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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새고려신문=배순신 기자] 지난 1월 13일(토)부터 20일(토)까지 일주일간 한국 KBS다큐멘터리 '한국인의 밥상' 촬영팀( 선희돈 피디, 서연택 촬영감독, 김지정 조연출)이 사할린을 찾아 사할린의 향토 음식을 취재를 하였다.
'한국인의 밥상' 다큐멘터리는 '그 지역에 가면 지역 음식이 있다. 지리적 환경과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되어 나타나는 것이 그 지역 대표음식이다. 대표음식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와 문화를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로 '푸드멘터리'를 방영하고 있다.'고 포털에 소개되어 있다.
사할린을 방문한 촬영팀은 사할린동포 여러 세대들을 만나 사할린에서 동포들이 차리는 음식도 촬영하고, 강제동원으로 끌려온 김윤덕 할아버지의 유족들도 취재하며, 한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와 그 가족의 이야기 등을 취재했다.
방송에는 '루고워예'카페 김 마리나 사장, 주 한인협회 이 세르게이 부회장, 그들의 가족 등이 출연한다. 취재팀은 코르사코브의 망향의 언덕, 고 김윤덕 어르신이 사셨던 시네고르스크 마을과 그분의 묘지, 사할린 한인문화센터, 그리고 유즈노사할린스크의 레닌광장, 성탄 성당 등을 촬영했다.
사할린에 대한 취재는 새고려신문사와 사할린주한인협회가 협조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사할린한인에 대한 역사와 애환을 담은 새고려신문 이예식 기자의 사진들도 인용할 계획이다.
'한국인의 밥상' 푸드멘터리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는 KBS의 교양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요리를 대상으로 취재해 방영하고 있다. 내레이션은 한국에서 유명한 원로 배우 최불암(1940년생)씨가 진행한다. 사할린 편은 2월 8일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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