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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문화예술 세계총회가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내년 열리는 제10차 문화예술 세계총회(World Summit on Arts and Culture)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2025년 제10차 문화예술 세계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세계총회는 IFACCA(국제 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 사무총장 막달레나 모레노 무히카, 이하 IFACCA)에서 정회원 기관과 협력 추진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문화, 예술 산업 및 관련 분야의 주요 정책 입안자, 정부 대표자 등 정상급 인사와 석학, 예술가들이 참석하여 문화정책을 공유하고 최신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26일 예술위와 IFACCA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제10차 문화예술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예술위는 2025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0차 총회를 통해 K-컬처를 이끈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예술정책을 세계에 소개하여 문화강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다중위기(polycrisis) 시대에 연대 정신을 기반으로 국제사회가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에 대해 범국가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2023년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 참석하여 13개국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차기 총회의 한국 유치를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10월 IFACCA 이사회에서 최종제안서를 발표, 이사진 만장일치로 개최국으로 결정되었다.
정병국 위원장은 "예술위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며 향후 50년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세계총회 유치를 확정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전 세계 국가들과 공동의 지식 생산을 통해 문화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실천적 결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막달레나 모레노 무히카 사무총장은 "예술위는 2006년 회원국가로 가입한 이래 IFACCA와 오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예술위가 문화예술 및 창작 분야의 작업 환경을 지원하고 개선함으로써 정책, 프로그램 및 전략 분야에 걸쳐 보여준 진정한 헌신, 혁신과 기술 발전의 포용, 문화예술 작업의 미래 개선, 그리고 문화권(Cultural Right)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발전을 향한 노력을 높이 존중한다”라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고 중요 쟁점을 논하기 위하여 국제 사회가 한자리에 모이게 될 세계총회를 위한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매우 고무되어 있음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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