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국립부산국악원,부산시립국악원, 부산무용협회의 12.19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뉴스

국립부산국악원,부산시립국악원, 부산무용협회의 <춤으로 갈무리 하다> 12.19

  • 김다슬
  • 등록 2014.12.11 17:53
  • 조회수 1,314
국립과 부산시립, 부산무용협회가 함께하는 <춤으로 갈무리 하다> 1. 일시 : 2014년 1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2.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 3. 주최 : 국립부산국악 4. 티켓 : 무료 5. 문의 : 051-811-0040 6. 공연소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 부산시립무용단(관장 박성택), (사)부산무용협회(회장 서지영)는 오는 1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에서 부산의 3개 춤 단체의 합동송년공연 <춤으로 갈무리 하다>를 개최한다. <춤으로 갈무리 하다>는 2014년 지친 심신을 달래고 2015년 새해의 건강한 기운을 북돋우는 공연이다. 지역 무용단체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춤 대중화 및 예술인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춤으로 갈무리 하다>는 각 단체의 개성과 독특한 춤 색깔을 담아 풍성한 볼거리로 부산 영남 특유의 흥과 신명을 전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총5작품으로 궁중춤에서 창작춤까지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예술감독 오상아)은 ‘학무’, ‘연화대무’, ‘처용무’의 3가지를 한 자리에서 함께 추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로 첫 무대를 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섣달 그믐날에 민가와 궁중에서 악귀 잡신을 쫓아낸다는 뜻의 ‘나례(儺禮)의식’에서 추던 춤이다. 그리고 天․地․人(천․지․인) 합일의 하늘과 땅과 인간의 춤, 너는 내가 되어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은 <판>무대로 수영야류와 고성오광대의 말뚝이춤에 오북춤과 꽹과리춤, 장구춤 등을 더해 각색하여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 (사)부산무용협회는 자아에 대한 창조성의 근원 및 여성의 내면 세계와 연결, 자궁의 공간(womb space) 이미지를 통한 즉흥적인 춤 <몰입 (The Flow)>과 ‘관심을 온도처럼 측정할 수 있을까‘라는 창작 춤 <관심-직사광선을 피하고 얼지 않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로 우리는 지금 몇 도의 관심을 받고, 몇 도의 관심일 때 따뜻함과 추위를 느끼는지 표현한다. ○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경희)은 죽어서도 잊지 못할 그리움과 애절한 사랑을 다룬 조선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생규장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연>으로 한국판 ‘사랑과 영혼’을 한 폭의 춤극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