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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거장 이윤택,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음악극 <공무도하> 11.21-30
김다슬
기사입력 2014.11.24 15:09
연극계 거장 이윤택,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음악극 <공무도하>
1. 일시 : 2014년 11월 21일(금)~30일(일) 주중 저녁 8시, 주말 오후 3시(*24일(월) 공연없음)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국립국악원
4. 문의 : 02-580-3038(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5. 공연소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11월 21일(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음악극 ‘공무도하’의 개막 공연을 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음악극 ‘공무도하’는 단 16글자로 되어있는 고대 시 <공무도하가>를 우리 공연예술의 원형으로 보고 동시대 창작음악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연극계 거장 ‘이윤택’이 대본과 연출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안숙선’ 예술감독이 출연과 작창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이 웅장한 음악을, 무용단 ‘한명옥’ 예술감독은 현대적이고도 신명나는 무용 구성을 맡았고, 전국 4개 국악원 연주단원이 출연자로 참여해, 국립국악원이 보일 수 있는 예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마련했다.
음악극 ‘공무도하’는 지난 1월 부임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의 첫 브랜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대중성과 보편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작품은 완벽한 메이드 인 코리아 (Made in Korea)다.” 라고 언급하면서 “대본과 소재, 배우와 연출, 작곡에서 모두 한국적인 멋이 훌륭하게 살아있다.”라고 말하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세로토닌 문화원의 ‘이시형’ 이사장(신경정신과 박사)은 “판소리 전공자들인데, 연극배우 못지않은 연기와 간간히 들려주는 우리 민요, 판소리, 정가는 귀를 호강하게 해줘 현대인에게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멋진 공연이었다.”며, “특히, 극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하고 노래를 할 때는 분단국가임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뜨거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심어주기도 해 눈물이 맺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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