해 발표하고, 문광연 김성진 데이터분석센터장이 ‘코로나 19의 문화·관광·콘텐츠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다룬다.또한 참석자들은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쟁점들을 논의해 차기 회의부터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도록 회차별 주제*도 선정한다. 협의회에서 논의할 쟁점별 미래 문화정책 전망과 의제들은 정책보고서로 정리해 문체부 또는 문광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오영우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 19’, ‘신한류의 부상’ 등 예상치 못한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문화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빛난 ‘문화의 힘’이 힘들고 지친국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준 것처럼 급변하는 미래에도 ‘문화가 힘’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역할, 미리 준비해야 할 정책에 대한 논의가 풍성하게 오고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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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R&D) 추진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1단계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판 뉴딜을 기반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기술·정보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문화재 분야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한 보존·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를 통해 ‘2021년 문화유산 연구개발사업’을 공고하여 11개 과제에 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였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주관연구개발기관을 포함하여 총 39개 기관이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수준 향상과 문화재 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481억 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AI)기반 전통건축 손도면 캐드(CAD) 도면화 기술 개발, 역사문화환경 보존을 위한 HBIM(에이치비아이엠) 지능형 목조건축 모델링 기술 개발’ 등 디지털 기반 구축 사업과 ‘나홀로 문화재 도난 방지를 위한 지능형 기술 개발, 문화재 수리용 목재 특대재 건조와 함수율 측정기술 개발, 동산문화재 재해·재난 대응과 응급 보존처리를 위한 방사선 활용 훈증 대체기술 개발’ 등 문화재 수리와 안전관리 혁신 사업을 지원한다. * HBIM(Historic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조물문화재의 3차원 형상정보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수리이력 등에 관한 비형상 정보를 포함하는 통합정보모델로 문화재 분야에서 적용 이로써 현재 74%인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수준을 2025년에는 90%까지 향상시켜 문화유산 훼손을 30% 이상 낮출 예정이며, 30% 저감 달성 시 약 1조 8,873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 26일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존·활용 기술들이 제대로 개발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문화유산 연구개발사업 성실 수행 협약서’ 체결 행사를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충북대학교 등 11개 추진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이 함께하였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협약식에서 "연구개발은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를 꽃 피우고 산업발전이라는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뿌리와 같다. 이번 문화유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가꾸고, 국민이 일상에서 즐겁게 누리며, 관련 산업이 발전하여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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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시 소재)에서 전통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MOU)을 체결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특수목적 대학이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문화를 육성, 지원, 진흥하여 전통문화의 대중화·현대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주시에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인턴십) 공동 개발과 운영 지원, ▲ 전시·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공동 개발과 상호 교류, ▲ 전통문화상품 개발, 유통·판매를 위한 상호 협력, ▲ 역사문화자료와 출판물,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등이다. 양 기관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통문화 관련 사업 공동 추진,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재 두 기관은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개발한 도자, 금속, 섬유 부문 전통문화상품 3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전을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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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 개최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충무공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위기에 굴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통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웃음과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 난중일기 독후감, ▲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또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접수하며,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라사랑상(문화재청장상), 참 인재상(국회의원상), 참 리더상(해군사관학교장상)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반부 50만원, 중등·고등부 30만원, 초등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하는 등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수상자는 2022년 4월 28일 개최하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되며, 수상자 중 일부는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에 선발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국민의 지친 일상을 슬기롭게 위로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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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으로 문화유산 방문인증하세요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는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개최한다.