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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지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쌀쌀한 가을의 공기가 몸을 휘감기 시작한 10월, 과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 이름은 사방지’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중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혀온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는 ‘양성구유 어지자지’라 모멸 받던 인간, 사내인 동시에 계집이었던 조선시대 실존 인물 사방지의 파란만장하고 처절했던 비극적 인생을 풀어낸 작품으로,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을 시작으로 2022∼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탄탄한 현장 연출 경력과 이론으로 한국 국악계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받았던 故주호종 연출가의 연출작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봉 연출자가 협력, 연출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작품은 특히 국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리꾼들이 한데 모여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 김수인이 사방지 역을, 유태평양이 화쟁선비 역을, 박애리가 남성적 아우라를 내뿜는 홍백가 역을, 전영랑이 관능적인 기생 매란 역을 맡아 각각의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또 소리꾼 한승석이 음악감독을 맡아 전체적인 음악과 작창을 담당했다. 그는 텍스트의 속뜻을 담되 말맛을 살리면서 새롭고 신선한 조합으로 작창 작업을 해 나가는 소리꾼이다. 평소 그의 소리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무대의 음악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하며 감상해 볼 수 있었다. 푸르스름한 무대의 중앙에는 붉은 꽃 소품과 네모난 의자 세 개가, 우측엔 악사들의 국악기가 놓여있었다. 악사들이 먼저 나와 연주를 시작했다. 생황과 거문고의 높고 낮은 몽환적 조화 속에 단소의 바람 소리가 곁들여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야기는 네 명의 소리꾼이 한 명씩 등장하여 사방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소개하는 대사로 시작되었다. 배경 음악으로 생황과 거문고가 사용된 조합이 특히 좋았는데, 중후하고 남성적이라 여겨지는 거문고와 고음의 날카롭고 아름다운 생황의 조화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인물 사방지를 잘 표현하였기 때문이다. 무대는 ‘내 이름은 사방지. 나 사방지는 거기에 있었다고 이른다.’는 사방지의 대사로 열렸다. ‘있었다고 이른다.’라는 표현을 통해 사방지는 본인을 화자 겸 서술의 대상으로 삼다가도, 다른 소리꾼이 사방지와 이야기의 배경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사방지를 연기하며 표현하였다. 이렇게 사방지와 소리꾼들은 주인공과 화자를 넘나들며 함께 무대를 꾸려나갔다. 철학적이고 직관적인 시점의 변화는 빠른 전개를 끌어냈고, 강한 연극적 요소를 드러냈다. 이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일 수 있는 대사가 지속해서 나왔다는 것이다. 민망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단어들을 아무렇지 않게 쓴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사방지를 향한 세상의 차별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서였으리라. 관객들은 사방지가 들었던 말, 그가 겪는 조롱, 비난의 시선을 필터링 없이 들으며 불편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불편함과 동시에 그가 겪는 마음을 더 들여다보게 되고, 나는 과연 사방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사방지가 겪는 차별과 이 시대에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이 짝을 이루며 언짢지만 꼭 필요한 무언가의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불편한 대사들은, 어쩌면 이 공연의 주제를 생각할 때 필수 불가결한 연출이었다. 무대에는 소품이 많이 차 있지 않아 조금은 비어 보이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막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동양적인 배경은 선과 글씨로 이루어져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이 작품의 주제와 잘 어울렸다. 특히 사방지가 본인을 투영해 내는 코끼리 고상이의 모습을 그려낸 러프한 선의 이미지가 참 아름다웠다. 사방지는 ‘기이한 물건/정상적이 아닌 다른 물질’을 뜻하는 이물(異物) 짐승이라 불린 병든 코끼리 고상이에게 본인을 투영한다. 사방지는 코끼리를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한다. 코끼리를 아껴주다가도 채찍으로 힘껏 때리기도 한다. 이는 본인을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사방지의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과연 이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방지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사방지처럼 몸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물론이요,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배척하고 힐난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개인이 아닌 단체, 다수의 힘, 그리고 권력이 차별을 조장한다. 사방지가 억울하게 잡혀 들어가 무릎 꿇고 판결받는 장면에서 사방지는 파란 조명으로, 세 명의 판결자는 붉은 조명으로 연출되었다. 그리고 이런 대사가 흘러나왔다. ‘이들은 사방지에게 죄를 묻고, 깔깔 웃었다 이른다.’ 사방지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오로지 보이는 것과 다수의 판단을 통해 사방지를 죄인으로 몰아가며, 소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저 웃어넘겼던 자들. 이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같은 자리에서 쉽게 변화하지 못하는 참담한 굴레를 반복하고 있다. 또 이 작품에서는 신념의 무서움을 경고한다. 여자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차별을 겪어온 홍백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들이 왜 침을 뱉고 욕하는지 알아? 누군가를 그렇게 만들어야 본인들이 더 단단해지기 때문이야.” 그리고 모두를 평등하게 대한다는 종교에게서 버림받은 사방지에게 종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린 신념을 버릴 수 없어요.” 사방지를 차별하고 비난한 다수에게는 그들만의 강한 신념이 존재한다. 그것은 옳고 그름을 판별하기 이전에, 깨뜨릴 수 없는 것. 가장 단단한 무언가다. 그것이 바로 차별이 횡행한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큰 ‘신념’이다. 무대는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 어떤 신념을 가져야 할까? 아쉬웠던 점은, 모호한 대사 설정과 늘어지던 극의 진행, 그리고 음악이다. 사방지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연출은 돋보였으나, 대놓고 주제를 강요하는 듯한 대사나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몇몇 감정 과잉 장면은 아쉬웠다. 또 사방지가 겪은 일들을 늘어놓으며 흘러가는 스토리는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며 지루함을 자아내 자연스러운 기승전결을 담아내지 못했다. 음악은 대체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지만, 특별할 것 없는 소리와 반주가 반복되었다. 소리꾼들이 대사를 하다가 판소리를 하는 부분은 90% 이상이 전통 계면조로 진행됐다. 악기 반주는 기존의 계면조 선법과 시김새를 활용한 특이점 없는 반주였고, 소리는 꺾고, 흘러내리고, 질러내는 세 가지의 창법만을 반복하며 그 안에 가사를 얹어낼 뿐이었다. 혹여 무대가 전환되며 다른 뉘앙스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무대가 끝날 때까지 거의 계면조로 이루어진 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다. 계면조는 단조로 이루어져 있고, 우는 듯한 느낌이 강하여 보통 슬픈 장면에 많이 활용되는데, 이 공연에서도 그러한 효과가 두드러지게 사용되어 웬만한 장면이 전부 슬프고 격한 감정으로만 가득 차 음악으로 감정을 강요받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또 거의 모든 소리와 연주가 비슷한 결로만 반복되어 무대의 흐름이 깨지고 지루함이 더해졌다. 더욱 다양한 창법, 음악적 효과와 뻔하지 않은 장르를 활용했다면 더 다채로운 무대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불편하다.’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느낀 감정이다.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 부담스러운 대사와 피하고 싶은 사회의 현실이 계속해서 마음을 두드려 착잡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이 사회의 차별을, 다수의 견고하고 단단한 신념을 떠올리며 내가 지금 해야 할 행동에 대해 떠올렸다.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한 건 바로 그게 아니었을까? 관객들로 하여금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하여 더 이상의 사방지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게 하는 것. 그게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 사방지는 무대 끝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 이름은 사방지. 나 사방지는,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 바로 거기에 사방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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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강대명, 퓨전국악극 ‘러닝타임’ 공연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 ‘레이어스 클래식’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작곡가 강대명이 오랜만에 국악계로 돌아와, 오는 10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고려대역 인근에 위치한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퓨전국악극 ‘러닝타임’을 올린다. 퓨전국악극 ‘러닝타임’은 작곡가 강대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공연이나 영화의 상영 길이를 뜻하는 ‘러닝타임’이라는 용어를 인생의 길이에 비유한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의문의 카운트다운’을 둘러싼 긴박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국악을 중심으로 현대 발레 무용수들의 군무와 연극적 요소들이 결합한다. 강대명은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서양 작곡을 공부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에 클래식 작곡 전공으로 진학하여 예술사와 전문사과정을 마쳤다.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음악회, 오스트리아 클랑슈푸렌 페스티벌, 캐나다 New Music Concert, 통영국제음악제 등에서 위촉곡을 발표했다. 특히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대금, 거문고와 현악앙상블을 위한 ‘Broken Radio 2’는 국악방송 ‘FM 국악당’에 출연한 평론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약 57만 명을 보유한 ‘레이어스 클래식’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에 국악작곡으로 재학하며 국악, 서양음악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본 공연에서 강대명은 전곡을 작곡하고 음악감독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무대에서 피아노와 가야금 연주를 병행한다. 강대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서울아트랩 대표 김서현이 작/프로듀서를 맡고, 여창 장명서, 대금 박수빈, 해금 박성욱, 타악 정준규, 피리/생황 차승현, 그리고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무용감독 조현상, 안무 민경림, 무용수 김건엽, 박재혁, 안송은, 이효선, 임예진)가 함께한다. 강대명은 "음악극에 처음 도전한다. 인생의 마지막을 떠올릴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지루할 틈 없는 극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서현은 "강대명 작곡가는 국악계와 클래식계를 넘나드는 뛰어난 음악가 그 이상으로 음악에 진정한 대중성을 녹여낼 줄 아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다. 총집결된 그의 음악성과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부터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수림문화재단의 창작지원 사업인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3’ 선정작으로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포르쉐코리아가 후원하며 서울아트랩이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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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11월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1월 2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11월 <정오의 음악회>는 ‘정오의 3분’으로 시작한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3분 관현악’ 시리즈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로, 공혜린 작곡의 ‘서울의 밤’을 들려준다. 헤르만 헤세의 산문집『밤의 사색』과 동요 ‘작은 별’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장충단로에서 국립극장까지 남산의 별빛을 따라 걷다가 도심의 불빛에 도달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해금에 서은희 부수석 단원, 대아쟁에 김소연 인턴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연주한다. 11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위촉 초연하는 이 곡은 한자 ‘母(어미 모)’에 느낌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tive’를 붙인 제목처럼 자식에 대한 모성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높은 음역의 해금과 저음악기인 대아쟁이 어우러져 전 음역을 아우르는 강렬한 연주와 깊은 현의 울림을 선사한다. ‘정오의 여행’은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민요를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이번 달은 김호주 작곡의 ‘Together with 아리랑 in 방콕’을 들으며 태국으로 떠난다. 2019년 태국에서 선보인 <Together with ASEAN(투게더 위드 아세안)>에서 위촉 초연한 곡으로 태국정부관광청에서 제공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생동감 있고 활기찬 태국 민요 ‘Khang kao Kin Khluay(캉 까오 낀 클루아이)’와 힘차면서도 서정적인 우리의 ‘밀양아리랑’이 어우러져 양국의 전통과 역사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함께한다. 2010년 남경주와 함께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 이후 약 13년 만의 협연 무대다. 가수 정훈희의 ‘꽃밭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과 ‘댄싱 퀸(Dancing queen)’을 들려준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박한규 작곡의 ‘민요 오색타령’을 만나볼 수 있다. 봄철의 ‘도화타령’, 모내기철에서부터 여름철까지 불린 ‘농부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대표하는 ‘풍년가’, 겨울을 알리는 ‘군밤타령’ 등 사계절을 나타내는 민요에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까지 5곡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며 정겹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3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지휘자 3인이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11월에는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김재영 사사로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국악지휘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는 최동호가 맡는다. 최동호는 2020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새로고침> 지휘자 공모에 당선돼 국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바 있다.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제공하며, 2023년 <정오의 음악회> 6회 공연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가 마무리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24년 3월에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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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타고난 안무가 전황의 춤인생과 예술세계국악계로 지평 넓힌 정통파 무용가 이매방(1927-2015.8.7, 국가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보유자, 27호 승무보유자), 강선영(1925-2016.1.21., 국가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보유자), 김덕명(1924-2015.10.24, 경남무형문화제 제3호 한량무보유자) 전황(1927-2015,5,16,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국립창극단장)등 원로무용가들과 중견무용가 정재만(1948~2014), 임이조(1950~2013), 지희영(1949~2015) 등의 작고는 격동기 근대무용사의 산증인들이자 역사적인 인물들, 과거사를 증언해주고 알려줄 대영박물관과 같은 역사자료가 소실된 것 같은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다. 전황선생님은 80대에도 청년같은 외모와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현장에서 유일한 원로관객으로 뵙던 분으로 가장 장수하실 것 같았는데 지난해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간 전황선생님을 뵐 때마다 늘 말쑥한 양복차림, 반듯한 자세로 빼어나게 멋진 노신사의 모습에 부러움과 존경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움과 불가사이한 점도 많은 분이라는 데 누구나 공감하면서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80대 고령임에도 청년같이 건강하고 멋지고 미남인 신사로 사셨던 비결은 무엇이었는가? 둘째, 세계적인 근대무용가 최승희의 정통파 제자이면서 몇 안 되는 남성 한국무용가인데 어찌하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국립창극단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악인들을 이끄는 수장이 되었는가? 타고난 공연예술의 스타집안과 성장배경 전황(全璜, 본명 전두황)은 1927년 3월8일 함경남도 함흥시 남문리에서 전영술과 신명이의 5남3녀 중 7번째로 태어났다. 부친 전영술은 함흥시 재판소 앞에서 사법서사를 하며 유복한 가정을 꾸렸다. 부친은 해방 직후에 작고하였고, 모친은 6·25전쟁 직전에 작고하여 어려움도 겪었지만 형제자매들이 대중스타로 우뚝 솟아 있었기에 전황은 많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맏형 전두옥은 역시 함흥출신 무용가 조택원과 고향친구였고, 영화 ‘아리랑’의 감독 나운규와 절친으로 영화배우 겸 권투선수였으며, 중국에서 배운 18기 무예를 이 땅에 처음 들여왔고, 승용차를 팔로 끄는 차력도 자랑했다. 누나 전옥(全玉, 배우, 본명 전덕례, 1911~1968)은 ‘눈물의 여왕’으로 무대와 스크린의 톱스타인 그녀를 보려고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셋째형 전두철은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사촌형 전운봉은 남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였고 북쪽에서도 인민배우로 대접을 받았다. 