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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춤” 발표회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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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김희경 “춤” 발표회 9. 13

  • 김지연
  • 등록 2009.09.03 13:25
  • 조회수 2,241
● 일시 : 2009년 9월 13일(일)오후 6시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티켓 : 무료 ● 주최 : 영남대학교 국악과, 심운회 ● 후원 : 진주검무보존회, 우봉이매방춤보존회, 학연화대무보존회, 경상종합건설, 한창실업 ● 문의 : 017-532-5323 010-6763-0327 www.esangdance.net +++++++++++++++++++++++++++++++++++++++++++++++++++++++++++++++ 쉽게 볼 수 없었던 궁중정재와 민속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는 공연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오셔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무료공연으로 9월 13일(일)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오시면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1. 춘앵전 춘앵전은 조선왕조 순조(1800-1834)때 효명세자가 순조 숙황후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지은 향악정재이다. 이 춤은 독무로서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앵삼을 입고 화문석 위에서 추는 것이 특이하다. 반주음악은 평조회상 전곡을 쓴다. 2. 학연화대무 학무는 조선시대 창제된 향악정재로 정확한 창제 연도는 알 수 없으나, 조선조 이전에 학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악학궤범에서는 청학과 백학, 청재홀기에서는 청학과 황학, 고종 9년(1872) 정현석의 교방가요에는 백학 한쌍이 서로 대무하면서 춤을 추었다. 연화대무는 고려시대의 당악정재로서, 중국에서는 석지무라 한다. 이 춤은 나라의 어진 정치를 칭송하는 내용이다. 학연화대무는 현재 중요무형문화제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3. 태평무 태평무는 한성준이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무대 춤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 춤은 남치마 자락으로 내 비치는 발 디딤의 기교가 뛰어나 외씨버선의 멋이 돋보이는 발짓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4. 진주검무 진주검무는 한성준이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무대 춤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 춤은 남치마 자락으로 내 비치는 발 디딤의 기교가 뛰어나 외씨버선의 멋이 돋보이는 발짓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5. 승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이매방류 승무는 대삼(大衫)과 소삼(小衫)의 대비가 뚜렷하고 긴 장삼이그려내는 직선과 곡선의 형상은 웅장하고도 힘이 넘친다.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靜中動)의 춤사위로 전통춤 가운데 가장 전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반주음악은 느린 염불장단으로 시작하여 반염불, 타령, 자즌타령, 굿거리, 자진모리, 당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6. 가야금병창 가야금병창 7. 살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예술로서 한과 신명을동시에 지닌 신비한 느낌을 주는 춤이다. 이 춤의 특징은 맺고 풀어냄이 기본이 되면서 춤사위 하나하나, 손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표출된다. 동작의 연결은 전혀 무리가 없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대삼소삼(大衫小衫)의 구분이 분명하며 그 강약의 흐름 속에서 맺고 푸는 데에 이 춤의 품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