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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선의 숨결춤2009 6. 20

김지연
기사입력 2009.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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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마다 향기를 불어 넣는 여름 햇살 아래 열매마다 스며들어 단맛을 내고 잎새마다 이색저색 물들어 가듯 풍요로운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먼 걸음을 하였다. 오는 20일 오후3시 국립민속박물과 대강당에서 故박금슬선생님의 입춤과 민승무를 올린다. 입춤이란 다음에 배울 춤의 모범이 될만한 춤을 일어 세우기 위해 맨 처음에 배우는 춤이란 뜻이다. 박금슬류 입춤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입바탕춤(아랫몸사위, 윗몸사위, 온몸사위, 바탕춤), 입맨손춤 (굿거리가락맨손춤, 살풀이가락맨손춤), 입수건 순으로 춘다. 민승무는 민간의 풍속에서 나온 민속승무를 말하는데 박금슬류 민승무의 특징은 장삼무가 서서 염불가락으로 시작되고 장삼무에 이어서 바라무로 추어진다. 민승무의 춤사위는 모두 입춤은 모든 춤의 기반이 되어짐을 알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허순선교수는 현재 광주대학교 교수로 제직중이며 전라남도 문화제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또한 미래춤 학회 부회장이다. 허순선의 숨결춤 2009는 입춤으로 시작으로 화조무, 민승무, 보살춤, 입수건춤, 공후의 향연, 홍애수건춤등으로 구성되어 쓰며 출연진은 허순선, 정성숙,허성재, 안향신, 한성현, 박정주, 강은선, 정미옥등 이다. 허순선은 정성을 모아 추는 춤이 한국춤이라 생각하므로 기본적인 손모양은 기운이 새나가지 않게 가지런히 불이고 춤을 춘다. 돌숨, 날숨, 멎숨의 묘미를 살려 아랫배숨으로 강약을 배숨으로 상하의 움직임을 가슴숨으로 좌우의 움직임을 요리하며 춤춘다. 춤사위 용어와 함께 춤출 수 있는 춤꾼으로 걸모과 속몸의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는 무모틀을 만든 춤꾼이다. 공연문의 : 010-2051-8100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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