누나 전옥과 매형 강홍식(姜弘植, 1902~1971, 이시이 바꾸의 제자, 해방공간 당시 북조선영화촬영소 부소장, ‘봄타령’을 처음 부르고 유성기음반 취입한 가수)의 딸 강효실(姜孝實, 1932~1992)도 다 아는 영화배우이며, 강효실의 아들 최민수도 현재 유명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전황의 가계가 한국 근현대공연사의 한 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황의 딸 전미례는 본래 한국무용을 전공하였지만 아버지처럼 분야를 바꾸어 ‘재즈계 여왕’이라 불리는 재즈무용가로 활약하고 있다. 전황의 어린 시절 누나 전옥이 함흥 진사관에 공연하러 고향이 오면 집 앞에는 스타 전옥을 보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그때 열서너 살 된 전황은 자랑스런 누나의 연극을 보기위해 친구들과 공짜손님으로 극장을 드나들곤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황은 1941년 함흥 제일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함흥상업학교를 졸업하면서 예인의 삶 속에 젖어들어 갔으며, 맏형 전두옥의 영향을 받아 1946년(19세)까지 권투선수생활을 하면서 강인한 체력과 민첩한 몸동작을 단련하였다. 이러한 가계내력과 성장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우선 국가적인 스타가 될 만큼 수려한 외모를 선대로부터 물려받았으며, 형제들과 친척들이 예술가들이 많다 보니 전황도 자연스럽게 그런 무용, 국악 등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는 가정환경이었다. 또 새로운 문물, 스포츠,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문물과 예술에서도 적응력이 강하여 뛰어난 연기력, 체력의 유전적 DNA가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황선생님의 인물치레가 범상치 않은 점은 이러한 천부적인 집안내력에서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유명 연기자들과 예술스타들이 타고난 것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과 노력이 가미될 때만이 보석의 빛을 발산하는 것이다. 말년까지 정정하고 강건한 자태와 인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맏형으로부터 배우고 익힌 권투선수의 기초훈련에서 익힌 날렵한 잽 동작과 발 스텝과 빠른 호흡과 민첩성 등으로 무용가로서의 유연성과 리듬감, 손놀림과 발놀림 등의 신체적 바탕을 갖추게 된 것임도 알 수 있다. 최승희 제자로의 입문배경과 공연활동 전황의 춤인생은 당시 아시아는 물론 세계무대에도 잘 알려진 무용가 최승희와의 조우에서 비롯하였다. 1947년 3월 최승희가 전황의 고향 함경남도 함흥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을 때 마침 남녀무용수 단원을 한명씩 뽑는다는 소식에 명성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응시하였다. 전황은 젊은 혈기에 한번 도전해보자고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하여 오디션을 받았는데 뜻밖에 최승희의 눈에 들어 많은 젊은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남자로는 유일하게 합격통지를 받고 평양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것으로 무용경력도 없었던 전황은 1등 합격으로 운명적인 춤인생이 시작되었다. 권투선수로 다져져 손발이 빨랐고 눈썰미가 좋아 최승희의 춤시범을 센스있고 날렵하게 잘 따라 추어 무용수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평양의 최승희무용연구소(1946년 8월 개소) 3기 연구생으로 입교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하고많은 거 놔두고, 남자 놈이 춤을 추냐’고 반대했었다. 전황은 집에 있는 공기총과 아코디언을 팔아 평양 최승희무용연구소로 갈 여비를 만들었다. 최승희무용연구소에서 받는 국비 400원과 전옥누나에게 받은 용돈 50~100원, 어머니가 보내주는 100원으로 생활비를 삼아 알뜰하게 살면서 열심히 춤을 추었다. 얼마 되지 않아 30여명의 연구생이 묵는 기숙사생 중에서 최승희의 숙소에서 먹고 자면서 배우는 수제자로 발탁됐으며 이로 인해 국비를 300원씩 더 받게 되었다. 당시 북측 정부에서 최승희에게 국비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최승희와 안막선생님께 면회를 요청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전하니 국비 중에서 추가로 200원씩 더 지급해 주었다. 이곳에서 전황이 신흥(新興)무용(지금의 현대무용), 조선춤, 남방춤, 러시아춤, 발레 등을 배울 때 바로 위 선배로 김백봉도 있었다. ‘딴 딴 따따딴, 딴 딴 딴딴딴’ 최승희선생이 북을 치면 그대로 발맞춰 따라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빨리 배웠다. 반주악사가 없을 땐 리듬감각이 탁월하다며 북과 장구를 치게 했던 것이 국악을 섭렵하는 시초가 되었으며, 이렇게 국악에 눈떠 훗날 국악협회 이사장을 지낸 바탕이 이때부터 형성된 것이었다. 그 후 전황은 국비 외에 800원의 월급도 받았는데, 그에겐 금전적인 수입보다 4년 동안 허실없이 배운 최승희 안무법과 음악선택법이 소중할 뿐이었다. 최승희 안무의 ‘초립동’은 안성희에게 배워 1947년(20세)에 추었다. "최승희 선생은 히스테리가 많았어요. 1948년 평양예술극장에서 제가 안성희·김백봉과 3인무 ‘옥중투사’를 추는데, 객석에 앉아 계신 어머님과 사람들이 ‘황아! 황아!’ 부르며 야단이셨죠. 그 소리에 저는 춤순서를 잊어버렸죠. 결국 최선생께 혼나고 긴 손톱으로 꼬집혀 살이 뭉개졌죠. 그만큼 완벽을 추구하셨고, 기억력, 창작력, 음악적 감각이 뛰어나셨구요” 전황은 1948년 고된 훈련 중에도 단원들 누구보다 동작과 자세, 그리고 순서익히기에서 남다른 끼와 천부적인 표현력을 인정받아 최승희무용단원으로 중국순회공연을 처음으로 다녀왔다. 중국순회공연을 하던 중 매란방의 〈손오공〉을 보게 되었는데 분장실의 매란방은 남성인데도 춤출 때는 여자같이 곱게 추었다고 하였다. 당시 최승희는 안무작업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는데, 매일 아침마다 두 달 동안 몰래 숨어 ‘노사공’ 안무를 보던 전황이 결국 최승희에 발각되었다. 그러나 의외로 스승은 ‘재주있는 놈’이라며 악사 옆에 앉아서 보라고 승낙하였다. 이렇게 1947년부터 1950년 사이 4년 동안 최승희의 작업, 공연, 생활 등 모든 것을 전황과 김백봉만이 가장 소상히 알고 있는 산증인이 되었다. 1950년 6월 7일에는 100명 규모의 방소예술단원으로 출국하여 9일 걸려 러시아 모스코바에 도착했었다. "하루 종일 달려야 역 하나가 나와요. 치타에 도착하니 거지 떼들이 몰려들어 돈 달라, 빵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우리도 기차 안에서 빵과 과자를 배급받아 먹었을 뿐인데...” 이런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당시 소련) 모스크바 공연 중에 6·25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허정숙 단장이 ‘조국전쟁이 일어났다. 남한이 쳐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방소예술단은 정치적 색채를 띤 단체였어요. 러시아 공연도 이미 약속된 공연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허정숙은 전쟁 중에도 예술단을 이끌고 공연을 감행하였지요. 러시아에서 기억에 남는 곳은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공연장이었어요. 러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고 했는데, 무대에서 탱크가 돌고 10마리의 말이 거니는 규모였습니다.” 그 후로 예술단은 밤마다 이동해 귀국길에 올랐다. 평양으로 돌아온 후에 전황을 비롯하여 최승희무용단원들은 춤연습을 하다가도 폭격이 오면 최승희연구소의 지하실에 피하곤 하였다. 전쟁의 와중에 인민군이 점령한 서울 구민관에서 ‘해방의 노래’를 공연했다. 어수선하고 자유롭게 나다니지도 못했는데 장추화, 송범 등이 구경을 왔었다. 전황은 군인으로 위장하고 동양극장에 출연하는 전옥의 충정로 집으로 갔는데, 누나는 없고 그 집은 민청사무실로 사용 중이었다. 전황은 이산의 고통을 억누르며 ‘초립동’과 ‘목동과 처녀’를 추었다. 춤출 때는 이산의 고통을 잊었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평양으로 돌아가 가족과 만날 꿈만 꾸었다. 1950년 8월 예술단은 광주. 목포(여기서 이매방이 안성희와 전황의 춤을 봤다는 생전 증언을 들었다), 군산을 순회공연하고 평양으로 돌아가던 길인 조치원에서 북한 군표와 남한 돈을 한 뭉치씩 받았다. 전황은 남한 순회공연을 하다 철수 명령을 받고 평양으로 되돌아가던 중 최승희의 딸 안성희 일행과 헤어졌다. 중도에 안성희는 인민군에 붙잡히지만 최승희의 딸이어서 평양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가을 전황은 최승희딸 안성희와 헤어져 빨치산 잔류들과 산을 타고 군화 소리 난무하는 평양에 겨우 도착하였다. "최승희 무용연구소로 가니 러시아에서 공연할 때 사용하던 물건들이 그대로 있는 겁니다.” 그러나 가족은 없었다. 양복과 구두 등을 챙겨 스승 최승희가 있는 자강도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그때 전황의 운명은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평안도 석암에서 과일을 사러 가다 예술단 악사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최승희도 여기 있다. 자강도로 가면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 누나가 있는 남한으로 가라”하였다. 그때 안성희와 김백봉도 만났다. 그리하여 전황은 석암의 악사네 집 지하에 숨어버렸다. 순수예술가로 살 길은 남한이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서울 가는 산길에서 사흘을 굶고 허기져 살길이 막막해 허리띠를 나무에 걸었다. 목을 매 자살하려는 순간에 드라마같은 일이 생겼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연주자 최옥삼(가야금산조 명인, 최승희 반주자)이 "어떡하든 살아야 한다”며 말렸다. 다시 평양으로 돌아가 숨어 있다가 숨은 사람들 대표로 전황이 미국 제일기갑사단 대적선전대를 찾아가 "최승희 제자지만 전옥의 동생”이라 하여 도움을 받으며 지냈다. 1951년 1·4후퇴 때 평양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내려왔다. 그때 조카 강효실(당시 20세)은 작가 이서구(백조가극단 작품 집필)가 지프차에 태워 서울로 보냈다. "충정로 누님댁에 가니 누님과 재혼한 매형 최일이 있더군요. 후에 누님댁은 트럭을 빌려 부산으로 피란가고 저는 국민제일 군위병으로 뽑혔으나 늑막염으로 군면제를 받고 뒤늦게 부산으로 갔죠.” 전옥은 백조가극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당대스타인 김승호, 허장강, 배삼룡, 고복수, 황금심 등 백조가극단장 전옥의 밥을 먹지 않은 이가 없었다. 작고 전에 현재 육군사관학교 뒤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에 배밭을 소유했는데 남편 최일이 훗날 그 땅을 많이 팔았다고 한다. 전쟁은 함흥부자인 전황의 가족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고, 북한에 생활기반을 둔 채 남한으로 이주했기 때문에 힘겨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전쟁 중부터 안무가로 인정받은 남한생활 1951년 부산피난시절 전황은 한국민속무용연구소를 개소하여 전옥누님이 단장으로 있는 백조가극단과 무관하게 활동했다. 정인방이 전황을 찾아와 부산극장에서 공연할 무용극 〈처용랑〉의 마귀역할을 이인범(발레)이 사정으로 출연하지 못한다고 대신 출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대본도 없이 음악을 맡은 나운영의 집에 가 피아노곡을 듣고 안무하여 마귀옷을 입고 현대무용같은 발레를 추었는데, 안무를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1953년 박녹주, 박귀희, 김소희, 박초월, 임춘앵 등이 주축인 여성국악동호회(여성국극의 효시, 1948년 창단)에서 활동하는 최승희 반주악사였던 박성옥을 따라 동래온천장에서 창극연습에 참가하여 유치진 작 창극〈가야금〉 초연 때 아쟁(박성옥으로부터 이미 배웠음)을 연주하였다. 그때 전황은 박성옥의 연주를 돕다가 한영숙의 춤 〈가야금의 노래〉를 보는데 안무적인 관점에서 아쉬운 춤판이었다. 그것을 눈치 챈 햇님창극단장 김주전이 한영숙에게 전황이 최승희 제자니 한번 시켜보라는 귀뜸을 주었다. 이 말을 들은 한영숙이 전황에게 안무해보라고 부탁해 인정받은 것이 오늘날까지 안무가로 자신감을 갖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특히 여성군무인 만큼 춤은 추지않고 안무에만 열중하여 여성국악동호회의 후신인 햇님창극단은 잘 나가게 되었고 전황은 안무가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작품 〈햇님달님〉에서 라이벌인 박귀희(햇님)·김소희(달님)가 노래하고 안무는 전황의 몫이었다. 국악을 듣는 귀가 있으니 다른 이가 일주일 걸릴 안무를 하루나 이틀에 완성했다. 동래온천장 공연은 자금이 넉넉해 신선놀음이었지만, 여성국극단이 예닐곱 개씩 생기다보니 서로 제살깎기식 경쟁을 했고 결국 해체를 거듭하다 국립창극단이 태동하게 되었다. 당시 출연료는 명창이 1만원, 악사는 9천원, 안무가는 6천원 정도 받았다. 돈을 벌게 된 23세 전황은 1951년 11월 이조판서를 지낸 집안의 딸 다섯 살 연하의 김봉선과 금정사에서 결혼하였다. 여성국극에 반한 동래여고 출신 김봉선이 햇님창극단 오디션에 뽑혀 무용수로 투입되면서 사귀다가 눈이 맞았었다. 처형이 예기 김강남월로 7세에 레코드를 취입한 천재소녀 명창이었다. 그가 소리한 뒤 순서에는 서로 무대에 나가길 꺼릴 정도였다고 하였다. 당시 누님 전옥은 예술가가 일찍 결혼하면 신세망친다고 반대했었지만 결혼 후에는 처가살이를 했다. 첫아이는 출생 직후 죽었고 5년 후 태어난 전미례(52·서울전미례 재즈무용단대표), 죽은 딸의 이름 ‘미례’를 다시 붙였다. 전황의 2남2녀 중 맏딸 전미례만 춤을 물려받았다. 펄펄 나는 힘과 예술적 열정을 미국 재즈유학에 쏟았고 국내 재즈무용계 무용학 박사 1호를 기록했다. 6·25 전쟁 후 부산에서 북한 출신들이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살 때 최승희 제자인 전황은 전옥의 신원보증으로 안무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당시 이인범, 송범은 활동하지 않았고, 김백봉도 북한출신의 최승희 제자라는 이유로 조용했었다. 생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터전이 국극판이었다. 김백봉, 강선영 등도 여성국극단에서 안무했었다. 국극에는 오프닝춤, 상징춤, 경사춤, 피날래춤 등 적어도 너댓 가지 춤이 필요했다. 전황은 국극을 안무하며 창을 계속 들었기에 귀명창이 되었다.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창을 들으며 누구보다 빨리 안무했다. 50여년 이상 국악을 들으며 입으로는 안 되지만 손하고 가슴 속으로는 연주가 가능했다. 〈벌에 쏘인 꽃〉 등 수많은 국극과 창극을 안무했다. 대표작은 첫 작품인 〈가야금〉.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우륵을 따라간 가실왕과 그를 사모한 배꽃아기의 사랑이야기 자체가 건전해 마음에 쏙 든다고 했다. 무용작품도 전황류 〈부채춤〉, 〈장구춤〉, 〈소고춤〉, 〈장검무〉, 무용극〈황우와 우미인〉, 〈시집가는 날〉 등 셀 수 없이 많았다. 당시 명창 박귀희와 김소희는 형님아우 하면서 잘 지냈지만 서로 최고이고 싶어 했고, 서로 전황에게 하소연했었다. 박귀희의 명성이 더 앞섰기에 김소희는 늘 불만이었다. "내가 나이도 위고 소리도 잘 하는데 왜 밤낮 박귀희 다음에 김소희냐?”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박귀희는 스스로 김소희만큼 소리가 못하다는 걸 깨닫고 가야금병창으로 인간문화재 지정을 받았고, 김소희는 판소리로 지정받았다. 북한출신이고 최승희의 제자라는 이유로 소외시켰지만 실력으로 춤을 인정 전황은 최승희 선생에게 배운 춤을 바탕으로 창작했으니 내 몸에서는 항시 최선생님의 춤냄새만 난다고 술회하였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자 무용만으론 생활비가 되지 않자 영화사 일도 하고 백조가극단도 봐주고 돈이 되는 일이면 창극단 안무도 하는 등 최승희선생님으로부터 배우고 익힌 춤실력과 안무력을 바탕으로 바쁘게 살았다. 또한 늘 북한콤플렉스가 있었다. 예를 들어 흰 의상과 빨간 의상을 입고 추던 무용수들 가운데 빨간색이 가운데로 몰리는 춤이 나오면 임검석에서 보자고 하여 누가 안무했느냐? 왜 빨강색 의상이 가운데로 몰리느냐? 꼬치꼬치 따져 마음대로 창작할 수 없었다. 또 남한 무용가들은 '이북에서 온 주제에 어디를 넘봐' 하는 식으로 질투하기도 했다. 부산피난시절 여성국극단 안무를 할 때 "전황이가 누구냐” 고 하더니 무조건 쇠고랑을 채운 적도 있었다.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간 그에게 "왜 남한으로 넘어왔느냐”면서 간첩취급을 했다. 물론 매번 누나 전옥이 보증을 서서 풀려났지만 그 후로도 국가보안법으로 경찰에 잡혀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른 이들은 북한출신임을 숨겼지만 전황은 스스로 떳떳하게 밝히곤 하였다. 자신뿐만 아니라 당시 김백봉과 남편 안제승도 종로경찰서에 불려갔으며 북한출신이어서 차별도 받았다. 올림픽 때 안무를 맡고 싶었는데, '전황이는 이북에서 왔다'며 그를 추천하지 않아 참여를 못한 적도 있었다. 초기의 무용가들은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행사안무를 추천하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외롭게 홀로 투쟁하며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자리를 얻었다. 문화관광부 등 정부에서는 실력 있다고 알아주었다. 한국민속예술단원 및 안무자로서의 왕성한 해외활동 1958년 국극의 전성기까지 안무가로 활동한 전황은 결혼 후 서울로 이주하여, 1963년 광화문에 신흥무용학원을 내었고, 체계적인 춤교육 덕분에 조교를 두 명이나 두고 지도하였다. 1963년 서울민속무용단 활동과 더불어 예그린 무용부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 합창단, 무용단, 관현악단 등 300명의 단원들은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재창단을 거듭하며 예그린도 100명으로 줄었다. 이렇게 말기 멤버로 동참한 전황은 권려성의 후임으로 예그린 무용부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1964년 일본 도쿄올림픽 경축파견 한국민속예술단 총감독 및 안무·연출을 맡았으며, 1964년에는 명동국립극장에서 이틀 동안 제1회 춤 발표회를 가졌다. 이틀 공연은 대박이었다. 흥행사가 붙은 공연은 대전에도 초청됐다. 당시 김백봉은 필동에 연구소를 차렸고, 장추화의 제자 송범은 현대무용을 추었다. 그 후에도 1967년까지 매년 전황 민속무용 발표회를 가졌다. 1967년 정일권 국무총리 때도 계속 민속예술단에서 활동했다. 1968년 한국민속예술단 지도위원 및 출연자로 멕시코 올림픽·일본 공연을 하였다. 송범, 김백봉, 김문숙, 전황 등과 함께 조택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그들은 세계 각국을 순회공연을 하였다. 그 때 전황은 〈부채춤〉 〈농악〉 〈장고춤〉 〈무당춤〉 등 동적인 춤을 안무하고 추었다. 1970년 정부문화사절단 지도위원으로 일본 및 동남아 순회공연을 하였고, 1971년 정부문화사절단으로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레바논 일본 등 순회공연, 1972년 정부문화사절단 무용총감독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 24개국 순회공연, 1973년 문공부 파견 일본 신주쿠 고마극장에서 〈춘향전〉 안무와 국립창극단 〈배비장〉 안무를 하였다. 1976년 국립무용단 지도위원으로 문공부 파견으로 일본 도쿄국제극장 쇼치구가무단의 〈심청전〉을 안무하였다. 1977년 정부문화사절단 유럽 11개국 순회공연을 가졌다. 1978년 하와이이민 75주년 기념 한국민속예술단 연출·안무를 맡았으며, 1981년 제12대 전두환 대통령 취임기념 공연 및 대예술제에 연출·안무로 농악을 올렸다. 이처럼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국가적 행사와 해외공연의 안무자로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무용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흩어진 〈농악〉을 무대화한 주인공이 바로 전황이다. 한두 시간씩 치는 농악을 15분 정도로 압축해 많은 가락과 춤사위를 정리했다. 김덕수와 최종실 등 사물놀이패가 구성되기 전 좌도농악과 우도농악의 좋은 점을 뽑아 50~60명이 오르는 무대농악으로 구성했다. 처음 선보인 건 1963년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 공연에서다. 교방춤과 마당춤을 극장예술로 다듬으면서 극장양식의 변화를 주도했다. 한국국악협회 이사장과 국립창극단 단장을 역임한 전황 최승희 제자로 안무가와 무용가로 활동한 전황이 어찌하여 무용협회 활동을 하지 않고 국악협회로 발을 돌렸을까 의문이 든다. 1964년 한국국악협회 무용분과위원장을 맡고 14년 동안 국악협회 활동을 하다가 1988부터 1991까지 한국국악협회부이사장으로 활동한 배경도 무용계에서는 북한출신이라는 배타성, 남성이 남성춤을 추지 않고 여성춤에만 치중하는 모습, 성정체성의 문제를 받아들이기 쉬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였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 된 그는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하는 대한민국국악제를 협회 주최로 이끌어 오는 등 40여 년 동안 한국국악협회에서 역동적인 남성춤을 안무하였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타악과 현악과 성악을 터득하여 국악계에서 활동한 것이다. 국립창극단과의 인연은 1973년 〈배비장〉 안무를 맡으면서부터였다. 물론 여성국악창극단이 활동한 1950년대와 1960년대까지 창극에서의 역할은 거슬러 올라가지만 1996년부터 1997년까지 국립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게 된 것이다. 이어서 1999년 중국 베이징 국극공연 〈황진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그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고법(鼓法) 이수자가 되었다. 고법은 창극단 시절 한일섭과 정철호로부터 조금씩 배워 연주에 참여했던 것을 인정받아 이수증을 받게 된 것이다. 2000년 창작민요극〈진도에 또 하나의 고려 있었네〉와 창무극〈해상왕 장보고〉를 안무했다. 일본어능력시험 1급 자격도 땄다. 일본공연을 자주 가고 일본작품 〈제비〉도 번역할 정도였다. 2002년 문화재청 파견 한·일문화교류의 해 〈천년의 소리〉 일본순회공연 예술총감독도 맡았다. 그리고 2004년 국립창극단 자문위원을 위촉받아 자문하였고,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겸임교수로 10년을 출강하여 마지막까지 춤열정을 후학들에게 쏟았다. 그리고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사업의 대상으로 춤과 국악 생애를 증언하였다. 다만 장년 이후 춤을 많이 추지 않고 안무를 주로 했기 때문에 제자가 많지만 어려서부터 춤을 배워온 윤성주와 딸 전미례 등이 있고 말년의 제자로는 김지원, 백선희 등이 있을 뿐이다. 