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은 ▲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활용 문화재 행사 등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행사정보, ▲ 문화재의 기본정보와 사진, 영상, 해설서비스, ▲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과 유적지의 관람정보, ▲ 문화재 방문정보(주소, 위치정보 등)와 방문인증(온라인 도장 찍기)을 제공하는 앱이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통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을 통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지정된 4개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면 지역별로 50명을 추첨하여 총 2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지역별 대상문화재 - 강원도: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명승)/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명승)/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명승)/ 청간정(강원도 유형문화재)- 충청도: 공주 갑사 대웅전(보물)/공주 계룡산 중악단(보물)/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 예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전라도: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보물)/구례 연곡사 동 승탑(국보)/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국보)/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보물)- 경상도: 거창 수승대(명승)/거창 동계종택(국가민속문화재)/거창 농산리 석조여래입상(보물)/ 거창 모리재(경상남도 유형문화재) 더 자세한 사항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누리집(www.heritage.go.kr/mh)을 방문하거나 앱에 접속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앱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사전에 공지하는 등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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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으로 창의·혁신 문화국가 만든다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확대된 차별과 혐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수자의 문화 참여와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다양성으로 창의와 혁신의 문화국가 만들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개 관계 부처와 함께 26일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문화다양성법)에 따라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창조력의 원천인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문화다양성을 통한 창의와 혁신의 문화국가’를 비전으로 ▲문화의 다양성 보호 및 확대 ▲소수자의 문화 참여와 접근성 보장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공존기반 형성의 3대 추진 전략과 7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언어적 표현의 다양성을 지원한다. 지역어 정보 저장소 구축 등을 통한 지역어 보존 및 보호, 점자·수어 등 특수언어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22년 인천에 개관 예정인 세계문자박물관을 통해 전 세계의 문자자료를 수집·전시·연구하고 민간 기록문화 보존 및 확대에 기여한다.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대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의 시장 구조 및 분야 다양성에 대한 실태조사와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를 하고,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독립·예술영화, 다원예술, 인디게임, 독립출판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 전통문화를 보호·증진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확산한다. 전통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지원한다. 도시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조성도 지원하고, 문화영향평가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국제기구 및 국가 간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제3세계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 마련을 검토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를 설립해 국제 사회에서 문화다양성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예술 전문가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예술인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국가 간 교류 활성화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와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 분야 유관 기관의 여성 관리자와 지방인재, 장애인 직원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문화서비스 제공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한다. 취약계층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확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 대상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신청 대비 선정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최소보장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문화 시설과 매체(미디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시설 평가 시 접근성 확대 노력을 지표에 반영하고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매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배움터’를 선정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지능정보제품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조달 우선 구매 제도 신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문화다양성 교육을 지원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한 교육을 활성화한다. 문화 분야 공공기관 근무자 대상 문화다양성 교육을 의무화하고,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제작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때 ‘다문화 수용성 제고 안내서’를 배포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문화 현장의 문화다양성 인식도 확산할 예정이다. 범교과 학습 주제인 ‘다문화 교육’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콘텐츠를 확대하고,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화다양성 관련 사업을 연계한다. 문화다양성을 정책에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실제 국민 인구구성과 비슷한 비율로 구성된 국민 토론자 100명이 참여하는 ‘국민문화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지역 문화다양성위원회 설치,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지침(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지역에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인증’을 추진해 기관 운영 시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유인하고 문화다양성 보호·확산을 위해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관 운영 안내서를 기관 유형별로 개발·보급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일상 언어, 표현 및 관습 등에서 나타난 차별표현의 사례를 조사하고 대안 표현을 마련하는 등 차별표현을 바로잡아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누구라도 특정 문화, 인종, 국가 관련 혐오 발언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간행물 및 한국어 교재 등에서 차별표현이 사용되지 않도록 문화다양성 감수를 포함한 한국어 교재 인증제를 실시하고 다문화 감수성 점검표(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서는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에 발표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신한류 확산의 원동력이 될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044-20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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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계’를 마주하다… 6월 10일 ‘H.eco forum 2021’ 개최헤럴드에코가 6월 10일 제1회 ‘H.eco 포럼’(헤럴드 환경 포럼)을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후위기시계 : 6년 230일’ 지금처럼 이산화탄소를 쏟아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올라가면, 지금과 같은 일상은 불가능해진다. 