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한화 금요 정오 음악회 10월 까지 무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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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요 정오 음악회 10월 까지 무료개최

  • 김지연
  • 등록 2008.05.02 16:54
  • 조회수 3,103
한화그룹과 중구 문화원이 주최하는 청계천 문화예술마당 ‘금요 정오 음악회’가 4월 11일 금요일 정오에 을지로 한화빌딩 뒤 파리공원에서 개막돼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서울시민과 청계천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행사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금요 정오 음악회’는 지난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립 오케스트라인 윈드 오케스트라(Wind Orchestra)와 뮤지컬가수 임선명, 그리고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출연해 한시간 동안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봄의 소식을 전하고,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빌딩 숲속에 위치한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직장인들은 ‘슬라브 환상곡(Carl Hoene)’,’밤새 춤출 수 있었네(F. Loewe)’등의 연주를 들으며 숲속 작은 음악회의 감동을 만끽했다. 또한 뮤지컬 가수 임선명의 뮤지컬 협연과 특별출연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영화 음악 연주 등이 이어져 친근한 음악을 통한 클래식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방송 정연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대표이사와 정동일 중구청장, 남상만 중구문화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과 직장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4·9 총선에서 중구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육성에 공헌하는 이 행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