전황의 예술세계 전황은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 문하에서 사사했고, 1951년 한국민속무용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64년 일본 동경올림픽 경축파견 한국민속예술단 총감독과 안무연출을 맡는 등 정부 문화사절단으로 각국에서 '춘향전', '심청전' 등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한국민속예술단원과 안무자로 유럽 3회, 동남아시아 2회,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일본 등 당시엔 한 번 나가기도 힘들다는 외국 공연을 수십 차례 다녔다. 덕분에 국민훈장인 동백장도 받았다. 1988년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을 거쳐 1992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1996~97년 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무용계뿐만 아니라 국악계에서도 널리 업적을 남겼다. 전황이 남긴 예술혼과 예술철학은 몇 가지 굵직한 교훈과 한국공연예술사에 족적을 남겼다. 첫째, 최승희의 가르침에서 터득한 창작력과 뛰어난 안무력을 바탕으로 민간예술을 민족적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점이다. "저, 최승희 제자예요. 최승희! 최승희 무혼(舞魂)의 흐름이 제 춤에 들어 있다고요. 그 자부심 하나로 이 땅에서 타협하지 않고 외롭게 홀로 투쟁하며 살았습니다.” 음악적 소양이 뛰어났던 최승희가 전통악기를 개량한 악기반주에 맞춰 민족무용과 국극을 안무하고 창작하던 것을 이어받은 전황은 안무력과 창작력을 발휘하여 ‘마당농악’을 ‘무대농악’, ‘민간춤’을 ‘무대춤’ 등으로 민족무대예술을 발전시켰다. 둘째, 북한출신 콤플렉스를 딛고 일어서 이념갈등 속에서도 남한예술가로 자리매김하며 본인만의 순수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하였다. "북한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빨간 의상을 입고 추던 무용수들 가운데로 몰리는 춤이 나오면 임검석에서 저를 보자고 하여 마음대로 창작할 수도 없었죠.” 때로는 쇠고랑도 채웠고,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가 간첩취급도 당하는 등 북한출신이어서 차별도 많이 받았으며, 북으로 넘어간 최승희 제자라는 이유로 편견이 상존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리운 고향마저 버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을 펼칠 수 있는 남한을 택했고, 굴하지 않은 신념으로 자신만의 예술혼을 살려보고자 각종 공연예술에 전념하였다. 셋째, 여성편향적 경향과 비중에 편향된 사조에 맞서 외롭게 역동적인 남성예술의 복원과 추구에 앞장서 남녀예술의 균형발전과 공존사상을 심어주었다. "우리는 최승희 선생께 남성춤, 여성춤을 확연히 구분해 배웠는데, 왜 남성들이 그리 여성스럽게 추는지‥‥‥‥” 여성춤은 곱고 이쁘지만 남자는 남자다운 춤을 추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살풀이춤, 입춤같은 춤을 춘 적도 없고 장검무, 소고춤, 장고춤, 농악춤 등 남성성이 강한 춤을 추고 가르쳤다. 혼자의 힘으로 대세를 역전시키기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는 남성은 치마(여성)춤만 추지 말고 바지춤을 추어야한다며 남성예술과 여성예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념으로 살았다. 하지만 전황은 이매방이 가장 춤을 잘 춘다고 했다. 60여년 친구이지만 전황은 남자가 여자처럼 춤추는 게 싫었다. 최승희 문하에서 수년 동안 남성춤과 여성춤을 구분해야 한다는 사상이 골수에 박힌 그는 춤추는 남성들의 대부분이 여성화된 춤을 추는 게 못마땅했다. 그때부터 그는 무대가 좋지만 무대에 가급적 서지 않았다. 여성적인 춤을 추는 이들과 동일시되는 게 싫었다. 게다가 딸 전미례가 아버지의 성정체성과 취향을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해 그때부터는 가끔 서던 무대마저 무대화장을 전혀 하지 않다가 전두환 대통령취임식 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넷째, 한민족예술의 본질인 가무악(歌舞樂) 일체사상과 악무극(樂舞劇) 합체사상을 표방하고 심어주었다. "국악을 알아야 무용을 창작할 수 있어! 특히 장단의 귀가 뚫려야 산조를 들을 줄 알아야 춤을 만들 수 있지!” 우리 민족은 원래 국악따로 무용따로가 없이 악가무 일체의 예술적 특성을 지닌 민족이다. 전황은 이러한 민족예술과 춤의 본질적 특성을 올곧게 지닌 예술가였다. 서구예술의 전공분화시대에서 소외됨을 무릅쓰고 총체예술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였다. 전황이 한국예술계에 남긴 것 한국 신무용의 핵심이 최승희에서 비롯됐기에 스승 최승희에 대한 기억을 소상히 간직한 전황의 자부심은 귀하고도 올곧았다. 최근까지 남한에 생존해있는 최승희의 대표제자로는 김백봉과 전황뿐이었는데, 유일한 남자제자인 전황선생님의 작고는 신무용시대의 대표적인 적통자이며 전승자의 인맥단절을 의미한다. 그는 평생 최승희의 춤사상을 실천하고 끊임없이 남성춤을 추구해온 근대무용의 산증인이었으며, 무대농악의 창시자이고 국극과 창극에서도 영원한 안무자로 자리매김하여 국악계의 수장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한국 근대예술사의 한 획을 긋고 떠났다. 끝으로 전황은 예술계의 간디라는 생각이 든다. 간디가 비폭력, 불복종, 무저항, 평화주의자이였듯이, 전황은 빼어난 외모와 타고난 스타집안의 피를 이어받았고 당시 세계적인 한국무용가 최승희의 남성제자였기에 한국무용계에서 스타반열과 직책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여러 정체성 문제로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도 묵묵히 세태에 복종하지 않았고, 이념전쟁의 희생양이었지만 본인만의 색깔과 예술혼을 불사르며 국가, 사회, 문화계에 무언의 항거를 보여주었다. 국악계로 발을 돌려 커다란 족적을 남기면서 끝까지 무용계를 탓하지 않았다. "전황류 소고춤, 전황류 검무, 전황류 쌍검무, 전황류 농악을 만들었지만 최승희 선생의 혼이 들어가 있다는 거죠. 남자는 남자답게 씩씩하게 ! 그래서 저는 절대로 무대에 오를 때 화장하지 않았습니다. 미례가 나의 성정체성에 의심을 품을 때부터 완전히 화장을 그만두었죠.” 그러나 인생을 살다보면 아쉬움도 남는 법이어서 전황선생님이 마지막 남긴 말씀이 떠오른다. "피리 등 관악기만 못해보고 타악과 현악은 웬만큼 해봤지! 그런데 아쉬움이라면 거문고 산조를 못해본 것이 가장 한이 맺혀! 술대로 현을 드르렁 긁는 소리가 마음을 후벼 파는 듯한 멋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수상〉국무총리표창(68년), 문화공보부장관 표창(69·70·71·72년), 국민훈장 동백장(73년), 문화공보부장관 감사장(81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공로패(82년),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상(98년), 문화재청 공로 감사장(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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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토끼타령 & 경기강산 좋을시고!' 28일 영상공개'2023계묘년 토끼타령 & 경기강산 좋을시고!'공연 영상이 오는 28일(토) 오전 10시 유튜브 방송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산조,병창보존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존회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포은아트홀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열렸다. 이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의 2023문화예술 공모사업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작품이다. 주제는 계묘년을 보내면서 수궁에서 죽을 뻔하다 살아나온 토끼의 지혜를 교훈삼은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병창 ‘토끼타령’과 경기도의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한 가야금병창 단가 ‘경기가’가 주축이다. ‘경기가’는 경기도의 35개 지역지명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지역의 지리적 자연조건, 풍경, 특산물, 지역민의 삶을 소개하는 가사로 되어있다. 본 공연에서 ‘경기가’는 수려한 경치의 영상배경과 만나서 마치 경기강산에서 토끼가 뛰어 놀 것 같은 주제를 극대화하였다. ‘경기가’와 ‘토끼타령’은 가야금산조와 병창모두를 잘했던 전설적인 가야금 명인 정남희가 SP고음반에 남기고 맥이 끊어졌던 노래이다. 단 하나의 유일한 이 음원을 김화선 회장이 2010년 5월 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75년만의 최초복원 재현하여 그 맥을 잇고 세상에 알린 곡이다. 본 공연에서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병창 ‘토끼타령’, ‘경기가’, ‘스르렁둥둥’과 김화선제 가야금병창 심청가中 뱃노래 ‘범피중류’를 함께 연주했다. 가야금병창의 초연작품은 김화선제 가야금병창 춘향가中 ‘갈까보다’, K-트롯 ‘열두 줄 가야금’, ‘물레타령’ 등이다. 그리고 초적 초연작품 2곡은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시나위’, 월드뮤직 ‘Shostakovich Waltz No.2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서 아리랑연곡과 한영숙류 태평무, 동초수건 춤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춤춘다. 출연자 김화선과 정재영, 정재룡 초적 연주자는 국악인 가족이며 모자(母子)지간이다. 8세부터 어머니의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사사하고 계승하였다.'풀피리 형제'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초적 연주자 정재영·정재룡과 두 사람의 어머니 김화선 가야금 명인이 함께하는 무대다. 김화선 명인은 13세에 국악계에 입문, 염계화, 성금연, 박귀희 등 가야금 명인들과 장월중선, 김상룡, 김흥남 등 판소리 명창들을 사사하며 50여 년 동안 국악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앞장서 왔다. 정재영·정재룡 형제 역시 한마음 국악 예술단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국악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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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11/04-05)1 공고 개요 공 고 명 : 제9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참가자 모집 공고 ❍ 공고기간 : 2023. 10. 4.(수) ~ 11. 1.(수) 29일간 ❍ 대회기간 : 2023. 11. 4.(토) ~ 11. 5.(일) 2일간 ❍ 주최/주관 : 순천시 / (사)낙안읍성 판소리 보존회(대표자 : 김양남) ❍ 장 소 : 낙안읍성 객사 (우천시 낙안읍성 낙민관) ❍ 경연부문 ⦁ 판소리(개인부) :4개 분야 (명창부1, 신인부1, 학생부 2) ⦁ 판소리 및 민요(단체부):1개분야 (3명 이상, 연령제한 없음) ❍ 훈 격 : 국회의장상(판소리 명창부 대상, 상금 300만원) ❍ 후 원 : 전라남도, 순천시의회, 전라남도교육청,순천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순천지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판소리진흥회, (주)국악신문사, 국악방송 ❍ 경연방법 : 예선·본선 모두 대면으로 진행 2 신청 요강 ❍ 신청기간 : 2023. 10. 4.(수) ~ 11. 1.(수) /18:00까지 도착분 ❍ 신청자격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 ⦁초 ․ 중 ․ 고등부 : 대회 기준일로 대한민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신인부 : 만 18세 이상 일반인(대학생 포함) 비전공자 ⦁일반부 : 만 18세 이상 일반인(대학생 포함) 전공자 ⦁단체부 : 3명 이상, 연령제한 없음 ❍ 참 가 비 : 없음(예선․본선 동일) ❍ 신청방법 : 소정의 신청서에 의거 이메일 접수(arirangsori1011@gmail.com) ⦁순천시청(www.suncheon.go.kr) 및 낙안읍성홈페이지(www.nagan.go.kr), (주)국악신문사 홈페이지(www.kukak21.com)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접수 ※ 이메일 발송 후 접수 완료되면 문자발송 예정, 접수일로부터 3일이내로 접수완료 문자 미수신 시 접수기간 내 필히 문의바람. 참가 마감일 2일 전부터 이메일 접수 후 확인전화 필수 ❍ 구비서류 : 참가신청서1부(소정양식), 주민등록초본 또는 주민등록증 사 본 1부, 사진(3*4) 1매, 재학증명서 1부, 통장 사본 1부 (참가자와 상금수령인이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선생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메일 발송 시 제목은 아래 예시와 같이 표기 예시) 제9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 신청서 (이름/출전분야/부문) → 제9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 신청서 (홍길동/남도민요/중등부) ex) [예선용] 제목 / [본선용] 제목 ❍ 문의사항 : (사) 낙안읍성 판소리보존회(☎061-751-5226,H.P 010-2255-1789, H.P 010-3622-5944) 추 첨 / 11. 4(토) : ◆ 학생부(초·중·고) 08:30 ◆ 신인부 10:00 ◆ 일반, 단체부 (명창, 단체) 13:00 모집부문 및 경연시간 부 문 별 경 연 시 간 비 고 초, 중등부(판소리) ▪ 판소리 자유선택 5분 이내 단심제 고등부 (판소리) ▪ 예선 : 판소리 자유선택 8분 이내 (예선/본선) 이심제 ▪ 본선 : 판소리 자유선택 10분 이내 신인부(판소리) ▪ 예선 : 자유선택 5분 이내 (예선/본선) 이심제 동일곡 가능 ▪ 본선 : 자유선택 8분 이내 명창부(판소리) ▪ 예선 : 판소리 자유선택 10분 이내 (예선/본선) 이심제 ▪ 본선 : 판소리 자유선택 15분 이내 단체부 (판소리, 민요) ▪ 예선 : 판소리 및 민요 자유선택 3분 이내 (예선/본선) 이심제 ▪ 본선 : 판소리 및 민요 자유선택 5분 이내 각 분야별 출연자는 고수를 대동할 수 있으며, 고수가 없을 경우 전문 고수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체부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고수가 없을 경우 준비하고 있는 고수에게 신청할 수 있으며, MR로도 가능합니다. 3 세부 일정 ❍ 예선 심사 및 발표 : 2023. 11. 4.(토) / 개별통보, 낙안읍성 홈페이지 ❍ 본선 심사 및 발표 : 2023. 11. 5.(일) / 개별통보, 낙안읍성 홈페이지, 상장 수여 ❍ 예선․본선 영상, 심사 등 낙안읍성 유튜브 게시 4 선정 방식 심사절차 ❍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 있는 분 중에서 위촉하고 대전 당일 발표 ❍ 위촉대상 : 무형문화재, 무형문화재 이수자,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국악전공 석·박사, 교수 ❍ 인 원 : 7명 내외 ❍ 심사기준 : 심사위원 개별 평가 후 평균 평점 순위 ❍ 심사내용 : 예선·본선 대면 심사 ❍ 심사방법 : 전체점수에 대한 최고, 최하 점수를 제외한 총점제 방식 적용 배점기준 배점기준 심 사 지 표 배 점 합 계 100점 전 문 가 심 사 공 력 어단성장이 분명하고 소리의 이면을 그리는 정성과 힘이 느껴지는가 30점 100점 음 정 음이탈이 없고 조화를 이루는가 30점 박 자 곡의 박자가 정확한가 20점 가 사 가사전달력이 좋고 정확한가 10점 무대매너 가사에 적합한 발림의 표현과 자세가 어울리는가 10점 5 시상 내역 <판소리> 본상 구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계 (12,400천원) 650만원(5명) 280만원(5명) 160만원(5명) 150만원(13명) 일 반 부 명창부 국회의장상 전라남도 도지사상 순천 시장상 순천시의회 의장상 (상금 300만원)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 신인부 전라남도 도지사상 순천 시장상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판소리진흥회 이사장상 한국예총순천 지회장상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 (2명, 40만원) 학 생 부 고등부 교육부 장관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순천 시장상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 (2명, 40만원) 초,중등부 전라남도 교육감상 순천 시장상 순천시의회 의장상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 (상금 20만원) (4명, 20만원) 단체부 (3명 이상) 순천 시장상 순천시의회 의장상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사)낙안읍성판소리 보존회 이사장상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 (4명, 20만원) ※ 대회 사정으로 인해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시상내역은 변경 가능하며 변경 시 별도 공고 후 시행 6 참고사항 ❍ (주)국악신문사 : http://www.kukak21.com ❍국악디지털신문 : http://www.gugakpeople.com ❍낙안읍성홈페이지 : https://www.suncheon.go.kr/na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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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전국어린이판소리왕중왕대회 (11/13)판소리 사설 여섯바탕을 집대성하신 동리신재효선생의 유업의 계승 및 판소리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제36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1. 대회목적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한다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하신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한다 ○전국 제일의 어린이 판소리 등용문으로 그 역할을 다한다 2. 대회방침: 판소리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며 축하 공연과 병행 실시하여 국악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한다. 3. 대회명칭:제36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4. 대회기간 ○예선 : 2023. 11. 12.(일) 13:00 ~ ○본선 : 2023. 11. 13.(월) 14:00 ~ ※ 본선은 KBS전주방송총국 녹화 방영 5. 대회장소:예선 동리국악당, 본선 고창문화의전당 6. 주 최: 고창군 ・ KBS전주방송총국 7. 주 관: (사)동리문화사업회 8. 참가자격 ○전국의 남・여 초등학생 ○2022 ~ 2023년 기간에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자 9. 참가신청 ○기 간 : 2023. 10. 11. ~ 11. 10.18:00까지 ○접수방법 : 우편, 전화, 이메일 (전화 신청자는 대회 당일 원본 제출) 10. 참가원서 배부 및 접수처 ○고창 문화의전당 :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1 (☏ 063-560-8035, 560-8043 / 이메일 iamci@nate.com) 11. 제출사항 ○소정의 참가원서 1부 ○2022 ~ 2023년 기간에 입상한 상장 또는 상패 사본 1부 12. 경연요령 ○소리 : 예선은 5분 이내, 본선은 6~7분 ○대목 : 예선, 본선에서 부를 대목이 같지 않아야 됨 ○고수 : 대회 주최 측 지정 고수로 한정(개별 고수 금지) ○참가자 복장은 전통 한복 13. 경연방법:예선 당일 추첨으로 경연 순위 결정 ※ 유의사항 - 예선 10분전 동리국악당 공연장에서 추첨 14. 경연심사 ○심사위원은 국악계의 권위 있는 자 중에서 (사)동리문화사업회에서 위촉함 ○ 심사규정 예선 채점은 컴퓨터로 현장에서 집계 공개하고 본선은 경연 후 공개 심사위원이 채점한 최고 및 최저 점수 중 각 1명의 점수는 집계에서 제외 ○ 심사 회피 제도 - 직접 스승과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인 경우에는 심사회피 신청 - 직접스승: 현재 포함 최근 3년 이내 학교에서 전공과목을 지도받은 경우 현재 포함 최근 3년 이내 6개월 이상 지속해서 지도받은 경우 ○본선 진출자는 예선 순위에 의하여 7명으로 함. 15. 참 가 비:참가비 없음 ※ 기타사항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의 숙식(동반보호자 포함) 및 상금은 (사)동리문화 사업회에서 제공 시상내역 2023. 10. 11. (사)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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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남도민요경창대회 총평연이틀에 걸친 경연, 첫날에 딸막딸막 심중이 진동하더니 둘째날 마침내 속울음을 터뜨렸다.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공명하게 하였을까? 남도민요가 가진 힘이 바로 그것이다. 인류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무형유산이 이야기와 노래다. 대략 삼천 년 전 시경(詩經)으로부터 신라시대의 향가, 고려가요를 거쳐 지금의 민요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천년 수만년 사람들의 흉중을 움직인 동력이다. 내뱉는 것도 탄(歎)이요 들이마시는 것도 탄(呑)이다. 감당치 못할 시련을 들이마셔 내뱉는 기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시김새와 장단이다. 지난 1세기 남도민요는 이른바 국악판의 쟁패를 거듭하다가 판소리, 산조, 병창 등과 더불어 마침내 한국의 국악계를 장악하였다. 불과 1세기 전만 하더라도 서울(한양,경성)에서는 경기소리가 바탕이었지 남도소리는 끼지도 못했다. 무엇이 이리 만들었을까? 남도소리의 기술과 내력을 빼고 이를 설명하기 어렵다. 갱번으로 대표되는 생태적 요인, 삼남 곡창지대라는 경제적 요인, 무계의 목숨 건 연마 등이 밤송이처럼 내외면에 포진해있다. 내가 기왕에 주장하던 ‘남도음악의 쟁패, 시김새의 정초’를 참고하기 바란다. 판소리와 민요는 같고 다르다. 