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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전주시 우진문화공간에서 한국판소리보존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명창김정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정소영 소리길'에서 정소영 명창이 춘향가 완창 무대를 펼친다.
고수는 이명식 명고가 이끌고, 조동춘 사회로 진행된다. 찬조출연에는 정선앵이 함께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정소영 명창은 제46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승희, 은희진, 성우향, 김수연, 이성근, 박양덕 선생 사사하고, 원광대학교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했다. 전북도립예술단 창극단원을 역임했다.
정 명창은 성우향, 선생 에게 춘향가, 심청가를 김수연 선생에게 흥부가와 수궁가, 이성근선생에게 판소리 고법 및 창착판소리 열사가를 사사하는 등 각 명창들의 소리를 섭렵한 중견 명창이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진안지부장을 맡고 있는 정회장은 무주반딧불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남원국악예술고에 출강, 하림정소영국악연구원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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