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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난계국악축제

김지연
기사입력 2005.10.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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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영동천 둔치를 중심으로 영동읍 일원에서 국악의 향기가 가득하게 펼쳐진다.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사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 영동을 축제를 통해 전국에 알리기 위한 난계국악축제는 전통있게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으로 10월 1일 숭모제를 시작으로 국악의 향기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 참가자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공연은 KBS 국악한마당 개막공연을 비롯하여 국악방송 특집공연, 퓨전국악공연(난계의 삶), 난계국악단 공연, 대전연정국악원 및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자계예술촌 하회별 신굿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상설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킹콩타악퍼포먼스, 그랜드 콘서트 마칭밴드, 마당극 난계 박연, 국악과 양악의 만남, 난계추모무용, 현악기 타악기 상설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상에 빛나는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전국남여시조경창대회, 난계학술세미나를 통해 국악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가고 야외에는 전시장이 설치돼 서예, 수석, 사진, 난, 미술 등의 전시회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향토야시장 등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5월 새롭게 정비된 영동천에 무대공간이 새롭게 개편돼 맑은 하천위에 화려한 수변 특설무대가 설치돼 조화롭게 꾸며지며 무대 뒤편의 장미터널에는 수십만개의 전구가 빛을 밝혀 하천 분수와 어울려 또 다른 야간풍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대 옆에는 200여평의 야외 돔을 설치해 세계전통악기 200여점과 개량악기 전시, 각종 국악체험의 장소로 활용돼 방문객의 참여를 높이고 이수공원에는 국악의 거리를 조성하여 장승 및 캐릭터가 설치되는 등 공간 활용을 크게 늘렸다. 군 관계자는“제38회 난계국악축제가 발전하는 영동 국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 다른 지역축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와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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