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조선시대 궁중장식화-태평성대를 꿈꾸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뉴스

‘조선시대 궁중장식화-태평성대를 꿈꾸며’

  • 김지연
  • 등록 2004.04.20 20:35
  • 조회수 1,959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은 2004년 첫 기획특별전으로 3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조선시대 궁중장식화-태평성대(太平聖代)를 꿈꾸며’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궁중 유물 중 왕실의 위엄과 높은 격조를 지닌 장식화와 어진(御眞)과 어필(御筆), 궁중 행사 광경을 그린 궁중기록화 등을 1부 ‘어진 임금, 태평한 나라(太平聖代)’와 2부 “왕실의 자취(王室遺蹟)” 로 나누어 전시할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일월오봉도’, ‘모란도’, ‘책거리도’, ‘노안도’ 등 궁궐의 정전이나 왕실 사람들이 생활하던 곳, 그리고 각종 궁중행사에 사용된 궁중장식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 ‘조선시대 궁중회로 본 궁중문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하였고, 4월 10일과 24일, 5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학예사의 전시설명을 통해 일반인들의 관람 편의와 궁중회화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