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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예술인들의 축제이자 잔치이며 국악인들의 높은 정신을 받들어 혼과 열정을 쏟는 국악인들의 종합대회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우수 국악인의 선발 및 등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한국국악협회 주최 제17회 전구국악대전이 지난5월 26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통령상 영광의 주인공은 기악부문에 참가한 박달님 씨가 차지했다.
기자의 수상 소감에 ‘박달님’연주자가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날의 눈물과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꿈꿔왔던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던 시기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의 아픔을 함께 해주시고 부족함이 많은 저를 아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시작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음악 인생길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대통령상에 걸맞는 연주자가 되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영혼과 심금을 울리는 성음으로 저를 포함해서 듣는 분들도 치유와 카타르시스가 되는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야금 연주자 박달님은 1974년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주 토박이다.
“학자이신 아버지께서 소리를 좋아하셔서 동초제 이일주 선생님께 개인교습을 받고 오신 후, 5살 때 쯤 소리를 따라 부르라고 하시며 소리 연습을 하였던 것이 처음 우리 음악을 접하게 된 계기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달님은 13살때 취미로 가야금과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전북도립국악원이 개원을 했고 1986년, 강정렬 선생님께 1986년 1기 제자로 들어가 성금연류, 신관용류, 가야금 병창을 수학하였고, 이일주 선생님께 소리를 조금씩 배웠다. 1992년 전북대학교 입학 후 정회천 교수님께 최옥산류 산조를 최근까지 꾸준히 학습하였다.
박달님은 1996년 2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 취득하였고, 동대학원 졸업, 박사수료, 1996년 9월 1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입단후, 국악기 개량사업에 참여하여 독주 및 시연한 바 있다.
2001년~ 2018년 가야금 수석, 2019년 현재 부수석, 2002년 3월 부터 2017년 까지 전북대학교 강사 및 겸임교수,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국악학과 강사를 역임하였다.
2014년 6월 전주소리문화관초청 <發樂-2인 2색>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독주.
2015년 10월 전주세계소리축제초청 <산조의 밤>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독주.
2015년 12월 악당이반후원,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음반 발매.
2016년 9월 국악방송 음원보존화사업 후원,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음원 녹음.
2019년 5월 현재 개인 독주회 7회.
오케스트라 초청 협연 8회.
가야금앙상블 "정"대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협연-
1999년 4월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999년 11월 "25현 새산조"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2000년 10월 "25현 새산조"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2003년 10월 "25현 뱃노래"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2003년 11월 "25현 뱃노래"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2005년 9월 "25현 한오백년"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2015년 7월 전남도립국악단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교류음악회 25현 가야금 "아리진도" 협연.
2015년 10월 경기도립국악단 100회 정기연주회 아시아음악회 초청 25현 가야금 황호준 선생님 작곡, "아나톨리아, 고원의 부는 바람" 위촉초연.
2016년 6월 경기도립국악단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교류음악회 25현 가야금 "아나톨리아, 고원의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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