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검무전 III
1. 일시 : 2016년 9월 27(화) 저녁 8시
2. 장소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3. 주최 : 김영희춤연구소
4. 문의 : 010-4526-0296
5. 공연소개
오는 27일(화), 저녁8시,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에서 김영희춤연구소 주최로 ‘검무전 III’을 개최한다. 시리즈로 펼치는 ‘검무전(劍舞展)’의 주제는 우리 춤문화에 등장했던 검무의 다양한 유산들을 살펴보고, 검무의 역사적 배경과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검무전’의 프로그램들은 기녀 검무, 무예 검무, 역사와 의례 속의 검무, 민속의 검무, 신무용 검무, 창작 검무 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문헌과 그림 속에 표현된 검무의 이미지들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검무의 기예와 정신, 미의식들을 재인식하는 공연이다. 이번에는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한 검무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통영검무>(국가무형문화재 21호)는 서울 무대에 선보일 기회가 별로 없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에서 추는 <정대업지무(定大業之舞)>는 선대왕의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으로 의식(儀式)의 일환으로만 인식되었다. 한성준의 제자이며 함흥권번에서 활동했던 장홍심(1914~1994)의 검무는 그 맥이 끊긴 상태인데, 그녀가 1983년에 ‘한국명무전’에서 추었던 검무가 이번 ‘검무전’에서 영상으로 공개된다. 김백봉 선생이 안무한 신무용 검무 <섬광>은 최승희가 안무한 검무의 영향을 받아 창작된 춤이다. <북청사자놀음>의 칼춤도 무용계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으며, 1828년 연경당 궁중잔치에서 무동에 의해 초연된 <공막무>는 현재 국립국악원 무용단만이 춤추고 있다. 그리고 작년에 작고한 인간문화재 이매방류의 호남검무도 무대에 오른다. 기녀들이 추었던 검무와 함께 우리 역사와 인간 삶 속에서 추었던 검무들을 보며, 그 배경과 인문학적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무용계, 문화예술계에 확대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통과 전통춤을 보는 시각도 깊어지고, 흥미로워질 것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대한민국, “문화정책 없는가?”
- 2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3제1회 '김법국국악상' 후보 3인, 심사
- 4‘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5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6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7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8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9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10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