판소리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서'사라면, 민요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서정'이다.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기술과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기술은 서로 같으면서 다르다. 고 조공례 어머니는 내게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도아리랑을 부를 때 마치 판소리처럼 '에헤에헤'하고 너무 음정을 세우지 말아라." 어느 대회보다 이번 대회 경연자들의 격조가 높았다. 명창부의 상위권에 든 서너 경연자는 모두 대통령상을 주고도 남음 직했다. 거듭 주문하고 싶은 것은, 지난 1세기 우리가 확인했듯이, 어떻게 사람의 흉중을 후벼팔 수 있는가, 어떻게 타자의 마음을 진동할 수 있는가, 그 공명의 기술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횡격막의 다른 이름이 계면(界面)이고 이를 소리기술로 구성한 것이 계면조다. 천구성보다는 수리성을 높이 치는 이유가, 판소리든 민요든 이면(裏面)의 소리라는 데 있다. 특히 서정의 소리는 ‘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는’ 것, 곧 공명하는 것이다. 미처 큰 상을 받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또 상을 먼저 받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모두 남도민요의 대의를 실천하는 주인공이라는 점 상기하자. 남도민요경창대회는 본래 진도문화원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진도국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내가 문화원 근무하던 시절에 그 씨앗이 뿌려지고 발아하였는데 벌써 25회째가 되었으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김수연 선생 이하 명인들과 더불어 남도민요에 대한 갈무리를 할수 있는 기회여서 기뻤다. 내 평생의 명예가 시나브로 열매를 맺은 셈이기도 하지만, 이름도 빛도 없이 남도땅 전역에서 서로 마음 열고 노래하던 조상들께, 장차 지친 마음 위로하며 공명의 소리 이어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무한한 영광을 돌려 드린다. 본인은 이론과 실기를 두루 겸비한 연구자이기에 내 제자들 후진들에게 도움이 되라는 뜻에서 심사평을 하였고, 그 대략을 몇 자 남겨둔다. 특별히 다섯 살 어린아이들부터 연로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흉중을 털어내 경연에 참여해주신 점 거듭 감사드린다. 수천 년 수만 년 인류의 중요한 유산으로 전승되온 민요가 앞으로도 수천 년 수만 년 이어갈 것을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그 책임자이고 주인공이다. 2023년 10월 8일 제25회 대한민국남도민요경창대회 심사위원장 이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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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9회 맹사성전국국악경연대회(12/16)한국국악교육원이 매년 개최해온 ‘맹사성전국국악경연대회’가 ‘전국민요대전’으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탄생합니다.‘전국민요대전’은 현재 전국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미스트롯’ 같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매월 말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연말 결선무대에 진출하여 3차례의 경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국악계 최초의 ‘본격적인 민요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전국민요대전’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국민요대전 기념 메달이 수여되며 예선 및 연말결선 전 과정이 ‘YCN 유림방송’(KT 채널 240번) 및 유튜브 ‘민요TV’, ‘국악교육TV’를 통하여 전국에 방송됩니다. 국악계에 새로운 오디션 열풍을 일으킬 ‘2023 전국민요대전’에 민요 소리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일시 : 예선 /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 연말결선 / 2023년 12월 16일(토) 오전 10시 ■장소 : 예선 / 한국국악교육원 서울 본원, 연말결선 /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 ■주최 • 주관 : 한국국악교육원, 민요TV ■후원 : 성균관 YCN유림방송, (사)서울사적문화보존회, 대한민국국회, 서울시, 도봉구청, 도봉구의회, 국악신문사 ■경연부문 : 민요(경기, 서도, 남도, 동부, 제주민요) : 신인부, 명인부(개인, 단체 참가 가능) ✽ 경연곡은 잡가를 제외한 민요 중에서 자유곡으로 하되예선과 본선곡은 같아도 되나 3차례 결선에서 부를 곡은 다른 곡이어야 함. ✽ 모든 경연곡은 3분 내외로 부름. ■심사방법 ▶심사위원 : 국악계의 덕망있는 지도자로서 대회장이 위촉하며 대회 당일 발표한다 ▶심사기준 : 박자 20%, 음정 30%, 공력 40%, 무대매너 10%, ▶수상자 결정 : 동점일 경우 신인부, 명인부는 연장자순으로, 학생의 경우는 고학년 순으로 함 ▶심사결과 통보 및 발표 : 예선 경연후 연말 결선 진출자를 개별 통보하며, 연말 결선 경연후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대상 ▶신인부 : 초, 중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제외, 나이 제한 없음) ▶명인부 :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대학생 포함) ■참가신청 ▶접수기간 : 예선 /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6시 마감 연말결선 / 12월 1일 ~ 14일 오후 6시 마감 ▶참가신청서(복사사용 가능, 반명함판 사진 1매 포함) ▶제출처 : #01160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150, 창림빌딩 5층 한국국악교육원 T. 02-394-3480, 010-5232-3834, F. 02-394-3487, Email. yiinwon@hanmail.net ✽신청서 다운로드 : 다음 카페 한국국악교육원 홈페이지 http://cafe.daum.net/gugakedu ✽우편접수는 예선은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하며 , 연말 결선은12월1 4일오후 6시까지 도착하여야하며팩스 및 메일 접수 시는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여야 함. ■참가비 : 예선/ 개인 3만원, 단체 5만원, 결선/ 개인 5만원, 단체 7만원 ■고수비 : 예선, 결선 각 3만원(모든 참가자는 지정고수로 노래하여야 함) ■ 시상내역 부 문 구 분 훈 격 수상 인원 상 금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명인부 중 최우수자 1명(팀) 100만원 명인부 대 상 국회문광위원장상 1명(팀) 상금 없음 금 상 도봉구청장상 2명(팀) " 은 상 도봉구의회의장상 3명(팀) " 동 상 YCN유림방송사장상 4명(팀) " 장려상 국악신문사장상 5명(팀) " 특별상 대회장상 5명(팀) " 신인부 대 상 서울시장상 1명(팀) 50만원 금 상 도봉구청장상 2명(팀) 상금 없음 은 상 도봉구의회의장상 3명(팀) " 동 상 YCN유림방송사장상 4명(팀) " 장려상 국악신문사장상 5명(팀) " 특별상 대회장상 5명(팀) "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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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재 음악, 국악관현악으로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올해 기획공연으로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국악관현악 무대, ‘전통의 재발견Ⅳ’를 오는 10월 13일(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곡을 오늘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 2년 동안 열세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네 번째 무대로 시나위, 판소리, 거문고산조, 새가락별곡, 수룡음을 바탕으로 창작된 국악관현악 2곡과 협연곡 3곡을 선정하여 연주한다. 매해 초연 작품을 위주로 공연했으나 올해에는 특별히 상반기에 이어 기존의 작품 중에서 선정하여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우선 외국인 작곡자의 국악관현악 작품이 눈길을 끈다. 미국 하와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두 작곡가, 도널드 워맥과 토마스 오스본은 2000년대 초반 이래 국악기 연주자와 연주단체와 맺은 인연으로 국악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널드 워맥(Donald Reid Womack) 작곡의 ‘신명’은 민속 기악 합주곡 ‘시나위’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이다. 작곡가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 시나위의 특징들인 자유로움, 리듬적 요소, 거칢, 혼란스러운 성격 등을 담아냈다. 작품명 ‘신명’은 무속음악의 가장 큰 특징인 카타르시스에 도달한 정신적 에너지를 성취했을 때 느끼는 집합적 감정을 나타낸다. 토마스 오스본(Thomas Osborne) 작곡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오름(Ascent)’은 김무길 명인이 연주한 거문고산조를 바탕으로 했다. 작곡가는 산조를 알게 되는 데 오랜 시간을 할애했으며 느리게 시작하여 점차 빨라지는 산조 형식 그 자체처럼 에너지가 흐르는 대로 축적되는 작품을 썼다. 거문고 협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서정곤 수석이 함께한다. 정송희 작곡의 창과 관현악 ‘임따라 갈까부다’는 안숙선 명창의 ‘지음’ 음반에 수록된 ‘어디로 갈까부다’ 대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소릿길을 이어가는 제자들의 마음속에 남겨진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소리 협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심청가 이수자이자 한양대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조주선 교수가 나선다. 장태평 작곡의 새가락별곡을 위한 협주곡 ‘바리’는 故성금연 명인의 15현 가야금 곡 ‘새가락별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새가락별곡’은 성금연 명인이 바리공주 설화를 듣고 그 감흥을 옮긴 곡이다. 작곡가는 푸살, 터벌림, 도살풀이, 봉등채, 올림채로 이어지는 ‘새가락별곡’의 장단 구성에 각각의 표제를 붙이고 무가의 서사적 흐름에 따라 심상을 더했다. 가야금 협연에는 성금연가락보존회 지도위원이자 전북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김보경이 함께한다. 협연자 김보경은 전북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인 지성자 명인의 장녀로 성금연 명인의 가계(家系)이다. 작곡의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는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관악합주곡인 ‘자진한잎’의 ‘수룡음(水龍吟)-계락(界樂)’의 선율을 주제로 했다. 수룡음은 가곡의 평롱, 계락, 편삭대엽의 기악 반주를 관악합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변주한 음악인데 ‘물을 다스리는 용의 읊조림’이라는 뜻을 가진 수룡음의 선율은 육채, 올림채 등의 빠른 장단 위에 연주되면서 마치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한다. 관현악에 편성된 정가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이동영 단원이 출연한다. ‘신명’과 새가락별곡을 위한 협주곡 ‘바리’ 그리고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오름(Ascent)’과 창과 관현악 ‘임따라 갈까부다’는 각각 2022년과 2019년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는 2019년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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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선생 유인촌 지지성명지난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굉부 장관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국악계 대표로 김영임 선생이 지지성명서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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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11/04-05)■행사명:제26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기 간 : 2023.11. 4.(토-예선) ~ 11. 5.(일-본선) ■장 소 : 창원시늘푸른전당(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로 97/☎055-712-0372) ■주 최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 관 : 도지정전문예술단체 손양희국악예술단,경상남도 판소리보존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 창원시,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신문,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MBC경남, 창원KBS, 경남도민일보, 경남메세나협회 ■특별후원 : 주식회사 부경 ■경연부문.. ▷판소리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기 악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민요·가야금 병창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무 용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풍 물 :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참가자격.. ▷일반부 - 대학생을 포함한 만 18세 이상의 모든 남, 여 ▷신인부 – 만 18세 이상의 모든 남, 여 ▷중·고등부 –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자 ▷초등부 -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경연시간 구 분 판 소 리 민요·가야금병창 무용 기악 풍물(개인, 단체) 일반부 예선, 본선 7분 내외 예선, 본선 7분 내외 단심제 10분 내외 신인부 예선, 본선 5분 내외 예선, 본선 5분 내외 단심제 8분 내외 중•고등부 예선, 본선 5분 내외 예선, 본선 5분 내외 단심제 8분 내외 초등부 예선, 본선 4분 내외 예선. 본선 4분 내외 단심제 7분 내외 ■참가비 : 전체 없음. ■고수비 : 전체 없음. 경연시간 안내 ※ 접수확인 및 순번표 배정 : 09:00~09:30 (시간 엄수) ※ 예선 진행 (공연장 : 10:00 ~풍물놀이 → 13 : 30 ~무용) (중강당 : 10:00 ~민요 ‧ 가야금병창 → 13:30 ~판소리) (교육실 : 10:00 ~15:00기악) ※ 무용부문 참가자는 음악 CD 준비하여 접수 확인 시 제출. ※ 풍물부문은 4일(토) 단심제이며, 공연장에서 9시부터 순번표 배정 후 진행. ※ 예선 순번은 접수 역순이며, 본선 순번은 본선 진출 순위의 역순.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신청기간:2023.10.23.(월) ~ 11. 1.(수) ▷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접수 후 문자로 확인 요망) ▷제출서류: 참가신청서(본 대회 소정 양식), 반명함판 사진 1매(필히 붙임) - ☎ : 010-4932-5677, 055-288-3605 - 이메일 주소 : sonkh0709@hanmail.net - 홈페이지 : https://www.woorysory.com ■시상내역 심사위원 : 국악계 권위있는 분으로 무형문화재, 교수 및 원로 선정. 심사규정은 본대회의 심사규정에 의함. (심사규정 당일 발표 촤종 수정일시: 2023.10.10.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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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익산 미륵사지국악대제전(11/03-04)제5회 익산미륵사지대회를 통하여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재 발굴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의 장을 마련 하고자 하오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목적 : 국가무형문화재 박초월 국창님의 미산제 바디응 이어 우방 조통달 명창님의 유지를 받들어 익산.전라도 지역의 병인, 명창의 소리를 발굴 보전 계승하여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전통국악계승을 발전시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개최일시: 2023.11.3.(금)예선(일반부 동영상 심사) ~ 11.4(토)본선(단심제) (2일간) ※ 시상식 2023년 11월 4일(토) 17시예정 ■ 장 소: 함라한옥체험단지 내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5) ■ 주관:(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 주 최: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 (유)예술이꽃피우다 ■ 후 원: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익산시,익산시의회, 익산교육지원청,익산문화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익산지구위원회, 금강방송,호원대학교,익산사회적기업협의회 ■경연종목 ▶판소리 부문 : 일반부, 신인-장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민요・병창(기악) : 일반부, 학생부 ▶단체부분 : 신인-장년부, 학생부, 일반부 ※ 단체팀 참가자가 개인으로 중복 출전할 수 없음. ▶경연 순서 : 예선 본선 모두 접수순서의 역순으로 진행, 본선은 당일 추첨 진행 ■참가자격 ▶만18세이상 남녀(해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 및 학생(유,초,중,고),일반 (대학부 포함) ※ 단, 타 대회 장관장 수상자 및 문화재 기능 보유자, 본 대회에서동일부문 대상수상자는 불가 ▶일반부(판소리,병창,민요) –3일 예선/ 동영상 심사, 4일 본선 대면 심사 ▶신인-장년부(판소리,병창,.민요,): 단심제(4일) 연령제 한 없음 ※ 신인부는 비전공자만 참여할 수 있음 ▶학생부(판소리,병창,.민요,기악): 단심제 4일- 시·도지사상, 본 대회 교육감상 이상 수상자 제외 ※ 판소리, 민요,병창 일반부 예선 본선 경연곡은 자유곡으로 진행 ※ 단체부문은 별도 심사 및 시상계획임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 교부 및 접수기간 : 2023. 10. 12.(목) ~ 10. 30.(월) 자정까지 도착분에 한함 ->접수일 이후 신청 불가 ▶ 접수처 :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메일,팩스, 전화접수 E-Mail 접수 (artblossm@naver.com),전화 063-843-0040 팩스 843-0041 접수 마감일 10월 30일 월요일 자정까지 본 대회처 도착분에 한함 참가자는 1부문 경연에만 참가가능 (단체, 개인 중복 불가) -접수확인 : 접수 후 확인 전화 필수, 미확인으로 인한 접수 오류에 대한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 참가 신청서 다운 및 온라인 교부 국악신문(www.kukak21.com)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 블러그 (유)예술이꽃피우다(https://blog.naver.com/yunmi4639)블러그 ▶참가비 : 없음 ▶일반부 지정 고수비: 100,000원(입금계좌: 농협 301-0270-4179-31, 세종전통예술진흥회) 본선참가자분들 중에 희망하시는 분은 위의 계좌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경연진행시 안전 및 예상외의 상황이 발생시 집행부에서 회의하여 공고진행됩니다. ▶신청방법 : 위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 1)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참가신청서(소정양식)(JPG, PDF 파일로 첨부)와 대회 동영상을 이메일로(artblossm@naver.com) 함께 제출 2) 파일 제목에 분야, 곡제목, 이름 순으로 기재(예 : 판소리 일반부_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_홍길동) ■경연요령 ▶일반부예선 3일 경연시간(학생부 신인부, 단체부는 4일에 단심제 예정) 분야 일반부 비고 판소리 5분~7분 경연 동영상 제출 비대면 경연진행 비대면 (동영상) 경연진행 ※ 단심제 대면심사 (신인부,단체부,학생부) 민요·병창 (기악) ▶본선 4일 경연시간(경연시간은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분 야 일반부 (대학생포함) 신인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부 판소리 7분 이내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민요병창 7분 이내 - - - 5분이내 ▶경연방법 - 판소리 : 판소리 5바탕 중 자유선택 (신인부 단가 포함) - 민요병창(기악) : 경기민요, 서도소리,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기악 중 자유선택 ※관악, 현악 등 한국 전통 국악기 중 자유선택 [학생부(초등/중고등)만 참여 가능] ▶심사방법 - 신인부, 학생부 ; 단심제 - 대면심사 - 일반부 ; 예선 - 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 - 대면심사 ▶비대면 경연 심사결과 -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공지 예선전 당일 오후 6시 이전 전화 - 예선전 당일 오후 6시 이전 전화본선 진출자 개별통보 ■ 동영상 촬영 방법 ▶무편집 제작 – 영상 및 소리의 이어붙임, 자막 삽입, 음향 장비 편집 등이 없이 직접 촬영. ▶경연영상 촬영시, 본인소개는 금지하며 경연복장을 갖춘 상태로 대회명(제5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멘트 후 활영 진행 ▶카메라는 정면에 고정하고 전신 촬영함. 