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진유림의 오색(五色)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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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림의 오색(五色)춤판

  • 김지연
  • 등록 2008.11.21 15:58
  • 조회수 3,576
우리 시대 춤꾼 진유림의 다섯가지 춤의 색깔을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방색, 그것은 우리 춤에도 묻어나는 멋이다. 형형색색의 자연의 미를 이루는 오방색깔에서 우리 전통춤의 미도 살아난다. 우리 춤의 정중동의 미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바로 정(靜)의 미는 백(白)과 청(靑)이요. 중(重)의 미는 흑(黑)의 미요. 동(動)의 미는 황(黃)과 적(赤)이다. 바로 우리 춤의 오방색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진유림, 그녀는 우리시대 명무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비롯하여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춤꾼이다. 일찍이 이매방 선생의 승무를 가장 맛깔 있게 표현하여 승무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그녀가 이번에 제자들과 함께 진유림 우리춤연구회의 정기공연으로 명품공연 ‘2008 서울시민을 위한 명무(名舞) 진유림의 오색(五色)춤판’ 공연이다. 진유림의 오색춤판 공연에는 그녀의 춤을 아끼는 대가들이 참여하는데, 우리 시대 진정한 광대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와 경기민요 명창 한진자의 ‘나비야 청산가자-경기소리’가 공연되며, 전통연희의 평론가인 윤중강씨가 사회·해설자로 출연한다. 공연문의 011-899-1535 , 02)522-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