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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지정 기념공연 <조흥동 춤의 세계> 2.27

김호규
기사입력 2015.0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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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2.27 (금) 오후8시 ~28 (토) 오후5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지정 기념공연 <조흥동 춤의 세계> 공연개요 주최 월륜춤보전회 주관 공연기획MCT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예매처 한국공연예술센터 | 02-3668-0007 인터파크 | 1544-1555 티켓링크 | 1588-7890 대학로티켓닷컴 | www.대학로티켓.com 스텝 연출 조흥동 조명감독 신호 무대디자인 김종석 음악편집 박성욱 진행 조수빈 염태선 홍보 한지원 서예지 장운영 출연 조흥동 고선아 원정숙 김미란 김정학 김남용 윤성철 김태훈 이영진 주승호 윤혜정 백진희 김은영 황규선 김상렬 전수석 이상윤 윤천섭 안영환 박철순 강대현 기무간 조한진 조완희 정찬민 최지환 허종근 특별출연 | 이광수 성창순 안숙선 채상묵 한국 남성전통춤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는 월륜 조흥동 선생의 한량무 서울특별시 무형 문화재 지정 기념 공연 어린 시절 무용에 입문하여 60년 넘게 한 길만을 바라보고 걸어오신 월륜 조흥동 선생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량무가 2014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춤판을 무대에 올립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무용협회 고문 등 원로무용가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흥동 선생은 스승 강선영 선생에게 배운 한량무를 원형 그대로 이수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대표 춤으로 만들어 조흥동 선생 하면 한량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많은 무대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한량무가 2014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되어 앞으로 더욱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할 우리 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문화재 지정을 통해 긴 세월 전해 내려오는 우리 춤의 역사와 춤사위 구조를 정리하고 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며, 오랜 세월 유구히 지켜온 한국 전통춤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한국 무용의 역사적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흥동 선생은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량무의 기원이 된 원류 한량무 뿐만 아니라 젊은 무용수들이 한량무를 재해석한 창작 한량무 까지 다양한 버전의 한량무를 준비하여 관객들을 한량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할 것입니다. 전통무로 일반 서민의 의식 속에 잠재된 자기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한량’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미지와 춤사위가 완전히 부합되는 형태를 보이며 역동적이고 남성다움을 간직한 남성 춤의 대명사로 조흥동 선생만의 명무로 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기념공연은 조흥동 선생을 비롯하여 월륜춤보전회 뿐만 아니라 이광수, 명창 성창순, 안숙선 선생 의 축가 등으로 의미 있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2.27 (금) ~ 28 (토)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한국공연예술센터 (www.koreapac.kr),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티켓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에 판매합니다. ▶ 월륜 조흥동 선생 소개 한국무용협회 고문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민대학교 초빙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서울예술단 예술총감독 역임 (1998) 국립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겸 단장 역임 (1994) (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역임 이천시 예술부문 문화상 수상 (2003) 대한민국 문화훈장 옥관장 수상 (200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1995) 서울시 문화상 수상 (1994) ※ 주요안무작품 황진이(2001), 잃어버린 신화를 찾아서(2001), 화합의 빛(2002), 마의태자(2002), 삼별초의 혼(2003), 고성의 무맥(2004), 조신의 꿈(2004), 꿈꿈이었으니(2005), 봉수당진찬례와 우리춤의 맥(2006), 황진이(2007), 춤향기 그 색깔(2007), 달하_The Moon(2008) ※ 주요수상경력 이천시 예술부문 문화상 수상 (2003) 대한민국 문화훈장 옥관장 수상 (200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1995) 서울시 문화상 수상 (1994) 1941년 경기도 이천에서 4녀1남 가운데 막내 외아들로 태어난 조흥동 선생은 만8세에 무용에 입문, 춤에 대한 끼와 재능을 감추지 못하고 30대까지 김천흥, 이매방, 은방초 김석출, 박송암 등 17명의 전통춤 대가를 찾아다니며 춤을 배웠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춤꾼으로의 인생에 발을 디딘 조흥동은 당시 여성 일색인 무용계에서 남성으로서의 좁은 입지를 극복하고 자기만의 춤세계를 꿋꿋하게 일구어온 무용가이다. 