반주자가 보이지 않게 촬영, 단체 참가자는 전원이 나오도록 촬영 ▶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심사가 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없고 밝은 공간에서 촬영, 촬영장소의 배경은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 (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삼가) ▶ 전 화 :(접수문의) 063-843-0040 ※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접수확인 문자 발송, 접수 완료 확인 ※ 접수 마감일까지 접수 확인 문자 수신 반드시 확인요망 ■운영 심사규정 ▶심사회피제도 : 본 대회 규정에 의함 -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함 -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이 될 시에는 수상 취소를 정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해당상장과 상금을 반환해야 함 ▶심사기준 : 본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다. 부 문 항 목 및 배 점 판소리 성음(30) 박자 및 장단(30) 공력 및 예술성(30) 발림(10) 민요 병창 (기악.고수) 성음(30) 박자 및 장단(30) 공력 및 예술성(30) 연주자세(10) ▶심사위원 : 본대회의 심사위원은 한국 전통예술분야 무형문화재의 예능보유자 및 전국대회 대통령상(국무총리 수상자) 및 국회의장상에 준한다. 대학교수 및 국악 발전에 공이 큰 자 등 국악계의 덕망있는 전문가 중에서 위촉하고 행사대회 당일 발표한다 ▶심사 방법 : 참가자가 5명 이하일 경우 전체점수에 대한 총점제를 적용하며, 6명 이상의 경우에는 최상, 최하 점수를 제외한 총점제 방식을 적용한다. 1) 점수는 (최저 90,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를 규정한다. 2) "스승 및 8촌 이내 심사위원회피" 등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합계는 채점한 심사위원들의 점수에 평점을 더하여 산출한다. 3) 경연시간은 부문별 경연시간 표시를 참조(개최요강)를 바라며, 대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심사위원의 합의로 경연시간을 조정할수 있다. ▶경연순서 : 예선은 접수 순으로 하고, 본선은 순번뽑기로 진행한다. ▶수상자 결정 : 예선 심사결과 각 부문별 고득점 순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생년월일로 결정(고령자 순)한다. ▶수상자 미선정 : 심사위원회는 각 부문별로 경연자에 대한 점수를 채점한 결과, 기량이 훈격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는 훈격 별로 시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수상자 사후 관리 계획 수상자는 다음 경연 시연 공연으로 초청함. 익산 및 전라도의 공연 진행시 초청진행 ■4일 본 대회 진행 일정 시 간 대회진행내용 판소리(사랑채 ) 민요병창(도문대작) 9:00–10:00 접수확인 및 번호표 배부 10:00-12:00 유.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예.본선 학생부 예.본선 13:00-14:00 일반부 본선 일반부 본선 14:00~14:30 축하공연(사랑채) 14:30-15:00 종합대상(사랑채) 15:00-16:00 추모공연(사랑채) 16:00-17:00 시상식 (사랑채) ※ 3일 일반부는 예선전을 동영상으로 심사한다 ※ 3일 예선 및 예술과 문학이 함께하는 민화전(김숙), 시화전(송태규,서호식)과 포럼진행 ■시상 계획 등위 부문 내 용 시상훈격(상장) 시상 인원 비고 판소리, 민요병창,(기악) 일반부 종합대상 전라북도지사상 <상장 및 상금 100만원> 1 결선 학생부 종합대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50만원> 1 결선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예선/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신인- 장년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유/초등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중/고등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민요· 병창 부문 (학생부. 기악) 일반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예선/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신인- 장년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학생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단체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1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 본 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최종수정 일시 2023.10.20. 오전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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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집, '제4회 곽동현의 서도소리' 발표회6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곽동현(1981년생,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한양대 겸임교수)이 '제4회 곽동현의 서도소리'를 발표한다. '지금'이라는 주제로 80분 동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석초대로 무료공연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젊은 남창 소리꾼을 들자면 '경기민요'에 이희문을 들수 있고, '경서도소리' 부문에서 곽동현은 독보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작년 서도소리발표회에서는 서도소리의 백미 '수심가'의 애절한 선율을 남창의 목소리로 내지를 수 있는 꿋꿋한 절제미를 투명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관객들에게 여창이 부르는 서도소리와 남창이 부르는 서도소리의 경계를 자연스레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 발표회는 서도송서, 서도잡가, 서도재담, 서도민요을 중심으로 엮어진다. 곽동현은 "서도송서 적벽부, 시창(詩唱)과 비슷한 '관산융마'(關山戎馬)를 비롯한 배따라기, 서도소리의 진수를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서도소리에 숨겨져 있는 '서도송서 '적벽부', '축원경', '파경'은 그동안 무대화 작업이 희박한 서도소리 중 하나이다. 4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명절이 되어도 만나지 못한 정이 그립고, '지금'이라는 주제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시대의 노래'로 '축원경'과 '파경'을 소환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사설을 들어보면 이해가 된다. '축원덕담경' 아들을 낳면 효자낳고 딸을 낳으면 열녀낳고 나라에는 충신동이 부모에는 효자동이 일가문중에 화목동이 형제에는 우애동이 친구에는 유신동이 둥글둥글 수박동이 부채살에 화락동이 (같이)세상천지 으뜸동아 동방삭에 명을 빌고 강태공에 나이를 빌어 '파경' 일쇄동방선도경(一灑東方潔道場) 이쇄남방에득청량(二灑南方得淸凉) 삼산반락은 청천외(三山半落靑天外)요 이수중분능라도(二水中分綾羅島)라 능라도(綾羅島)며 을밀대(乙密臺)요 을밀대면 만폭대(萬瀑臺)라 그는 사설을 읊으며, 이번 추석에는 화목한 가족들과 친구들을 고향집에서 만나게 되었다. 축원경은 잘 불려지지 않는 소리지만 우리 모두에게 축원을 드리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서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고개를 숙였다. 파경은 이 세상을 잠시 멈추게 한 코로나 기운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물리치자(깨버리자)는 마음으로 택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그래서 주제가 '지금'이라고 한다. 이번 무대의 구성 및 예술감독을 맡은 그는 "2019년 '곽동현의 경서도잡가1'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독창회를 준비할 때마다 매번 부족함을 느끼지만 막상 끝내고 나면 희미하게만 보이던 제 소리의 행로가 선명해질 것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서도지역)에서 전승되던 민요나 잡가 등을 말하며, 서도소리는 평안도 민요와 황해도 민요, 서도잡가, 한시를 읊은 시창(詩唱)과 극적 구성을 띠고 있는 배뱅이굿이 있다. 평안도 민요에는 수심가, 엮음수심가, 긴아리, 자진아리, 안주애원성 등이 있는데, 조선 전기부터 서도지방 사람들의 벼슬길이 막히자 그 설움을 푸념으로 읊은 '수심가'가 가장 유명하다. 그래서 서도소리의 가락은 흔히 수심가토리라고 불린다. 조금은 구슬프지만 투명하고 절제있는 청명한 소리가 압권이다. 이번 무대에서 불려지는 젊은 남창 소리꾼이 어떤 목소리에 어떤 정서가 담긴 서도소리의 멋을 전달해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한양대에서 '영남지방 유희요 연구'로 박사를 받은 곽동현은 일찌기 12세부터 '영남민요'와 '경기소리'를 정은하(아리랑 명인) 선생에게 사사하고, 한예종에서는 이호연(경기소리 보유자) 선생에게 경기민요를 사사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유지숙(서도소리 전수조교)선생과 김광숙(서도소리 보유자)에게 서도소리를 사사했다. 곽동현이 리더로 운영되고 있는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는 2012년 러시아 사할린 주정부 문화교육국의 주최로 개최된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인형극장에서 열린 ‘제4회 전통음악 국제콩쿠르’ 대상을 비롯한 국악계 큰 상을 받아왔다. 창작과 작곡을 통해 전통민요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이번 무대 첫막은 서도송서 '적벽부'로 막을 연다. 반주에는 가야금 조요인, 대금 심성욱, 피리 박새한, 해금 원유빈, 장구 이지안이 함께한다. 1. 서도송서 '적벽부' <적벽부>는 서도 송서로 경기 송서로도 다 불린다.송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1036~1101)가 1082년 귀양을 가서 쓴 <적벽부>에서 유래한다. 내용은 소동파가 벗(양세창)과 술잔을 기울이며 뱃놀이를 하면서 조조의 대군과 오나라의 대군이 일전을 겨룬 적벽대전을 회상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는 것이다. 2. 서도잡가 '제전' <제전>은 북망산에 묻힌 임의 무덤을 찾아가 제사를 드리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읊은 노래이다. 첫때 대목은 제물 꼬이는 법을 풀이하고, 둘째 대목에서는 제상에 차려진 산해진미의 이름을 든 다음 초헌·아헌·종헌의 절차를 그리고, 셋째 대목에서는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가고야 마는 인생의 무상함을 한탄하는 내용으로 맺고 있다. 3. 서도잡가 '관동팔경' <관동팔경>은 국악예술학교 교장을 지낸 박헌봉이 작사를 하고 이창배가 곡을 붙였다고 한다. 관동팔경은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동해안을 따라 바닷가 경치를 대표하는 여덟 군데의 명승지이다. 관동팔경은 간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의 죽서루, 양양의 낙산사, 울진의 망양정, 통천의 총석정, 평해의 월송정 등이다. 4. 서도민요 '날 찾네' <날찾네>는 서도좌창으로 분류할 수도 있고 서도민요로도 분류할 수 있다. 다른 서도좌창의 특징과 같이 수심가조로 마뮤리를 하는 것이 특색이다. 즉 민요와 좌창의 중간 형식을 띠고 있다고 보겠다. 5. 서도소리 '축원경&파경'(소리 곽동현, 소리 최윤영, 소리 전병훈) `이 소리는 맹인들이 돈을 벌기위해 부르는 것으로 오래살고 행복하고 돈을 많이 벌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안이 잘 되라고 덕담으로 축원하는 풍자적인 노래이다. <파경>은 경을 끝낸다는 말이다. 복을 빌고 난 다음 여러 잡귀를 쫓는다는 내용이다. 6. 서도잡가 '배따라기' 현재 서도창에서 불려지는 <배따라기>는 평안도 영유지방(지금의 평원군)에서 뱃사람의 무사를 기원하는 굿에서 시작하여 많은 변형을 가져온 것이다. 내용은 뱃사람이 풍랑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배따라기>는 굿에서 왔을 것이나 전문창자에 의해 좌창으로 변형되어 계승되고 있다. 7. 서도민요 '산염불', '잦은염불' 산염불은 <긴염불>이라고도 하며 <해주 산염불>이라고도 한다. 황해도에서 발전한 것이다. 염불이라는 말이 들어가 곧 불가를 연상하게 되나, 실제 사설이나 음악 내용은 불교와 관계가 없다. <산염불>은 무속에서 행해졌던 것이나 민요형식으로 된 <산염불>은 점차 전문 예능인들의 음악행위와 어법이 더해져서 전문성을 띠는 소리가 되었다. 8. 서도민요 '느리개타령','금드렁타령','어랑타령','궁초댕기' <느리개타령>은 황해도민요로 봄의 아름다움을 담은 소박한 내용이다. 이어 황해도 지방의 신민요인 금드렁타령과 함경도지방의 신민요인 어랑타령과 궁초댕기를 이어서 부른다. 어랑타령은 신문물의 도래와 관련해 전통사회가 붕괴되기 시작한 사회 현상을 노래로 잘 담고 있으며, 궁초댕기는 급속한 개화의 바람과 시대적 변화속에서도 순전한 사랑을 다짐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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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태안전국국악경연대회 (11/04)(판소리.민요.무용.기악. 타악)■대회명칭: 제12회 태안전국국악경연대회 ■목적 우리고유 전통 민속인 국악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하여 본 대회를 개최하며 전통의 소리와 가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별주부전 발원지 에서 국악의 권위있는 대회를 개최하여 태안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국악발전에 기여하며 ,국악의 질적향상과 저변확대에 목적을둠니다. ■기 간 : 2023년11월 4일 (09:00~18:00) ■장 소 : 태안문화원 아트홀(태안군태안읍백화로192) ■주 최.주관 : (사)태안아리랑보존회./(사)한국판소리보존회 태안군지부 ■후 원 : 대한민국국회.충청남도.태안군.태안군의회.태안문화원. ■경연종목 판소리. 민요. 무용. ■경연부문 일반부 : 판소리. 민요. 무용. 단체부: 판소리. 민요. 무용. 학생부 : 종합(판소리.민요.무용.기악. 타악) ■경연시간 경연종목 일반부예선 일반부본선 일반부 결선 단체부 학생부 경연시간 7분 10분 15분 7분 5분 *경연시간은 대회진행상 필요에 따라 조정 될 수 있음. ■경연방법 학생부 .단체부 는 단심제로 경연하며, 일반부는 예선과 본선.결선으로 경연한다. 경연순서는 접수역순으로하며,운영상 주최측에서 조정할수 있다. ■참가자격 일반부 : 만25세 이상 국악 전공자 및 비전공자 단체부 : 만19세 이상 국악 비전공자(개인도포함) 학생부 : 전국초.중.고학교 재학중인학생 ※참가자는 반드시 한복착용 ■.심사항목 및 심사기준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 있는 자로 대회장이 위촉한다. 판소리. 민요. 음정.(30) 박자(30) 공력(30) 의상(10) 무용 감정(30) 기능(30) 안무(30) 의상(10) ■심사항목 및 심사기준 점 수 : 점수는 최저85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 한 점수를 규정한다. 경연곡 : 예선과 본선의 경연 곡은 동일 해서는 아니되나 사정상 부득이한 경우 허용한다. 점수배점 : 경연이 정상으로 완료 하지못할시에는, 진행된 경연 에 대해서 점수를 배점한다. 수상자 결정 : 채점결과 동점 일 때는 연장자순으로하고,학생부가 동점일경우에는 고학년순으로 한다. 심사결과 : 최대한 신속하게 발표하여 게시한다.(점수의 재조정은 명확한 실수 외에는 불가능하다) 수상자 결정유보 : 훈격 수준 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훈격 별로 시상을 유보할 수 있다. 심사회피 : 심사에서 제외되며, 심사표에 사유를 기입한다.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의 평균점수(소수점이하삭제)를 회피제도에 의해 삭제된 심사위원의 점수로 환산하여 부여한다. 심사규정 : 모든 경연자는 개막식 후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심사규정 을 전해 듣는다. ■참가신청및접수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양식1부). 인터넷이나 팩스 접수 시 사진 과 재학증명서는 당일반드시제출. 신청기간:2023년10월1일~11월2일 (우편접수는 신청마감일 도착분에한함.)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샘골로31-9번지(사)한국판소리보존회태안군지부 . E-mail:lbhabc@hanmail.net .fax:041)674-0760 . H.P:010-4451-4136 ■참가비:없음. ■고수비:학생부.단체부 없음 ※ 지정고수가 필요한 경우참가신청서에 기재바람 ■기타사항 •참가자는 대회당일 8시30까지 도착하여 접수확인할 것. • 참가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지참. •접수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기타 사항은 본 대회 규정에 의거한다. ※코로나19로인하여 전체개막식은 없음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문별 경연자 확인시간이 다르오니 경연자는 부문별 경연시간을 확인하시기바람니다. ■시상내역 ※시상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시상금은 주최 측에서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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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을묘원행’ 개최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다음 달 10일 제1회 금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을묘원행’이 열린다. 26일 한컬쳐스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1회 금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을묘원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묘원행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물놀이 이광수 명인, 지휘자 강종화와 금천구의 중앙관현악단, 가야금병창 신윤아 등 국악계 최고의 실력파들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금천구의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컬쳐스, 서울전통예술강사협동조합, 예운당 가야금병창보존회 등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금천구의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졸업생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을 해야 좌석권을 지정받을 수 있다. 신봉희 한컬쳐스 이사장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대학을 마치고 마음의 고향인 금천구로 다시 돌아와 지역 전통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 한다면, 다른 문화 예술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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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용인전국생활국악경연대회(10/07)(민요,무용,기악,풍물)■대회명: 제6회 용인전국생활국악경연대회 ■일 시 : 일시: 2023년 10월 7일(토요일) 오전9시 ■장 소 :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예회관 대연습실/용인문예회관 소연습실A,B ■주 최 :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시 지부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시 지부 ■후 원 : 용인시, 용인시의회 ■경연부문 : 민요, 무용, 기악, 풍물 ■참가자격 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30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 나. 일반 생활예술인(비전공자)만 진행되며 전공자는 참가할 수 없음. 다. 타 대회 3년 이내 전국대회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동일부문에 참가할 수 없음. 라. 본 대회와 관련된 집행위원. 임원 등은 참가할 수 없음. 마. 무용부문은 한국무용으로 한함. 바. 단체 출전자의 경우, 같은 부문 개인 중복 출전은 불가함. ■신청서 교부 및 접수 : 2023. 9. 20(수) ~ 9. 30(토) 가. 참가신청서 용인예총(http://yechong.kr/) 공지사항 (주)국악신문(www.kukak21.com) 다운로드 나. 우편접수 : (17062)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1392번길 15 문예회관내 별관204호 다. 무인접수 : 용인문예회관 별관 1층 입구 무인접수함(봉투사용=신청서+USB) 라. 이메일접수: yi-gugak@daum.net ※신청서에 사진 넣기가 어려운 분은 별도 파일로 제출해도 무방함 ■참가비 : 무료 ■경연방법 부 문 민 요 무 용 기 악 풍 물 경연종목 경,서도 민요(잡가제외) 전통무용 현악 및 관악 (병창포함) 앉은반 또는 선반연주 (사물+난타 불가, 모듬북, 난타제외) 경연시간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10분이내 경연곡 USB 자유곡 반주자 - 경연시 연주에 필요한 악기와 반주자는 경연자가 부담한다. - 고수 필요시 신청서에 선택기재 하여 신청한다. (협회지정고수 선택가능) - 무용 음악은 USB로 제출하여야 한다. 