기후위기시계가 가리킨, 남은 시간은 채 7년도 안 된다. 헤럴드가 친환경 기업을 선언하며 환경 이슈에 주목하는 이유다. 그 첫걸음으로 제1회 H.eco 포럼을 개최한다. 무엇보다 이번 포럼은 헤럴드가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초대형 기후위기시계를 서울 용산구 후암동 본사 사옥에 설치했음을 선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헤럴드는 기후위기시계를 필두로 대대적인 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래는 기조 연설·세션별 강연자 및 내용 소개다.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는 모든 것의 미래를 바꿔놓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미래학자 게르트 레온하르트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환경 이슈의 미래에 대해 인사이트를 전한다. △세션1 (국가) = 환경 전문가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지속가능발전위 위원장),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노벨평화상 수상자),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의 존 머튼 특사가 연사로 나선다. △세션2 (산업) =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한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의 마티야스 바우센바인 아·태평양 대표, 기업들의 재생 에너지 사용을 선도하고 있는 RE100 캠페인의 샘 키민스 대표, 환경 경영에 매진하는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이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션3 (개인) = 미국 래퍼 겸 인플루언서 프린스EA, 청소년기후행동 윤현정 활동가 등이 개인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하고, 유지연 캠페이너(그린피스)가 좌장을 맡은 토크 코너를 통해 김서경 활동가(청소년기후행동, Kpop4planet), 김재한 감독(다큐멘터리 영화 ‘기후시민백과’), 조은별 활동가(빅웨이브)가 ‘행동하는 기후 시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특별 세션 = 구글 아트&컬처팀이 기후 변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 ‘Heartbeat of the Earth’를 기획한 배경과 참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헤럴드에코 홍보 담당자는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온 인류 최대의 과제”라며 "H.eco 포럼은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에코는 환경문제에 관한 각계의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를 모으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과 실천을 이끄는 헤럴드의 환경 브랜드다. 지구를 지키는 일이 소수의 외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앞장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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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릉위크’, 사람과 예술로 자유롭게 연결되는 강릉·울릉 축제 성료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예술가, 로컬 창작자, 지역 주민이 자유와 연결의 가치로 만드는 참여형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강릉·울릉의 로컬 창작자 18팀, 뮤지션 15팀과 릉릉위크 서포터즈 ‘릉릉클럽’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공예술 전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와 지역 주민에게 좋은 로컬 창작자를 소개하고, 모두가 힘든 코로나 시국에 예술을 매개로 극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릉릉위크는 5월 14일 강릉 사천해변에서 홍제동 농악대의 강릉농악 길놀이로 막을 열었다. 바다 앞에서 로컬 창작자의 해변 전시 ‘릉릉웨이브’, 명상 체험과 자수 등 수공예 워크숍을 아우르는 ‘릉릉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자 및 지역 주민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14·15일 이틀간 김사월, 실리카겔, 최고은, 정우 등 초청 뮤지션 15팀이 솔숲 건너 옛 마을 회관을 배경으로 ‘릉릉뮤직’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소수 인원으로 현장 관객을 한정해서 개최됐다. 또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병행해 많은 관객이 온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5월 16일에는 바다 건너 울릉에서 축제가 이어졌다. 울릉도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릉릉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 없이 모두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릉릉플레이’가 연일 펼쳐졌다. 5월 18일에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그룹 ‘포니케’의 퍼레이드, 공연이 울릉도 중심부인 도동항 일대에서 열렸다. 섬에 유례없던 아프리카 공연 퍼레이드는 도동항을 뜨겁게 달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같은 날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는 ‘제2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음악회’가 개최됐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과 다이브라인 앙상블의 선율이 울릉도에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앙코르를 끌어냈다. 마지막 밤인 5월 19일에는 릉릉포트(현포항 일대)에서 울릉도 현포 주민들을 초대해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가 이끄는 연희별곡 등 뮤지션 세 팀이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릉릉위크와 연계한 경북문화재단 후원 ‘망망대해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도 축제 중간중간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해 릉릉위크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꾸몄다. 여러 지방자치단체 후원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뤄진 릉릉위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강릉·울릉 등 지역에 힘을 북돋웠다. 축제 현장에 함께한 릉릉위크 상임고문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는 "릉릉위크는 로컬과 팬데믹 시대를 맞아 축제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올해 1회를 맞는 릉릉위크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돼 강릉, 울릉을 잇는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자세한 축제 소개 및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릉릉위크는 예술을 통해 자유와 연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축제다. 릉릉위크는 강릉과 울릉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독립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주민이 연결돼 만드는 ‘참여형 축제’다. 언덕 너머 바다가 보이는 두 개의 땅 ‘릉릉’에서 보내는 일주일 동안 사람들은 예술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오가며 자유롭게 연결된다.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릉릉위크는 지역에서 피어나는 자유로운 예술적 상상력을 응원하고 창조적인 방향으로 지역 생태계 확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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