1962년 국립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춤무대에 등장, 전통무용은 물론 창작춤 등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한국무용계의 표현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춤세계의 지평을 열었다. 남성 전통춤의 개척자인 조흥동 선생은 수천가지 한국적 춤사위를 익힌 무용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 전통춤의 독특한 매력을 세계 곳곳에 알리며, 1967년 동남아 6개국 순회공연을 필두로 84년 LA 올림픽 문화축전, 96년 LA 미주공연 등,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각국을 수차례 순회공연 하였고, 국내는 물론 해외공연계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계의 첨병으로서 그의 열려있는 작가정신은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4년 국립무용단장겸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199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200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옥관장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경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면서 우리 한국 무용계의 대표적 남성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흥동선생의 춤은 자연스러운 춤사위, 풍부하고 진중한 표정이 잘 드러나는 특징을 지녔으며, 기품 있는 외모와 균형 잡힌 체형은 무대에서의 화려함으로 남성춤꾼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또한 선생은 한국무용의 창작적 춤사위와 표현영역을 확대하며 무용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 공연 소개 1. 비나리 [출연 이광수]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며 우리민족 고유의 소원을 바라는 곡으로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선생의 축하 비나리로 이번 공연을 축원한다. 2. 원류 한량무 [출연 조흥동 고선아 원정숙 김미란] 본래 한량무는 극적 요소가 가미된 춤으로 한량, 색시, 주모, 먹중으로 구분되어 시류를 풍자한 춤이였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독무로 변하여 남성춤의 대명사가 되었다. 본 한량무는 민속 무용의 창시자인 한성준(1871-1941)에 의하여 작무되었으며 현재 생존하여 계신 유일한 제자 강선영 선생님에 의하여 원형 그대로 조흥동에 이수되었다. 3. 진쇠춤 [출연 김남용 윤성철 김태훈 이영진 주승호] 진쇠는 우리 고유 타악기인 ‘꽹과리’를 말하며 가장 소리가 잘나는 쇠, 즉 ‘참쇠’라는 뜻을 가리키는 말로 진쇠춤은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神)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원님들이 왕 앞에서 국운을 빌며 제사 지낼 때 진쇠춤을 추었다고 전한다. 근세에 와서는 경기도당굿 제석거리에서 추어졌으며 故조한춘·안지산·박용우·이동안·김숙자 등 여러분들이 추었던 것을 많은 고증과 유래 및 춤사위를 정립하여 진쇠춤 원형에 가깝게 완성해 오늘 무대에 재연한 작품이다. 4. 신노심불로 [출연 김정학] 신노심불로는 1949년 세계 현대무용의 대모 루스 세인트 데니스의 후원 아래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 초연 되었던 작품이다. 1956년 일본 공연 실황이 담긴 조택원 선생의 신노심불로 영상자료가 발견된 이후 최현을 거쳐 조흥동에 전수되고 있다. 신노심불로는 조택원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조흥동에 의해 복원·재연·창조되어 2007년12월9일 국립극장, 2007년 12월21일 서울 (구)역사박물관, 2008년 3월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5. 판소리 [출연 27일-안숙선 28일-성창순] 28일 성창순 심청전 中 부녀상봉 6. 한량무 [출연 조흥동] 한량무는 일명 선비춤, 신선춤으로도 불리며 1982 대한민국 무용제 전야제에서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은 춤으로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남아의 기상품위를 마음껏 뽐내며 마치 학이 구름위로 비상하는 형상으로 춤추며 인생무상을 노래하듯 많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조흥동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7. 중부살풀이 (조흥동류) [출연 윤혜정 백진희 김은영 황규선] 살풀이는 무속에 나오는 무무(巫舞-무속에 나오는 춤)로서 ‘살’은 인간의 삶의 액운 즉 독하고 모진 기운으로서 흉살과 재앙 등의 악귀의 짓을 의미하며, 이러한 삶의 해로운 원혼과 기운을 모두 풀어버리는 것을 ‘살풀이’라 한다. 팔도 굿중에는 모두 이러한 액풀이 과정이 있다. 특히 ‘경기살풀이춤’은 무속무(巫俗舞) 중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의 춤사위를 집대성하여, 1990년 국립무용단에서 초연된 조흥동류 경기살풀이춤으로 정립된 작품이다. 8. 승무 [출연 채상묵]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僧舞(승무)는, 민속춤의 精髓(정수)라 할 만큼 한국춤의 모든 技法(기법)이 집약되어 있으며 품위와 격조 높은 예술형식의 舞作(무작)으로 평가 되고 있다. 힘있고 호화로운 장삼의 곡선미는 속세의 煩惱(번뇌)와 수도승의 苦行(고행)을 표현하듯 공간미적 형태의 아름다움과 內空(내공)의 호흡을 담아 표현되며, 法鼓(법고)는 풍요로운 민속장단의 2분박과 3분박, 또는 혼합 형태의 다양한 리듬으로 타주한다. 9. 한량 젊은그들 [출연 김상렬 전수석 이상윤 윤천섭 안영환 박철순 강대현 기무간 조한진 조완희정찬민 최지환 허종근] 월륜 조흥동선생의 후학들로 구성된 한량무 전수생들의 젊고 활기찬 작품으로 우리무용계 미래의 발전이 기대되는 무용수들의 한량무로 옛 춤사위와 디딤새의 절묘한 가락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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