경연순서 - 경연 순서는 접수순서의 역순으로 정한다. ■경연일정 구 분 시 간 내 용 비 고 임원회의 09:00 - 09:30 심사위원장선임, 회의실 순서표 및 대기 09:00-09:30 접수번호 역순으로 순서표 배정 처인홀로비 인사말 및 개회식 9:30 - 10:00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격려사 - 내빈손님 (사)한국국악협회 용인 지부장님 인사 * 대회규정 및 심사위원 소개 처인홀 무용경연 민요경연 10:30 - 12:00 무용:처인홀 민요:연습실A 기악:연습실B 풍물:대연습실 점심시간 12:00 - 13:00 종합대상 경연 13:00 - 13:40 풍물/무용/민요/기악: 처인홀 처인홀 축하공연 (심사집계) 13:40-14:00 작년도 종합대상 수상자 처인홀 시상식 및 폐회식 14:00-15:00 시상식(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처인홀 ※대회 사정에 따라 시간 및 경연장소가 변경될 수 있음. ■시상계획 등 위 훈 격 인 원 (4개부문) 상 금 비 고 종합대상 용인시장상 1 1,000,000원 상장 및 상금 대 상 용인시장상 각 부문 1 (종합대상 외 부문) 500,000원 최우수상 용인시의회 의장상 각 부문 1 300,000원 우 수 상 용인예총 회장상 각 부문 1 200,000원 장 려 상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장상 각 부문 2 100,000원 ■심사방법 : * 본 대회의 심사규정에 의해서 엄정 심사한다. * 경연은 본선과 종합대상으로 구분한다. * 경연순서는 접수순서의 역순으로 정한다.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집행위원장이 위촉하여 대회 당일에 발표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 (TEL : 010-6387-9466 ) 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http://yechong.kr/) 공지사항 (신청서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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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강감찬국악경연대회(판소리/고법)(10/09)※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대회명:제5회 강감찬국악경연대회(판소리 고법) ■목 적: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기상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인류문화유산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악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기여 ■대회기간: 2023. 10. 9. (한글날) ■대회장소 ▶관악아트홀 – 판소리와 고법(본선) ▶관악문화원 –고법(본선제외) ■참가부문: 판소리/고법 :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주 최: 관악구 ■주 관: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고판사) 관악문화재단 ■후 원: 서울시, ㈜국악신문사, 관악문화원 ■참가자격 ○ 일반부: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대학전공자 포함) ○ 신인부: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대학전공자 제외) ○ 학생부: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 각 부분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는 참가 불가 ■참가신청○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사진부착) -학생부는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1부 ○ 신청금 없음 ○ 신청방법 - 신청서를 직접 배부나 복사 또는 다운 받아 작성 ○ 신청기간: 2023년 9월 1일 - 2023년 10월 8일 ○ 신청장소: 우) 08757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751 4층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홈페이지: www.고판사.com ㈜국악신문사 홈페이지: www.kukak21.com 신청자의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 신청서 제출방법: 우편, 팩스, 이메일, 전화, 문자, 카톡 모두 가능 -우편접수 우) 08757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751 4층 ▶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팩스접수 02)888-0595 -메일접수 8880595@naver.com -문 의 02)888-0595/ 010-7626-8078 (카톡, 문자) ■심사위원국악계의 덕망 있는 분으로 주관 측에서 위촉 ■대회상장 및 시상금 대회 사정에 따라 시상과 시상금 내역은 약간의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점자일 경우 연장자순으로 학생부는 고학년 순으로 수상하겠습니다 ※본대회 경연자와 스태프는 공연법 제11조 4에 따른 안전교육 온라인 과정을 이수하여야 함 ●일반부(판소리/고법) 구 분 상 격 시상금 인 원 일반부 대 상 국회의장상 - 1명 최우수상 시장상 - 1명 우수상 국회의원상 100,000원 2명 장려상 구청장상 - 2명 ●학생부(판소리/고법) 구 분 상 격 시상금 인 원 신인부 대 상 서울시장상 - 1명 최우수상 국회의원상 100,000원 2명 우수상 서울시의장상 100,000원 2명 장려상 구청장상/구의회의장상 - 4명 ●신인부(판소리/고법) 구 분 상 격 시 상 인 원 학생부 대 상 교육감상 상품 2명 최우수상 국회의원상 상품 2명 우수상 구청장상 상품 2명 장려상 문화재단대표상 상품 2명 ●경연순서: 접수순서의 역순(상황에 따라 변경가능/본선은 별도 추첨으로 순서 진행) ●지정고수: 일반부–5만원 신인부-3만원 학생부–무료 ※ 개인고수 대동 가능 ■경연일정 ●단심제 - 학생부 신인부 ●예선 본선 - 일반부 예선 및 단심경연 신인부 학생부 일반부(예선) 본 선 일반부 (본선) 시 상 식 각 부분 전체 시상식은 경연 종료 후 대회장에서 경연종목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경연시간 예선-6분이내 본선-8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판 소 리 5바탕 中 1선곡 5바탕 中 1선곡 5바탕 中 1선곡 일반부 판소리는 예선과 본선곡의 중복 불가 단심제 단심제 고 법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엇모리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조정할 수 있음 참가비 없음 ●경연종목 · 경연시간 · 참가비 ■기 타 사 항 입상자 결격사유 발생 시 취소 가능 경연자는 (경연) 장소 대기 의무이고 부재 시 3회 이상 호명 後 기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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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5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바야흐로 한류의 세상인 것 같다. 요즈음은 서울 시내 거리나 지하철에서 외국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젊은 청년들은 물론이고 연세가 많으신 80대의 노부부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유럽의 유명 관광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중국인과 같은 아시아인은 물론 유럽인들과 히잡을 쓴 이슬람 국가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띈다. 가족단위의 모습도 많다. 서울 인사동 거리나 북촌 거리에는 한복을 입고 다니는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보인다. 한국의 거리에서 직접 한복을 입고서 한류를 더 깊게 느끼고 싶었을 것이다. 그곳은 주로 북촌의 한옥 마을과 인사동 등이다. 그런데 사람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우리 전통음악 공연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가, 악기를 팔기 위한 외국인 오카리나 연주자만 보일 뿐이다. 아직도 우리 전통음악 공연이 대중화‧활성화 되지 못한 대목으로 보여져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 한류 중 K-POP이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데, 한류의 본 고장인 한국 땅에서 만큼은 한국의 국악과 전통문화가 K-POP의 원형자산이라는 것을 외국인들이 흠뻑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지난 회에 이어서 총 19조 부칙 2조로 구성되어 있는 ‘국악진흥법’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겠다. 제10조부터 제14조까지는 대체로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내용, 제15조는 국립국악원의 성격과 역할을 규정하고 있다. 제10조는 국악문화산업의 진흥과 관련한 조항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문화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다. 이 조항은 보존과 계승의 차원을 넘어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악문화산업과 관련한 육성 기반은 조성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국악문화산업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시스템이 구축되어 국악문화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11조는,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조항으로서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하여 전문인력의 양성에 관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연구소, 대학, 그 밖의 기관을 국악 전문인력양성기관(이하 "양성기관”이라 한다)으로 지정하고 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③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지정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그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다. 다만, 제1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지정을 취소하여야 한다. 1.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을 받은 경우 등, 4가지 사유. ④ 제2항에 따른 양성기관의 지정 기준 및 절차, 제3항에 따른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의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이 제11조항은 양성기관을 대학 ‧ 연구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의 인간문화재와 전문국악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사)한국국악협회 등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제12조(국제교류 및 해외진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하여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다. 이 조항에서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하여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이라는 개념은, 문화적 교류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 초기 단계부터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기획과 공연 콘텐츠의 창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으로써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는 조항이다. 글로벌 예술경영 마인드를 강조하는 대목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제13조(국악 관련 단체의 육성ㆍ지원) 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의 진흥을 위하여 국악 관련 단체를 육성ㆍ지원할 수 있다. 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 관련 단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이 조항은 제11조와 연계해서 유기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즉,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국립국악원을 설립하고 민간 단체들도 활성화 되도록 하는 육성과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제12조항과 부합된 토대 위에서 한류확산의 글로벌 콘텐츠가 창출되게 하는 것이다. 제14조는, 국악의 날을 제정하는 조항으로서 국악의 진흥 및 국악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국악의 날을 지정한다. 이 조항은 역사성과 국악 문화성을 담아 국악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날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제15조(국립국악원) 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그 소속하에 국악을 보존·계승하고 그 보급 및 발전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서 국립국악원을 둔다. ② 국립국악원은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1. 국악의 조사 및 정책 연구, 2. 국악 교육 및 자료 개발, 3. 국악의 국내외 교류 및 협력, 4. 국악자료의 수집 · 제공 · 전시 및 관리, 5. 국립국악원 공연 제작 및 국내외 보급, 6. 국립국악원 전속단체 운영, 7. 그 밖에 국악진흥에 필요한 사항, ③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의 균형적인 보존ㆍ계승ㆍ보급ㆍ발전 및 향유증진을 위하여 국립국악원의 소속하에 지방국악원을 둘 수 있다. ④ 제2항에 따른 업무수행에 필요한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국립국악원과 관련한 제15조의 조항은 국립국악원의 성격과 역할을 규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왕직아악부를 전신으로 한 국립국악원은 제15조의 ① 항과 ② 항을 70여 년 동안 실천하며 오늘날의 정체성을 확보하였다. 그럼에도 ② 항의 3, 5. 6. 7 번과 ③ 항은, 국악의 진흥과 국악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토대와 그 비전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창조적 시스템을 보완 ‧ 구축하여야 한다는 평가이다. 따라서 K-컬처를 통해 다색다양해진 국민과 세계인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지속 가능한 한류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국악진흥법’의 정책과제가 구체화 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 회에 이어가겠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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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제72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10/07-08)▌대회일시 ▶2023년 10월 07일(토) 초등부⋅중등부 단선제 / 고등부⋅일반부 예선 ▶2023년 10월 08일(일) 신인부 단선제 /고등부⋅일반부 본선 ▌대회장소: 진주시 능력개발원(경남 진주시 내동면 삼계로 430 무지개동산 내) 단,초중등풍물, 고등부, 일반부 풍물 예선은 진주시 신안초등학교 강당 ▌대회종목 : 기악, 성악, 전통무용, 풍물, 신인부(기악, 성악 부문) ▌참가자격 : 전국 초, 중, 고, 일반인. ▌참가신청 기간 : 2023년 9월 11일(월) ~ 10월 05일(목) 18:00시까지 ▌참가신청 방법 : ①개천예술제 홈페이지 www.gaecheonart.com⇨ 자료실(문서자료실) ⇨ 제72회 개천예술제참가신청서 다운로드 ⇨ 참가신청서 메일발송 kk7443377@hanmail.net(제출서류 확인필수) ②다음카페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 http://cafe.daum.net/jin-jugugak ⇨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 참가신청서 메일발송 kk7443377@hanmail.net (대회 접수후(참가비입금) 1일이내에 확인문자 문자없을시 전화문의바람) -메일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메일 제목에는 참가대상,신청종목,성명을 반드시 기재하여 메일 발송할것 (예시: 초등부 판소리 김국악)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 양식 1부), 증명사진(3×4)1매 단체인 경우에는 대표자 사진과 연명록 제출. ※ 일반부 접수시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이미지 파일로 꼭 첨부 바람. ※ 고등부 접수시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 통장사본꼭 첨부 바람. (업무 편이상 농협통장 사본이 원활함) ▌참 가 비 : 일반부, 신인부/ 개인:50,000원, 단체:80,000원 학생부(초,중,고등부)참가비 없음 ( 농협 351-0354-5325-43 국악협회 진주지부 ) ·참가비는 신청접수시 참가자 본인 또는 대표자 이름으로 송금 · 입금(대회접수) 후 대회 불참시 환불 불가 ·참가비 입금 확인 후 대회 접수 완료 문자 발송 ▌고수비 : 없음 ·참가자는 반주자를 대동하는 것이 원칙이나 필요시 주최 측 지정고수 신청가능 ·단, 많은 참가자가 지정고수를 신청하므로 경연 전 개별연습이 불가할수있음을 숙지하시고 신청바람. (지정고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반드시 신청서 참가곡란에 참가곡기재(지정고수필요)라고 기재바람) ▌경연시간: ◦기악ᐧ성악- 일반부 10분 내외/ 신인부 5분 내외/ 고등부,중등부,초등부 5분내외 ◦전통무용- 일반부 10분 내외/ 고등부,중등부,초등부 5분내외 ◦풍 물- 일반부 10분내외/ 고등부,중등부,초등부 10분내외 (시간엄수) ▌일 정:예선과 단선제 순서는 접수역순으로 순번 결정함. 본선경연순서는 본선당일 09시 추첨09시미도착시 임의추첨 본선경연시 전통무용, 풍물부문은 고등부, 일반부 순으로 경연 진행 성악, 기악 부문은 신인부, 고등부, 일반부 순으로 경연 진행 (전통무용 음악 CD나USB는 경연당일 안내사무실에 미리 제출) 고등부, 일반부 각부문 최고 득점자 1명 종합대상 경연 진행 ▌심 사 : 국악계 권위자로 본 대회 대회장이 위촉하고 보안상 대회당일 발표함. 본 대회의 심사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 회피제도 적용 ▌시 상 : 경연종료 1시간 후 경연장에서 전 부문 시상함. (초·중등부는 10월 07일(토) 모든 경연 종료후 시상 오후4시-5시예정) *풍물부 시상장소는 진주시능력개발원* (신인부,고등부,일반부는 10월 08일(일) 모든 경연 종료 후 시상예정) 상금이 있는 입상자는 통장 사본 확인 후 입금. ▌수상자 사후관리 : · (사)한국국악협회 정기공연(2023년 공연작품, 2023년 10월 경연대회 수상자 앙코르 공연에 출연) (* 국악, 무용 수상자 앙코르 공연 – 제72회 개천예술제 기간 내) · 제73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축하 공연 초청. · 경남(진주포함)지역 국악 관련 공연 및 방송 출연 지원 · 지역 언론사(신문, 일반회보 등)에 홍보 및 개인 활동 홍보 지원 ▌시상 내역 부문 등 위 상 격 부 상 인 원 일반부 전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500만원 1명(팀) 최우수상 경상남도지사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100만원 4명(팀) 금상 진주시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50만원 4명(팀) 은상 제전위원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30만원 4명(팀) 동상 국악경연대회장상 상장, 메달, 상금 20만원 7명(팀) 신인부 최우수상 진주시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100만원 2명(팀) 금 상 제전위원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50만원 2명(팀) 은 상 진주국악협회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30만원 4명(팀) 동 상 진주국악협회장상 상장, 메달, 상금 20만원 6명(팀) 고등부 전체 대상 교육부 장관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200만원 1명(팀) 최우수상 경상남도교육감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50만원 4명(팀) 금상 진주교육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30만원 4명(팀) 은상 제전위원장상 상장, 트로피, 메달, 상금 20만원 4명(팀) 동상 진주국악협회장상 상장, 메달, 상금 10만원 7명(팀) 초 · 중등부 최우수상 진주교육장상 상장 및 트로피 외 메달수여 4명,(팀) 금상 제 전 위 원 장 상 상장 및 트로피 외 메달수여 4명,(팀) 은상 제 전 위 원 장 상 상장 및 트로피 외 메달수여 4명,(팀) 동상 국악경연대회장상 상장 및 메달 수여 각 부문 다수 입선 국악경연대회장상 상장 및 메달 수여 각 부문 다수 ※ 사정에 따라 상격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 ▌문 의 처 : 한국국악협회 진주지부(T. 055-744-3377),(fax 055-744-3383) 사무국장 : 010-2868-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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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7일 판소리 다섯 마당 왕윤정 '흥보가' 공연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TJB 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네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국악스타이자 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 왕윤정의 <흥보가> 공연으로 7일(목) 19시 30분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흥보가>는 <박타령>이라고도 한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동생 흥보는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복을 받고, 마음씨 고약한 형 놀보는 부자인데도 더 부자가 되려고 동생 흥보를 흉내 내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려 벌을 받는다. 