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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임수정씨"

김지연
기사입력 2010.10.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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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임수정 교수가 지난12~13일 열린 제 15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한밭국악회와 YTN이 주최로 일반부.대학부.학생부.외국인 등 190여 명이 참가해 전통무.판소리.기악.풍물 등 국악분야의 최고를 가렸다 임수정 교수가 참가한 전통무용 부문은 명무부,일반부,대학부 용부로 나위어 경합을 벌였다 임수정 교수는 이번 대회에 국가지정무형 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로 참가해 명무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매방류 승무는 유려하게 흐르는 춤의 조형적 선과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열과 인욕의 세계를 그려낸 춤이다 춤사위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수상소감으로 "먼저 전통무용을 특성솨하여 명무부로 분야를 세분화하여 명무를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대회인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10년전 저세상으로 먼저 가신 어머님과 올해 5월에 돌아가신 아버님께 이 영광을 상을 바칩니다 부모님들은 자식을 위해 모든 사랑을 끊임없이 쏟아붓듯이 저의 부모님 역시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용가로 성장할수 있도록 모든 것들을 희생하시며 저를도와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 상을 꼭 타서 부모님께 바치고 싶었습니다.전통무용에는 춤사위뿐만 아니라 춤사위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장단과 음악과 춤옷과 한국인의 예술정신이 담겨있습니다. 한국의 명무로 인정받는 명무대상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는 세계만방에 전통무용에 담겨진 예술혼과 웅혼한 기상을 알릴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명무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전통춤의 깊은 세계과 치열한 예인정신을 가르쳐주신 한국전통춤의 거상이신 우봉 이매방선생님께 엎드려 큰절을 올립니다. 또한 이 영광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부모님과 함께 저 세상에서 내려다보고 계실 고 박병천,김수악,성계옥선생님께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올립니다. 임수정 교수는 또 "한국의 명무로 인정받은 명무대상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는 세계만방에 전통 무용에 담겨진 예술혼과 웅혼한 기상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임수정 교수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와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를 이수했으며 전통춤, 개인발표회를 9회 연 것을 비롯해 미국,유럽,아시아 순회공연과 국내 공연을 여러 차례 연바 있다. 2005년 전통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에는 태평무로 이도경씨가 기악부 대상에는 김재경씨가 판소리 대상에는 김다희씨가 풍물대상에는 허진광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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