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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의날 선포식

관리자
기사입력 2018.1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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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 길놀이 <평화의 울림>

    두레연동놀이

     

    주최 : 서울특별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관: 동락연희단, ()대한민국농악연합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크라운해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평화의 울림>

    1014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주최: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판놀이 길놀이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위에서 펼쳐졌다. 아리랑페스티벌은 20131회 행사부터 우리의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길놀이를 결합, 다양한 공연무대와 함께 한국형 퍼레이드를 선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남단에서 북단까지 직선거리가 1,178km임을 착안해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획 1,178명의 농악단이 퍼레이드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전국 농악의 집대성, 육군군악대, 진도북놀이도 함께

    전통의 명맥을 이어오는 대표 명인들도 참가

    이번 퍼레이드에는 전국 농악인 협회 800여명, 진도북놀이 250, 육군군악대 30명과 일반 시민 단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전행사로 20141127일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된 것을 기념하여 1127일을 농악의 날로 선포하는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육군국악대와 기수단이 북측 광화문에서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에 도열하여 각 단체별 판놀음과 함께 진도북놀이, 단심줄놀이 등으로 다채로운 농악의 진수를 보였다.

     

    전국 농악인 협회 참가팀으로는

    _ 버꾸춤 보존회, 강화열두가락농악 보존회, 동두천이담농악 보존회, 경산중박농악, 남원농악보존회, 노원농악인예술단, 청주농악보존회, 동작문화원 풍물교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김제농악보존회, 춘천/화천/홍천농악 보존회, 광명농악인연합회, 양주농악보존회, 김포농악보존회, 양천예술단, 광명청소년예술단, 구로문화원한맘풍물패, 진도북놀이 보존회, 평창둔전평농악, 육군군악대, 구미농악단 등이 참가하여 지방색에 따라 개성 있는 농악의 기량을 뽐내었다.

     

    평화의 울림, 통일의 염원을 담아

    아리랑은 남한과 북한이 여전히 함께 즐겨 부르는 민요로 존재하고 있다. 남북 단일팀의 단가로 불리며 아리랑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넘어서 남북이 어우러져 부를 수 있는 평화통일의 합창곡이었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심에는 언제나 아리랑이 있었다.

    남북 냉전의 시대가 마무리 되고 화합의 장이 열린 올해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그 의의를 되새기고 다지며 아리랑 장단과 함께 평화의 함성으로 통일을 기원하는 흥겨운 퍼레이드가 되었다.

    농악의날 선포 취지문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유네스코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결정문)

     

     

    선언문

     

    201411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9차 유네스코 정부간 위원회에서는 우리 농악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각자 자신들의 전통 문화를 갖고 있으나 농악은 다른 민족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만의 독자성이 있는 유일한 농악의 종주국입니다.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의 문화유산인 농악이 구현하고자 했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놀라운 삶의 지혜와 철학을 기리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공동체 삶의 역사적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뜻 깊은 1127일을 농악의 날로 지정하여 선포하려고 합니다.

     

    오천년 문화민족의 당당한 문화유산의 상속자 농악인 여러분 !!

    농악은 긴 세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대대로 이어져야 할 우리민족의 미래이며 정체성입니다.

     

    이제 우리 농악인은 전통문화의 선도적 위치에서 농악이 시대와 호흡하며 두레의 정신으로 대동의 세상을 이루어 냈던 것처럼, 신명으로 흥으로 소통과 배려의 삶을 살았던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기억하고 농악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농악의 정신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전승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1127일은 농악인이 역사의 당당한 주체로 문화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농악을 세상 만방에 선포하고 다짐하는 농악인의 날입니다.

    우리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전통문화가 인류의 신명과 흥으로 어우러져 조상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세계속의 농악으로 진화, 발전하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농악인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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