흥보가는"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라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한다.<흥보가>는 민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서민적인 사설과 재담 소리가 많다. 조선 후기 신흥부자와 몰락양반을 상징하고 있는 놀보와 흥보의‘돈’에 대한 자세를 다루면서 변화하는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조선 후기 경제상황의 변화와 노동과 부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보여주는 판소리라 할 수 있다.소리꾼 왕윤정은 1998년 9살에 판소리에 입문하여 아버지인 왕기철 명창에게 처음 박록주제<흥보가>를 배웠으며 안숙선 명창에게<수궁가>, 염경애 명창에게<심청가, 춘향가>를 사사하였다. 2004년 국립창극단"차세대 명창”선정과 제23회"동아국악콩쿠르”학생부에서 판소리 부문 금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JTBC 국악스타 발굴 프로젝트"소리의 신”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현재 전승되는 <흥보가>는 박록주제, 김연수제, 김소희제, 박봉술제 등이 있으며, 이 중 박록주제 <흥보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박록주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의 명맥을 잇는 소리다. 힘 있게 내지르는 소리와 "대마디 대장단”으로 거뜬거뜬하며 분명하고 강한 말끝 등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박록주제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한농선으로 이어진 동편제 바디*로 현대에 가장 전승력이 강한 유파라 할 수 있다.이날 공연은‘박록주제 흥보가 중 <돈타령>, <밥타령>, <둘째 박타는 대목-비단타령>까지 약 80분간 수리성*과 공력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도 절묘한 소리로‘흥보가’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박성우 고수가 함께한다.그리고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 겸 판소리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올해는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 국악원이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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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10/14-15)■대회명칭 : 제12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대회목적 : 향사 박귀희 명창은 지역 출신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전승, 교육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던 20세기 국악계의 어머니이자 가장 대표적인 거목 중 한사람이다. 이렇듯 향사 박귀희 명창을 중심으로 한 가야금병창을 지역문화 예술 컨텐츠로 선점하여 가야금병창 대회를 개최하며, 가야금병창의 계승 및 발전과 국악인의 재발굴 및 저변확대로 민족의식 고취와 한국 가야금병창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여 칠곡의 문화컨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 ■주 최 : 칠곡군 ■주 관 :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 ■진행 :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북지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문화원, 크라운해태 ■일 시 : 2023. 10. 14(토) ~ 10. 15(일)대면 심사 * 예선 2023. 10. 14(토) , 본선 2023. 10. 15(일) ■장 소 : 경북 칠곡군 향사 아트센터 ■참가자격 ▶학생부 ➝ 초. 중. 고등학생부(개인 및 단체) ▶신인부 ➝ 가야금병창 비전공자로서 취미위주의 개인 및 단체 ▶일반부 ➝ 만 18세 이상인 자(대학생 포함) ▶해외동포 및 외국인 참가가능(대통령상 수상자 제외) ■참가신청 1) 신청 및 제출서류 향사 박귀희 명창 홈페이지(www.hyangsa.or.kr) 및 국악신문사(www.kukak21.com)에서 다운로드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사진 1매(최근 3개월 이내, 반명함판), 2) 신청서교부 및 접수 : E-Mail, 접수 ▶접수 기간 : 2023년 9월 18일(월) ~ 10월 12일(목) 18:00까지 ▶접수 방법 : E-Mail pjc1060@hanmail.net/ FAX : 054-458-1082 ▶참 가 비 : 없음 ▶문 의 : 010-3548-5447 / 010-5778-7439 ■제출방법 ▶우편, 이메일, fax, 홈페이지 접수 ■경연방법 : 예선 / 본선 대면심사 (초, 중, 신인부는 단심제) ■심사위원 : 가야금병창 문화재 보유자, 전공교수, 가야금병창 이수자, 국악 전문가로 위촉 ■경연곡목 경 연 부 문 예 선 본 선 초 등 부(개인․단체) 예선없음 5분이내 자유곡(단심제) 중 등 부(개인․단체) 예선없음 5분이내 자유곡(단심제) 고 등 부(개인) 5분이내 단가․판소리 中 7분이내 단가․판소리 中 신 인 부(개인․단체) 예선없음 5분이내 자유곡(단심제) 일 반 부(개인) 7분이내 단가․판소리 中 10분이내 단가․판소리 中 ※지정고수 무료 ■시상계획 (단위. 원) 구 분 내 용 훈 격 시상금 인원 시상금액 일 반 부 ( 개 인 ) 향사대상 국회의장상 5,000,000 개인 1 5,000,000 금 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3,000,000 개인 1 3,000,000 은 상 경상북도지상 1,000,000 개인 1 1,000,000 동 상 칠곡군수상 700,000 개인 1 7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300,000 개인 2 600,000 신 인 부 (개인· 단체) 대 상 경상북도지사상 1,000,000 단체 1 개인 1 1,700,000 7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700,000 단체 1 개인 1 1,200,000 500,000 은 상 칠곡군의회 의장상 500,000 단체 1 개인 1 800,000 300,000 동 상 칠곡군 문화원장상 200,000 단체 1 개인 1 350,000 15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단체 2 개인 2 400,000 100,000 고 등 부 ( 개 인 )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1,000,000 개인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700,000 개인 1 7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00,000 개인 1 500,000 동 상 향사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300,000 개인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200,000 개인 2 400,000 중 등 부 (개인 · 단체)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500,000 개인 1/단체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300,000 개인 1/단체 1 6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00,000 개인 1/단체 1 400,000 동 상 향사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150,000 개인 1/단체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개인 2/단체 2 400,000 초 등 부 (개인 · 단체)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500,000 개인 1/단체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300,000 개인 1/단체 1 6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00,000 개인 1/단체 1 400,000 동 상 향사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150,000 개인 1/단체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개인 2/단체 2 400,000 초·중등부 지도자상 칠곡군수상 부상 개인 1 부상:장고 ※ 시상내역은 변경될 수도 있음. ■ 시상계획 및 결과 발표 ∙ 예선,본선 경연장 게시대 공지 : 2023. 10. 14(토), 17:00 홈페이지 수시공지 ∙ 본선 대면심사 및 시상 : 2023. 10. 15.(일), 17:00 (예정) ∙ 장 소 : 향사 아트센터 ∙ 결과발표 : 향사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공지(www.hya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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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제주 전국민요경창대회(11/04-05)■행사명 :제40회 제주 전국민요경창대회 제 6회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 ■일시 : 2023년 11월 4일(토) 10시 ~ 18시 본선 및 시상식 (민요경창대회) 11월 5일(일) 10시 ~ 18시 본선 및 시상식 (국악경연대회) ■ 장소 :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주최/주관 :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국악협회 ․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 jibs ■행사명 : 제40회 제주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회목적 전국국악 애호가 및 민요 전공자들에게 전통 민요의 발표 기회를 제공 하여 민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요의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민요의 보고인 제주도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가운데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함. ■ 참가대상 ▴ 참가자격 : 전국의 민요 애창자 개인 및 단체이며, 단 본 대회와 타 대회의 동급 정부지원 상장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참가할 수 없으며, 과거 본 대회에서 물의를 일으켜 대회 이미지를 손상시킨자와 본 대회에 관련된 운영위원등은 참가 할 수 없음. - 학생부(개인) :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 - 학생부(단체) :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 - 일반부 :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 여(대학생 포함) - 일반부(단체) :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 여(대학생 포함) - 명창부 : 만25세 이상의 성인 남. 여 * 본 대회에서 "대상” 및 학생부 "최우수상” 수상자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함. ※ 단체로 참가하는 팀은 인원 제한은 없지만 타지역 참가자 단체로 참여하는 팀은 5명까지만 소정의 항공비 지원(예산범위 내) ■참가비: 무료 ■경연종목 및 방법 ▴ 대회 종목 :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 학생부(단체) -민요 전반에 관한 사항 * 단 시조, 가사, 가곡, 판소리, 단가, 가야금병창 등은 제외 ▴ 경연방법 및 순서 - 학생부 및 학생부단체(3분이내), 일반부 및 일반부단체(3분이상), 명창부는 예선, 본선 (5분이상), 학생부 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는 제주민요 지정곡 1소절 이상을 불러야 함. * 제주민요지정곡(해녀노젓는 소리) 시간은 제외, 지정된 곡으로 경연할 수 없음. *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의 경연곡은 동일해서는 안됨. ▴예선 비대면 영상심사 * 예선경연은 비대면 영상심사, 본선 경연은 대면 심사로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는 각 부문별 예선영상 심사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되며 입상자 수의 3배수로 본선 자격을 부여함. ※ 단 본선 진출을 포기할 경우 차점자 순으로 자격을 부여함 * 진행순서는 학생부-학생부(단체)-일반부-일반부(단체)-명창부 순서로 심사 ■ 심사규정 ▴ 심사위원 : 중요무형문화재, 전국대학교수, 국악계의 큰 명성이 있는 분들로 선정하여 운영위원장 명의 로 위촉하고 당일 발표 ▴ 심사규정 : 본 대회 운영규정에 의함.(운영단체 홈페이지 및 현장 게시판에 게시) ▴ 심사기준 : 심사위원 5명으로 함. - 예선경연 점수는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한 점수를 규정함. - 본선경연 점수는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한 점수를 규정함. - 일반부, 일반부(단체), 명창부(예선) 경연 시 참가자는 지정된 제주민요 1소절(해녀노젓는소리)을 불러야 하며 심사에는 영향이 없으나 부르지 않을 시 심사위원 총점에서 1점 감점 처리 * 해녀노젓는소리 가사 제주국악협회(cafe.daum.net/jejukukak) 및 국악신문사(www.kukak21.com)에 공지 ▴ 심사항목 본 대회의 예선 및 본선의 부분별 심사항목은 아래와 같음. 예술성(30%) 음정(30%) 박자(30%) 자세(10%) ▴ 심사회피제도 참가신청서에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기입란을 삽입하여야 하며, 또 "참가자는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에는 본 주최/주관 단체는 수상취 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 하여야 한다. ▴ 예선심사결과 : 종목별 심사 집계 완료 후 심사위원 점수 및 본선 진출자 운영단체 홈페이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cafe.daum.net/jejukukak)에 공지 및 개별공지 ▴ 본선심사결과 : 종목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 및 입상자는 게시판에 즉시 공고함 ■ 시상내역 구 분 상 별 수상자수 시상 훈격 시상내역 명창부 대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장려상 1명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30만원 일반부 최우수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우수상 1명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30만원 장려상 1명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일반부 (단체) 최우수상 1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 1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장려상 1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학생부 최우수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장려상 1명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지도교사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학생부 (단체) 최우수상 1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우수상 1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15만원 장려상 1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지도교사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제6회 제주 전국 국악경연대회 ■ 대회 목적 전통문화 유산인 국악의 대중화와 우수한 국악인의 배출을 목표로 하며 제주의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악인들의 정신문화 향상 및 국악 감상의 대중화, 국악예술의 계승 발전과 창작 의욕을 고취 ■ 참가대상 ▴ 학생부(초등부)/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 ▴ 학생부(중·고등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 ▴ 일반부/대학생을 포함한 만19세 이상의 남·여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를 포함 ※ 단체 참가자들은 단일학교가 아니어도 무방함(상장 표기는 학교명 또는 단체명 기재) ※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함. 단 단체일 경우 전년도 참가자 60%이상 변 경시 참가 가능. ※ 단체로 참가하는 팀은 인원 제한은 없지만 타 지역 참가자 단체로 참여하는 팀은 5명까지만 소정의 항공비 지원(예산범위내) ▴ 참가비 무료 ■ 경연종목 및 방법 ▴ 참가곡명 및 작품 -기악 부문 : 정악, 산조 중 자유곡 1곡(초등부는 민요 및 창작곡 가능) - 무용, 타악부문 : 자유작품 1작품 (창작무용은 전통창작무) ▴ 소요시간 - 기악부문, 무용부문은 5분 이내 - 타악부문은 10분 이내, 단 개인은 5분 이내* 본선 경연시간은 대회 진행상 변경될 수 있으며 참가자 수를 감안 당일 발표 ▴예선 비대면 영상심사 - 예선경연은 비대면 영상심사, 본선 경연은 대면 심사로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는 각 부문별 예선영상 심사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되며 입상자 수의 3배수로 본선 자격을 부여함. * 단 본선 진출을 포기할 경우 차점자 순으로 자격을 부여함. - 진행순서는 학생부(초등부), 학생부(중·고등부), 일반부로 순차적으로 이어 진행됨. ■ 심사규정 ▴ 심사위원 : 중요무형문화재, 전국대학교수, 국악계의 큰 명성이 있는 분들로 선정하여 운영위원장 명의 로 위촉하고 당일 발표. ▴ 심사규정 : 본 대회 운영규정에 의함.(운영단체 홈페이지 및 현장 게시판에 게시) ▴ 심사기준 : 심사위원 각 부문별 3명으로 함. - 예선경연 점수는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한 점수를 규정함. - 본선경연 점수는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한 점수를 규정함. ▴ 심사항목 본 대회의 예선 및 본선의 부분별 심사항목은 아래와 같음. - 기악부문 예술성(40%) 박자(30%) 가락(10%) 성읍(10%) 자세(10%) - 무용부문 예술성(40%) 구성(30%) 음악(10%) 춤사위(10%) 자세(10%) - 타악부문 구성(40%) 기교(30%) 창의성(10%) 율동(10%) 자세(10%) ▴ 심사회피제도 참가신청서에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기입란을 삽입하여야 하며, 또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 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 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에는 본 주최/주관 단체는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예선심사결과 : 종목별 심사 집계 완료 후 심사위원 점수 및 본선 진출자 운영단체 홈페이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cafe.daum.net/jejukukak)에 공지 및 개별공지 ▴ 본선심사결과 : 종목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 및 입상자는 게시판에 즉시 공고함 ■ 시상계획 구 분 상 별 수상자수 시상훈격 시상내역 일반부 최우수상(종목별) 3명/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상장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종목별) 3명/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30만원 장려상(종목별) 3명/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지도자상(종목별) 3명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상장 학생부(초등부) 최우수상(종목별) 3명/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우수상(종목별) 3명/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15만원 장려상(종목별) 3명/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지도교사상(종목별) 3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학생부(중·고등부) 최우수상(종목별) 3명/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우수상(종목별) 3명/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15만원 장려상(종목별) 3명/팀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지도교사상(종목별) 3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 ※ 점수 공개는 종목별 점수 집계 완료 후 대회장 공지 사항 게시판에 공지 대회 신청 및 일정 안내 ■ 접수기간: 2023년 9월 1일(금) ~ 10월 6일(금)(18:00) ■예선결과 공지: 2023년 10월 23일(월) 18시 (사)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cafe.daum.net/jejukukak) ■ 본선일정 및 장소 ▴민요경창대회: 2023년 11월 4일(토) 10:00~18:00제주문예회관대극장 ▴국악경연대회: 2023년 11월 5일(일) 10:00~18:00제주문예회관대극장 ■신청방법 및 접수처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양식-사진첨뷰),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또는 주민등록등본사본 ▴신청서 (아래 홈페이지에서 