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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상주민요경창대회 김은영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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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아리랑경창대회, 성료제1회 만정 김소희 상주민요경창대회가 말 그대로 큰 성과를 거두며 마쳤다. 전국에서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심사와 대면 경연으로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사할린 동포들로 구성한 사할린아리랑합창단(단장:최나타샤) 참가도 주목을 받았다. 영예의 명창부 대상(경상북도도지사상) 수상자는 김진순(여 60)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춘천 출신으로 정선에 거주하며 정선아리랑보존회 사무국장직을 맡아 오는 재원이다. 심사위원장 강송대(남도잡가 예능보유자) 선생 등 심사자들의 중론은 "음정 박자 무대 매너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고, 특히 공력이 돋보여 수상자로 충분하다. 대상 수상자는 선생의 지도를 받아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수상자는 공력에서 나타났다.”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동숙 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에 그만큼 공력을 들인 결과일 것이다. 특히 예술총감독 김명기씨의 기획력이 돋보였는데, 심사 진행의 이원화와 세련된 홍보물(카다로그) 발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정한 심사와 진행자 섭외도 주목을 받았다. 강원도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길자선생으로부터 전라남도 잡가 예능보유자 강송대 선생까지 참여시키고, 가장 권위 있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주재연 총감독을 참여시켰고, 충청도, 경상도 지역 활동 전문가 총 17명을 참여시켜 지역과 분야에 고르게 안배하였다. 그만큼 심사에 공정을 기했다. 그리고 사회자로 2020년 문화훈장 수훈자 정창관 선생과 문화예술경영학의 권위자인 김중현 박사를 참여시켜 대회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명창부 대상을 비롯한 각 분야 수상자 명단은 본지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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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상주민요경창대회 영예의 대상에 홍순득제10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가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11월 7일 예선을 거쳐 11월 8일 본선 경연을 펼쳤다. 홍순득 씨는 이날 경기소리 중 ‘예선 제비가, 본선 방아타령’을 불러 대상을 수상, 3백만원의 시상금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묻자. "어릴 때부터 소망하던 우리 소리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행복한 시간들이 모여서 오늘과 같은 큰 결실을 맺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소리를 좋아하시던 부모님 덕분에 어릴때부터 유명하신 명창 선생님들의 LP판을 들으며 우리소리에 대한 꿈을 키워왔습니다. 5~6세무렵부터 LP판을 들으며, 그 소리를 따라했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서 장구를 치며 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동네에 잔치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어른들의 요청으로 소리를 했으며, 그런 저를 동네어른들께서는 무척 아껴주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는 우리소리를 무척 좋아하시긴 하셨지만, 딸이 소리길로 들어서는 것은 극구 만류하셨습니다. 공부나 얌전히 하다가 좋은집안에 시집이나 갈것이지 무슨 소리냐며 딸의 소망을 끝내 들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의 소리에 대한 꿈을 접을수는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만류로 오랜세월을 마음에만 묻고 지내다가 제가 성인이 되고서야 제 갈길을 갈수 있었습니다. 30대가 되어서야 전문적으로 소리공부를 시작할수 있었고, 김국진 선생님께 15년간 경기민요와 휘모리 잡가를 사사받았으며, 현재는 미추홀국악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소리와 함께 할수 있었던 30여년의 세월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행운이며 행복이었습니다만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국악인으로써 우리소리를 사랑하며 우리의 국악을 널리 알리고 후학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힘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인천국악협회 현재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순득 씨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무형문화제 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했으며, 김국진 선생님에게 경기민요와 휘모리 잡가를 전반을 사사받았다. 인천국악협회 지회장 이순희 선생에게는 경기 12잡가, 손삼화 한국무용 선생에게 소고춤 등을 사사 받고, 황해 큰소리 예술단 부단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상주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위한 식전 행사로 민요합창단과 강원도정선아리랑 물박장단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된 국악 명인, 명창 공연과 제2회 문화원민요합창단 정기발표회도 함께 가졌다. (김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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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달구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학생 민요부 장원 인천 청천중학교 3년 윤보라 양 21세기는 개방과 문화의 시대로 교통 통신 매체의 발달에서 시작된 국제화 세계화 현상은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전통문화, 혹은 공연예술과의 교류를 통하여,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세계화 작업에는 전문화된 많은 인력자원이 필요로 하며 인정받고 검증받은 인력이 배출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린이국악명인들 즉 스타를 배출하고 길러내야 한다. 지난 7월 10일에 펼쳐진 달구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 취재를 위해 다녀오던 중 윤보라 학생의 경연 모습을 보게 됐다. 경연에서 서도소리 초한가를 부르는 동안 지켜보면서 차분하고 좋은 목을 가졌구나 생각했는데 수상자 호명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그래서 윤보라 학생을 만나 이것저것 물던 중에 깜짝 놀랐다. 이 학생이 지난 5월 달에 대구국악경대회에서 중등부 대상, 6월에 상주민요경창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3회 연속 대상 수상은 국악계에 흔치 않은 일이였다. 경연 후 수상 소감을 묻자.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박준영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했는데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감사 하고요. 이젠 소원하는 국악예고에 들어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에 우연한 계기로 박준영 선생을 만나 호기심으로 소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보라 양은 타고난 음색과 음원이 다른 아이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보라는 개인 일을 하는 부모님의 늦둥이 무남독녀로 옥이야 금이야 키우다보니 철이 없었는데 이제 철이 다 들었다는 아버님의 말씀이 귀에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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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1회 화요상설 변기영의 동부민요 <4계> 9. 8● 일시 : 2009-09-08(화) 오후 7:30 ~ 9:00 ●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주최 : 국립국악원 ● 가격 : 8,000원 ● 문의 : 02- 580-3300 ● 공연 내용 < 1 부 > - 봄 : 상주아리랑, 영남들노래(경상도민요 퉁소연주 : 애원성, 아스랑가, 농부가(함경도민요) - 여름 : 한오백년, 정선아리랑, 횡성군밤타령(강원도민요) < 2 부 > - 가을 : 상여소리(경상도) 아쟁산조 - 겨울 : 신고산타령, 궁초댕기(함경도민요) 켕마쿵쿵 노세(통명농요) 치나칭칭 나네(상주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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