다운가능) -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http://cafe.daum.net/jejukukak) - (주)국악신문사(http://www.kukak21.com) ▴ 참가영상 반드시 원본제출. - 비대면 예선영상심사는 동일한 조건에서 참가자가 접수한 영상 원본으로 심사. ▴ 영상제작 - 민요경창대회 * 학생부 및 학생부단체(3분이내), 일반부 및 일반부단체(3분이상), 명창부는 예선, 본선 (5분이상), 학생 부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는 제주민요 지정곡 1소절 이상을 불러야 함. * 제주민요지정곡(해녀노젓는 소리) 시간은 제외, 지정된 곡으로 경연할 수 없음. *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의 경연곡은 동일해서는 안됨. - 국악경연대회 * 준비를 제외한 작품 시작부터 기악부문 5분 이내, 무용부문 5분 이내, 타악부문은 10분 이내 (단)개인은 5분 이내 ▴ 방문/우편접수 :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사무국 (6326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35 2층) ▴ 전화/메일접수 : 사무국 전화 : (064-759-3888), 팩스 : (064-724-3347)/이메일: y5260s@naver.com *유의 사항 : 가능한 우편 또는 e-mail 접수 권장, 우편 접수는 신청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동영상 촬영 및 제출 유의사항 ▴ 영상 촬영 시 개인, 팀명 등 소개 금지(이름, 학교, 지역 등) ▴ 영상은 준비 과정을 제외한 경연 작품 시작부터 해당 부분 경연 시간 분량 녹화. ▴ 참가대회명과 촬영일을 기재한 용지를 제시 후 녹화 시작. (예시) 2023년 제주전국국악대전 제40회 제주전국민요경창대회 학생부, 학생부(단체), 일반부, 일반부(단체), 명창부 2023년 00월 00일 ※해당 부분 기재하여 촬영 2023년 제주전국국악대전 제6회 제주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일반부,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 타악부문/일반부,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 무용부문/일반부,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 2023년 00월 00일 ※해당 부분 기재하여 촬영 ▴제출영상 기준은 별첨 1)참고 ▴별도 음향 장비, 무대조명, 무대셋트 추가 사용 불가. ▴녹화는 거치대를 고정하고 카메라 이동 및 끊어 찍기 없이(long take) 기법으로 촬영해야 하며 편집은 불가함. ▴경연 영상으로 경연 복장 착용하며 타 대회 제출영상이나 공연 영상 불가. ▴반주는 하되, 반주자는 영상에 등장하지 않도록 촬영 민요부문 MR사용불가 ▴별도 편집은 할 수 없으며 경연 내용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촬영 ▴촬영 시 소리 울림, 메아리, 소음 등으로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며 가능한 선명한 소리가 전달 있도록 촬영. ▴주변 환경, 장소, 뒷배경, 음질, 화질 등은 심사에 반영되지 않음. ※ 영상 촬영, 참가 자격, 경연 부문 등에 대한 허위 사실이 발견될 시 참가 취소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수상 취소는 물론 지급된 상장과 상금은 회수되며 필요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음. ■ 기타유의사항 ▴단체부문 참가자는 대표자 및 참가자 전원의 명단을 별지로 작성해서 제출. ▴예선경연순서는 신청서 접수 역순으로 진행. ▴본선 심사순서는 경연자가 해당 시간에 출석하여 신청서 확인 및 순번 추첨, 미 참석 시 집행부 공개 추첨으로 순번 부여. * 접수 확인 및 추첨(추후 본선 진출자에게 개별 통보) ▴심사 시간과 식사 시간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부정 발각 시 실격 처리되며, 시상 후라도 환수 조치함.▴참가 신청은 1인 1부문에 신청 가능(개인 부문에 참가 시 단체부문에 참가 불가능) ■ 시상식 및 폐회식 ▴제주전국민요경창대회 -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11월 4일(토) 18시 ▴ 제주전국국악경연대회 -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11월 5일(일) 18시 [별첨1] 제출영상 기준 해상도 ·1280 × 720 (HD)이상 프레임 ·30fps 이상 확장자 ·AVI, MP4(H.264, HEVC), MOV 상영시간 각 참가부문 시간기준 준수 제출영상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폰 기종안내(촬영 시 비디오 설정확인) 삼 성 애 플 엘 지 구 글 ·갤럭시S7 ·갤럭시S20 ·갤럭시S21 ·갤럭시S22 ·갤노트4 ·갤노트5 ·갤노트7 ·갤럭시노트10.1(2014) ·갤럭시노트프로12.2 ·갤럭시폴드(커버) ·갤럭시폴드(메인) ·갤럭시탭S ·갤럭시탭10.1 ·아이폰8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X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2+ ·G6 ·G7 ·G8 ·V10 ·V20 ·V30 ·V40 ·V50 이상 ·Pixel ·Pixel XL ·넥서스10 이상 ※최신휴대폰의 경우 모두 가능하며 촬영 시 비디오 설정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해상도 영상을 단순 업스케일링하여 보내는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있습니다. - 방문 접수 시 USB에 담아 가져오시고 담당자에게 파일만 공유 - 확장자가 다를 경우 인코딩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영상, 배경음악 및 등장인물 등에 대한 저작권과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이에 관한 법률적 책임은 출품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은 한국저작권위원회(www.copyright.or.kr) 한국음악저작권협회(www.koma.or.kr)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수정일시 2023.10.04.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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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울려 퍼지는 실험적 사운드 ‘광광 굉굉’8월 15일 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 - 싱크 넥스트’의 ‘광광, 굉굉’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펼쳐졌다. ‘Sync Next - 싱크 넥스트’는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예술 무대다.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국악,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시대를 선도해 온 아티스트들의 실험성을 엿볼 수 있었다. 첫 해에 이어 올해는 일렉트로니카, 인디, R&B, 트로트, 락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와 스트릿댄스, 마임, 설치미술까지 대중성과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무대로,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9월 10일 막을 내리게 된다. 예술은 세상에 그어져 있는 무수한 경계들을 넘나들고 때로 그사이의 벽을 허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가치로 기획된 이 무대는 독보적인 매력과 남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새로움을 찾고자 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광복절인 8월 15일 무대에 오른 공연은 ‘성시영x이일우x황민왕-광광,굉굉’으로, 민중의 목소리가 모이는 역사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이라는 공간에 흐르는 과거와 현재를 빛과 소리를 통한 실험적 도전으로 나타내고자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모든 곡이 초연되었다. 예술감독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피리 연주자 성시영을 비롯하여 5인조 국악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와 중요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이수자인 황민왕이 함께 무대를 기획하였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김지현(생황)·윤지현(가야금), 미디어 아티스트 윤제호가 협업하여 더욱 다채로운 색을 내고자 하였다. 성시영과 이일우, 황민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들이며, 이들은 모두 경계와 장르를 넘어서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는 연주자들로 오랜 기간 국악계에서 각자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기에 세 연주자가 모여 만들어 낸 이번 단독 공연이 더욱 기대되었다. 공연 시작 전, 세종문화화관 S씨어터에는 이 무대가 어떤 소리로 채워질지 모르는 고요한 백색소음만이 감돌고 있었다. 연주자들이 자리하고, 첫 무대가 시작되었다. 곡목은 ‘목소리’. 스크린에 뜬 해설에는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라는 문장이 있었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이 다 함께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는 건가 싶을 정도로 큰 소리의 태평소 세 대가 내는 고음이 귀를 찔렀다. 실제로 관객석의 관객들은 모두 움찔 놀랐고, 태평소의 어지러운 고음은 무질서하게 서로 섞여 들었다. 금관 악기의 찌르듯 쏘는 소리가 온몸의 세포를 쭈뼛쭈뼛 서게 하는 듯 하는 그 느낌 그대로 ‘광장’을 떠올렸다. 공동체 모임에 쓰이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의 광장에서는 정치, 사회, 환경, 개인사를 비롯한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모두 받아내고, 서로 다른 의견들이 부딪치거나 하나 된다. 이 무대에서는 억울함과 즐거움, 흥과 한 등 모든 감정을 드러내는 광장의 이미지를 국악기 중 가장 존재가 잘 드러나는 태평소로 선택하여 연주했다. 사람이 많이 드나들고 늘 시끌벅적한 광장의 이미지를 태평소로 연주한 것은 언뜻 직관적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무질서하기도 했다. 그런 무질서함에서 광장의 질서를 지켜낸 건 가야금과 장구였다. 태평소 세 대가 서로 다른 고음을 불어낼 때, 장구는 기본 장단을 끝까지 지켜 나갔고, 가야금도 그 장단 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반복적인 리듬 형태를 연주했다. 그 균형감 있는 연주는 태평소와 함께 연주되며 무질서와 질서가 한데 어우러졌다. 두 번째 무대였던 ‘숨쉬다’는 피리가 조용히 연주하며 시작했는데, 마치 숨을 헐떡이는 듯한 소리의 반복적인 선율이 상·하행으로 반복되었다. 이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일우는 "화아아아아아 하고 불어달라”거나, "목소리를 흐느끼듯이, 숨을 쉬듯이” 피리를 불어달라는 추상적 요구를 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부분도 그런 의성어와 의태어가 다양하게 쓰인 구간이 아닐까 짐작한다. 제목 ‘숨쉬다’가 그대로 반영된 숨 쉬듯 불어내는 피리 소리를 듣다 보니 그 호흡을 따라 함께 숨을 쉬게 되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이때 조명은 3D 형태로 마치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냈고, 조용히 피리의 반복되는 리프가 연주되다가 갑자기 북, 태평소 두 대가 동시에 아주 큰 소리로 한데 매우 센 연주를 시작했다.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을 능가하는 강약의 극단적 변화는 공연 내내 계속되어 잠시도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광장과 숨을 쉬는 행위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 음악은 어떤 걸 표현하는 건지 생각하며 공연을 관람하다가, 어느 순간 생각을 그만두었다. 이 무대를 표제음악(음악 외적인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묘사하는 예술 음악의 한 종류)이라고 정의 내리기엔 자유롭고, 즉흥적인 면이 컸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걸 멈추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음악에만 집중하자 피리가 내는 작은 숨소리부터 째지는 태평소의 고음까지 자연스럽게 감상하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에도 광장을 상징하는 ‘소음들’, ‘발자취’, ‘살아간다’ 등 광장을 표현하는 제목의 다양한 곡이 연주되었다. 이 중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소음들’이었다. 광장 한구석의 조용한 소음과 목소리를 나타냈다는 이 곡에서는 여린 소리로 시작한 피리 소리가 점점 진성이 되고, 피리는 세 대가 되어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피리 세 대가 얽혀 연주하는 중심에는 질서 있는 장구 장단이 자리 잡았고, 이일우가 연주한 모듈러 신디사이저에서 나오는 고음 주파수와 일렉기타가 무대를 감쌌다. 그 위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샘플링된 사운드로 흘러나왔으며, 음향이 점점 커지고 황민왕의 구음이 진계면 형태로 불려 무언가의 한을 위로하는 느낌을 받았다. 또 고음과 소음으로 가득 찬 이 곡에서 베이스기타는 서정적인 라인을 연주하며 어떠한 ‘감성’을 나타내는 듯했다. 슬픔에 가득 찬 소수자의 간절한 외침은 아니었을까. 무엇보다 이 공연에서는 성시영과 이일우, 황민왕의 다채롭고 자유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옛날 TV 소리 같은 이펙트의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거나 다양한 단어를 나열하기도 하고, 모듈러 신스를 활용하여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비틀고 뒤집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피리 소리를 녹음하여 쌓아 하나의 코드를 패드 형태로 만들어 깔아놓고 그 위에서 악기들이 연주한 아이디어는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피리와 태평소, 신디사이저 등 전자사운드로 만들어 내는 이들의 음악은 현대적이고 실험적이었지만, ‘국악 즉흥음악’이라는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다. 루프스테이션 등을 활용하여 소리를 쌓아가는 과정은 이미 너무 많은 공연에서 선보인 형태이기에 어떤 식으로 쌓아 나갈지 음악적으로 예상이 가 조금은 진부했고, 계속해서 태평소나 타악, 전자 사운드의 비슷한 형태가 반복적으로 나와 어느 순간부터는 곡들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또 함께 연주한 가야금과 생황 연주자들의 악기 소리는 태평소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으며 어떤 음악적 연출을 하려고 한 건지 알아듣기 힘들었다. 물론 가야금은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비슷한 리프의 장단이나 리듬 형태를 균형 있게 드러내어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긴 했지만 그 외에 튀는 부분은 없었고, 생황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생황의 독보적인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물론 그게 모두 의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주로 태평소와 피리, 전자 사운드로만 음악이 이끌어져 나간 것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모든 곡이 비슷한 스타일로 가다가 마지막에 서정적인 코드의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된 음악은 지금껏 이끌어 온 무대와는 급작스럽게 반대되는 당황스러운 감정 과잉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국악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 연주자가 모여 ‘광장’을 주제로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고, 연구해낸 이 연주는 기획과 연주자들의 연주 실력부터 호흡까지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즉흥’이 늘 난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사운드 메이킹과 악기의 소리, 노래, 무대 연출, 전통음악이 모두 반영된 이 무대는 다양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 연주자들의 마음은 잘 드러났으나, 전체적인 무대를 관통하는 이미지와 음악 형태가 뚜렷하지 않고 모호하여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기도 했다.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는 예술가에게 꼭 필요하지만, 대중들에게 예술가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새로우면서도 대중적으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 또한 이 시대의 음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들이 다음번에 보여 줄 또 다른 새로운 시도를 기대 해 본다. 공연 내내 지속적으로 연주된 태평소와 타악, 전자 사운드의 큰 음량을 계속 듣다보니 귀가 굉장히 아파서 마음속으로 ‘제발 그만!’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로,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그 소리가 귀에 계속 맴돌며 내가 생각하는 광장의 이미지를 그리고 음악을 넘어선 그 가치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어떠한 한 주제를 가지고 음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대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만들어 낸 이번 실험적인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 성시영은 한 인터뷰에서 ‘하나의 특정한 장르가 아닌 성시영 이일우 황민왕 세 사람만의 장르, 우리들의 색깔을 가진 장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앞으로 어떤 보편화를 가지고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들만의 장르와 감동을 줄 확장된 멋진 무대를 기대하며 이 시대의 광장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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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창립, 이영희 초대 이사장 선출(사)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이하 한진연)은 16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영희(무형문화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창립총회 공동 준비 위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악진흥법 입법 활동을 주도해 온 전, 한국국악협회 임웅수 이사장을 비롯해 국악계, 학계, 문화계 전문가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하게 된 것이다. 총회에서는 앞으로 K_컬처의 뿌리이자 중심인 국악계 제2 도약을 위한 국악진흥법 국회 통과 기념 도시 순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철저한 문제의식과 조직진단 및 성찰을 통한 성숙한 국악계의 질서 유지와 사업을 펼친다.”고 하고 "기성세대 국악인의 전문성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신세대 국악인과 국내 정상급 문화기획자 영입 등 수평적이고 열린 사고로 다양한 국악 대중화를 위한 문화운동을 펼쳐나간다.”고 입을 모았다. 발기 위원은 국악, 문화, 학계 종사자로 김종규·이영희·신영희·고광희·임웅수 위원 포함 5인의 공동 추진위원장과 이호연·양길순·송재영·이영희·김세종·조연섭·이수현 7인의 공동 부위원장이 참여하여 의지를 표명했다. 출범식에서 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창립총회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악진흥법은 무려 18년 세월을 준비해온 국악인의 소망이자 꿈이었다. 굴하지 않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이루어낸 승리”라고 그동안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이영희(국가무형문화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초대 이사장은 수락연설에서 "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은 국악진흥법 제정이란 국악 중흥기를 맞아, 짜임새 있는 국악정책으로, 국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며, 국악의 산업화와 활성화를 통하여 국악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등 기관 교류를 총괄하고 있는 前 한국국악협회 임웅수 이사장은 "민속음악의 위상을 국민들께 인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치 계획이나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을 내는데 힘을 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악계 한 원로는 "1994년 국악의 해, 국악진흥의 좋은 기회를 갈등으로 하여 기념비나 관련 훈장 수여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보낸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번에는 민속악계가 업적을 내야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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